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상처
중학교 시절 부모님이 별거를 한후
힘든 사춘기를 겪고..
초등때 선생님께서 넌 미국유학갈 정도로 성공할 학생이니 꼭 담임선생님 성공해서 찾아오란 말 을 80년대 들었던 저인데
가정환경을 극복하지 못한채 그저그런 대학나와 그저그런 직업을 가진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연로하신 부모님이 모두 제 몫이 되었내요. 부담스럽내요.
저라도 건강하고 돈이라도 많으면 부담이 덜한텐데 제몸 하나 추스르기도 힘든데..
가정의 불화 휴유증을 30년을 겪고 있내요.
15살에 시작된 가정의 고통을 30년째...
어른이니 그 굴레에 벗어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되겠냐지만..
정신적으로 기대고 의지할 부모가 없었던 저는 중학교때 부터 지금까지도 몸과 정신이 온전치 않내요.
가화만사성
팔자소관
운명
쉽게 죽을수만 있다면 정말 이번 생 마감하고 싶내요
1. 상처
'19.7.6 6:40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받은 나는 죽었다 생각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사세요. 그동안 부양했음 할만큼 한거구 가족한테도 분리되세요. 나부터 살고 봐야죠. 없으면 없는대로 자신들이 헤쳐갑니다. 지금 내인생 못살면 죽을때까지 끌려다녀요. 저들은 원글님 인생 가지고 자기 인생 사는겁니다. 새롭게 살 수 있어요.
2. ㅌㅌ
'19.7.6 6:53 PM (42.82.xxx.142)미래에는 사람의 기억도 리셋되어서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몸은 왔다갔다하고 뇌는 영원히 살수 있다고 하던데 그런 시절이 왔으면 좋겠어요
잘못 입력된 불량품으로 자라서 평생 지우고 또 지워도 상처가 남아있어요
유년시절의 상처가 결국 평생을 좌우하는것 같아요3. ...
'19.7.6 6:54 PM (121.100.xxx.124) - 삭제된댓글병원상담, 종교적인 상담 스스로 찾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죽고 싶을 정도의 마음이 들면 지금 도울줄 곳을 찾아야하는 신호긴 한데요.
원글님 주말 가까운 자연 접할 곳 절도 좋고요 찾아 쉬시고 월요일 바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역마다 있는데 사는 지역 정신건강..무슨 센터가 운영되고 있어요 접근성이 편리해 가서 상담하면
지역 정신과 연계해 도움줄거에요.4. ...
'19.7.6 6:57 PM (121.100.xxx.124) - 삭제된댓글정신과 상담해 본다고 문제 있는 것 아니고요. 누구나 좀 많이 힘들 때 가서 상담 받고 자신과 자신 주변을 더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정도에요.
5. 맞아요
'19.7.6 8:58 PM (220.116.xxx.210)어린시절에 정신적으로 의지할 어른이 없다는건
평생의 인생을 좌우할만한 최악의 환경이더라구요.
저도 그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극복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원래 없던 정서적인 부모를 어디서 찾겠어요.
이젠 내가 나를 북돋으며서 살아야지 싶어요.
이젠 내가부모보다 더 성숙한 어른이라....스스로에게 어른의 역할을 해 줄수가 있더라구요.
기운내세요.
부모님의 시대는 끝났구요.
이젠 우리의 시대입니다. 내가 나를 지켜야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48843 | 기독교 시각은 지금의 반일영화가 긍정적이지 않다는 거죠? 8 | 이칼럼 | 2019/07/06 | 923 |
| 948842 | 동생들에게 섭섭한 마음 18 | 섭섭함 | 2019/07/06 | 7,304 |
| 948841 | 어제,오늘 다음 검색어 조작하는거 티나네요 | 킁킁 | 2019/07/06 | 1,040 |
| 948840 | 집에서 김밥집에서 내놓는 육수 어떻게 만드나요? 8 | ㅇㅇㄴ | 2019/07/06 | 4,064 |
| 948839 | 불매운동이 왜 필요한가 8 | 불매운동 | 2019/07/06 | 1,305 |
| 948838 | 물회시켜서 소맥중이에요 4 | 물회 | 2019/07/06 | 1,410 |
| 948837 | 하지정맥류 있는데 족욕해도 될까요 2 | 아수라백작 | 2019/07/06 | 2,568 |
| 948836 | 집에서 신는 슬리퍼 추천 10 | 족저근막염 .. | 2019/07/06 | 3,265 |
| 948835 | 비슷한 스팩이라 소개해줬는데 105 | ... | 2019/07/06 | 25,174 |
| 948834 | 아주 유명한 파스타 피자집인데 소화가 안 되는 이유 5 | .. | 2019/07/06 | 2,994 |
| 948833 | 돼지 콧구멍 뚫어주시는 할아버지 1 | ㅋㅋ | 2019/07/06 | 2,377 |
| 948832 | 아스달 이해안되는점 3 | ㅇㅇ | 2019/07/06 | 1,876 |
| 948831 | (펌) 탑텐 광복절 티셔츠 출시. 24 | ... | 2019/07/06 | 4,005 |
| 948830 | 학생이 너무 버릇없어서 내보내려는데 | ..... | 2019/07/06 | 2,630 |
| 948829 | 이런것도 노화때문인가요? 7 | 노화 | 2019/07/06 | 3,526 |
| 948828 | 언제나 불매운동 합시다 16 | 불매 | 2019/07/06 | 1,325 |
| 948827 | 아베는 한국에 굴러들어온 복덩이일지도... 13 | ㅎㅎㅎ | 2019/07/06 | 3,603 |
| 948826 | 좀 전에 세이브더칠드런 광고에서... 3 | ........ | 2019/07/06 | 1,403 |
| 948825 | 이번 불매 운동에 억울한곳도 있네요 조심히 해야겠어요 3 | 나약꼬리 | 2019/07/06 | 1,563 |
| 948824 | 크로와상 진짜 맛있는 빵집이 어딘가요? 36 | .. | 2019/07/06 | 5,977 |
| 948823 | 완탕면 좋아하는분도 계세요? 2 | ㅇㅇ | 2019/07/06 | 1,458 |
| 948822 | 일본 정말 야만적인 전범국가네요 9 | 전범아웃 | 2019/07/06 | 1,722 |
| 948821 | 코성형한거 진심 후회돼요.. 25 | .. | 2019/07/06 | 41,049 |
| 948820 | 여행중에 호주남자가 커피한잔 하자고 하네요~~ 23 | . . . | 2019/07/06 | 7,844 |
| 948819 | 저도 요즘 주위사람들이 다 떨어져나가요 | wjeh | 2019/07/06 | 2,4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