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친한 지인인데
굉장히 많이 믿었어요
업무적으로도 제가 도움을 많이 줬고
사실 상당히 많은 도움을 개인적으로 줬다고 봐요. 사이가 돈독했구요
그런데 제 처지가 그녀에게는 훨씬 낫고 형편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지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한테 유리한 여러가지 일을 해서 신뢰를 갸우뚱하게 하네요
이번에도 업계에서 저만 아는 곳에 자리가 났는데 제가 가기로 추천을 받았었지만
잠깐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지나는 말처럼 고민을 했어요. 이직 결심하기 쉽지 않다고..
그 자리에 대해서 자세히 듣더니
제가 지원할거라고 말을 흘렸음에도
자기가 아는 다른 사람에게 그 자리를 소개해서 면접까지 몰래 보게했더라구요
결국 그 사람은 안되었지만..
솔직히 섭섭하기도 하고 많이 놀랬어요
나중에 변명처럼 하는 말은 제 처지가 그 사람보다 더 급한건 아닌거 같아서 그랬다...
이건 뭐지...하는 야릇한 생각이 많이들고
사실 허심탄회하게 별 별 말을 많이 해줬고 업계 소식도 많이 해줬고
업무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이제 완전히 선을 긋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