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게 많고.욕심도 많은 여자였는데.
모두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재미있지가 않아요.
돈버는것도 이제 지쳐가요.
긍정적이었고. 잘 버텨냈는데. 모든게 무너진 느낌..
내가 생각한 내 삶들이 하나도 이루어지지않은것같아서. 이젠 포기하고싶나봐요.
돈이 많이있었으면, 안정된 유년시절을 보냈다면 괜찮았을까. 부모의 사랑을 잘 받고컸다면
지금의 내가 이러지 않을텐데, 원망도 되고. 후회도 해보지만,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나만 병들어갔어요.
젊을땐, 좀더 열심히하면 안정될꺼야. 희망이있었던거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똑같은 내 인생, 아파오는 몸뚱이. 늙어가는 내얼굴 보며. 우울감이 밀려왔어요.
그냥그냥 일상에 만족하며 살고싶다. 욕심 내려놓고 만족하며 살다가자. 하다가도
현실에 부딪히면 또 힘들어지고.
갈수록 자존감이 낮아져...
나같은엄마, 나같은 아내. 없는게 낫지않을까.
시댁가족들도 다들 좋고. 착한남편도 더 좋은여자 만날수있는 사람이고..
우울에 찌든 내가 차라리 없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번 아팠어서, 건강염려증? 불안증같은것도 있었는데,
난 금방죽지않을까? 이렇게 살다 죽으면 어떡하지?
이렇게 생각하다가
이제는 죽고싶다. 라는 생각이 하루에 수도없이 들어요.
그렇게 스트레스로 인해. 내몸을 망가뜨리고 있어요.
밥도 먹지 않고. 담배도 피우고.
아이들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많이 이겨냈는데, 이번에는 몇달째.. 너무 길게 힘드네요.
고쳐보고 싶어서 우울증 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일을해야하는데 졸음만 너무 와서 2주정도 먹다가 안먹었어요.
이,불안과 우울을 어떻게 해야 이겨낼수있을까요..
내가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활기를 다시 찾을수 있을까요.
절실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