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처럼 느껴지는 죽음의 공포 뭔지 아시는분?
죽는거보다 늙는게 더 무섭네요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나은데요
이런 댓글 달지마세요. 그런 1차원적인 얘기 아닙니다.
자다가 갑자기 깨요.
죽는다는거 나라는 존재가, 내영혼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는게 갑자기 확 현실로 다가와서 너무 무서워서요.
공황장애일까요??
중학교때부터 그럣어요.
다른건 없고 딱 저 증상이 다예요.
매일 그렇진않고 가끔이에요. 1년에 한 번 정도.
근데 정말 대박 무서워요...
나라는 존재가 없어진다는게 나도 죽는다는게 너무 무서워서 한참을 현실부정하다가 다시 잠들어요.
이런증상 아시는분 있어요?
1. ...
'19.6.22 5:48 PM (218.144.xxx.231)저도 같아요. 내가 나자신을 인지못하고 영원히 사라진다는게 너무너무 무서워요. 귀신이든 지옥에 머무르든 영혼이라는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영원히 안죽고 살고 싶어요.
2. 사실
'19.6.22 5:48 PM (223.33.xxx.136) - 삭제된댓글죽으면 천국이잖아요
아이가 어리다던지 혹시 죽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3. ㅇㅇ
'19.6.22 5:49 PM (110.70.xxx.179)본문에 썼다시피 중학생부터 그랬습니다. 223.33님은 저 공포를 모르는 분이네요..
4. 20대때
'19.6.22 5:53 PM (223.33.xxx.136) - 삭제된댓글눈길에 버스가 휙 미끄러졌었어요 죽음의공포를 느꼈고 이렇기 죽긴 억울해서 부모님이름으로해놓고 종신보험들었어요 뭐라도 남겨야겠다 그후론 함들어서 땅으로 꺼지고 싶기도했다가도 죽으면 천국이지 무슨 미련이있나 하고 사네요
누구나죽어요5. ...
'19.6.22 5:54 PM (61.77.xxx.189)누군가에겐 영혼이 있을것이고 누군가는 그냥 끝이겠죠
6. ㄴㄴㄴ
'19.6.22 5:56 PM (42.82.xxx.32)진지하게 권해 드려요
이 글들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jw.org/ko/성경-가르침/질문/삶과-죽음/#?insight[search_i...
https://www.jw.org/ko/publications/magazines/wp20140101/death-is-not-the-end/
꼭 읽어보세요7. ....
'19.6.22 5:58 PM (61.77.xxx.189)잠들었다 그 상때로 깨어나지 않는거죠
8. 사는게 더
'19.6.22 5:58 PM (14.41.xxx.158)무섭
죽음이야 죽으면 그뿐인거 막수저 출신으로 출생부터가 고행인 사람입장에선 나이들수록 형편이 그때나 지금이나 그닥 나진게 무어며 그것이 더 공포스럽다는
솔까 가난이 가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더 공포잖아요 이것보다 공포가 어딨어요
어차피 존재라는게 없다가 있다가 또 없어지는게 수순인데 죽음은 그야말로 순리잖아요 누구나에게 공평한 죽음 그나마 공평인게 죽음이라니9. ....
'19.6.22 6:01 PM (61.77.xxx.189)어찌보면 잠자는게 매일 죽는것 연습하는것 과 같은듯
10. ..
'19.6.22 6:01 PM (119.198.xxx.191) - 삭제된댓글1년에 한번 정도면 걱정할 정도이거니 병적인건 아닌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존재적인 의문을 가지고 살죠. 그게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적으로 나타나면 병원 가야하고요11. ...
'19.6.22 6:02 PM (119.198.xxx.191)1년에 한번 정도면 걱정할 정도이거나 병적인건 아닌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존재적인 의문을 가지고 살죠. 그게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적으로 나타나면 병원 가야하고요12. ㅇㅇ
'19.6.22 6:02 PM (110.70.xxx.179)저도 지금도 그렇고 평소에는 여러분같이 생각합니다. 죽어서 천국가면 되지~
에이 사는것도 지긋지긋한데 죽는 것도 나쁘지않지 등등..
근데 제가 본문에 쓴 감정은 이런것과는 달라요
자다가 깹니다. 그 감정이.정말 확 휘몰아쳐요.13. ....
'19.6.22 6:0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맞아요... 진짜 원글님 같은 저도 자주는 아니고 일년 단위로 몇번 그런 생각 들때 있어요..ㅠㅠ 그게 엄청 무서워요..저도..
14. ...
'19.6.22 6:04 PM (119.198.xxx.191)근데 저는 죽음도 공평하지 않은거 같아요.. 잠자듯이 죽는 사람과 고통스럽게 죽는 사람, 쓸데없이 장수하고 죽는 사람과 아직 할일이 많은데 죽는 사람, 객지에서 고독사 하는 사람과 가족들 속에서 편안히 죽는 사람.. 착하게 산다고 편안하게 죽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복불복. 죽는다는 자체만 똑같을 뿐이죠
15. ...
'19.6.22 6:0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맞아요... 진짜 원글님 같은 저도 자주는 아니고 일년 단위로 몇번 그런 생각 들때 있어요..ㅠㅠ 그게 엄청 무서워요..저도.. 저는 원글님 처럼 자다가 깬적은 없고 일상생활 하다가 한번씩 그런 생각들면.. 진짜 뭔가 등줄기가 오싹해지면서... 감정이 그럴떄 있어요.. 원글님이 처럼 자다가 그런 감정 들면 정말 깰지도 모르겠네요...
16. 새이라
'19.6.22 6:07 PM (182.221.xxx.42)저랑 똑같은 분 계시는군요... 저도 가끔 어렸을때부터 그랬었어요..
넘 무서워서 눈물 흘린적도있고..
그냥 생각하고싶지않아요 ..
현실처럼 느껴지지도않고... 그냥 믿을수가없어요 ...17. ...
'19.6.22 6:07 PM (175.113.xxx.252)맞아요... 진짜 원글님 같은 저도 자주는 아니고 일년 단위로 몇번 그런 생각 들때 있어요..ㅠㅠ 그게 엄청 무서워요..저도.. 저는 원글님 처럼 자다가 깬적은 없고 일상생활 하다가 한번씩 그런 생각들면.. 진짜 뭔가 등줄기가 오싹해지면서... 감정이 그럴떄 있어요.. 원글님이 처럼 자다가 그런 감정 들면 정말 깰지도 모르겠네요...근데 저는 진짜 오랫동안 살고 싶어요..그냥 지금 이살고 있는 현실이 좋은것 같아요..ㅋㅋ 희한하게 한번도 죽어서 천국가면 되지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18. 두가지
'19.6.22 6:11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꿈을 오래오래 영원에 가깝게 꾸게 되는 것이겠거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먼저 가신 길이겠거니.
나자신이 그 길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저 살아 있는 현재에 충실할 수밖에.
그런 생각이 들 때 제가 스스로 타이르는 문구들입니다.19. ㅇㅇ
'19.6.22 6:13 PM (110.70.xxx.179)엇 아는 분들이 계시군요 ㅜㅠ
제 주변에는 아무도 이 감정을 모르더라구요.
정말 정말 무서워요.
예를 들면,
자다가 알람이 안 울려서 싸한 느낌에 시계 봤는데
9시에요. 이러면 대박 지각이니까 엄청 무섭잖아요
그리고 이건 꿈일거야 말도안돼 이러면서 후다닥 일어나잖아요
이거의 5천배 정도에요. 그런식의 갑작스럽고 현실적인 감정이에요.20. 거너스
'19.6.22 6:19 PM (14.138.xxx.7)죽음에 대한 공포 다들 갖고 사는것같아요 내인생이 한번사는 유한한거라는것 그것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공포인가요 그유한성이 인류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겠고 오늘을 열싱히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겠구요
요즈음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을 봅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이 우주 상상할수없는 광활함 그리고 나
진짜 먼지같이 느껴지지만요
그래서주어진 이 삶이 더없이 감사합니다
내일일은 아무도 모르죠 님도 저도 어찌될지
모두가 느끼는 기분입니다 그냥 우리 오늘을 살아가요21. ㅡㅡ
'19.6.22 6:22 PM (117.111.xxx.169)저랑 같은분이 계시군요...
저도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공포가 엄습해올때가 있죠..진짜 무섭....22. 한밤중에
'19.6.22 6:34 PM (220.70.xxx.38)새카만 바다에 빠졌는데
아무도 제가 빠진설 모르던 적이 있었어요
바로 한발짝 앞으로 브레이크가 고장난 5톤 트럭이
지나가 앞건물에 부딪친 적도 있었구요
새벽길에 뒤에서 강도가 제 목을 잡아 위협당한 적도 있었어요
여기서 한걸음만 나아가면 죽음이구나 느꼈었지요
죽음은 찰라이고 순간이며 눈깜짝한 사이의 차이일 뿐입니다
사람 사는거 참 웃기는 일입니다23. 저도요
'19.6.22 6:37 PM (175.114.xxx.3)갓 스물 넘었을때는 이게 너무 압도적으로 휘몰아쳐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어요
이게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넘어가기도 했고요
지금도 가끔 그래요
이렇게 살아있는 나이지만 곧 죽을테고 나는 사라지는데 그럼 어떻게 되는 걸까
나는 왜 태어났을까
안 태어났음 이런 공포는 느끼지 않아도 될텐데 왜 태어났을까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이런 공포를 어떻게 감당하고 잘살까 등등
지금은... 그냥 포기했어요
그날이 온다면 내 자신에게 그래 그동안 잘 살아왔다며
격려해줄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잘 살아보자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려고 합니다
단 우리 딸들한테 정말 정말 미안하네요
안불러냈음 좋았을텐데...24. 저도
'19.6.22 7:28 PM (175.223.xxx.29)알아요 그 느낌
중학생때부터 자기전에
느꼈어요
미래의 멸망한 캄캄한 우주와 소멸
나의 죽음. . 가족의 죽음
어느 책에서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더라고요
숙명적 사고 . .라고25. 기분
'19.6.22 7:34 P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먼지 알거같아요
죽음이라는것은 그 어떤것도 꿈꿀수없는거구나 우리가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하던 모든것이 영원히
스톱되어지는거 아무것도 없는 무로 돌아가는거26. 신기하네요
'19.6.22 7:35 PM (61.109.xxx.121)저는 그감정을 딱 5세부터 느꼈어요
갑자기 너무 무섭고 내가 태어났는데
나는 지금 현실에 존재하는데
그렇지만 나는 언젠가 죽겠지?
내존재가 이세상에 없다니? 말도안된다
내가? 그거설명하기힘들어요
단순히 죽음의 공포와는 달라요
그러나 성인이 된후는 항상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됐다는거
이런감정을 겪는데 남들보다 예민한 성향
우울감정이 큰거 같은데
맞을까요?
암튼 원글님 길게 설명안하셔도
저는압니다 백프로 그감정 알아요27. ㅇㅇ
'19.6.22 7:38 PM (110.70.xxx.179)철학적인 답글다신분들 좋은 글은 감사한데요
그런 감정이 아니에요.
보니까 여기 한 3명 정도만 아시는 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평소 전혀 우울증 성향 없습니다.
그리고 잘 때만 이런 감정에 휩쌓이는 이유는
이 감정이 극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감정이기 때문이에요 '생각'이 아니고 감정입니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생각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불현듯 내의지와 상관없이 떠 오르는 감정이에요.28. 저도
'19.6.22 7:42 PM (122.37.xxx.154)알아요 그 끔찍한 공포감..
29. ㅇㅇ
'19.6.22 8:48 P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점점 자의식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나이들면 살아도 산 느낌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그게 슬프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 같아요.
30. ㅇㅇ
'19.6.22 8:49 PM (222.114.xxx.110)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점점 자의식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나이들면 살아도 산 느낌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그게 두렵고 슬프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 같아요.
31. happ
'19.6.22 10:06 PM (223.62.xxx.131)정신과 전문의 상담 받으세요.
32. ㅇㅇ
'19.6.22 10:4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중학생때부터 일년에 몇번 그랬어요.
커서는 나아지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예민한 성격이고
우을감 있는성격이예요.
스스로는.. 기가 약한편이라 그런거 같다는 생각했어요.33. 음
'19.6.22 11:16 PM (223.39.xxx.53)저도 가끔 그런 공포?스러운 상황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괴로울때가 있어요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그러는것 같아요 이게 나이들어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34. ..
'19.6.22 11:30 PM (122.37.xxx.15)저도 중학교때부터 그랬는데..
막연한 죽음.. 공포에 압도 되고 내 부모 형제 아이들
생각하면 미칠 것같고 그랬어요
실제로 39살에 심한 범불안 공황 장애를 앓고 죽음의공포를
더 끔찍하게 경험했어요. 그러다. 교회에 다니면서
죽음의 공포를 많이 극복한것 같아요
많이 편해졌어요35. 죽음
'19.6.23 12:15 AM (61.253.xxx.60)저 똑같이 느껴요. 너무 공포스러워서 한순간 모든 것이 심장마저도 정지된 느낌. 다들 느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분들도 계시는 거 처음 알았네요.
36. 깨어남
'19.6.23 2:32 AM (218.154.xxx.140)님은 이제 종교의 길에 들어서셔야할 타임인듯 싶어요. 기독교 참 쉽조ㅡ. 신한테 그냥 다 밑기면됨. 불교는 스스로 해라하는데 뭘해얄지 모르겠고. 그래도 뭐라도 해보세요. 삶에서 깨어나기가 워낙 힘듬.
37. 깨어남
'19.6.23 2:34 AM (218.154.xxx.140)요즘엔 워낙 죽음과 단절되어사니..공포증이 심해지는듯도해요. 예전엔 오십년전만해도 죽음이 일상이엇거든요.
38. 전생에
'19.6.23 5:18 AM (73.182.xxx.146)죽는순간을 잊지않고 가끔씩 느끼는 경우? 예를들어..전생에 특출났던 분야가 완전히 잊혀지지 않은 경우를 천재라고 한다더군요..인생과 윤회는 ‘기억’이 전부 다 인듯...
39. ...
'19.6.23 9:34 AM (1.229.xxx.240)저도 한5년 전부터 자기전에 갑자기 훅 그런 무서움이 몰려와요. 평상시에는 아무렇지도 않구요. 그 비슷한 감정도 안가는데 정말 일년에 한번 정도...병원에 가기에는 너무 어쩌다 드는 감정이라서요.
저도 왜 그런 감정이 드는 지 설명이 안돼요. 저 자신이지만 지금처럼 멀쩡할때는 이해도 안되구요. 다만 그 강도가 원글님보다는 약한거 같아요. 저는 막~~~무섭고 무겁고 그러다가 잠들어버리거든요.
만약 이런게 공황장애라면 그 병 가지고 계신 분들 진짜 힘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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