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생일 아침인데요 ....
아침에 남편이 준 선물 받고 같이 출근했는데
20살엔 50살되면 세상 낙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내가 50이네요
오늘 아침엔 세상누구보다도 내존재를 기뻐하셨을 친정부모님 두분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저는 첫아이 낳았을때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젤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세상 모두에게 잊혀져도 나의 존재가 가장 큰 기쁨이였을 내부모님
보고싶네요 ㅠㅠ
1. 아니
'19.6.27 7:22 AM (39.118.xxx.224)아침부터 왜 이러세요ㅠㅠ
축하드려요
출근하시는 분 모두 위대하십니다.
저도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2. 생일
'19.6.27 7:42 AM (222.98.xxx.159)축하합니다. 부모님도 님 같은 딸이 있어서 행복하셨을 거예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축하드려요
'19.6.27 7:42 AM (110.5.xxx.184)같은 50대 동무로서, 지금껏 열심히 오셨을 그 길을 같이 걷고 있는 행자로서 축하드려요.
사람이 어리고 젊을 때는 나만 알고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 생일 때도 누가 내 생일 안 챙겨주나, 어서 축하해 달라고 하지만 나이에 맞게 성숙된 단계에 이르면 내가 중심이 아닌 내 주변의 세상, 나를 둘러싸고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옮겨진다고 해요.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것에 대해 내가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내가 존재하는데 근원이 되고 힘이 되어준 사람들을 떠올리고 감사할 수 있으니 참 잘 살아오셨네요.
게다가 생일 아침에 선물을 주시는 남편분도 계시니 든든하시겠어요.
부모님께서 좋은 곳에서 흐뭇하게 보고 계시겠네요.
행복하세요~^^4. .........
'19.6.27 7:42 AM (210.183.xxx.194)정말 눈물 나오려고해요
원글님 기쁨이 느껴져서요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거 맞죠?
울 부모님도 저 낳고 기뻐하셨겠죠ㅠ
생일 축하합니다~~5. ᆢ
'19.6.27 7:46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생일 축하 드려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때어난 사람 입니다6. ..
'19.6.27 7:58 AM (223.62.xxx.229)축하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참, 근데 결혼을 많이 늦게 하신게 아니면 신랑은 틀린거에요.7. 원글
'19.6.27 8:00 AM (223.62.xxx.168)ㅎㅎ 감사합니다
신랑은 ㅋㅋ수정했어요 습관이 무서워요8. 플럼스카페
'19.6.27 8:48 AM (220.79.xxx.41)생일 축하합니다^^*
진짜 나이먹으니 생일의 느낌이 달라지네요.9. 생일 축하드려요
'19.6.27 9:38 AM (203.244.xxx.21)무겁지만 깊은 감동이 있는 글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지금이 가장 젊을 때~!!! 충분히 젊고 아름다운 50의 생일 알차게 보내세요10. 문프화이팅52
'19.6.27 2:12 PM (211.182.xxx.125)축하합니다 ^^ 행복하세요 ,,,우리 나이엔 하루하루 행복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