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생일
가까이에 혼자 사시는 친정엄마랑 같이 가려고 하는데 오늘 저녁에 이모가 오셔서 주무시고 가신다고 하네요.
전 엄마가 니들끼리 먹어라 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이모도 같이 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생일인데 이모가 부담 스러울 수 있다 했더니 그냥 생일인거 말 안하고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자고 하시네요.
전 솔직히 아이 생일인데 이건 뭐 이모 접대 자리가 될 것 같은데 그리고 생일케익도 놓을예정인데,
이모랑 엄마 맞추자고 그것도 못하고..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장소 정해서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냥우리 식구끼리 먹고 다음에 같이 드시자고 하면 엄마가 기분 나쁘실까요?
1. ★
'19.6.26 9:27 AM (118.44.xxx.161)이모님과 사이가 안좋으신게 아니라면
아가 생일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면 좋을 자리인것 같은데요???2. 부담
'19.6.26 9:35 AM (118.47.xxx.20)식사비 부담
오는 이모도 빈손으로 오기 부담 되죠
엄마는 먹는 김에 같이 먹자 하지만
저 라도 객식구 끼는 거 싫을 듯 해요
생일 이라 말 안 해도 오면 생일 인 거 알텐데
괜히 이모 부담 되고
애 두돌 까지 챙겨야 하냐면서 살짝 오해 할 수 있고
참 난감 하네요
자고 간다는 데 엄마만 오라 할 수도 없고
평소 이모랑 얼마나 친분이 있는 지에서 결정 할 듯 해요
자주 오고가며 전화 하는 사이면 그냥 편하게
오셔서 식사 하고 가시라 하고
아니면 엄마한테 이모 부담 된다고 적극적으로 말 해서
그냥 식구 끼리 하고 싶다고 말 할 듯 해요3. ..
'19.6.26 9:43 AM (221.139.xxx.138)그냥 하려고 했던 대로 하세요.
아무 기대도 없이 하면 마음에 남을 것도 없어요.
아기 생일에 마침 이모도 오셨으니 같이 밥먹는 걸로...
이모에게 부담주는게 아니고 일부러도 아니니 그냥 오셔서 식사하는 걸로.
그정돈 원글님네가 부담할 수 있는 거죠? ㅎㅎㅎ4. 사람마다
'19.6.26 10:55 AM (223.38.xxx.28) - 삭제된댓글대처법이 다르겠지만
만남에는 목적이 있는데 저런 식으로 뒤섞는거 싫어요
엄마야 좋겠죠
자식 형제 한번에 만나 일타쌍피하니5. 하지마요
'19.6.26 11:09 AM (116.37.xxx.156)시이모 온다고 생각해봐요
이모 칠순도 아니고 두돌아기 생일에 무슨.
남편이랑 아기랑 오순도순 보내세요
밥이 맛이있니없니 어쩌니 오롯이 아기생일에 집중못하고 어르신 대접자리됩니다
엄마랑 이모랑 밥먹고나면 세식구끼리 또 촛불불고싶을걸요
일만들지마세요6. 아기생일
'19.6.26 11:45 AM (218.156.xxx.165)시이모 온다 생각하니 짜증나네요.ㅜㅜ
남편한테도 아직 말 못했거든요.
저도 이번 식사 목적이 아기생일인건데..
갑자기대접자리가 돼서 그게 싫어요.ㅜㅜ7. ..
'19.6.26 12:01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첨부터 식구들끼리만 하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