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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기 앞두고 보통 들어올 세입자 구해지면 집 구하는 걸로 아는데요

**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9-07-01 11:50:56
지금 사는 집 만기가 10월 말이에요
지역부동산에서 요즘 매물도 없고 찾는 사람들도 별로 없으니 지금쯤 집을 내놓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세입자이고 일단 집주인한테 부동산에서 그러더라 하고 얘길하니 집을 내놓더군요
근데 지금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만기가 저보다는 빠르더라구요
부동산에서 언제 집 비워줄 수 있냐고 해서 나도 집을 못구했고 일단 만기까지 사는 걸로 하겠다고 했더니
집주인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지금 이런 식이면 들어올 세입자 못 구한다면서 저더러 집을 알아보라더군요
맘에 드는 집이 나타나면 계약은 하지말고 자기한테 우선 알려달라구요
들어올 세입자 중에 지금 당당 계약하겠단 사람도 있었는데
제 만기가 10월이라 선뜻 계약을 못한 거 같더라구요
일단 집주인 말도 일리가 있어서 알겠다고 했는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금 들어올 세입자가  이 집만 바라보고 손 놓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고
이 집에 들어올 세입자 계약이 제가 맘에 드는 집 구한 시점과 거의 동시에 이뤄져야하잖아요
집주인은 자기한테 먼저 알려달라고 하지만
그 사이에 제가 맘에 드는 집 놓치면요?
이걸 막고싶으면 제가 일부계약금 걸어야하는데, 만약 들어올 세입자 계약성사 안되면
저만 계약금 날리는 거 아닌가 해서요

저는 이 더운 날씨에 집 보러 다녀야되는데 괜히 헛수고일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집을 내놓은 건 집주인이었고 어찌됐든 집이 빠지고 나서 제가 집을 구하고 움직이는 게
맞는 거 아닌지, 아님 집주인말대로 지금 일단 집을 구해보고 맘에 드는 집이 나타나면 계약하지말고
일단 집주인한테 말해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좀 걸리는 게 집주인은 들어올 세입자 계약하더라도 그 계약이 이루어지기 전에
제가 맘에 드는 집이 나가버릴 수도 있고 계약감을 조금 걸자니 그것도 좀 불안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1.143.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 경우에
    '19.7.1 11:58 AM (94.39.xxx.162)

    집주인 사정으로 집 매매가 되었는데, 집 매수자가 저희만기일보다 3개월후에 입주 원하여서 저희가 거기에 맞춰 집을 구했어요 ㅠ 계약일과 비슷하게 집 구해지려면 힘들꺼에요 어느한쪽을 맞춰주면 금방 계약체결이 되더라구요

  • 2. ....
    '19.7.1 1:08 PM (221.157.xxx.127)

    계약날짜에 딱 비울테니 그날 맞는세입자 구하라고해야죠 뭐

  • 3. 만기일
    '19.7.1 1:24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을 딱 맞추긴 힘듭니다. 님도 같이 구해서 조율을 해야죠.
    저는 전세로 살면서 이사만 8번 한 사람인데요... 살던 집을 내놓을 경우 저도 같은 부동산에 집을 구해 달라고 합니다. 그래면 만기일 전후로 잘 맞춰서 구해 주시더라구요.

  • 4. ...
    '19.7.1 8:00 PM (125.177.xxx.43)

    좀 빨라도 그냥 계약하고 나서 구해야 안전해요
    보통 두달 여유두니 9월쯤 이사날짜ㅡ잡을거고요
    딱 맞춰서 뺄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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