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이드신 분들이 높은 확률로 진상이 많아요,
저희 손님들 중에 젊으신 분들은 대체로 매너도 좋고 별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제가 스트레스 받는 진상 손님들 대부분이 연세 있으신 분들이옝ㅅ.
저희 가게 가끔 오시는 연세있으심 아주머님이 계시는데
물건을 여러개 가져가고 꼭 서너개를 반품을 하러오셔요.
두세번 그냥 바꿔드리고 다음부터는 못해드려요.
웃으면서 잘 보내드리고 저 없을때 오시면 근처시라
물건도 가져다 드리고 했는데
어제도 저 없을때 물건을 골라놓으시고 돈이 없으니
가져다주면 돈 줄게 하시길래 네 그러고 가져가니
물건 다 헤집어 놓고 이건 저집이 더 싸고
이건 반품할거라 계산 딱 해서 가져간 물건의 반도 안되는 값을 받아왔네요.
나이드신 분께 매정하게 큰 소리 치고 싶지도 않고 해서
그냥 알았다 하고 왔는데
생각해보니 반품을 가져오면 돈으로 안줄고 같으니
물건을 미리 가져가서 딱 빼고 주시려고 나름 머리쓰신거네요.
저 분 뿐만이 아니라
대체로 억지 부리시는 분들이 다 나이드신 분이이셔요...
어제는 그렇게 너무 짜증이 나다가
퇴근하는데 또 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거 큰 소리치시는고 듣고
정말 나이드신 분들에게 트라우마 생길거 같아요.
1. ..
'19.6.29 12:00 PM (222.237.xxx.88)나이를 무기로 아는거죠.
2. 네
'19.6.29 12:01 PM (183.98.xxx.95)맞아요
그들이 살던 세상과 다른거죠3. ㅇㅇ
'19.6.29 12:03 PM (203.229.xxx.79) - 삭제된댓글나이로 최고 위치인데
사회적 매너를 못 배운 세대가 뇌까지 망가져 가니
어딜 가나 진상 짓.
식당 하는 제 동생도 노인 치를 떨어요4. 흠
'19.6.29 12:04 PM (124.50.xxx.3)우리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범도 할머니
거짓말도 잘해요5. ㅁㅁ
'19.6.29 12:06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대체적으로 맞아요
골수진상은 젊을때도 진상인예가 있긴한데
저도 노땅입니다만 대체적으로 노땅들이 뻔뻔진상들이 많아요
저도 장사로 늙은 이인데
젊은이손님이 많은 곳이었는데
젊은이들은 시원시원 쿨해요6. ...
'19.6.29 12:09 PM (220.116.xxx.169)원글님은 아직 착하시네요
전 아무리 손님이라도 진상은 정리해요
안팔면 그만이거든요
그런 사람이 우리 매출 올려주는데 별 기여 안해요.
웃긴건 본인은 단골이라고 생각한다는 거.7. ㅇㅇ
'19.6.29 12:09 PM (182.227.xxx.59)야채가게에서 한바구니에 2000원 오이를....
허리가 반으로 접힌(90도 이상.완전 폴더 식으로 접혔음..) 할머니가 다 손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조금이라도 큰거.맘에 드는거로 이렇게 저렇게 바꿔서 한바구니 만들아서 사더라구요.
주인아저씨랑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둘다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다 늙어서 저러고 싶을까.그렇게 살아서 그 나이에도 추레하게 사는구나 싶고 혐오감이 절로 들더리구요.
과일이나 야채나 눌러보고 이리저리 헤집고 하면서 사는거 넘 싫다는....8. hap
'19.6.29 12:13 PM (115.161.xxx.226)진상을 손님으로 인정하는 순간 꼬여요
단칼에 자르면 두번 안보는 게 이득이에요9. 산과물
'19.6.29 12:18 PM (112.144.xxx.42)자영업자들 공감해요. 고집,아집이 대부분 크죠.넓은 마음 노인은 존경..
10. 저도
'19.6.29 12:20 PM (39.118.xxx.193)저희 시부모님때문에 노인들이 싫어지는 일반화의 오류(?) 비슷한 걸 겪고 있어요. 저도 점점 늙어질텐데 정말 너무너무 싫어져요.
11. ㅁㅁ
'19.6.29 12:27 PM (117.111.xxx.198)못배워서 그래요
12. 그사람만
'19.6.29 12:2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그러는데
노인 다
그렇다는
아니죠.
저도 서비슨데
어려도
폐 끼쳐요.
그럼
어린사람 다 그래
라고
생각해야하나요.
아니죠.13. 맞음
'19.6.29 12:35 PM (211.224.xxx.14)빨리 걷지도 못하면서 무단횡단하는 노인들보면 진짜 뭘 믿고 저러나..싶음.
14. ㅁㅁ
'19.6.29 12:41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확률이 높단 말이잖아요 ?
원글님이나 댓글 누가 다 그렇다그래요?
나도 늙은이?라 종종 생각하죠
자욱 자욱 조심하자15. ㄴㄴ
'19.6.29 12:42 PM (210.2.xxx.72)안팔아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원칙을 지키세요.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는 순간 더 많은 걸 원해요~
끌려다니지 마세요. 매출이 아쉽다는 느낌을 보이는 순간 진상들이 활개를 쳐요16. 어려도
'19.6.29 12:4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진상 확률 높습니다.
떼거지로 오는 맘충들.
어거지피워요.17. ...
'19.6.29 12:46 PM (223.38.xxx.154)젊으나 늙으나 일정 비율이 있더라구요.
나이들어 변하는게 아니예요.
가정교육이 대물림 되는듯...18. ...
'19.6.29 12:47 PM (122.32.xxx.175)맞아요 특히 할머니와 아줌마의 중간대가
말 제일많고 진상이에요
아저씨와 할아버지 중간대 남자들은 반말 기본이고
떼쓰면 되는줄 아는 사람도 많아요19. 감사하게
'19.6.29 12:48 PM (117.111.xxx.192)그들이 겪은 세상과
우리가 겪은 세상이 다르죠.
여자들도 교육받고 능력있고 당당하게 벌이하고.
젊은이들 진상짓 할 이유가 없죠.20. 그 사람은
'19.6.29 1:08 PM (117.111.xxx.169)젊을때도 진상이었을 거에요.
나이가 무기로 통하는 사람에게 ( 원글님처럼 어른들 공경? 하는게 남아있는) 무기 써먹는거죠.
노인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은근 있는데 그런 사람한텐 또 꼼짝못하더라고요.21. .....
'19.6.29 1:17 PM (1.225.xxx.4)오지말라고 얘기하면안되나요??? 그런진상이 무슨 손님인가요.
22. ᆢ
'19.6.29 1:27 PM (1.225.xxx.15) - 삭제된댓글젊을 때도 진상 맞아요
어제 내가 만난 지하철 진상은 둘다 20대 여자였어요
완전 남배려 못하고 오로지 자기 생각만 하더군요
젊을 때 멀쩡하다가 나이들어 갑자기 이상해질까요?
지금 노인들은 옛날에 어려운시절 겪고 못배운 분들도 많아서 아무래도 남을 배려한다거나 교양이나 이런게 부족하겠죠
진상의 문제가 단지 나이듦이 원인이 아니라는거죠23. ...
'19.6.29 1:28 PM (218.237.xxx.60)전 나이 많아서 좋은점도 있어요
나이많은 진상같은 인가들한테 하고싶은말 할수 있어서요
사무실에서 대놓고 방귀끼는 나이든놈한테 하지말라고 화내고 얼마전엔 그인간이 껌을 딱딱 소리내어 씹길래 혼자 있을때 소리내 씹으라고 한마디 해줬네요..그전에 이 인간하고 같은 부서 사람들 그 소음 다 참고 견뎠다네요...나이든 인간들이 젊은 사람이 덤비면 더 쪽인줄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하고 있죠24. 세대차이
'19.6.29 2:11 PM (218.39.xxx.146)물론 원글이 말하는 정말 상식적이지 못한 진상 어른들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고 몸이 노화되면 모든 판단이 자기 중심적으로 더 짙어지는, 그래서 세대차이는 날 수 밖에 없겠다 생각들어요.
25. 맞아요
'19.6.29 2:2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안하무인 진짜 많아요
저희가게도 매장엔 애들 손님이 90프로 정도고 진상 아예 없다고 보면 되는데
배달손님은 어른들이라 전화로 진상부림 ㅋㅋ26. 눈에는 눈
'19.6.29 5:23 PM (117.111.xxx.116)이에는 이.
늙은진상한테는 젊은미친년이 답입니다.
퇴치하려면 어쩔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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