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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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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냐 보수냐, 좌파냐 우파냐 등 이념과 관계없이 소신껏 세상을 보는 분들 계신가요?

진심궁금합니다.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9-07-01 23:35:04

정치, 이념과 관련된 단어가 포함된 글이라 좀 걱정스럽지만 너무 궁금해서 써봅니다.

저랑 남편은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있다고 보기도 어려운..

막상 표현하려니 애매하네요. 그런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신념은 있지만 정치색적인 신념은 전혀 아니고요.

어느 한쪽이나 사람을 편향적으로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떨땐 보수적이기도, 어떨땐 진보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치관련 기사나 유튜브같은데 댓글을 보면요.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보수를 지지하시는 분은 진보쪽에서 한 일중 잘했다고 볼만한 일에 비합리적으로 비판,

진보를 지지하시는 분은 보수쪽에서 한 일중 잘했다고 볼만한 일에 비합리적으로 비판.

저는 이도저도 아니라서 그런가 이건 잘했네, 이건 별로네.. 정당과 이념 상관없이 비판하는 편인데

댓글들에는 제 생각과 비슷한 분들의 글들은 없어요.

본인이 반대편 이념을 지지하지만 이건 잘한거 같다..라는 글들이 없어요.

그래서 저같은 분들이 있는지 이곳에 한번 편하게 물어보고 싶어서요.

댓글이 전혀 안달릴가봐 드는 걱정보다 혹시라도 대댓글로 비판하다가 상처받는 분들이 생길가봐 미리 걱정입니다.

부탁드리니 본인 생각만 남기시고 대댓글은 말아주세요..

정말 순수하게 저같은 분들은 없는지 그게 알고 싶어요..


추가할 내용이 있어서 글 수정합니다

부디.. 제 질문의 의도에 맞는 글을 부탁드립니다.




IP : 221.143.xxx.5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꺼삐딴리
    '19.7.1 11:36 PM (39.125.xxx.230)

    생각이 나네요

  • 2. 저도
    '19.7.1 11:41 PM (221.164.xxx.101)

    사안마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려 합니다.
    그런 판단을 위해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보고 읽고 들으려 노럭하지만 ㅠㅠ

    워낙 수준차이가 나는 부분이 많아서
    길게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경우들이 많아지니
    판단하기가 수월해져서 오히려 씁쓸합니다.

    정치공방이 너무 비상식적이고 격이 떨어지니
    생각이 필요치 않을 사안들이 많아지더군요

  • 3. ㅇㅇ
    '19.7.1 11:44 PM (180.66.xxx.229)

    그게 어떻게 소신있게 세상을 보는거죠? 반대 아닌가요?
    우리나라 보수가 진짜 보수라고 보시는건가요

  • 4. .....
    '19.7.1 11:45 PM (66.206.xxx.98)

    보수냐 진보냐, 좌파냐 우파냐. 우리나라에 정치에 결단코 이런건 없습니다. 이념이요? 그런거 없어요.
    '악이냐 아니냐' 이거 뿐이에요. 그 악들과 악으로 부터 얻어가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보수 우파로 포장하고 있는 것이고, 대부분의 악 지지자들은 그냥 몰라서 그런것입니다.

  • 5. 꺼삐딴리는
    '19.7.1 11:47 PM (221.143.xxx.54)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리저리 붙은 기회주의자라면 저와 같은 경우도 그렇다는 말씀이신듯한데요. 이리 보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 6. 원글자
    '19.7.1 11:50 PM (221.143.xxx.54) - 삭제된댓글

    꺼삐딴 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리저리 붙은 기회주의자라면 저와 같은 경우도 그렇다는 말씀이신듯한데요. 이리 보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 7. 66.206.98
    '19.7.1 11:52 PM (182.232.xxx.207)

    님글이 진실이죠

    원글님은 이해 못하실 것같습니다

  • 8. ...
    '19.7.1 11:52 PM (211.202.xxx.195)

    대댓글 달지 말자며서 원글님은 뭐하세요?

  • 9. 성폭행범과
    '19.7.1 11:53 PM (182.232.xxx.207)

    당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냥 보고만 있는 자는
    중용을 지키는 자가 아니고

    좋은 사람이 아니죠

  • 10. 문득깨달은것은
    '19.7.2 12:00 AM (39.7.xxx.102)

    좌파냐 우파냐
    보수냐 진보냐
    이 문제가 아니었더라구요.
    그냥 어느 한쪽이 그들을 위해 적절하게 비틀어서
    이용한 단어들이었고, 세뇌당했다 생각합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는 것을 너무 오랜 세월 모르고 살았어요.
    이제와서 보니 잘했다 못했다 할 것이 아니라
    첫 단추를 다시 끼우는 것이 맞고, 옳다고 봅니다.

  • 11. ....
    '19.7.2 12:03 AM (211.226.xxx.65)

    상식으로 판단하세요

  • 12. 진보보수는무신
    '19.7.2 12:04 AM (121.129.xxx.187)

    지금 문통 지지하는 사람은 진보쪽이고,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보수이고, 그래서 진보와 보수가 싸운다고 생각하면 정알못입니다. 지역감정 조장하고, 빨갱이 타령하면서 뒤로는 불랙리스트 만드는 놈들은 보수가 아니라 양아치죠. 이ㅡ양아치들이 다시는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못하게는 것 이게 현재 싸움의 본질입니다.

  • 13. 원글님이
    '19.7.2 12:05 AM (182.232.xxx.207)

    이념을 이야기 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님이 친일매국 언론에 속았다는 증거입니다

    다 화장빨이죠

    스스로 친일매국이라고 못하니까
    우파를 뒤집어 쓴거죠

    나라는 좌도 필요하고
    우도 필요하지만

    매국노는 필요없습니다

    님이 원하시는 것이 중용이란
    책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내용이 얼마 안되니 한 번 보세요

  • 14. ....
    '19.7.2 12:06 A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과 같은 생각의 댓글이 없다고 하시는데,
    원글님은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고 사안에 따라 판단하신다면서요.
    근데 댓글에는 반대편 이념을 지지하지만 이건 잘한거 같다..라는 댓글이 없어서 의아하다고 하시는건
    좀 모순이 있는 생각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도 사안에 따라 비판이나 지지 댓글 다실 때
    반대편 이념을 지지하지만 이건 잘한거 같다..라고 댓글 달지 않으시잖아요.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으니.
    반대의견, 지지의견 나타낼 때 난 어디도 지지하지 않지만, 이렇게 서두 댓글을 꼭 다는건 아니잖아요.

  • 15. 알아요
    '19.7.2 12:09 AM (115.143.xxx.140)

    원글님이 하고싶은 말을요. 원래 민주주의가 잘 발전하면 사회 이슈에 좀 둔감해져요. 잠시 잊고 사는거죠.

    정치적 지지와 팬덤이 섞인 듯한 느낌이 들죠..

  • 16. 본질을
    '19.7.2 12:14 AM (182.232.xxx.207)

    못보면 속습니다

    낚시꾼이 붕어를 잡기 위해 지렁이를 던집니다

    그럼 젊은 붕어가 늙은 붕어 보고
    맜있는 것이 있다라고
    하겠죠

    그러나 늙은 붕어가
    보기에는 맜있는 먹이감이지만

    그것 먹으면
    세상 하직한다고 하겠죠
    독약과 같은 거라고

    사안별로 판단하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나쁜 정치인이 좋은 일을 할 때는
    다 표를 얻기 위한
    낚시 입니다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은 속고 표를 줍니다

    즉 이나라를 망치는 자는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이 깨어 있으면

    쓰레기 정치인은 다 사라집니다

  • 17. ...
    '19.7.2 12:14 AM (121.129.xxx.187)

    가끔 보면 나는 보수인가 진보인가 묻는 사람이
    있던데, 지금 그런 한가한 생각할때가 아녀요. 진보와 보수 구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저 양아치집단부터 몰아낸 다음 따져볼 일입니다.

  • 18. 솔직히
    '19.7.2 12:17 A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언론들은
    또한 국민들은
    진보도
    보수도
    우파
    좌파의 뜻도 제대로 모르고 무조건 그냥 갖다 붙이고 있는 꼴

  • 19. 흠...
    '19.7.2 12:33 A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묻지마 지지자들이 게시판을 점령해버려서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조용히 눈팅만 하고 있거나 정나미 떨어져서 82에 잘 안들어오거나 그럴거에요.
    이건 잘했는데 이건 잘못했네, 이런 발언 하자마자 돌덩이 날아오고 입에 걸레물고 덤비는 좀비들이 싫어서요.
    정치를 선과 악으로 나누어 생각하고 이분법적 사고에 매몰된 분들은 매우 위험하죠...

  • 20. 미친이재명33
    '19.7.2 12:36 AM (180.224.xxx.155)

    이념. 선악이 아닌 상식에 기반해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문대통령님이 그런 분이시지요. 지극히 보수적인 분이시기도 하구요
    국가에 도움되는 실력자는 이념에 상관없이 중용하고 오직 나라만 생각하시잖아요
    내편이 데려다 인터뷰한 사람은 윤지오같은 사기꾼도 무조건 감싸고
    내편이라 생각하면 지만원같은 개쓰레기도 옳다옳다 하는것. 같은 부류라고 생각해요

  • 21. ..
    '19.7.2 12:36 AM (39.7.xxx.241)

    진보와 보수는 뭘로 기준해서 나눌까요..

  • 22. 우리나라는
    '19.7.2 12:37 AM (182.232.xxx.207)

    해당 사항 별로 없고

    의미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 23. .풋
    '19.7.2 12:39 AM (121.129.xxx.187)

    정치는 선과악이ㅡ아니고 진보와 보수도 당근 선과 악이 아니죠. 단지 정치적 취향의 차이일뿐이지.
    근데 저 양야치집단을 보수로 포장하지 마세여. 그리고 저 양아치들을 지지하는 걸 두고 나는 보수라서 지지하는거야 이딴 개솔이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예요.

  • 24. 제가그래요
    '19.7.2 12:4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범죄자 인권도 보호해야 하는 지금 상황에 분노하고
    교육정책에 열받고 젠더대립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통일을 염원하며 518 광주항쟁에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소신을 밝히면 부모님 세대에게는 빨갱이 소리를 듣고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네 소리를 듣습니다.
    극과 극으로 치닫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불안합니다.
    제 아이는 녹색당을 지지하네요. 여성인권이 탄압받는 부당한 세상을 바꾸려는 성인지감수성을 개발하고 있는 딸아이 친구들을 보며 조만간 저들에게 나는 지금의 태극기 부대가 될 것 같다는 암담한 생각이 드네요.

  • 25. 제 생각엔
    '19.7.2 12:49 AM (175.209.xxx.48)

    본능에 충실하면 보수고
    이성에 충실하면 진보고.

    내가 힘들게 번 돈 남 위해 쓰는 거 싫다면 보수고
    내가 힘들게 번 돈 더불어 살기 위해 쓴다면 진보고.

    보수주의자들은 세금을 깍고 복지를 축소하고
    진보주의자들은 세금을 늘리고 복지를 확대하고.

    정치란 분배에 관한 가치의 문제.
    보수정권은 분배 축소.
    진보정권은 분배 확대.

    한국의 보수는 민주당 진보는 정의당.
    자유한국당은 북풍과 지역주의 팔아 나라보다는
    기득권과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려는 극우 이익집단.
    우리공화당은 그네를 교주로 하는 이단일 뿐.

  • 26. 노회찬의원님은
    '19.7.2 12:54 AM (182.232.xxx.207)

    진보가 맞습니다

    그러나
    정의당
    웃음이 나옵니다

  • 27. 자한당을
    '19.7.2 1:05 AM (211.108.xxx.228)

    우선 없애야 합니다.
    저번 투표 후회글도 그렇고 슬슬 내년 총선 당보고 찍으면 안된다는 글 올라올거라 했는데 좀 빨리 진행 되는거 같네요.

  • 28. 아직까지
    '19.7.2 1:18 AM (93.82.xxx.26)

    우리나라 정치는 선과 악,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 중이에요.
    무조건 진보, 좌파라고 응원 못해요.

    그래서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민주당 아니라 민주당 할배라도 난 못 찍어요.

  • 29.
    '19.7.2 2:26 AM (172.56.xxx.15)

    윗분말처럼 우리나라 정치는 선과 악이지
    진보 보수가 아니예요
    전 각종사안에 지극히 보수적이지만 개누리 멸종이 남은일생 가장 큰 소원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놔도 반대예요
    왜냐면 그들이 국민을 위한다는게 어불성설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건지 훤히 아니까
    나라와 국민을 팔아먹으려는 꼼수일 뿐

    민주당과 심지어 문대통령도 맘에 안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개누리 종자들과는 달라요
    빵점(이라고 쓰지만 마이너스 무한대)짜리 개누리랑
    70-80점은 가는 민주당을 같은 등수 매기면 안되죠.

    촛불혁명의 완성은 자한당 멸망이다!!!!

  • 30. 원글님은
    '19.7.2 4:09 AM (50.54.xxx.61) - 삭제된댓글

    정치라고 말씀하시지만 아마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에 대해 질문하시는 듯 하는데..맞나요?
    사안별로 이건 이 정당을 저건 저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한 정당을 지지하면 그 반대편은 다 틀렸다고 보는 것에 대해 물으시는 건지요?
    질문을 진보와 보수로 하셔서 답변이 참 쉽지 않네요. 한국에 보수 가치를 내세우는 정당들은 있지만 그 정당들이 최근 10여년간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 과연 몇번이나 있었나 궁금해져서요.
    대략 현재 보수당이라 불리울 수 있는 정당은 대한 애국당과 자유한국당 아닌가요? 바른 미래당은 중도 보수라 봐야하는지 보수라 봐야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자유한국당과 대한 애국당이 하는 얘기중에 어떤 옳은 얘기가 있었는지 저는 도통 기억이 안나요.
    천박함의 끝을 보여주는 이미지들로 가득해서요.

    일단 저는 한국에 보수를 가치로 내세우는 정당중 보수가 있다고 못 느껴요. 매국을 일삼는데 어찌 보수가 가능한가 싶어요. 언론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조선일보가 정치적 보수라는 이름으로 내는 논설이나 기사들은 매국이라 보입니다.

    진보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그 스펙트럼이 커서 진보내에서는 사안별로 어떤 것은 이쪽 의견, 어떤 것은 저쪽 의견, 어떤 것은 또 다른 목소리에 지지하게 됩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진보이고 제가 살아오면서 제 생각과 경험으로 만들어 온 제 나름의 소신에 따라 어느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될 지 사안별로 택해요.

    개인적으로 한국에도 제대로 된 보수가치를 구현하는 정당이 생겼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수가치를 땅에 처받아 버린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는 없어져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제대로 된 보수가 나오고 그래야 보수와 진보의 가치가 서로 제대로 자극이 되어 변화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1. 원글동감
    '19.7.2 7:36 AM (119.64.xxx.243)

    한쪽지지하는 사람 아니면 의견수용을 못하는 게시판 분위기 때문에 조용히 있는거죠.
    팬덤 심해지면 보는 사람들이 너무 불편해지는데 극성 지지자들은 몰라요.
    남북관계는 잘했다 해주고 싶고
    경제상황은 비판을 하고 싶은데. . . 뭐라 의견내기가 무섭죠.
    예전엔 무조건 지지 정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정책보고 선별해서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 32. ㅋㅋ
    '19.7.2 9:34 AM (106.240.xxx.44)

    자유 일베당 찍으면 찍지 뭘 이리 핑계가 많은지. 걍 뒤에서 몰래 숨어서 찍어요.

    나라야 뭐 망하든 말든 내만 좋으면 됐지~ 암~` 이 지랄하면서.

  • 33. 소둥이랑사라지길
    '19.7.2 9:42 AM (211.226.xxx.65)

    우리나라 정치는 선과 악,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 중이에요.
    무조건 진보, 좌파라고 응원 못해요.

    그래서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민주당 아니라 민주당 할배라도 난 못 찍어요.22222222222

  • 34. 여기서
    '19.7.2 10:08 AM (175.116.xxx.169)

    님같은 분들은 조용히 입다물고 있죠.
    여기는 특정정당 지지자, 그것도 열광적 지지자들 사이트로 유명한 곳인데.

    제가 다른 곳과 이곳에서 제 생각대로 원글반박했더니
    머리빈 문빠로 욕들어 먹기도 하고,
    수구꼴통 박사모로 욕들어 먹기도 하더라고요.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세월호,부동산정책은 진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쪽에,
    경제,교육 북한 사안은 보수(박사모, 자한당 말고 굳이 이야기하자면 바미당 개혁보수)쪽에 가까운데

    한 달 안에 서로 다른 사안이라 다르게 제 의견 피력했더니 동시에 저 욕을 듣더군요.
    더 심하게는 세월호 논쟁에서 천안함사태로 확대된 이야기에서는
    세월호 유족들 편들고, 천안함 전사자들 제대로 안해주는 거에는 정부 잘못한다는 이야기에서는 이틀 사이에 묻지마 양쪽지지자들 사이에서 꼴통상대적으로 비난당해봤어요.
    양쪽 극단이 똑같은게 뭐냐면..일부로 전체를 판단하고 규정짖고 들으려고도 안하고 자기 상각대로 확대 비난한다는거.

    생각다르면 그 순간에 골수 반대파 되는건 순식간이고
    원래 열광적일 수록 목소리도 크고 공격력도 크고, 시야는 좁고 앞뒤 생각안하니 그 순간이 전부인듯 화력 집중해서 아닥시키더라고요.

    나찌에 열광하던 지지자들,
    모택동 지지하던 홍위병들이 저랬겠구나 싶은 사람들
    좌,우 진보, 보수 양쪽에 똑같은 모습으로 데칼코마니 처럼 있더라고요

  • 35. 여기서
    '19.7.2 10:10 AM (175.116.xxx.169)

    꼴통상대적ㅡ>꼴통상대방

    극렬지지자들은 거의 빨갱이, 반동 수준이에요.

  • 36. ...
    '19.7.2 10:15 AM (106.240.xxx.44)

    천안함이 북한 소행일 확률은 도올이 말한 것처럼 0.0000001프로 도 안되요. 청문회때마다 믿느냐 안 믿느냐 묻는 것이 딱 인민재판입니다..
    왜 0.00001프로도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면 공부 하새요.

  • 37. ㅐㅐㅐㅐㅐ
    '19.7.2 10:19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상이고요.

    한국 정치인이나 지지자들은 내 이익이냐 아니냐밖에 없어요.
    정책이 뭐든 내편이냐 내가 이기냐 밖에 생각이 없고 장기저구비전, 시민의식, 공동체의식, 윤리 그런거 없어요.

    그냥 권력투쟁해서 내가 올라가고 싶은 마음밖에.
    그래서 온 관심사는 교육 부동산 외모(성형)말고는 없닪아요 전 국민이. 저게 다 상승욕구 도구거든요. 이건 지지정당 어디든 똑같아요.

    별로 사안마다 비판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할 마음 없고

    감정으로 판단해요. 감정이란 동물적으로 나에게 이득이냐 아니냐를 즉각적으로 판단내리는 비이성적이고 이기적인 결정과 행동기제죠.

    다들 머리를 안쓰고 감정적인 사람들이라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요 대부분.

  • 38. 글쎄요
    '19.7.2 10:55 AM (211.179.xxx.129)

    보수냐 진보냐는
    동성애를 보는 방식이나 낙태나 사형제도 그런 종류의
    사안에서나 갈리지

    지금 한국은 친일 잔재로 부터 이어온 구태 반민주와 싸우는 중이죠.
    현 여권이 진보적이거나 옳은 집단이 아니라
    자한당에 뿌리를 둔 그 세력이 보수가 아닌 적폐라는 건
    제겐 이론의 여지가 없네요.
    저도 성향은 보수지만요.

  • 39. 글쎄요
    '19.7.2 10:57 AM (211.179.xxx.129)

    양극단 타령도 웃겨요.
    피해자와 가해자 중간이 존재 한단 말인지?
    그저 욕 안 먹고 묻어가려는 자세라 생각해요.
    아니면 암것도 모르고 관심 없거나.
    82엔 이런 분들이 많이 없어 그래도 자주 놀러 옵니다.^^

  • 40. 물론
    '19.7.2 10:59 AM (211.179.xxx.129)

    도덕성과 이념은 큰 상관은 없더군요.
    그건 인정.

  • 41. 댓글보니 알겠죠?
    '19.7.2 11:55 AM (211.252.xxx.129)

    이 사이트 자체가 이미 한쪽 쏠림이고 원글님이 말한 무조건 지지자의 대표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왜 이런 우문을 하시는지..
    혹시 82오신지 얼마 안되셧나요? ㅋㅋ

  • 42. 11
    '19.7.2 2:54 PM (121.183.xxx.3)

    원글 동감입니다.
    20대 땐 무조건 진보라고 생각하고 정의당 같은 마인드가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살면서 보니 우리나라는 정말 진보 보수가 정의내릴수가 없더군요.
    그냥 사안따라서 바른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결론내렸어요.
    자한당꼴통을 반대할땐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고
    이재명같은 암덩어리 끌어안고가는 민주당 비판하고..
    난민반대하고 교육제도 문제있다 생각하고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일본놈들 혼내주고 싶고
    버닝썬관련 여러 검경부패에 대해서 좀더 강력한 부패척결 건의하며
    나 자신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할려고 합니다.

  • 43. 원글님 동감
    '19.7.2 3:02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이 사이트 자체가 이미 한쪽 쏠림이고 원글님이 말한 무조건 지지자의 대표 사이트입니다222222222

    이 사이트 공식이 있어요.
    민주당 계열 중에서도 친문과 친노는 북한에서 김일성 수령 대하듯 무조건 찬양만 해야하고 친문과 친노에게 누가 되는 집단은 현역 민주당이라도 게거품물고 욕해주면 박수 받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친일 운운하며 새누리 계열 씹어주면 개념녀로 칭송받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렇게 새뇌된대로 행동하면 게시판 활동 가능하고 조금이라도 이성적 비판이나 합리적 의심 제기하는 순간 패드립에 친일파 알바로 몰아붙여 븅신 만드는게 82 열혈 회원들입니다

    여기선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해요.
    오로지 현정권에 대한 찬양 찬송 찬미만 허락된 곳이에요.

  • 44. 원글님 동감
    '19.7.2 3:07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댓글 한 번 보세요.
    정치인을 선과 악의 그룹으로 나눌 수가 없는건데
    댓글에는 이미 민주당은 선
    (지들도 절대선이라고 하자니 찔려서 80프로는 선이라고 개소리 작렬)
    자한당은 절대악이고 일베 이러고 있쟎아요
    정치인들 한 쪽을 선으로, 다른 한 쪽을 악으로 보는 분들이 있다는 거 자체가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는 방증인거죠.
    한편으로는 참 한심해요
    저런 사람들 제 3자의 눈에는 태극기 할배들보다 더 하면 더했지 나을게 없는 말 안통하는 개꼰대 집단으로 보인다는거 모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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