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하철에서 화장하고 삶은 달걀 까먹는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9-06-20 15:42:05
오랫만에 낮시간에 지하철 탔는데요.

서 있는 자리 앞에 여자애가 화장을 하대요.
파운데이션 피부에 뭍혀놓고 스펀지로 펴더니
붓 꺼내서 쉐이딩
눈썹 그리고
그사이 여자애 옆자리가 비어서 제가 앉았죠.
방귀냄새 같은데 나길래 쳐다보니 삶은 달걀을 꺼내서 껍질 까더니 먹네요.

냄새 나니 사람들이 쳐다봐도 묵묵히 다 드십니다.

IP : 175.223.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도
    '19.6.20 3:49 PM (211.36.xxx.253)

    버스,전철에서 취식 금지 하면 좋겠어요. 본인은 맛나겠지만 타인은 참 불쾌한데..

  • 2. ㅇㅇㅇ
    '19.6.20 4:01 PM (180.69.xxx.167)

    저런 게 진짜 소시오라고 봐요.
    남 의식 못하는 거.

  • 3. ㅇㅇ
    '19.6.20 4:13 PM (116.47.xxx.220)

    대중교통에서 김밥, 만두, 햄버거 먹는사람 엄청봤어요
    눈치도 안보고 먹던데...극혐인게 도리어 적반하장격으로
    남 먹는데 뭐라하는 사람이 잘못된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그런행동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하는것도 피해안주는거라고 굳게 믿더라구요
    십년전쯤 이런논란글에 기억남는 충격적인 댓글이 있어요.
    "화장하는거 보면 님 눈 썩나요?"

    민도가 낮은 나라다보니 이런게 자리잡히려면
    오래걸릴것같아요

  • 4. ....
    '19.6.20 4:24 PM (1.212.xxx.227)

    화장하는정도는 약과예요.
    전 얼마전에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컵라면 먹는 60대정도의 아주머니 두명을 봤어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지하철 객차에 마구 뿜어져 나오는 라면 냄새에 미치는줄...
    자리가 좀 멀어서 말은 못하고 계속 째려봤는데 두사람은 전혀 개의치않고 호로록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등산복 차림인걸로 봐서 보온병에 물담아왔나보더라구요.

  • 5. 저도
    '19.6.20 4:25 PM (222.110.xxx.248)

    그런 사람 보고 쳐ㅏ봤더니, 안 볼수가 없는게 맞은편인데 그럼 어떻게 안보며
    거기다 볼 거리를 제공하는데 그럼 내 눈은 바닥에 깔으리?
    하여튼 그러니까 뭐, 뭐? 이러면서 잡아먹을 듯이 눈을 부라리라구요.
    남자였는데 덩치도 크고 젊은 ㄴ 이었음

  • 6. 라이스
    '19.6.20 4:29 PM (203.226.xxx.97)

    그런류 인간들 안보고 싶어서 왠만함 자가용 가지고 나가고 버스 타요 ,,,,,,,
    그런류 인간들 그러구 댕기다 험한꼴 당해야 정신차리지

  • 7. ㅋㅋㅋ
    '19.6.20 4:3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라이터로 이쑤시개 그을려서 속눈썹 올리고 마스카라 하고 화장하던 사람도 봤는데요

  • 8. 여기도
    '19.6.20 4:40 PM (223.38.xxx.117)

    지하철 화장이 뭐 어떠냐는 사람들 천지

  • 9. ....
    '19.6.20 5:01 PM (125.180.xxx.52)

    전 지하철에서 속눈썹찝어올리는 기구 사용하는 처자도봤네요
    옆자리 남자가 신기한듯 쳐다보더라는 ㅋㅋㅋ

  • 10. 정말
    '19.6.20 7:23 PM (211.244.xxx.184)

    너무 싫어요
    머리에 롤말고 화장을 어찌나 세심하게 하던지 여자인 제가 마치 속살 내놓은것 마냥 챙피했어요
    김포가는 지하철을 탔는데 신혼여행 가는지 큰짐에 풀메 똑같은옷 맞춰입은 커플이 햄버거세트를 앉아서 먹는데
    꼭 지하철서 저래야 하나 싶었네요
    콜라 바닥까지 글어서 소리 내고 감자튀김 햄버거 냄새가 ㅠㅠ

  • 11. ㅜㅜ
    '19.6.20 8:01 PM (114.203.xxx.61)

    젊은 아니 어린ㅜ언니들
    제에발 지하철에서 화장좀ㅜ안했으면 아주
    풀메이컵을 ㅜㅜ 그작은파우치에 신기하게 뭐가 다들어있어요
    창피한줄모르고 변신삼매경
    머리 구루프ㅋ 는 도대체 언제나 빼려고 하는건지;;;
    전 아들 면회가서도..구루프하고 남친만나는 여친. 갈때마다 봤어요 김밥처럼 긴~~것도 있더라구요 언제빼려고..하는건가~!;;;

  • 12. ㅁㅊㄴㄷ
    '19.6.20 8:49 PM (58.234.xxx.88)

    그런애들은 초등교육을 받았나? 중국서 넘어온 조선족인가? 의문이 들때가있어요

  • 13. 111
    '19.6.21 5:46 AM (211.245.xxx.149)

    만원전철에서 서서 화장하는 사람도 봤어요.
    스맛폰 보기도 힘들어서 안보고 있던 그 좁은데서 눈이고 알굴이고 바르든 경이롭고 엽기적인 장면을 며칠전에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848 고유정 거짓말 탐지기 거부 19 ... 2019/06/21 5,210
943847 사이즈 문의 1 원피스 2019/06/21 368
943846 영어 공부 어찌 해야나요 7 2019/06/21 1,825
943845 모델 한혜진 누드 화보 예술이네요 23 예술 2019/06/21 8,078
943844 롱리브더킹목포영웅 보신분~ 5 땅지맘 2019/06/21 1,136
943843 여행작가가 필리핀서 총맞고 사망.. 19 ... 2019/06/21 8,231
943842 천주교 첫영성체 교재문의 3 ,,, 2019/06/21 679
943841 엄마가 알러지 약 드시고 컨디션이 안좋다는데요 2 ㅇㅇㅇ 2019/06/21 1,264
943840 매일마시는 커피값 2500원 짜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24 ... 2019/06/21 4,721
943839 교회는 정말 돈이 많은거같아요 11 ........ 2019/06/21 2,561
943838 봄밤 이정인 이별방식 17 ........ 2019/06/21 4,527
943837 물 대신 우유 먹여도 될련지... 8 .... 2019/06/21 2,555
943836 턱선이 덜 무너지는 방법 있을까요? 2 혹시 2019/06/21 2,827
943835 가족이 강아지 생리혈 묻히는걸 질색하는데 기저귀 몇날며칠 채우시.. 10 강아지 생리.. 2019/06/21 3,523
943834 24금을 팔려고 하는데요 어디가서 파나 같나요? 4 순금 2019/06/21 3,458
943833 남편 말할때 발음이 자주 꼬이고 새는데 6 제목없음 2019/06/21 2,234
943832 중2 지구과학 질문요 2 ,,, 2019/06/21 709
943831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조금 알겠네요. 12 ... 2019/06/21 10,080
943830 10년만 지나봐라 했던 친구 4 ........ 2019/06/21 4,372
943829 요즘 반찬 뭐 드세요? 8 주말 2019/06/21 2,712
943828 중1사회 인강 어디서 보시나요? 1 부탁드려요 2019/06/21 635
943827 호주 방송국이 방탄관련 한국어로 사과하네요 31 BTS 2019/06/21 6,603
943826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1 바꿀때마다어.. 2019/06/21 684
943825 Mri의사가 안찍어도 된다는 뉘앙스로 말하시는데요 하지말까요? 7 ㅇㅇ 2019/06/21 1,133
943824 스톡홀름 가는 길에 가볼 만한 곳 두어곳 추천부탁드려요 1 길치 2019/06/21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