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칭찬하고 좋은소리하는 사람 어떤가요

조회수 : 7,097
작성일 : 2019-07-08 23:51:50
나이가드니 이십대중후반 젊은청춘들보면 그냥 자식뻘이라 이뻐보이고 그래서 반짝반짝이쁘다라며 좋은소리 해줍니다
그런데 그렇게얘기하고나면 제가 만만하고편하게 느껴질것같아 권위가 서지않는것같더라구요 또한 칭찬하지않는 문화권이고 감정표현에 인색한 한국인들이니 저만 간혹 이상한사람같아보여요 칭찬이든 나쁜욕이든 무조건 노코멘트하고 절제하는게좋은가요 말하는게제일 어렵습니다



IP : 125.182.xxx.2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습니다
    '19.7.8 11:53 PM (58.230.xxx.110)

    상대방에게 고운말 하는거요...
    이왕이면 고운말하기...
    말하는 사람 듣는사람 다 좋지요~

  • 2. ㅇㅇ
    '19.7.8 11:55 PM (121.171.xxx.193)

    외모 칭찬은 안하는게 좋다고 해요
    좋운 행동에 대한 칭찬만 하세요 .

  • 3. ..
    '19.7.8 11:56 PM (222.104.xxx.175)

    칭찬하고 좋은 말 많이하고 예쁘면 예쁘다고 얘기하는데 그래서 제 주위 사람들은 저를 더 좋아해주시는것 같아요

  • 4. —/-
    '19.7.8 11:59 P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감정 표현에 어색하고 그런것보다는요.

    우선 사람 외모 언급은 안하는게 매너고요.

    사람이 상대방 칭찬 하고 그러는건 상대방으로부터 뭔가 얻기 위한거에요 그게 관심이건 애정이건 사람 조종하려는거건.

    또는 부러워서건요.

    마음이 평정심있고 차분하면 남에게 과하게 칭찬도 안해요.

    그런 마름이 흔들리거나 내가 못하다 생각하거나 남의 마음을 사려거나
    다 중심을 잃는 증거고 나이 많을수록 평정심 못지키면 못나보여요.

  • 5. 아이사완
    '19.7.8 11:59 PM (175.209.xxx.48)

    비난하고 비아냥 거리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
    나중에 님에게 좋은 평판으로 나타날 겁니다.

  • 6. ——
    '19.7.9 12:00 A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옛 말씀에 사심이 없으면 아부를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도 가볍고,
    남 좋은 면을 자꾸 보고 이야기하고 싶은건 어느정도 질시가 있기 때문이고 자기도 그런 칭찬 듣고 싶거나 뭔가 바라는 심리가 있는거라 너무 칭찬하는 사람도 상대방이 신뢰하지 않아요.

  • 7. ——-
    '19.7.9 12:03 A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잠언들 보면 노인들이 젊음을 가장 질투한다고 해요....
    좋아보이더라도,
    나이든 남자가 젊은 여자 보며 이쁘다고 처다보거나
    공부못한 사람이 잘한 사람 자꾸 보고있는것처럼....
    사실 그런 칭찬이 젊은 사람 입장에서 듣기 좋을까요 불편할까요. 나이든 사람에게 그런 칭찬 들어 뭐가 좋겠어요.

    칭찬은 그냥 그 사람 젊은 조건 지위 그런게 아니라

    내가 욕망하는
    상대가 나를 욕망하거나
    내 능력이나 재능 그런걸 칭찬해주고 비슷한 또래에서 내가 더 낫다 라고 내 우월성 이야기해주는거나 들을때 기분좋은 칭찬이에요

  • 8. 채근담
    '19.7.9 12:03 AM (211.205.xxx.19)

    추천합니다.

  • 9. 왜케꼬임?
    '19.7.9 12:04 AM (203.226.xxx.80) - 삭제된댓글

    윗댓글처럼 꼬인 인간들이 많아서
    칭찬해줄줄 아는 고운 마음가진 사람들이
    상처받는것 같아요.

    꼬인 그대로 남들한테 상처만 주는 인간들에겐
    칭찬은 커녕 눈흘김도 아깝습니다.
    그런인간들은 걸러요.

    열등감 가득차서 칭찬을 칭찬으로 듣지 못하는 모지리들은 곁에 둘 가치가 없습니다.

  • 10. 아이사완
    '19.7.9 12:10 AM (175.209.xxx.48)

    목적을 가진 칭찬은 아첨이 되지만,
    진심이 담긴 칭찬은 사람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 11. ..
    '19.7.9 12:21 A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안 예쁜 사람한테 외모칭찬하니
    공주병이 되더라구요
    그 이후로 조심해서 합니다

  • 12. ㅇㅇ
    '19.7.9 12:36 AM (39.7.xxx.39)

    목적있는 아부와 순수한 칭찬은 구별되어야하구요.

    칭찬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칭찬을 제대로 받아내는 사람도 별로 없구요.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사람들의 좋은 면이 보이는거지
    못가져서, 부러워서 칭찬하는것 아닙니다.
    부러워서 못가져서 칭찬하는줄 아는사람들도 있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타인에게 좋은 말을 한 적은 본적이 없어요.
    칭찬은 칭찬을 한 사람의 여유를 보여주는거지요

  • 13. .....
    '19.7.9 12:41 AM (221.157.xxx.127)

    나이드신분이 여러명 있는데 유독 한명만 대놓고 외모칭찬해서( 누가봐도 예쁘긴했) 오히려 비호감 되더라구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런

  • 14. 저는
    '19.7.9 12:41 AM (58.123.xxx.232)

    진심이 담기거나 격려같은 필요 차원아니면
    남발하지 않아요

  • 15. 그런데
    '19.7.9 12:47 AM (180.65.xxx.191)

    과도한 칭찬은 정말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가령 사람 앞에 대놓고 너무 예쁘다 왜이렇게 예쁘냐 예뻐서 좋겠다
    몸매가 왜이렇게 좋으냐..인성도 바른거 같다..등등요.
    그런 말들 대놓고 하면 정말 기분이 불쾌하고 무례하게 느껴지네요.
    외국에서는 상대에게 과도하게 칭찬하는것은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칭찬해주면 상대가 좋아하는줄 아나봐요
    대화중에 자신도 모르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지나가듯 말하는 칭찬에는 거부감이 없지만
    대놓고 하는 칭찬은 기분이 별로에요. 무례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16. ㅇㅇㅇ
    '19.7.9 12:48 AM (221.140.xxx.230)

    진정성없는 립서비스나
    과한 띄워주기하는 사람 별로

    그냥 존중해주는것
    실수해도 씩 웃어주는 것
    잘할때 가볍게 격려해주고 신뢰를 보여주는거그걸로 충분

  • 17. ........
    '19.7.9 12:48 AM (219.254.xxx.109) - 삭제된댓글

    너무 남발하면 가치 없어보이구요..아첨같은 칭찬을 가려낼줄 알아야죠..칭찬만 마구마구 하고 이러면 이게 딱 시녀병 초기거든요.보통 내가 시녀가 될꺼다 하는사람은 없어요.하다보니 시녀가 되는거죠.정말 핵심 하나정도 딱 끄집어내서 하는 칭찬이 진짜 칭찬이죠 그럴려면 상대방에 대한 관찰이 있어야 하니깐요.해주는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그정도 센스가 있어야 살아남죠

  • 18. 칭찬
    '19.7.9 12:51 AM (175.197.xxx.123)

    칭찬자제 이유

  • 19. ...........
    '19.7.9 12:56 AM (219.254.xxx.109)

    아 근데 원글님 고민은 어느정도 이해는되요..저도 직장생활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거든요.요즘 사람들 특징이 다들 몸사리는다는거..칭찬도 욕도 다 안하는 분위기.대놓고 상대에게 그 어떤걸 하지 않는 문화가 만들어지는거 같아요.아마 82쿡에서도 민폐에 대해서 너무 조목조목 많이 예시가 되는 상황이고 그런걸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많이 보다보니 자기행동이 어떻게든 사소하게라도 잘못되어질까봐 몸을 사리는 분위기..이게 일본문화에서 왔다고 하더라구요.특히나 요즘 더더욱..남에게 민폐끼치지 않는걸 최상으로 여기는 문화..근데 어쩌겠어요.다들 분위기가 이렇게 살벌할땐 딱히 어떤제스처를 안하는게 나아요 칭찬도 하지마세요.제가 아까 글 대충 읽고 글 달았는데 직장에서 상사라면 안하는게 나아요.진짜 성과가 나온 일에 대해서만 칭찬해주세요.간결하게.

  • 20. ...
    '19.7.9 1:09 AM (221.151.xxx.109)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적당한 칭찬은 좋은 거고
    볼때마다 하거나
    어울리지도 않는 과한 칭찬은 속된말로 멕이는 거 같아요

  • 21. 직장이라면
    '19.7.9 1:28 AM (180.69.xxx.123) - 삭제된댓글

    직장이 개인적인 친밀도가 있는 사이에서 있을 법한 사소한 칭찬이 필요한 곳은 아니라고 봐요.
    관리자 입장이시라면 성과의 득실이나 일의 승패와 관계없이 그 일을 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지지하기 위한 격려와 동기부여를 적절히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칭찬은 성과, 그러니까 결과에 대해서만 하는 거라서 소외 받는 이가 없도록 특히나 조심스러워야 하고요.

  • 22. 저는
    '19.7.9 1:28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칭찬이 이렇게 까지 조목조목 비난 받는지
    몰랐어요
    어른들의 사심없는 칭찬 덕담 들으면 감사하고
    기분 좋아지는데요?
    님들은 저 어른이 내 젊음을 시샘하는구나
    라고 생각 되나요 정말 황당하고 삭막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저희 가족은 하루에 한번씩 좋은 칭찬 주고
    받아요 얼마나 기분좋고 행복해 지는데요

  • 23. 칭찬
    '19.7.9 2:01 AM (202.166.xxx.154)

    부정적인 말은 항상 피하고 젊은애들한테 쓸데 없는 충고는 하지도 말고, 칭찬할 일 있으면 부담 안 느낄 정도만 칭찬해 주세요.
    그것도 너무 남발하면 영혼이 안 느껴지니 적당한 선에서 좋은 말을 하면서 지내면 남녀 노소 다 좋아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저 주변 40대 남자 여자 중에서 젊은 사람에게 칭찬 많이 해주는 사람치고 안 좋은 사람 하나도 없어요

  • 24. ㅇㅇ
    '19.7.9 2:29 AM (97.70.xxx.76)

    주위에 여러사람이 있는중 한명만 항상 칭찬하는 사람있는데 그외 사람들은 모두 아니꼽게 보고 그한명에게 잘보이고 싶어하는걸로 느껴요.그리고 계속 하니 진정성도 없어보이고 가식적으로 보여요
    원글님이야 그런건 아니더라도 과한 칭찬은 안하느니만 못해요.

  • 25. ...
    '19.7.9 2:40 AM (220.93.xxx.23)

    진심으로 하는 소리면 나쁘지 않으나 노인네인거 티나는 느낌이에요. 빈말로 좋은 소리 늘상하는 사람, 인성이 정말 별로라 싫어합니다.

  • 26. 과하지 않다면
    '19.7.9 3:20 AM (218.39.xxx.146)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보고, 말하고, 격려해주며 사는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라 생각하는 1인인데요.
    직장 문화가 칭찬해주기와 다소 거리가 있다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마무리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 27. 그래서
    '19.7.9 4:44 AM (39.112.xxx.143)

    그렇게다들 입다물고사는건가?하고 생각드네요
    진짜 여초직장인데요 남칭찬할줄모르게 인색한게
    참 적응안된다싶었는데 이런마음들이 큰거였군요

  • 28. 진심으로
    '19.7.9 8:09 AM (175.211.xxx.106)

    칭찬할만한 사람, 혹은 일에 대해선 적극 창찬해 주지만 듣기 좋으라고 아부성 빈말은 하지고 않고 하는 사람 싫어합니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중엔 그런 사람 많지요. 친구중에 그런 애가 있었어요. 영혼없는 빈말 립 써비스 엄청 잘하고 털털해 보이는데 정작 이기적이고 매사 실리만 따져서 인맥 잘 다스려 남 짓밟고 잘 올라가더군요. 본인은 전혀 깨닫지도 못해요.

  • 29. 33
    '19.7.9 8:13 AM (122.36.xxx.71)

    열등감 가득차서 칭찬을 칭찬으로 듣지 못하는 모지리들은 곁에 둘 가치가 없습니다.2222

    본인들이 이득 취할때만 칭찬하니 남도 그런갑다 하지요 댓글들 웃기네요. 원글처럼 그냥 보이는 그 자체로 칭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저도 좋은건 좋은거다 그냥 칭찬하지 딴맘품고 안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

  • 30. ....
    '19.7.9 8:29 AM (211.187.xxx.4)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이득 취할때만 칭찬하니 남도 그런갑다 하지요 댓글들 웃기네요.

    2222222222222

  • 31. ㅇㅇ
    '19.7.9 9:49 AM (211.36.xxx.251)

    제경우, 칭찬 횟수는 줄이고
    한번하면 감탄을 하며 해줘요.
    진부하지 않은 참신한 멘트로요.
    반응,평판은 대체로 좋은데
    드물게 제가 지보다 못해서 칭찬하는 줄아는
    모지리가 있어요. 진짜 없어보여요.
    기억하고 꼭 스킵.

  • 32. ㅇㅇ
    '19.7.9 9:52 AM (211.36.xxx.251)

    칭찬 세번째쯤엔 느껴져요.
    타인 조종하려는 의도가진칭찬인지
    밝은 마음, 밝은 언어습관인지.

  • 33. ㅇㅇㅇ
    '19.7.9 12:52 PM (39.7.xxx.252)

    칭찬 하는 입장에서도 잘 지내자고 여러차례
    칭찬했더니 진정성이 없나 싶기도 하고..
    (무뚝뚝하고 표현없는 경상도 지역이라 더함)
    받아주는 쪽에서 떨떠름하거나 하면
    내가 과한가를 생각하게 돼요.
    진심이라면 칭찬도 적당선에서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536 집이 팔렸는데 2 전업주부 2019/07/09 4,687
949535 어제 다크초코렛 먹고 잠을 잘 못잤어요 7 몰랐어요 2019/07/09 2,370
949534 강아지 학대한 그놈 무기징역 내려야해요 29 바람 2019/07/09 2,712
949533 일본지진 3 지진 2019/07/09 1,939
949532 40대 이후되니 살이 잘 붙네요. 1 ㅇㅇ 2019/07/09 2,101
949531 친정엄마 노후를 어쩔까요?? 27 알라딘 2019/07/09 24,003
949530 저는원래 일본 안가고일본제품 안썼어요.. 26 쭈까 2019/07/09 4,395
949529 여드름 15 턱밑 2019/07/09 1,992
949528 '6.25 한국전쟁은 신이 일본에 내린 선물이다' 15 ㅇㅇㅇ 2019/07/09 2,824
949527 같잖은 인간 7 허허 2019/07/09 2,951
949526 자유한국당 "반일정서는 어린애 자존심" 막말 29 ㅇㅇㅇ 2019/07/09 2,632
949525 전직 중앙일보 기자의 참회 글에 멘붕중인 중앙. 18 내가 노무현.. 2019/07/09 4,273
949524 역시 내가 차린 밥상이 최고야 7 집밥 최고 2019/07/09 3,535
949523 정말 너무너무 공부안하는 고딩인데요 18 소나무 2019/07/09 6,739
949522 맞벌이 이혼하면 재산 분할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3 ... 2019/07/09 2,834
949521 남친과 여행 허락해줘야 하냐고 묻던 글 지워졌네요 9 허무 2019/07/09 5,169
949520 국사 너무 어렵네요... 12 .. 2019/07/09 2,797
949519 집에서 하루종일 뭐해요? 란 질문에 뭐라 대답하셔요? 62 ..... 2019/07/09 21,782
949518 사주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순환이 안되기도 하나요? 3 궁금 2019/07/08 1,495
949517 강아지 슬개골탈구는 역시 수술밖에 없나봐요 6 ㅇㅇ 2019/07/08 1,951
949516 베트남 여자 폭행사건 동영상은 누가 찍은건가요? 19 궁금이 2019/07/08 8,275
949515 옷방 탈취제 제습제 뭐 쓰면 되나요 옷방 2019/07/08 1,084
949514 칭찬하고 좋은소리하는 사람 어떤가요 24 2019/07/08 7,097
949513 물사마귀 완치? 2년째에요 7 물사마귀 2019/07/08 6,057
949512 그럼 일본산 농산물은 현재 수입되고 있나요? 13 .. 2019/07/08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