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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들어온 사원이 좀 산만한데....

피드백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9-06-16 19:57:16

머리도 좋고 굉장히 성품이 유연해서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들어온 39살 대리가 있어요

얼마전 들어와서 업무 이관하면서 가르치고..

그런데 첫인상과 달리

매우 산만해요

업무를 소통해야하는데 자신이 이관받기 시작한 한 가지에 많이 집착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다른 동시적 문제는 다 안하고 있고

서로 크로스 체킹하면 갑자기 점프해서 다른 일을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아무일도 안하고 몇 일이 가구요

한가지를 몰아서 하는 버릇이 있던데 해놓은 성과는 나쁘지 않아요

문제는 그게 내킬때만 그런거 같고

이 문제 저 문제 자꾸 건드리고 있어서

순서대로 처리가 안돼요


분장해준 일을 시기별로 체크하는데

어떤건 전혀 진척이 없어요

그런데 다 알고느 있더라구요


본인이 머릿속에는 다 담겨 있는데

그걸 문서화 하는 걸 이상하게 극도로 싫어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채근해보고 달래보고 화를 내봤지만 결과는 똑같아요

그런데 어떤 면은 상당히 우수하고 팀에서 의지하는게 있어서..

근데 같이 일하기엔 너무 산만하다고 해야하나..

일하기 싫다고 고백하더라구요. 돈은 벌어야 하니 억지로 나온다고...

아휴..


IP : 58.127.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19.6.16 8:00 PM (183.98.xxx.142)

    성인adhd 등 문제 있는듯한데요?
    그냥 산만이 아닌듯

  • 2. 원글
    '19.6.16 8:00 PM (58.127.xxx.156)

    이 친구 스트레스와 함께
    갓 신입 20대 초반 친구는 힘든걸 전혀 안하려고 하고 뭐라하면 우는 여자애 하나 있어요
    내일 월요일인데 스트레스가 벌써 밀려오고........

  • 3.
    '19.6.16 8:02 PM (59.22.xxx.16)

    직장에서 상사한테 일하기 싫다고 벌어야하니 억지로 나온다고 했다구요????
    성인 아스퍼거같은데요 저게 말이되나요 39살짜리가
    들어온지1년도안되서 상사한테.그렇게말했다는게 믿어지지가않아요

  • 4. 둘다
    '19.6.16 8:04 PM (116.127.xxx.146)

    잘못 뽑은듯..
    일시키기 위해서 뽑은건데
    일을 안하면 해고죠.
    작은회사인가봐요? 다 일하기 싫어하는거보니

    그리고 과 분위기가 일하면 손해보는 분위기겠네요
    서로 일안하는 분위기 ㅋㅋ

  • 5. 원글
    '19.6.16 8:04 PM (58.127.xxx.156)

    그 친구가 농처럼 다같이 술먹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도 비슷한 논조로 하던 이야기 끝에
    진지하게 고백한다.. 이럼서 한 말이에요
    솔직히 뭐 나도 그런 편이니
    그 친구 뭐라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런 면으로는.. 내 자아실현과 사회 커리어를 절대 포기못하고 운운하면서 실력도 안되는데 꾸역꾸역 나와 일하는 팀내 누구보다는 차라리 훨씬 나아요. 일부의 업무는 아주 잘하니까..

    문제는 이 친구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을 전반적으로 다 못하면 차라리 낫겠는데
    상당히 우수한 점도 있어서...

  • 6. 그냥
    '19.6.16 8:06 PM (223.38.xxx.200)

    스타일.차이니까 결과 체크민 하세요.
    20대가 더 문제..

  • 7. 둘다
    '19.6.16 8:07 PM (116.127.xxx.146)

    아...정말
    이런 관리자 정말 골때린다

  • 8. 아무거나 다
    '19.6.16 8:14 PM (121.88.xxx.220)

    Adhd 아스퍼거 ㅋ
    일하는 방식.차이입니다.
    중간점검을 하지 마세요.

  • 9. 원글
    '19.6.16 8:16 PM (58.127.xxx.156) - 삭제된댓글

    둘 다님

    골때리다뇨? 뭐가 골때리시죠? 어리둥절하네요 느닷없이...

    중간점검없이 결과만을 둘 조직이 아닙니다. 윗선 보고는 가끔 일별로, 주간별로도 있지만
    갑자기 떨어지기도 해요
    참 난감하네요

  • 10. 원글
    '19.6.16 8:19 PM (58.127.xxx.156)

    둘다 님은 무슨 자영업자세요?

    일하기 싫어하는것과 일을 잘하는것과는 별개에요
    일하기 좋아하되 멍청하고 실력안되는 직원은 일도 못하고 오히려 민폐에요

    대기업이구요. 다 똑똑하니 뽑았는데 저런 직원을 못봤다니..

    제대로 운용 관리하면 인재로 쓸모가 많을 사람인데 매우 곤란하네요
    실제로 과거 프로젝트보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어했는데도 결과는 다 대만족이었어요
    그래서 뽑힌거에요

  • 11. 원글
    '19.6.16 8:24 PM (58.127.xxx.156)

    질문은..

    결과 체크만 하는걸 허용하는 조직이 아니라 주간별 월별 보고 라인 전에
    반드시 현황 체크가 많이 있어요.. 타 부서와도 연관되어 있고
    중간에서 너무 난감해요 이걸 어떻게 조절할지...
    다른 부서 연관된 직원은 소위 말하는 '범생이' 인데 제 보기엔 솔직히 굼뜨고 일처리는 좀 못한데
    매우 꼼꼼해서 혼자 너무 다 맡은것처럼 체크하고 보고해요
    겉으로보기엔 제 직원이 문제처럼 자꾸 불거지는데 알고 보면 그 성실 직원이 잘 못하고 성과없이
    넘어가는 부족분 업무가 더 문제거든요
    그런데 산만한 저희 입사 직원을 다 잡아야하고 본인 스타일이 다르니
    결과만 체크시키고 조직에서 묻어줄 방법이 없는지 고민이네요

  • 12. .....
    '19.6.16 8:32 PM (211.109.xxx.91)

    원글님이 뭐 때문에 고민하는진 알겠어요. 이 사람 들어온지 얼마 된 사람인가요?

  • 13. ...
    '19.6.16 9:03 PM (117.111.xxx.150)

    주변에 보면 번득이는 사람들이 대체로 저런편이에요
    일을 계획대로 하는게 아니라 가만있다 필이 꽂히면
    그때 완전 몰입하는거죠 ... 대부분 그런사람들이
    머리가 아주 좋아요
    남들이 일주일 잡고 하는일 몰입해서 하루 이틀에 끝내고
    결과도 아주좋고.....
    그사람의 일스타일을 존중해주심 안될까요

  • 14. 음..
    '19.6.16 11:27 PM (221.140.xxx.230)

    접니다..그런 사람.
    하고 싶은 일, 재미있는 일은 번뜩이게 잘하고,
    직관적이고 속도도 잘나요

    그런데 하기 싫은 일은
    정말 때려죽여도 못하겠고
    그 일만 생각하면 머리 회로가 다 꼬이는 느낌..
    억지로 억지로 하면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

    문서화하는거 또 너무 싫어하고, 행정처리 싫어하고
    대충 그렇습니다

    재주많다, 머리좋다, 많이 듣는데 뭐....
    딱 거기까지에요.
    어느 수준까지 올려놓으면 흥미를 잃어서리..

    저는 제가 adhd라고 잠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15. 음..
    '19.6.16 11:28 PM (221.140.xxx.230)

    참, 어릴때부터 통지표에 산.만.하.다..고 매년 적혀있었어요
    지금도 역시..

  • 16. 음..
    '19.6.16 11:31 PM (221.140.xxx.230)

    해법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해요
    그것 뿐이에요...

  • 17. 에고
    '19.6.17 3:25 AM (106.102.xxx.99)

    힘드시겠네요.
    직원관리 정말 ㅠ

  • 18. ...
    '19.6.17 6:34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믿어주고
    한편으로는 중간중간 빠뜨리지 않고 진행되도록 체크하면서 회사 시스템에 맞게 보고 가능하게 도와주세요.

    제가 일을 좀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는데, 밖에서 보면 전혀 안하는것 같은데 머리속 에서는 늘 그 생각으로 꽉 차있어요.
    문서화 번거롭고 귀찮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늘 다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ㅡ 일반인보다 더 넓은 가능성을 다 염두에 두고 하나씩 가지 치고 파고들어 실제 어느 정도 정리되면 거의 모든 프로세스 위험부담등등이 다 들어 있어요.
    이건 문서로 정리가 안돼요. 원글님이 산만하다고 표현 했지만 너무 넓고 많은 정보를 머리속에서 계속 돌리고 있어서 그래요.
    그리고 완벽 주의 성향도 있어서 내기준 80%이상 완성되기 전에 문서화 싫어합니다오류가 나오면 다 다시 엎고 시작하기도 하고요.
    저는 다행히 어릴때부터 그렇게 중간 보고 문서화 훈련받아서 잘 하김 하지만 솔직히 매우 짜증 나는 작업중 하나에요.

    이런 성향을 이해하시면 좀 기다리고 믿어 주시고 중간 체크면서 시스템에 맞게 정리하는걸 도와주세요. 산만하다 싶은 아이디어를 들어주셔야 이해가 될거에요.
    그사람 사고의 과정입니다.
    저라면 그가 뭘 어떻게 하고 싶은지 캐치해서 막히고나 놓친 부분 또는 커트할 부분 조언하면서 도와줄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나눌 생각하니 흥분 되네요^^
    ㅎㅎ 저 그분이랑 같은 과 맞아요~

  • 19. 원글
    '19.6.17 4:39 PM (58.127.xxx.156)

    들어온지 석달된 사람이에요..

    흑... 음..님 말씀들으니 해법이 없네요 ...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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