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주에게 엄마 무서워하지말라는 할머니

할머니 조회수 : 5,037
작성일 : 2019-06-27 17:08:05
얼마전 딸아이 생일때 할머니한테 카톡이 왔는데 아직 답장하지않았다며
엄마인 제게 보여주더군요

내용은 생일축하한다.엄마몰래 통장만들어서 할머니한테 계좌보내라.
그리고 정확하게 엄마 안무서워해도된다며

전 아이한테 알아서 답장보내라했습니다. 통장만들고싶으면 혼자는 못만드니 서류챙겨서 같이 은행가주겠다고

아이답장은

알아봤더니 중학생은 아직 혼자 통장못만든대요. 그리고 학교끝나면 은행문 닫아요.괜찮아요.였어요

손주에게 엄마몰래 머하라고하는 할머니 보통할머니인가요? 엄마안무서워해도 괜찮다는 할머니


아이는 할머니와 친하지도 정이 깊지도않습니다.
사촌동생과 차별받았거든요.물질적으로는 똑같이대해주셨는데,사소한 트러블있을때 대부분 사촌동생편이었던 할머니. 그런 할머니믿고 할머니있을때 시비거는 사촌동생때문에 아마 스트레스가 적지않았을겁니다.
그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표현하진않아서 저와 구체적으로 얘기한적은없지만요

특히 몇년전에 사촌동생잘못인데도 그럴땐 못본척하는 할머니에 서운해서 제아이가 울었더니, 일부러 동생혼내주라고 우는거냐며. 운 니잘못이다라고 아이얼굴에 대놓고 손가락질한 할머니였거든요.
엄마는 그때 아이 보호안하고 머하고있었냐하실까봐, 그일로 거의연끊었습니다. 다른건 나중에 풀더라도 끝까지 제아이한테 그렇게 대한건 용납이 안되더군요
또 그후로도 계속 그때일은 제아이잘못 이라고 . 사람들한테 다 말해봤는데, 다 제아이탓이고 거기서 참지않고 부르르한 제잘못이라해서요.


그래도 남편은 아이데리고 몇년은 왔다갔다했습니다.


그후에 할머니는 아이만 불러내서 생일이나 어린이날 선물을 챙겨주시긴했어요.
저도 아이가 받은게 있어서 생신.어버이날만 계좌이체해드렸구요

그러다 발단은
갑자기 3년전어버이날용돈을 왜빼먹었냐며 역정내시기에
그땐 어디다녀오는길에 남편과 아이만 잠깐 할머니댁에 들린대서, 전 주차장에 남아있었고.. 그때 분명히 돈 뽑아서 남편손에 쥐어줬거든요.
그건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드린거라 통장정리했더니 안나와서 착각하신건지 2016년ㅈ어버이날얘기를 꺼내시더라구요.
그때 이제부터 아이생일,어린이날 아무것도챙기시지말라고 나도 이제 안하겠다고, 예뻐하지도않는 손주 때되면 챙겨주고, 다시 받으시려하는거면 하징사시라고. 그리고 연끊고 제생일은 챙겨준적없으면서 왜나만 챙기고 그나마 챙긴적없다는 억지까지 하시냐고했습니다.
조카와제아이 다툼이 있고, 첫 생신. 저녁시간에 생일인데 돈안보내냐는 문자받은후로 그냥 4년을 보내드렸습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딸아이가 할머니께 돈안주셔도된다고 통장만들도못한다는 답장하기전에

답장이 늦자
너도 니네엄마처럼 할머니랑 연락하기싫냐고 물어보는 할머니도보통할머니맞나요
IP : 182.218.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9.6.27 5:12 PM (175.209.xxx.73)

    정상이 아닌 할머니네요
    아이하고도 끊으라고 하세요
    나중에 아이가 혼란스러워집니다.
    아이를 자기편으로 만드려고 조종하고 상상도 못할 추한 짓을 하는 시어머니 많아요
    그냥 편하게 이참에 끊으시는게 아이를 위해서 최선입니다

  • 2. ,,,
    '19.6.27 5:12 PM (220.120.xxx.158)

    내가 딸이라면
    '할머니 우리엄마 욕하지마세요' 할듯...
    암튼 할머니가 모녀간을 우습게 보는건 틀림없네요

  • 3. 으휴
    '19.6.27 5:14 PM (58.230.xxx.110)

    암튼 생각없이 나이는 먹어선...

  • 4. 개차반
    '19.6.27 5:20 PM (116.37.xxx.156)

    손주가 부모 무시하고 막나가는 개차반이 되서 엄마 눈에서 피눈물 뽑고 할머니 좋아하고 알랑이는 애가 되면 흐뭇하려나. 곱게 늙어야지 ㅉㅉ

  • 5. 그저
    '19.6.27 5:37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며느리랑 각세우려는......
    저리 자라서 애새끼 개차반되면 지아들
    고생하는줄은 모르고~
    울시모도 아이 어릴때 애손을 잡고
    절 때리더군요
    엄마 때찌하라고~
    애 따귀를 갈겨버리니 더 안하더라구요
    에미 패는 자식으로 자라길 바란건지
    못되 처먹은 늙은 &*₩★%!

  • 6. 할머니
    '19.6.27 5:42 PM (182.218.xxx.45)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양가할머니를 그냥 할머니라 부르고 저희가족끼리만 지역이름으로 불렀어요 예를들면 서울할머니 제주할머니.

    여기서 할머니는 외할머니입니다

  • 7.
    '19.6.27 5:55 PM (223.62.xxx.30)

    인연끊으세요
    친정인거 같은데~

  • 8. ...
    '19.6.27 6:17 PM (116.36.xxx.197)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사람이네요.
    주위에 안그래도 많은데 무슨 인연을 이어간답니까.
    좋은 사람 만나야 좋은 인연 생깁니다.

  • 9. 할머니
    '19.6.27 6:24 PM (182.218.xxx.45)

    네 전 끈을 놓았는데, 아이한테 강요하진않았어요

    그동안은 할머니가부르면 혼자라도 만나고하더니 이제 사춘기라 그런지 조금 달라지는거같네요.

  • 10. ...
    '19.6.27 6:39 PM (203.234.xxx.239)

    친정엄마 이야기네요.
    아이에게 별 이야기 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친정어머니가 님 딸에게 더 심하게 나오면 전화해서
    못하게 하시구요.
    속상하시겠어요.

  • 11.
    '19.6.27 6:44 PM (182.218.xxx.45)

    네 그후에도 아이와 할머니에 대해 이야기하진않았어요.

    사실 엄마몰래,엄마 안무서워해도 된다는것보다

    아이에게, 이제 겨우 중학교입학한아이한테 너도 엄마처럼 할머니랑연락하기싫은거냐며 손주불편하게. 잘못도없는 손주에게 죄책감아닌 죄책감들게 만든게 참 속상합니다

  • 12. ㅡㅡㅡ
    '19.6.27 6:4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랄 때 어머니께 다른 형제와 비슷한 사랑을 받으셨어요?

  • 13.
    '19.6.27 7:06 PM (182.218.xxx.45)

    어릴때는 누가봐도 제가 제일 사랑받는 딸이었습니다.
    지금은 형제중 제형편이 제일 떨어집니다. 생신.어버이날외엔 못챙기는
    조카부모는 외식도 수시로,가전제품도 몇년에 한번씩은 바꿔드리고있구요

    그리고 친정은 어렵지않으세요. 연금등 고정수입이 작년까지 저희보다많으셨어요.

  • 14.
    '19.6.27 7:35 PM (82.8.xxx.60)

    외할머니셨군요. 남편과 아이만 다닌다 해서 당연히 시어머니인 줄..다른 이야기지만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친정 어머니시라면 모녀간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시면 안 될까요? 솔직히 손녀가 많이 난처하고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하긴 그게 어려우니 여기까지 왔겠지만요. 남의 사정 다 알 수는 없지만 참 안타깝네요.

  • 15. ㅡㅡ
    '19.6.27 7:50 PM (1.254.xxx.41)

    외할머니네요.
    난 또 친할머니인줄. 친할머니도 그러면 정상아닌데
    외할머니도 정상아니죠.
    울시어머닌 저한테 난리난리쳐놓고
    며칠후 울애한테 "우리 손녀~ 할머니가 많이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문자함 난리난리칠때 할머니 소리치고 울고불고 하는거 다 본 애한테 ㅡㅡ

  • 16.
    '19.6.27 7:54 PM (182.218.xxx.45)

    대화가능하지않아요. 제가 이상한거라고만 하세요. 너만 그런다고


    남편은 너무 좋은 엄마한테 자랐기에 그래도 어른인데..하는 마음으로
    오래 참고 이해해드렸었는데 이제 한계가 왔어요

  • 17.
    '19.6.27 7:56 PM (182.218.xxx.45)

    저희엄마도 전에 그러셨어요.

    할머니는 조카랑 제아이..둘다 똑같이 사랑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901 방문이 쾅쾅 닫히는데 도와주세요 8 ㅇㅇ 2019/06/28 2,453
942900 책 관리하는 법 팁 알려주고 가세요 1 독서광 2019/06/28 1,805
942899 진관희랑 스캔들났던 중국인가 여자배우 있었죠? 5 .. 2019/06/28 5,971
942898 운동성 없는 선민의식 2 ..... 2019/06/28 1,558
942897 이케아 주방 가구에서 나무 냄새가 심해서 설거지감에도 배요. 어.. 3 냄새 2019/06/28 4,008
942896 최근많이 읽은글이 모두 송송커플 얘기네요 8 어머 2019/06/28 3,217
942895 길리안 초콜렛 좋아하시는 분~ 3 dav 2019/06/28 2,112
942894 고수향 난다던 블루문 맥주 오늘 제가 마셔봤습니다. 5 ㅎㅎ 2019/06/28 3,429
942893 김현식 이 노래 아세요? 5 꿀잠예약 2019/06/28 1,939
942892 린넨 이불을 왜 사나 했거든요. 8 좋아요 2019/06/28 7,712
942891 방문간호조무사 전망있을까요 3 구직중 2019/06/28 9,045
942890 지금 베스트글 전부 송커플...ㄷㄷㄷ 22 놀라워 2019/06/28 7,193
942889 가벼운 맛 맥주 찾아요 15 ㅇㅋ 2019/06/28 2,594
942888 쇼핑몰 택배포장 알바비용 문의 5 ........ 2019/06/28 3,971
942887 점점 말을 못하고 버벅거리는데요, 고칠 수 있을까요? 2 d 2019/06/28 2,153
942886 구해줘 마지막회, 멋있어서 숨넘어가요. 15 엄태구 2019/06/28 5,609
942885 토크쇼에 나오면 무조건 웃긴사람 누구있나요?? 20 .. 2019/06/28 4,451
942884 독서모임을 폄하하는 내용을 포함한 글이 삭제 6 ㅇㅇ 2019/06/28 2,008
942883 통통한 사람한테는 옷 잘입는다고 안하죠? 14 ㅇㅇ 2019/06/28 4,982
942882 길가다가 옷차림 어떤 사람이 기억에 남으세요..??? 20 ... 2019/06/27 6,676
942881 기분 꿀꿀한 날은 잠들기 어려워요 1 Dd 2019/06/27 892
942880 집에만 있으면서 휴양지룩 원피스를 사는 나.. 7 이해안됨 2019/06/27 4,615
942879 초등아이와 단둘이 제주도코스 부탁드립니다 6 제주도 2019/06/27 2,063
942878 공포영화 보고 잠못자고 있네요 애가.. 11 .. 2019/06/27 3,703
942877 인간관계 관련해서 소시오패스 서적 1 에공 2019/06/27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