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 다니며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데...

샐러던트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9-06-22 22:55:34
저런 상황입니다. 지금 직장도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공무원이 더 오래 다닐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이거 실패하면 남는 거 없는 장사고 도박 비슷한 건데 이 짓을 삼년째 하고 있네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쉬지 않고 공부 공부 공부 공부만 하려했는데 아무래도 공부 고수가 아니다
보니 잡생각에 오늘도 하루 날렸습니다.

회사 동료들은 진짜 놀러 잘 다녀요. 주말만 지나고 나면 인스타가 업뎃이 팍팍 됩니다.
그 먼 곳을 어찌 갔으며 가서 먹은 저 많은 맛있는 것들은 또 얼마며 저렇게 놀다 왔는데
살은 1g도 안 쪘고.. 근데 나는 이 좋은 주말에도 공부해야 하니 착잡합니다. 내 선택을 앞에두고
착잡타령이니 모순이지만 남들 이 시간에 씐나게 놀고 있을 생각하면 ... 인생이 무상해집니다. 
감히 그 어렵다는 공시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각오가 말랑말랑하죠? 나도 좀 놀고 싶은데
연애도 하고싶은데 이 공부를 계속해야 하네요.
IP : 223.33.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갈치
    '19.6.22 11:03 PM (110.10.xxx.118)

    미혼이시죠? 저도 직장다니며 공무원공부했던 사람인데요.
    그냥 때려치세요..그렇게해서 합격 절대 못해요
    결국은 아무것도 안남아요. 차라리 직장생활하면서 열심히 놀러다니고 꾸미고..그게 나아요.
    요즘 공무원 별거없어요. 경험자로서..허송세월보내지 말길 바랍니다

  • 2. 화이팅하시고
    '19.6.22 11:03 PM (39.113.xxx.112)

    꼭 합격하세요

  • 3. lol
    '19.6.22 11:15 PM (211.176.xxx.68)

    결혼하고 공시 준비 3년했어요 계속 떨어졌지요 ㅜㅜ 임신을 해서도 출산 50일까지 독서실에 10시간 앉아있었어요 입덧도 참고 남들은 태교 여행 간다는데 뱃속에 아기가 발길질할 때도 아이에게 참자~ 이러면서 공부했더니 그해도 1점 차이로 떨어지고 출산하고 독박 육아 시작했습니다 신생아 키우는 친구들 이제 육퇴다~ 시원한 맥주 한 잔 노래 부를 때 책상에 앉아서 공부했어요 2시간씩은 꼭 앉아서 인강이라도 봤어요 신생아때부터 그렇게 육퇴 후 2-3시간 공부한다고 앉아있다가 올해 3월 18개월 아이 얼집 보내고 적응 잘 해줘서 4월부터 두 달 남짓 순공 10시간 달렸습니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얼집 하원할 때 김에다가 밥 싸먹는 수준으로 공부했어요 애 재우고 새벽 3시까지 달렸죠 다시 하라면 정말 못할 거 같아요 지난 주 시험에서 드디어 좋은 점수 받았어요 어제 공뭔 책들 다 버렸습니다 공시가 포기만 안 하면 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 4. .....
    '19.6.22 11:44 PM (223.38.xxx.211)

    우아~ 211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총 몇년정도 투자하셨어요?
    국가직 얘기하시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529 상품권있어서 신발살지 팔찌살지 4 금액이 얼마.. 2019/06/23 1,207
944528 타곤은 왜 이그트 인가요? 2 .... 2019/06/23 2,310
944527 켈로이드아기 모기.. 4 아이폰9 2019/06/23 1,262
944526 우엉차가 녹색이 되었어요 1 ........ 2019/06/23 1,213
944525 드라마 보는데 스턴트맨 너무 위험해보여요 1 엄마맘 2019/06/23 783
944524 미운우리에서 이동우딸 지우.. 모든면에서 너무 예쁘네요 7 예쁜지우 2019/06/23 5,720
944523 샌달 신으니까 발이 혹사 당하네요 14 ㅇㅇ 2019/06/23 6,848
944522 양파 엄청 싸네요 15 양파드세용 2019/06/23 4,638
944521 라이크라 홈쇼핑속옷 좋은가요 3 ㅣㅣ 2019/06/23 1,997
944520 수도 사용량이 너무 많아요 20 .. 2019/06/23 5,895
944519 아이패드를 고3아이가 잃어버렸어요. 5 방법이 있을.. 2019/06/23 3,046
944518 근육은 안 붙지만 건강해지는 거겠죠? 6 ㅇㅇ 2019/06/23 2,935
944517 녹차와 사과 3 밥심 2019/06/23 1,233
944516 영화 마녀 마지막 장면 이해가 안되네요.. 4 ㅇㅇ 2019/06/23 5,223
944515 예전에 어느분이 댓글에 올려주신 쌍수 성형외과 이름 찾고 있어요.. 3 dja 2019/06/23 2,675
944514 여름 여행은 옷차림이 어렵네요 5 .... 2019/06/23 3,252
944513 미국 사는 분들 미국 사이즈좀 여쭤봐요. 4 빅사이즈 2019/06/23 1,204
944512 초 5 수업시간에 담임샘이 자유시간을 주셨다는데요 47 .. 2019/06/23 6,505
944511 결혼은 어떤생각으로 해야할까요 3 사람의 2019/06/23 2,079
944510 올해는 원피스를 진짜 많이 입네요 15 나은 2019/06/23 8,713
944509 밀가루 커피 일주일 끊어봤어요 ㅎㅎ 21 마키에 2019/06/23 19,074
944508 [급질]탐폰 어찌 쓰는 건가요? 12 가는날장날 2019/06/23 2,242
944507 강사이직..안산 평촌 대치 송파 7 ... 2019/06/23 1,724
944506 냉장고 속 쓰레기가 20킬로 19 OTL 2019/06/23 7,101
944505 20년만에 한국방문 계획 중 이에요 33 의견구해요 2019/06/23 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