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엄마

잘 지내?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9-06-26 15:39:16

엄마 잘 지내?

보고 싶고 고마워요


친구 같았던 우리엄마

이해심이 바다 보다 넓었던 우리엄마

내 고민 있으면 새벽이라도 아무리 피곤해도 혹은 어디 편찮으셔도 끝까지 다 들어주었던 우리엄마

돌아가신지 몇년 되었는데 그동안은 실감이 안나서 잘 몰랐는데

요즘은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네요

아파도 딸 걱정할까봐 혼자 병원 다니셨는데

어제 병원에서 노모를 모시고 온 중년의 아주머니를 보니

엄마한테 더 잘하지 못한게 너무 후회 되네요

고등학교 소풍날 엄마없는 같은반 친구 김밥도 싸서 보내시고

세탁기도 없어 집에서도 손빨래로 걸레를 수건만큼 새하얗게 빠시면서

손목 걱정도 안되시는지

조손 가정에 빨래 해주러 다니시고

길냥이들한테 밥도 챙겨 주시며

선하게 살려고 참 노력 많이 한 우리 엄마였는데..

이제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겠지요?


IP : 112.152.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6 3:42 PM (211.109.xxx.91)

    참 좋은 분이셨네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 2. 님은
    '19.6.26 3:43 PM (182.232.xxx.208)

    참 복이 많았셨네요

  • 3. 항상
    '19.6.26 3:46 PM (1.238.xxx.192)

    엄마는 매일 매일 보고 싶죠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엄마는 더욱 더 그리울 것 샅아요

  • 4. 엄마아니고
    '19.6.26 3:48 PM (182.232.xxx.208)

    생모도 가끔있습니다

    원숭이도 새끼에게 잘합니다

  • 5. 못된딸
    '19.6.26 3:49 PM (182.218.xxx.45)

    너무 부러워요. 님도 어머님도..
    저도그런엄마가 되기위해 더노력할래요

  • 6. 아~
    '19.6.26 3:59 PM (211.179.xxx.129)

    좋은 엄마 셨네요.
    아무리 좋았던 인연도
    언젠간 끝난다는 인간의 숙명이 참
    아프게 느껴지는 비오는 오후네요.ㅜㅜ
    그래도 추억이 있으니 그 추억 곱씹으며 남은 사람은
    또 살아 가는 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289 주식 어떤 종목 갖고계시면서 속 썩고있나요? 33 주식 2019/06/26 5,674
944288 함소원처럼 머리숱도 많고 연하랑 결혼해서 부럽네요 3 여자도 피지.. 2019/06/26 5,542
944287 개각한다네요 1 ㅣㅣ 2019/06/26 1,066
944286 한국당, 여성당원 바지 내리는 공연으로 구설 10 .. 2019/06/26 2,385
944285 부동산이 구경하는 집으로 쓰나봐요. 6 이상하네요 2019/06/26 3,480
944284 낯선 우유가 있을 때는 뒷면을 보세요. Jpg 1 남양 2019/06/26 4,520
944283 교육 실무사..비정규직 파업 27 ... 2019/06/26 3,585
944282 문재인 "靑수석도 법무장관 기용 가능" 5 이렇답니다... 2019/06/26 1,547
944281 매실 담글때 꼭지 꼭따야하나요? 4 .. 2019/06/26 1,779
944280 인서울 대학가 원룸은 어떤가요? 11 ? 2019/06/26 3,774
944279 해외가면 하는 것 있나요 3 2019/06/26 1,283
944278 모배우 17살 어린 여자랑 교제하는거 보고.. 4 ... 2019/06/26 8,348
944277 조현아의 사고방식 20 어련 2019/06/26 8,317
944276 떡볶이 했어요 6 아이고 2019/06/26 2,387
944275 아베 쫄보색히네요 22 소인배 2019/06/26 4,153
944274 홍진영아빠는 뉴라이트네요 1 2019/06/26 9,766
944273 경기도 과태료 폭탄, 결국은 철회 8 경기도민 2019/06/26 1,832
944272 공무원 야근수당의 현실 33 .. 2019/06/26 6,453
944271 직장에서 자꾸 눈물을 보이네요 2 울보 2019/06/26 2,289
944270 건강검진안내 문자 받으신분 ?? 2019/06/26 1,073
944269 강아지 유치원 선생의 자격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1 질문 2019/06/26 1,479
944268 올케가 집에서 자기 엄마와 저희 엄마 험담을 그렇게 하더래요. 31 ..... 2019/06/26 9,583
944267 제주동부경찰 징계청원 다음에 메인기사로 떴어요. 3 Pianis.. 2019/06/26 1,080
944266 소설책 추천 해 주세요 5 보리 2019/06/26 2,075
944265 아파서 못사는 형제~ 151 2019/06/26 2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