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호주남자가 커피한잔 하자고 하네요~~
어디서 왔냐고 물었고 한국이라 했더니 느낌상 그럴줄 알았다고^^
한국에 온적은 없지만, 같이 일한적이 있다해요~~
환전소에서 제 앞에 있었던 외국인 이었어요~~ 외모 깔끔하고 저 보다 5살정도는 어려보였는데 호주인이고 디자이너라고 소개했어요~
커피한잔 하자고 하는데 그냥 제 여행 스케줄데로 움직이고 싶어서 그냥 바뿌다고 No라고 했고, 호주인왈 휴가로온 제가 일때문에 온 자기보다 바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알겠다고 휴가 잘보내라고 인사하고 빠이 했는데, 점심먹으려고 푸드코트 갔는데 다시 마주치고 서로 어~ 하면서 제가 점심먹었냐고 물어보니 아직이라했고. 다시 커피한잔 하자 하길래 저는 이제 제가 가려는곳 지금 가야한다 하고 서로 좋게 인사하고 돌아섰네요~
혼 여행인데 한번씩 이런 양념같은 일도 있네요~~
1. ㅋ
'19.7.6 9:16 PM (210.99.xxx.244)또 우연히 만남 그땐 차한잔하세요^^ 뭔가 설레네요
2. 삼천원
'19.7.6 9: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중국인, 일본인한테 데이트신청 비슷한 거 받았는데.
일본인은 무려 일본말로 일본인인줄 알았다는 소릴들었어요.
신기하고 두근거리지않던가요? 영어, 일본어 다 서툴고 전화번호, 회사 주소만 받아왔는데 그것으로 끗.3. ...
'19.7.6 9:19 PM (61.77.xxx.189)돈 조심하세요
저는 2시간이나 따라오더라고요 뉴욕에서
애들 다 깔끔하게 생겼어요
외국애들도 호감가도 길거리 헌팅 잘 안할 뿐더러
하더라도 연락처를 줘요
원글님 따라온 남자는 도둑일 가능성이 커요
항상 돈조심 깔끔한 유럽애들조심4. 날날마눌
'19.7.6 9:20 PM (110.70.xxx.19)저도 윗님같은생각입니다ㅜ
5. ...
'19.7.6 9:23 PM (111.65.xxx.174)다시 마주칠일은 없을듯해요 ㅎㅎ 그 사람도 저 앞에서 환전했어요~ 도둑은 아닌듯해요ㅋ 노라고 하니 바로 알겠다고 했구요
6. 다시
'19.7.6 9:27 PM (182.232.xxx.188)마주친것도 따라왔겠죠
노라고 안하면 강도가 될 수 있죠7. 양념같은 일인데
'19.7.6 9:29 PM (223.38.xxx.50)여행하면서 그런일이 생기면 한번쯤 커피한잔 하시지 그러셨어요
도저히 맘이 내키지 않았으면 모르지만 머뭇거리다 거절하신 거라면요
뭐든 도전에 응전한다 라는게 나름 제 철학인데 저라면 여행하면서 나중까지 추억할수 있는 에피소드 한번 만들었을것 같아요^^8. ..
'19.7.6 9:30 PM (110.70.xxx.200)여행의 묘미 중 하나죠. 저는 독일에서 데이투어 중 만난 싱가포르 친구들(남2,여1)과 친해졌는데 헤어질때 자기 폰을 주더라구요. 내일 전화할테니 받아달라구.. 부담스러워서 괜찮다, 내가 저나할게 하고 좋게 헤어졌는데 다음날 전화는 안했어요. 그럼에도 이렇게 가끔은 타지에서 만났던 그 인연이 생각나요.
9. 잘못하다
'19.7.6 9:30 PM (182.232.xxx.188)약탄 것 마시면......
10. 얼마전
'19.7.6 9:34 PM (218.236.xxx.93)여기서 본글인데
비행기옆좌석 미남 터키남자가
화장실 다녀오니
말걸더니 자기 얘기 막 하고 사진보여주고
암튼 긴비행 지루하지않게 왔는데
숙소에 가서보니 지갑이 없더래요11. 소액 환전 하면서
'19.7.6 9:36 PM (1.238.xxx.39)범행 대상 물색중일수 있어요.
다들 여행지의 낭만을 꿈꾸지만 현실은 돈버리고 몸도
상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끄러워 말을 못하는거죠.
혹 방콕이면 할일 없이 오래 죽치다 돈 떨어진 사람들 많고
아예 사기 목적으로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깔끔하다고 믿지 마시고요.12. 마키에
'19.7.6 9:39 PM (59.16.xxx.158)원글님이 적당히 알아서 조심하시겠죠~~
혼자 여행하면서 생기는 즐거운 에피소드인데
즐거운 기억으로 남으면 되죠 ㅎㅎ
저두 혼자 유럽 여행하며 이런저런 일 있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나서 웃어요 ^^13. ...
'19.7.6 9:39 PM (119.64.xxx.92)외국여행 혼자 다니다보면 비포선라이즈 찍을만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데
나중에 추억이 될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딱 그 상황에서는
내가 남자랑 노닥거리려고 그 돈 쳐들여, 시간 쳐들여 여기온게 아니거등?
하는..뭔가 본전 생각난다고나 할까 ㅋㅋ 그래서 그상황을 못 즐겨요.
너무 계산적인가 ㅎㅎ14. 델마와 루이스
'19.7.6 9:47 PM (93.82.xxx.11)그 잘생긴 지골로 브래드 피트 하룻밤 화대로 전재산 털어갔죠.
15. ............
'19.7.6 9:53 PM (220.116.xxx.210)전 글 읽으면서 조심해야하지 싶었는데.
너무 현실적인가? ㅎㅎㅎ16. 한국
'19.7.6 10:13 PM (49.165.xxx.219)한국여자들이 엄청 이쁘게 하고다녀요
어떻게 여행왔는데 저렇게올까싶게 다녀요
타겟되지않게조심
저도 뉴욕 미술관에서 동양여자니 미국인 중년남자가 혼자온거알고 계속 쫓아디니며 말걸었어요
무서워서 얼른 걷는척하며 엘베탔어요17. ㅇ
'19.7.6 10:16 PM (116.124.xxx.148)그냥 인사정도로만 헤어지고 웃을만한에피소드 정도로 남긴거 잘 하신것임.일단 낯선 곳의 낯선 사람은 조심하는게 최선.
18. 테이큰
'19.7.6 10:16 PM (218.38.xxx.206)영화보심...
19. 경험담
'19.7.6 10:38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외국에서 낯선 남자는 그냥 사기꾼입니다, 문화가 달라요.
20. 일본여행중
'19.7.6 10:45 PM (121.167.xxx.193)교토여행중 버스정거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일본 남자분이 저보고 일본말로 “여기 분 이십니까??” 그러더라구요. 제가 일본여자처럼 생겼는지.... “한국에서 여행왔다”하니 얼른 실례했다고... 제 또래로 보였는데 약간 제 타입이었어요. 가끔씩 생각나는 에피소드....
21. 헐
'19.7.6 11:05 PM (111.171.xxx.46)여행 가서 낯선 남자가 접근하면 저는 무조건 겁부터 나서...
맺어질 인연도 아니고22. 아메리카노
'19.7.6 11:37 PM (211.109.xxx.163)테이큰 끔찍 ㅎㅎ
23. 아이고야
'19.7.7 12:18 AM (175.213.xxx.37)다들 여행지의 낭만을 꿈꾸지만 현실은 돈버리고 몸도
상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끄러워 말을 못하는거죠222222222222222
조심 또 조심하세요 인생선배로서 진심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24. 유럽에서
'19.7.7 12:50 AM (175.211.xxx.106)오다 가다 우연히 얘기하게된 유럽배낭온 여자애들 (좀 철없어 보이는 해맑은 여대생들)중 하나가 들려준 이야기.
파리에서 여행중 어떤 프랑스 남자가 다가와 내일 저녁에 파티하는데 우리집에 올래? 내친구들 수십명 올거야.해서 어머나! 재밌겠다! 하고 갔더니 많은 찬구들 오고 시끌 시끌한 파티....춤도 추고 먹고 마시고 즐기다 자정이 훨씬 넘어 호텔로 돌아가려고하니 가방이 통째로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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