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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암산 고집하는 아이, 어떻게 꺾을까요?

......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19-06-26 12:04:35

초5 남아 입니다.  원래 쓰는거 귀찮아하고 싫어해서 서술형 문제도 최소한의 식으로만 쓰는 아이이고, 연산도 정말정말 최소한으로만 쓰고 애지간한건 머리로 해결하려는 고집쎈 아이입니다. KMC 본선에 진출도 했었는데, 그냥 장려상에 머문것도 풀이과정 식이 좀 부실한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에 경시대회 상좀 타고 하더니 본인이 수학을 잘한다고 살짝 자만심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그냥 수학머리가 없진 않은 정도이지, 영재는 결코 아니구요.


학원 선생님은,중3꺼 하게되면 어차피 식 안쓸수 없고 암산으로 힘드니 좀더 지켜보자고 하셔서 조금씩 잔소리해가며 꾹 참고 지켜봤는데요. 요즈음 중3-1 개념하고 있는데, 아 이녀석이 인수분해나 곱셈공식을 암산으로 하면서 계산 오류로 오답이 나타나는데, 고칠 생각을 안하고 채점하면 답 틀렸다고 신경질만 부리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이젠 머리가 커서인지 제 말도 알았다고 대답만 하고 실제로 고치지 않고, 학원 선생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아이한테 무섭게 안하시네요.

학원을 좀 무서운 선생님 계신 곳으로 바꿔야 할까요? 아직 학교시험 칠 일이 없으니, 이런식으로 진도 나가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현명한 선생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18.42.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9.6.26 12:10 PM (124.5.xxx.111)

    차라리 심리검사를 해보세요.
    안 쓰려는 애들 다 이유있어요.

  • 2. ......
    '19.6.26 12:25 PM (118.42.xxx.193)

    초1때 해봤는데, 그때는 별다른 건 없었구요. 영어 숙제 할때는 또 길어도 쓰긴 하던데..
    제가 보기엔 귀찮음 소근육 덜발달 자만심 인것 같아요.

  • 3. 보통
    '19.6.26 12:29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초5에 그런 아이들 평범한 아이도 아니고 소소한 문제도 아니에요.
    운동성난독증도 있어요.

  • 4. 보통
    '19.6.26 12:30 P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초5에 그런 아이들 평범한 아이도 아니고 소소한 문제도 아니에요.
    운동성난독증도 있어요. 결국 학습에 악영향 미칩니다. 믿었던 수학까지요.

  • 5. ..
    '19.6.26 12:32 PM (39.7.xxx.122)

    우리아이가 초등때그랬습니다. 꺽으려 했지만못고쳤으나 영재고 갔습니다. 필요하면 알아서 합니나

  • 6.
    '19.6.26 12:33 PM (210.99.xxx.244)

    중등가서 왕창 점수까이고 정신차리더라구요ㅠ 중등 서술 풀이과정 대충 쓰면 점수 딘 까여요 답맞아도

  • 7. .....
    '19.6.26 12:33 PM (118.42.xxx.193)

    찾아봤는데 저희 아이는 운동성 난독증 쪽은 아닌것 같아요.
    줄넘기는 대회에 나갈정도로 잘 하고, 축구도 그냥 공만 쫓아다니는게 아니라 곧잘 하는 편이구요.
    수학 풀때 식 전개등 순서가 뒤죽박죽이거나 꼬이는 건 아니라서요.

  • 8. ㅇㅁ
    '19.6.26 1:36 PM (115.136.xxx.137)

    딱 저희 아이와 같아서 저도 함께 여쭤봅니다.
    초5에 수학 잘하는 편이라서 영재원도 다니고 경시대회도 나가고 하는데,,
    암산만 고집합니다.
    식을 제대로 세워서 순차적으로 풀어야 검산도 가능하고, 구멍이 어딘지 확인이 가능한데,
    머리로만 풀어대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야 어찌저찌 버티고 있지만, 슬슬 중등수학 공부하면서 한계가 오는 것 같습니다만,
    본인이 인정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원글님 아이와 다른 점은 저희 아이는 사실 운동을 정말 못하고,
    글씨체도 엉망이고, 운동지능이 낮은 편이라 몸을 쓰는 것을 잘 못해서
    그래서 쓰는 것을 싫어하는 건가...싶기도 한데..
    평소 생활습관에서는 안그런데, 꼭 공부 부분에서만은 고집이 세서..
    이게 심리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건지,,
    본인이 크게 느껴서 본인의 노력으로 고쳐나가야 하는 것인지...
    선배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9. 경험
    '19.6.26 1:56 PM (211.244.xxx.184)

    저희 첫째 초등때 암산으로 계산하고 풀이과정 단순계산 건너띄기 했어요
    수학대회서 상도 받고 학원서 과고준비해 보라던 수학 잘하던 남학생
    초등까지는 통해요 복잡한 계산이 없으니 초등까지는 다른학생보다 빠르게 문제풀어 냈습니다
    초6때 담임샘이 아이가 수학을 매우 잘하고 수학적 재능이 있다고 영재원 추천해주셨구요
    중딩때도 괜찮았어요
    근데 만점에서 늘 1,2점씩 깎였는데 서술형에서 단순 사칙연산을 빼먹어요 암산으로 한거죠
    중딩 서술형에서는 모든 계산식 다 써야 부분점수 안깎여요
    중2부터 선행고등과정 나가니 이제는 문제가 드러납니다
    복잡한계산식을 제대로 기술하지 않고 암산 머리로 하는부분들이 있으니 쉬운 계산실수가 마구 나와요
    그제서야 쓰기시작하는데 습관이란게 무섭더라구요
    자꾸 빼먹고 암산하다 연산식 틀리고요
    고등선행 나가보니 시간싸움인데 쓰는게 습관화 안되어 있으니 실수가 자꾸 생겼어요

    학원샘말로는 이미 형성된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고치려고 하니 그게 쉽지가 않다..어려운문제 맞고 쉬운 계산식에서 틀리고요 중간중간 풀이과정을 암산으로 해버리니 어느부분 틀렸는지 오답노트 할때 문제가 생깁니다
    고1 중간고사때 3문제가 틀렸는데 전부 가장 난이도 낮은 계산문제들 시간은 촉박하고 첫시험 긴장하니 또 쉬운 문제는 암산으로 해서 틀렸어요

    지금 본인이 깨닫고 사칙연산도 다 써가며 풀이과정 제대로 쓰고 있어요
    왜 그렇게 했을까 후회 많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초등생이면 제 경험상 풀이과정 한줄이라도 안쓰면
    사칙연산 단순계산이라도요
    틀렸으니 다시 쓰기로 제대로 습관들이라 말해 주고 싶어요
    고등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울아이 중딩때는 다 풀고 검산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았는데 고등시험은 시간촉박해서 간식히 답지 썼대요
    서술형 어찌나 꼼꼼하고 자세히 보는지 감정요인 찾는게
    목적인것 같다 하구요

    본인이 크게 깨달으니 고치긴 하고 효과도 직방인데요
    그게 대입과 바로 연결되는 고등가서 깨달을수 있다는거죠
    울 아이처럼요
    시험 망치고 울고불고 본인이 깨달았는데 그걸 중딩때 아니 처음부터 좀 잡아줬음 어땠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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