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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재테크법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19-06-27 19:41:34
제 남편이 올곧은 성격이라 몸으로 돈 벌어야 한다고 해서
살고 있는 작은 집 외엔 없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 수술을 하나 받은 상태라 일을 그만둔 상태이고
아이들은 둘다 대학생이구요.
학자금은 일부 회사에서 나와요.
남편의 월급은 칠백에서 만원 빠지게 나오네요.
제가 일할때는 그걸로 식비와 생활비를 했는데 집에 있다보니
너무 불안함이 앞서요.
이제 나이가 들텐데
이 작은 집과 저축액 아주 조금 있는 것이 너무 불안합니다.
아이들 학원비를 많이 지출한건 아닌데
애들 둘다 학원비 지출이 많아서 고등학교때 돈을 저축을 못했어요.
지금 저희 손엔 일억 오천정도의 현금이 있습니다.
저축을 한달에 이백정도 하고
남편이 꼭 부어야 한다는 연금보험을 삼십년째 넣고 있는 거랑 애들 보험 실비보함 암보험등 해서 보험이 구십이 넘어가네요.
연금보험이 그중에 육십이고 이건 이제 해지하면 손해라 그냥 저금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고정 저축과 보험이 삼백 돈인 셈이구요.
아이들용돈 각각 삼십씩 부쳐주고
저와 남편도 삼십씩. 그걸로 서로 밥이나 의류 화장품등을 해결합니다.
그게 백이십이죠.
그리고 관리비가 여름엔 이십얼마가 나오지만 겨울엔 도시가스비가 많이 나와요. 난방으로. 그게 삼십정도 추가가됩니다.
고정비용이 너무 많아서 남는것을 계산하니 이백이 좀 안되는데요.
제가 어떤 방향으로 아껴야 할까요.
우리 네식구의 식비가 외식비 포함 어느정도가 적당한건지 잘 모르게ㅛ어요.
적금을 늘려야 할지.
어느정도가 있어야. 십년후 우리 부부가 괜찮을까요
제가 실수한게 국민연금을 안 넣었다는 것이구요.
지금 넣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십오만원정도 수령한다 하더군요.
남편은 시세로 이백정도 받는다 합니다.
아들들이라 제가 결혼시킬때도 돈이 많이 들것 같은데
노후가 너무 불안해요.
현 상태에서 남편은 차를 바꾸고 싶어합니다.
이제 바꾸지 않으면 바꿀 기회가 없을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조금 더 타고 싶고
현금을 적어도 이억오천은 만들고 싶어요.
일억정도를 더 모으고 싶은거죠.
그런데 나이를 보면 우리 둘다 십년 정도나 일 할 수 있으려나요
돈이 그정도는 있어야 우리 노후도 그렇지만 애들에게 결혼할때 일억씩이라도 보태주고도 남는게 있겠죠.
그거 보태봐야 사실 요즘 돈이 돈이 아니라 보태줘서 고맙단 말도 못들을 ㅜㅜ 그럴 돈이구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소주한잔 했더니 저도 뭔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타는 없나요?
노후 대비를 지금부터 하기엔 늦었을까요?
둘다 오십두살 동갑이에요.
좀 알려주세요.
애들을 대학만 보내놓으면 끝인줄 알았는데
이제 노후 대비네요.
질문이 사릴 좀 웃기네요

IP : 223.62.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6.27 7:4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내가볼땐 자랑글정도

  • 2.
    '19.6.27 7:54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연금보험60만원내는데 국민연금이 없다니요?
    이해가 안가네요
    두분다 회사다니고 있고 다녔잖아요?
    미군부대나 외국인 회사 다니다요?
    연금보험 60만원 30년째 냈으면 노후준비 다
    끝난거죠?
    원금만 이억이 넘네요
    연금보험으로 한달에 오백이상 나올거같아요

  • 3. 버드나무
    '19.6.27 8:00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지금... 불안이 넘높으세요
    물론 더 잘살수도 더 잘 저축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충분히 열심히 살아왔고 남편도 낭비안하고 사셨는데. 넘 겁먹으신거 같아요

    아들들 잘키워오셨는데 알아서 벌어서 가라하고

    연금보험 잘부어오셨고 국민연금도 부부합산 200넘게 나오는데 뭘 그리 잘못사셨다고 생각하시나요

  • 4. 열정1
    '19.6.27 8:14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나쁘지 않은데요.. 뭘 그리 노후노후 걱정을 하시는지 모르겟네요.
    다만 무슨 보험을 그리 들으셨는지
    연금보험이 좋은 가요? 삼십년동안 보험금을 달리 굴리셨다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저는 보험이 싫어서 하나도 없거든요

  • 5.
    '19.6.27 8:23 PM (121.167.xxx.120)

    지금은 그대로 사시고 아이들 대학 졸업하면 용돈 안나가고 학비나 아이들 생활비 옷값등 안 나가게 돼서 그 돈도 꽤 커요 그때가서 저축액 늘리세요

  • 6. 열정1
    '19.6.27 8:25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연금보험도 있고 국민연금도 있고 집도 있고 문제 없는데요.
    몇백씩 나오는거 아닌가요?

  • 7. ..
    '19.6.27 8:28 PM (39.119.xxx.82)

    연금보험 60. 4식구 건강보험 30. 지나친건 아니구요
    어떤 보험도 해지하지 마세요.

    남편차는 이시점에서 원하는대로 바꿔주는게 좋을 듯요.
    일정 보상도 되고..
    먼저 차 사주고 그 다음 확 아껴 소비하심 되죠.
    아낄 핑게가 좋잖아요.
    나중에 아이들 취업하면 용돈 줄고 더 모을 수도 있구요.
    넘 고민하실 필요 없을듯요

  • 8. 버드나무
    '19.6.27 8:37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주제 넘은건지 모르겠지만.
    더이상 바꾸실것 없구요 지금 완벽하세요..

    갱년기 불안이 높으신것 같으니.
    남편과 운동 열심히 하시면 더 완벽하실듯 싶네요

    그리고 국민연금은요
    행여 부부중 한명이 먼저 가면 한명꺼는 포기해야 해요..
    그래서 남편분이 충분히 많이 넣으시니. 부인은 기본만 넣으세요

    정말 그래도 돈이 더 남으시면 연금보험 기간 길게 넣으셔서 지금 추납으로 더 넣으세요
    사업비 안들어갑니다.

  • 9. 아니
    '19.6.27 9:13 PM (116.36.xxx.198)

    연금보험을 30년동안 60씩 넣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신가요? 게다가 월급이 700이고 그럼 국민연금도 최고액넣고 있을거고요

  • 10. ....
    '19.6.27 9:47 PM (61.77.xxx.189)

    와...이런분이 노후걱정하는거라면 ㅠ

  • 11. 하이탑
    '19.6.27 10:17 PM (110.10.xxx.158)

    긍금한 게 대학생 아들들이 알바를 하나요?
    삼십씩 보내신다는데 기숙사에 있는거죠?
    집돌이 대딩 아들 용돈 오십씩 주는데 방학에 더 집돌이 되가길래 엄마 헬스 다니게 방학에만 니 용돈서 사만원만 엄마 지원해달라니 눈을 부라리네요, 직장 놓지 말고 죽어라 돈 모아서 저누무자식 한푼도 주지 말아야지 쳇

  • 12.
    '19.6.27 10:50 PM (130.105.xxx.219)

    700월급에 300 보험/저축하는거네요
    그만하면 잘하고 있는거죠

  • 13. ㅇㅇ
    '19.6.27 10:56 PM (58.238.xxx.129)

    막연하게 걱정만 하지 마시고 내가 넣고 있는 연금을 언제부터,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통합연금포털에 들어가서 조회해보세요.
    남편, 나 각각 좍 일년에 얼마하고 나오니까 대략 감이 오실거예요.
    오늘 신청하면 모레쯤 조회가능할거예요.
    그래도 개인연금을 많이 넣어 놓으셨네요.
    저희집도 넣을 땐 힘들고 해지하고픈 맘 열두번도 더 들었는데 그게 참 노후에 큰도움이 되네요.
    저희집은 65세부터 85세까지 연5천에서 6천정도 받더라구요(국민연금,퇴직연금, 개인연금합쳐) 85세부터는 국민연금만 받겠죠.
    모자라는건 저축한 것으로 메꾸고 그리 살려구요.
    원글님도 한번 조회해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국민연금 좀 더 많이 넣으세요.
    작은 수입이라도 뭔가를 슬슬 준비도하시고ㅡ
    저랑 나이가 같아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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