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부모상담 안하는 학원 거의 없죠?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9-06-28 23:43:37

정말 힘드네요ㅠㅠ

어머님들은 좋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학생들 이야기 하면 잘 이해해 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수월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지만

예전에 정말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요즘에도 전화하기 전에 울렁 거리고 전화 끊고 울렁거리고 그래요.


정말 상식 밖의 부모님은 세분 경험했는데

그거때문에 늘 전화하면 긴장이에요.

겨우 3명 가지고 그러냐 싶겠지만 강사 초기에 경험해서 그런지 더 힘들어요ㅠㅠ


오늘도 학부모 상담 끝내고 퇴근하는 길인데

말실수는 한게 없나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고 또 그러다

아 이거 말 했어야했는데 이건 말하지 말걸,.

이런 생각이 들고..ㅎㅎ



학부모 상담 안하는 학원 지금까지 딱 한번 있었는데

원장님이 다 하시더라고요. 강사들은 수업만 하고..ㅎㅎ

이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싶은데 어째 저는 면접 보는 곳마다 상담을 다 해야한다고ㅠㅠ



아무튼 내신기간인데 강사분들 힘내세요~~ㅋㅋㅋㅋ

학부모님들도~ 학생들도 모두 모두요


IP : 218.101.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29 12:41 AM (121.1.xxx.143) - 삭제된댓글

    님도 힘내세요~!!!!!

  • 2. ㅎㅎ
    '19.6.29 12:58 AM (223.62.xxx.64)

    수다 떤다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좀 낫고요
    (진짜 수다 떨라는 게 아니라 마음만)
    에이포 지를 책상에 두고 볼펜 쥐고
    꼭 말할 점을 간단히 메모하고 시작하세요.
    말을 세련되게 못 하는 편이시라면
    이런이런 말은 하지 말 것!! 절대!
    이렇게 종이에 굵게 크게 써 두시고요. 도움 됩니다.
    전화 스트레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전화 아닌 모든 전화는 스트레스죠... 힘내세요!

  • 3. 참나
    '19.6.29 1:04 A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초등 학부모하고 상담하는데 구몬 선생 자기 애 재미나게 못 가르쳐서 잘라버리고 그 학원 보낸 거니 알아서 제대로 가르치라고...
    의사라는 엄마가...환자가 자기한테 그따위로 하면 가만 안 있을 것 같은데요. 별나고 싸우고 산만하고 공부 못하는 그 집 애도 싫더라고요.

  • 4. 참나
    '19.6.29 1:04 A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초등 학부모하고 상담하는데 구몬 선생 자기 애 재미나게 못 가르쳐서 잘라버리고 그 학원 보낸 거니 알아서 제대로 가르치라고...
    의사라는 엄마가...환자가 자기한테 그따위로 하면 가만 안 있을 것 같은데요. 별나고 싸우고 산만하고 공부 못하는 그 집 애도 싫어가지고 힘들었는데 애가 스스로 관둠.

  • 5. 나는나
    '19.6.29 1:33 AM (39.118.xxx.220)

    학부모 입장에서 전화받으면서도 선생님들 참 힘들겠다 싶어요.
    오늘 밤 푹쉬고 힘내세요.

  • 6. ..
    '19.6.29 9:08 AM (175.116.xxx.93)

    학원은 그게 90%에요 나이 어릴 수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275 고1여학생 귀가하는 시간 문의. 12 .. 2019/06/29 2,932
946274 주상복합 6층 어떨까요? 6 2019/06/29 2,481
946273 정말 나이드신 분들이 높은 확률로 진상이 많아요, 20 oo 2019/06/29 5,784
946272 자식복도 타고 나는거겠지요? 6 ㅇㅇ 2019/06/29 3,732
946271 지금까지 본인에게 절절매는 남자들만 만나다가 3 주어없음 2019/06/29 2,746
946270 마트주차장에서 커피 마셔요 4 마트 2019/06/29 3,581
946269 가톨릭신자 분들 중 혹시 사주나 점 보시는 분? 17 ㅡㅡ 2019/06/29 4,199
946268 새휴대폰 개통 권유 전화 받고 배송 받았는데요 1 ㄷㅈㅅ 2019/06/29 1,111
946267 조선일보 박정훈 칼럼 - 토착왜구 시각이라고 청와대 직격탄 2 ... 2019/06/29 1,120
946266 아들애 하는 소리에 너무 다운 됩니다. 14 주은 2019/06/29 6,644
946265 송혜교 이미지 폭망 자초하는 듯, 멍청하게 언플하는 걸보니 32 ..... 2019/06/29 15,968
946264 얌운센 소스 뭐 어디에서 사시나요? 매콤하게... 6 얌운센 소스.. 2019/06/29 945
946263 보험금 지급 문의합니다. 7 ... 2019/06/29 1,260
946262 오늘의 도찌사에게 과거의 도야붕이 하는 말 2 이재명 김혜.. 2019/06/29 575
946261 노후자금에서10%씩만 지원하랍니다 8 ... 2019/06/29 4,336
946260 청와대 국민청원 동물학대 관련 모음 링크입니다. 3 국민청원 2019/06/29 740
946259 새로산원피스 - 칭찬 3 알라딘 2019/06/29 2,619
946258 진단서 발행 비용 왜 비싸야하나요? 12 진단서 2019/06/29 2,389
946257 네이버 카페에 댓글 달고 수정할때 질문요. happy 2019/06/29 502
946256 밥할때 찹쌀 얼마나 섞어야 맛있나요..? 3 자취생 2019/06/29 1,997
946255 애기냄새나는 남편 19 sstt 2019/06/29 10,308
946254 스타벅스 텀블러쿠폰 편안 2019/06/29 906
946253 맛있는만두 추천해주세요 20 ㅇㅇ 2019/06/29 3,811
946252 9호선 지옥철시대 끝.. 1 일 잘하네 2019/06/29 2,638
946251 이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친구라는게 2019/06/29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