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드네요ㅠㅠ
어머님들은 좋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학생들 이야기 하면 잘 이해해 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수월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지만
예전에 정말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요즘에도 전화하기 전에 울렁 거리고 전화 끊고 울렁거리고 그래요.
정말 상식 밖의 부모님은 세분 경험했는데
그거때문에 늘 전화하면 긴장이에요.
겨우 3명 가지고 그러냐 싶겠지만 강사 초기에 경험해서 그런지 더 힘들어요ㅠㅠ
오늘도 학부모 상담 끝내고 퇴근하는 길인데
말실수는 한게 없나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고 또 그러다
아 이거 말 했어야했는데 이건 말하지 말걸,.
이런 생각이 들고..ㅎㅎ
학부모 상담 안하는 학원 지금까지 딱 한번 있었는데
원장님이 다 하시더라고요. 강사들은 수업만 하고..ㅎㅎ
이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싶은데 어째 저는 면접 보는 곳마다 상담을 다 해야한다고ㅠㅠ
아무튼 내신기간인데 강사분들 힘내세요~~ㅋㅋㅋㅋ
학부모님들도~ 학생들도 모두 모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