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살에 운동해도 쉽게 살 안빠지는 나이란 말 들어
어차피 안하던 운동 이제와서 뭐 하리..했어요.
나날이 늘어가던 뱃살이 이제는 출렁이게 됐는데...
요즘 집안에 일이 생겨 강제로 1시간정도씩 걸어다닐 일이 생겼어요.
2주 지난 지금 출렁이던 뱃살이 조금 단단하게 자리를 잡았고
다리도 탄력있어 보이며 몸무게는 1키로 정도 빠졌지만 3키로는 빠진듯한 외형을 보여 줍니다.
언젠가 아무리 걸어봐야 운동 안된다고 그나마 운동되려면 빨리 걸으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근데 전 워낙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여기 저기 구경하며 산책하듯이 걸어 다녔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며칠간 슬리퍼 끌고 다니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운동화 제대로 갖춰 신고 다녔더니
이젠 걷는 느낌도 경쾌하고 좋습니다.
아침에 줄은 몸무게 확인하고 기쁜 마음에 글 올려요.
오늘 판문점에서 올 좋은 소식 기대해 보며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