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주님과 노비의 결혼생활

노비 조회수 : 5,892
작성일 : 2019-06-24 23:03:40
저희부부 이야기에요.

여기서 공주님은 남편,노비는 저랍니다.


제가 일을 많이 해서 노비인건 아니고.. 오히려 그런쪽으론 남편이 콩쥐스타일이에요. 부지런한자가 집안일을 많이 하죠.



그냥 생활습관이랄까..전 노비스타일 남편은 공주님스타일이에요.


신혼초 남편과 한이불 덮고잘때

남편은 눕기전에도 이불 위아래앞뒤를 구분해서덮더라구요.

막 자다깨서도. 다시 이불각잡는..


그에비해 저는 그냥 막 덮는..이불이 구겨져 뭉쳐있으면 또 그상태로 덮는ㅎㅎ

베개도 남편은 눕기전에 위아래앞뒤로 예쁘게 놓더라구요.

남편베개가 탬퍼껀데 그게 그냥 하얗고 높낮이구분도 없는데 막 뒤집길래

이불도 아닌데 왜그러냐했더니

그 상품택?이라고 할까요. 그부분이 아래쪽에 있으면 자다가 거슬려서 위쪽으로 놓고잔다더라구요.



그때 마침 제가 베고 누워있던 제베개 상태가 궁금해서

일어나앉아확인했더니

전 지퍼부분(물론 덮개처리?는 되어있는)을 아무렇지않게 베고있더라구요.



남편이 저한테

동물이냐며..길바닥에서도 잘자겠다고 부럽대요. 진심은 아니겠지만ㅎㅎㅎ




그냥 겉으로 볼땐

전 세상깐깐해보이는 예민줌마스타일

남편은 세상좋아보이는 털털아저씨스타일이에요.
IP : 182.218.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4 11:06 PM (1.224.xxx.127)

    완두콩 공주님 동화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 2. 그러게요
    '19.6.24 11:11 PM (223.62.xxx.123)

    ㅎㅎ 완두콩 공주~
    저도 이런 공주 관데 피곤해요...ㅠ
    옷 솔기에 붙은 상품택, 잘랐는데도 끝끝내 까슬거려서 솔기를 뜯고 마지막 한 올까지 제거하고 말았어요. 흑흑.
    지금도 고무줄 바지의 고무줄이 허리 조이는 게 싫어서 티셔츠를 안으로 넣어 입고 있어요. 동네 바보형처럼 ㅋ
    쓰다 보니 나 혼자 산다 나왔던 태양이 생각나네요. 태양이 잠옷 윗도리 넣어 입던 것도 혹시 같은 이유였을까나

  • 3. 완두콩
    '19.6.24 11:12 PM (182.218.xxx.45)

    완두콩 공주님 맞아요ㅎㅎㅎㅎ

    100키로 나가는 공주님이에요ㅎㅎㅎ

  • 4. 재밌네요~
    '19.6.24 11:24 PM (61.82.xxx.207)

    저희집도 남자인 남편이 예민 까탈 공주님스럽고, 생긴건 우락부락 상남자인데 말이예요.
    여자인 제가 털털, 둔함, 생긴건 제가 당연 예민하고 까탈스러워 보여요.
    식당에서 뭐 먹다 식탁에 흘린것도 전 그냥 줏어먹으려는데, 남편은 더럽다고 먹지 말라고 하며 집어 버려요.
    옷이며, 이불이며 자기몸에 닿는거 엄청 깔끔, 깨끗해야하고.
    전 어제 입었던 옷 오늘 또 입고, 당근 내일도 입고 속옷이나 매일 갈아입지 겉옷은 이, 삼일 입고 빨아요.
    남편은 주말이면하루에도 티셔츠 두개 입는 날도 많아요.
    다행인게 그래도 남편이 절 공주대접해주고 본인이 머슴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네요.

  • 5. 찌찌뽕
    '19.6.24 11:32 PM (182.218.xxx.45)

    ㅎㅎ찌찌뽕이네요.

    저희집도..치킨이나 족발먹을때 남편은 젓가락앞접시필수고

    저랑 중딩딸은 손으로 막 잡고뜯어요ㅎㅎ 남편이제발 얼굴에 묻은건 닦아가며 먹으라며 닦아줘요. 매운거먹을땐 콧물도 닦아줘요.

    아직 제가 이뻐보이니 콧물도 닦아주는거겠죠?ㅎㅎ

  • 6. ....
    '19.6.25 1:24 AM (184.151.xxx.214)

    남편 귀여워요.. ^^
    그래도 트러블 날정도로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니라 다행이네요..

  • 7. 어..
    '19.6.25 1:26 AM (67.180.xxx.159)

    우리남편 별명이 그래서 완두콩왕자에요
    ㅋㅋㅋㅋㅋ
    저는 반대구요

  • 8. ...
    '19.6.25 8:22 AM (220.118.xxx.138)

    울남편도 공주인데 엄청 바지런하고 관리하는 공주임... 난 노비인데 게으르고 뺀질거리는 노비^^

  • 9. 반갑
    '19.6.25 11:43 AM (182.218.xxx.45)

    ㅎㅎㅎ

    다들 반가워요ㅎㅎ 게으른노비스탈님들

    그래도 집에 공주님들이 부지런해서 다행이죠? 공주병걸린 게으른남편이었음 진짜 화딱지났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792 개인사업자 등록하면 건강보험은 어찌 되나요? 3 나무 2019/07/03 3,168
944791 확 변해버린 라인 어쩜 이럴수있죠? 11 충격실화 2019/07/03 4,441
944790 새에 대해 잘 아시는 분 4 급질문요! 2019/07/03 741
944789 에어컨 리모컨이 사라졌어요 ㅠ 7 oo 2019/07/03 1,869
944788 오늘 라디오스타 라인업 7 ..... 2019/07/03 3,952
944787 [질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서주겠다는데, 대출이 안 나올 수.. 8 융자 2019/07/03 1,657
944786 대한민국 국민이면 그 입장으로 생각해야되는거 아닌가요? 8 대체 2019/07/03 1,250
944785 아래 엄마 사랑 글을 읽으니 25 ㅇㅇ 2019/07/03 5,649
944784 자연인 이번편 넘 좋네요~ 4 .... 2019/07/03 3,065
944783 냉장고에 둔 5일 된 마카롱 먹음 안 되나요 2 .. 2019/07/03 1,946
944782 19금 질문입니다. 9 g 2019/07/03 8,570
944781 [박광온TV] 소득주도성장 전국순회 강연!!(카메오 김경수지사).. 12 ㅇㅇㅇ 2019/07/03 859
944780 전업주부면서 부동산 임대사업자인데, 건강보험료 월45만원! Kyo 2019/07/03 2,850
944779 에이프릴 테스트 결과 낮게 나와도 등록하는게 맞을까요? 3 ㅇㅇ 2019/07/03 5,713
944778 실화탐사대 ....맞는 남자 ㅡ 데이트 폭력 3 2019/07/03 2,139
944777 양산은 몇년 자외선차단효과가 있을까요 1 2019/07/03 2,049
944776 아버지가 아들과 재판중인데 무료변호사가 개인적인 일로 그만 둔다.. 4 국선 변호사.. 2019/07/03 2,347
944775 영화 아저씨를 봤어요. 3 ... 2019/07/03 1,704
944774 롱 원피스에는 어떤 신발이 제일 잘 어울리나요? 5 2019/07/03 5,983
944773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 몇 살까지 믿나요? 11 동심 2019/07/03 1,613
944772 성장클리닉서 치료제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처방해주셨는데... 6 ........ 2019/07/03 1,818
944771 한국산 반도체 쓰는 소니, 애플 등 아베폭주에 2차 피해 8 초5엄마 2019/07/03 2,373
944770 503보다 더한 놈일세. 130만원짜리 러그라니. 21 ㅇㅇ 2019/07/03 5,466
944769 일제 식민 시대도 1 2019/07/03 807
944768 고1 수학기말 7 고등 2019/07/03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