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비용 거의 반반하려구요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9-06-19 17:44:55

남자가 저보다 연하고.. 30대초
해외근무도 하고해서 그런지
연차에 비해 부지런히 모았더라구요.
둘이 모은돈은 3억 좀 넘어요
서울에서 살기엔 턱없이 매우 부족하지만
부모님한테 지원받는 금은수저 비교안하고 열심히 살려고요ㅜ
IP : 110.8.xxx.2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9 5:48 PM (222.237.xxx.88)

    올바른 생각 하셨어요.

  • 2. ...
    '19.6.19 5:52 PM (39.7.xxx.75)

    네~행복하세요.
    그게 바른 생각이지요.

  • 3.
    '19.6.19 5:54 PM (121.129.xxx.40)

    알뜰히 모으셨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넘 똑똑하고 야무지더라구요
    부모에게 손 벌리지 말고 당당하게 결혼 하세요
    건강한 생각입니다

  • 4. ..
    '19.6.19 5:56 PM (220.117.xxx.210) - 삭제된댓글

    두분 많이 모으셨는데요.

  • 5. 아이구
    '19.6.19 5:57 PM (121.141.xxx.57)

    기특하네요~ 발품팔면 서울시내 전세도 구할수 있어요!
    금수저랑 비교할 필요 없어요
    건전한 사고 가진 두 젊은이가 둘이 버니 금수저부부네요^^

  • 6. 충고
    '19.6.19 5:58 PM (119.203.xxx.70)

    결혼 축하드리고 현명한 선택 하셨네요. ^^ 계속 맞벌이 하시는 것 꼭 고수하고

    가사분담 출산 육아에 대해 미리 잘 의논하셔야 해요. 정말.... 중요해요.

    딩크면 별 상관없는데 아이 한명이라도 생각하신다면 꼭 잘 의논하세요.

  • 7. 그렇게
    '19.6.19 5:58 PM (223.38.xxx.198)

    살아왔고
    동년배보다 현재 자산은 적지만
    뭔가 더 단단한 느낌이에요.
    남편이랑도 강한 동지애 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더 이루며 살아가는
    큰 힘이라 생각해요.
    내가 이룬돈이니 누구에게도 간섭받지않아요.

  • 8. ...
    '19.6.19 6:02 PM (180.229.xxx.82)

    두분다 야무지고 현명하시네요 행복하세요

  • 9. 꽃길
    '19.6.19 6:14 PM (203.234.xxx.198)

    행복하세요~~

  • 10. 그정도면
    '19.6.19 6:29 PM (49.143.xxx.67) - 삭제된댓글

    금수저 부럽지않게 금방 자리잡을거에요 능력남에 연하에ㅋㅋ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11. ..
    '19.6.19 6:58 PM (180.66.xxx.164)

    작은거라도 대출조금껴서 사서 시작하세요. 서울은 우상향이라 그게 자산을 크게만드는 방법입니다. 애기없을때 작은데서 살며 저축하세요~

  • 12. ..
    '19.6.19 7:0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행쇼~~~

  • 13. 대단하고
    '19.6.19 7:10 PM (117.111.xxx.18)

    멋져요. 저는 20년전 반반하고도 시댁 갑질에 넘 힘들었어요. 돈두 많이 뜯기구요. 지금은 그런 시어머니 없겠지요. 양가 생각하지 말고. 꼭 두사람을 우선에 두고 행복하세요

  • 14. 멋지다~
    '19.6.19 7:18 PM (112.152.xxx.155)

    젊은 분들 멋지네요.
    행복하세요~~

  • 15. ....
    '19.6.19 7:26 PM (211.178.xxx.171)

    작년 봄 친정 부모님 집 팔았는데 신혼 부부가 대출 잔뜩 껴서 샀어요.
    일년 사이에 또 올랐더라구요
    서울 안 변두리 산동네인데 3억 안 했어요.
    그렇게 사서 돈 모이면 팔고 넓혀 가는거에요.
    처음부터 좋은 동네 좋은 집 사려하면 평생 집값 못 따라가요.

    부동산 폭락이 있을까 걱정되지만 깔고 앉은 집은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3억에 결혼비용 빼고 대출 좀 받아 집 장만 하면 돼요.

  • 16. 진짜
    '19.6.19 7:46 PM (223.62.xxx.141)

    20년전엔 왜 지뿔도 해준거도 없이
    반반 아니 그땐 혼수가 더들어
    예단까지 더했지만
    양심없는 시부모들은 갑질도 했죠~
    요즘같음 딱 안살았을거에요.
    그래도 패악을 부리건말건
    다 내돈이니 뭐라 할 건수도 없고
    무시하고 살게 되네요.
    멋진 앞날을 응원합니다!

  • 17. 열심히 당당하게
    '19.6.19 7:53 PM (210.221.xxx.24) - 삭제된댓글

    열심히 당당하게 사세요. 저는 결혼전에 집사가고 남편보다 1.5배쯤 더벌었는데 시댁가서 설거지 한번도 안했어요. 그러고보니 우리 시어머니가 참 양심적인 분이었네요.

  • 18.
    '19.6.19 8:23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기특하네요
    결혼 축하합니다

    우리집딸은 모아놓은것도
    없으면서 취업하자마자 결혼 한다고^^
    연애만 주구장창 하더니
    집산다 고 돈 보태달라

  • 19. 결혼 전
    '19.6.19 11:00 PM (223.38.xxx.123)

    아이계획, 그리고 부모님 용돈 문제 확실히 매듭지어야합니다.
    저는 결혼한 지 1년반 됐는데 남편 1억, 저 1억3천&자동차가 각자 모은 재산이었구요, 우리 힘으로 하자고 나머지는 대출받아 4억대 정도의 아파트로 시작했는데, 시가에선 예단비를 원하셔서 친정에서 따로 1300 해주셔서 드렸더니 전 500만원대 작은 골드바와 50만원대 한복으로 주시더군요.. 꾸밈비나 다른건 일절 없었고요
    그래도 시부모님 인품이 훌륭하시고 상식적인 분들이라 아무 불만없이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결혼 전 부모님께 다달이 100만원씩 드리던 용돈을 결혼 한 이후에도 계속 당연히 받으려고 하시더군요
    처음엔 남편이 자기 부모님은 상식적인 분들이라 이부분은 걱정말라면서 아마 우리가 먼저 말하기 전 받지 않을거라며 자신있게 말하더니 한달..두달..다섯달 되도록 받으시길래 남편이 용돈 줄여 드리겠다고 말했더니, 저한테 노발대발하시며 자신은 받을 자격이 된다며 악에 받쳐 얘기하시던 시모 모습.,
    ‘너 이거 동의했으니 결혼한거 아니냐며..’
    그렇게 우아한 모습으로 인자한 척 하던 그 가면이 벗겨지는 모습을 보았지요..
    시아버지가 회사 임원으로 여전히 사회생활 하고 계심에도 왜 저한테 무슨 권리로 그리 당당하셨던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은.. 얼굴 안봅니다.
    그나마 남편이 상식적이라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20. ....
    '19.6.19 11:00 PM (223.33.xxx.157)

    그게 나중에도 떳떳하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282 홈플 닭날개봉 맛있나요? 2 ..... 2019/06/19 874
943281 중년 주부님들 머리 기장 어느정도 되시나요? 13 2019/06/19 5,180
943280 문재인 케어 중 MRI CT 초음파 건보 적용 가장 긍정적 1 이재명 김혜.. 2019/06/19 1,447
943279 하연수라는 연예인 까칠하긴 하네요 38 2019/06/19 18,837
943278 우울하면 나폴레옹 빵집 가는데요ㅋ 5 ........ 2019/06/19 3,977
943277 44살 ㆍ 괜찮은 상대 만날 확률이 얼마나될까요 21 바다 2019/06/19 6,250
943276 비닐봉투 50원땜에 스트레스.ㅠㅠ 16 진상퇴치 2019/06/19 5,564
943275 장염에 잘걸리는 사람은 어떤 식이요법을 해야하나요? 8 ... 2019/06/19 2,122
943274 저는 한참 걷기하고 나면 손이 퉁퉁부어요 6 아래 손 얘.. 2019/06/19 4,823
943273 몸에 생긴 멍도 침 맞는게 효과있나요?? 2 2019/06/19 831
943272 식물이름이 너무 궁금해요 6 ... 2019/06/19 1,162
943271 감자보관 냉장보관 안될까요 3 .. 2019/06/19 2,158
943270 이런 날도 오는군요.. 1 ... 2019/06/19 1,233
943269 아침에 손이 빠빳해요. 4 2019/06/19 2,388
943268 여고생 역도선수들 동영상이예요~ 3 익명중하나 2019/06/19 1,024
943267 동탄신도시 여쭤요 7 이사 2019/06/19 2,668
943266 생생정보통 이피디 성별 14 ㅇㅇ 2019/06/19 8,413
943265 고유정은 청주 경찰 태도 보고 자신감 백배 된거 같은데 3 …. 2019/06/19 2,543
943264 고2 아이 이 보험 해지하고 새로 드는 게 나을까요 5 .. 2019/06/19 1,412
943263 인테리어 후 엉성한 집에 그림을 걸려고 하는데요.. 1 나비 2019/06/19 896
943262 어느 부분 군살이 제일 빼고 싶나요 10 ㄷㄷ 2019/06/19 2,607
943261 아까 굉장히 웃긴 일이 있었거든요. 43 에혀 2019/06/19 17,595
943260 고기는 얼마나 자주 먹어야 적당한가요? 7 소 돼지 2019/06/19 2,850
943259 감기 잘 낫게 하는 한의원 아시는 분 1 ㅁㅎ 2019/06/19 640
943258 자랑할 곳 없어서^^ 여기서 자랑합니다 14 ㅎㅎ 2019/06/19 6,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