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은 어떤 엄마일까요?
자식들 편에서 공감해줄 수 있는 따뜻한 엄마
저는 미성숙한 엄마라 그런지
저 두가지가 참 어려운 숙제 같은 일인데
다른 어머님들은 어떠신가요?
1. ㅇㅇ
'19.6.18 9:32 AM (39.7.xxx.160)오히려 새엄마여야 저게 가능할 거 같은데요? ㅋㅋ
2. ㅋㅋ
'19.6.18 9:33 AM (222.234.xxx.222)옆집엄마도 가능해요
3. Aaa
'19.6.18 9:38 AM (220.127.xxx.135)육아서에서만 가능한 엄마
애
학교갔을때 음 집에오면 옆집애가 놀러왔다 생각해야지 다짐다짐하는데 집에 오면 바로 내딸이 왔네??4. ㅇㅇㅇ
'19.6.18 9:39 A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공감해주는 엄마죠
언젠가 우리애가 하는말이
엄마는 자기한테 왤케 잘해주냐고...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
너는 내 몸의 일부분이라서 그렇다고 대답했지요
내자식이 나라고 생각하면 이해못할게 없어요5. 전 아빠가
'19.6.18 9:40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그랬던거 같아요
믿음과 상관없이 기다려주고(잔소리 없음.. 대학교에서 한참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도 그냥 기다렸다가 들어오는거 보면 주무시러 가셨었죠)
제 얘기도 판단없이 들어주고 아버지 얘기도 저한테 들려주시고
또 인생의 화두를 던져 주시기도 했어요.
생각이 필요한 질문들 요즘 말로 인문학적 질문을 하고 저와 대화를 했었죠
그게 바로 결론이 안나는 것들이라 전 심심할 때마다 생각해보고 생각해보고
이제 나름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같이 얘기할 아빠가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아직도 그 질문들이 유효해요. 지금은 남편하고 많이 대화한답니다6. ㅇㅇ
'19.6.18 9:44 AM (39.7.xxx.160)39.7님
아빠들은 대부분 그래요....
지금 엄마 얘기잖아요7. 책에서
'19.6.18 9:51 AM (115.139.xxx.180)책에서 읽었는데 좋은 부모는 완벽한 부모가 아나라 충분히 좋은 부모래요.
8. 아빠가 대부분
'19.6.18 9:52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그렇다고요? 전 울 아빠 같은 사람 별로 못봤는데..
암튼 원글님이 이상적인 엄마 상을 말했잖아요.
전 그게 이상적인 엄마상이라고 생각했고 제 경험을 말한 거에요
부모 중 한 사람만 좋은 부모 노릇을 해도 자식은 제대로 잘 커요9. ..
'19.6.18 9:52 A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좋운 상황보다 안좋은 상황에서 힘이 되어주는 엄마
10. ..
'19.6.18 9:55 A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좋은 상황보다 안좋은 상황에서 힘이 되어주는 엄마
저희 엄마는 잘할 때는 과하게 칭찬하고
좋은 상황에서는 너무 잘해주셨지만
못할 때는 비난하고
나쁜 상황에서는 서로를 질책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는 이걸 중요하게 생각해요.11. ...
'19.6.18 10:03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공감해주는 엄마요.. 저는 아직 아이 없지만.. 만약에애낳는다면 저희 엄마처럼 키워보고 싶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저희 엄마는 정말 공감은 잘해주셨던것 같아요.. 뭐 문제 있고 딱 그나이에 고민하는것들 있잖아요.. 20대떄의 연애나 취업 공부 그런것들도요.. 근데 그럴때마다 엄마 젊은시절 이야기 해주시면.. 엄마도 너나이때 그게 그렇게 걱정이었다고...그나이에는 그런 고민 당연한거야... 호응해주면서.. 이야기 잘 들어주셨는데.. 전 그게 참 좋았어요.. 엄마도 그랬구나.... 그런이야기 하면서 고민도 털어놓게 되구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가끔 그 추억은 생각이 나요...
12. ...
'19.6.18 10:0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공감해주는 엄마요.. 저는 아직 아이 없지만.. 만약에애낳는다면 저희 엄마처럼 키워보고 싶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저희 엄마는 정말 공감은 잘해주셨던것 같아요.. 뭐 문제 있고 딱 그나이에 고민하는것들 있잖아요.. 20대떄의 연애나 취업 공부 그런것들도요.. 근데 그럴때마다 엄마 젊은시절 이야기 해주시면.. 엄마도 너나이때 그게 그렇게 걱정이었다고...그나이에는 그런 고민 당연한거야... 호응해주면서.. 이야기 잘 들어주셨는데.. 전 그게 참 좋았어요.. 엄마도 그랬구나.... 그런이야기 하면서 고민도 털어놓게 되구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가끔 그 추억은 생각이 나요...또 힘든일이 생기면 엄마는 지금 나한테 이런이야기 해주셨구나 .. 그런 생각도 나구요...
13. ,.,
'19.6.18 10:06 AM (175.113.xxx.252)공감해주는 엄마요.. 저는 아직 아이 없지만.. 만약에애낳는다면 저희 엄마처럼 키워보고 싶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저희 엄마는 정말 공감은 잘해주셨던것 같아요.. 뭐 문제 있고 딱 그나이에 고민하는것들 있잖아요.. 20대떄의 연애나 취업 공부 그런것들도요.. 근데 그럴때마다 엄마 젊은시절 이야기 해주시면.. 엄마도 너나이때 그게 그렇게 걱정이었다고...그나이에는 그런 고민 당연한거야... 호응해주면서.. 이야기 잘 들어주셨는데.. 전 그게 참 좋았어요.. 엄마도 그랬구나.... 그런이야기 하면서 고민도 털어놓게 되구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가끔 그 추억은 생각이 나요...또 힘든일이 생기면 엄마는 지금 나한테 이런이야기 해주셨겠구나 .. 그런 생각도 나구요.. 근데 그런 엄마는 기다려주시기도 해요.... 전 크면서 엄마한테 들들 볶힌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너 그거 밖에 못하니..??? 그런이야기는 죽을때까지 못들어봤으니까요..
14. @@@
'19.6.18 12:19 PM (125.136.xxx.157)윗분 엄마 대단하시네요...
저도 제 역할때문에 살면서 항상 마음의 십자가 있네요15. 저 둘은
'19.6.18 12:39 PM (59.6.xxx.151)할 수 있는데 모범이 되는 엄마는 어려워요ㅜㅜ
책 많이 읽고 도덕적이고, 그런 모범 말구요16. 음
'19.6.18 1:22 PM (219.252.xxx.69)성격같네요
아직 애가 어리지만 제가 저 두 가지는 쫌 되는 엄마인데요...
대신 딴 건 잘 못해요
집안일이나 밥상 잘 차려주는 거, 준비물 소소하게 챙기는 거...
야무지게 사교육 알아보고 그런 거요... 그런 건 버겁더라고요 ㅠㅠ
그 두 가지 안된다고 미성숙하다고 하지 마세요...
다른 면에서는 충분히 좋은 엄마이실 거예요... 육아서 같은 데에서는 자꾸 저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ㅎㅎ
중요한 건 맞는데~~ 사실 아이가 어떤 방식이든
엄만 날 사랑하는구나, 하는 걸 느끼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애들은 생각보다 너그러우니까요...
(아직 애가 사춘기가 아니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같네요 ㅎㅎ)17. 복뎅이아가
'19.6.18 1:34 PM (14.39.xxx.99)사춘기 즈음의 아이들이 있어서 책에서 읽은건데요, 검사의 눈으로 바라보고 변호사의 마음으로 대하는 게 좋다네요. 힘들죠...검사의 눈으로 잘못된 점을 보고 아이입장에서 변호사처럼 얘기해 주라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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