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속 일하는 게 맞는거겠죠?

오십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9-06-16 12:14:17
대딩 1 학년 아이있고 남편 있는 직딩이에요.
커피숍에 혼자 앉아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네요, 주말엔 남편 아이 모두 취미생활로 바쁜데 전 이십년 직장생활에 친구도 없고 또 딱히 주말에 누군가를 만나는 약속을 하는 것도 에너지가 부족해 엄두가 안나요,
이렇게 한 오년 직장 더 다니면 집안도 좀 피고 노년에도 그냥저냥 보통사람 처럼은 살 거 같은데, 주중에 직장에 워낙 매여있다보니 제 삶이 너무 밋밋하네요, 누군가 인생은 괴롭거나 권태롭거나 라는데 지금 권태로운 딱 그런 상황이네요, 음.. 직장을 안 디니고 자유롭다면 하고 싶은 건 이십년전에 사놓고 배우지 못하고 있는 비올라와 클래식기타를 정말 열심히 배워보고 싶고 또 전국에 100대 명산을 등반해보며 4계절을 야외에서 보내보고도 싶고요, 그리고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 어디서 만나야할지 모르겠지만, 둘셋 정도 깊이있게 사귀어보고 싶어요.... 마무리를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편안한 일요일 오후들 되세요~
IP : 59.10.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19.6.16 12:31 PM (221.140.xxx.117)

    비올라랑 등산 지금도 할 수 있어요
    하세요
    직장 다니다가 그만둬봤는데 집안일하다 깨끗해진 집 보며허무해집디다

  • 2. ..
    '19.6.16 12:36 PM (125.177.xxx.43)

    애 어릴땐 괜찮은데 대학가고나면 무료해요
    그래서 직장 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 3. O1O
    '19.6.16 12:43 PM (39.7.xxx.65)

    세상살이 다 허무해요. 좀더 버티세요. 그나마 직업이 있을때가 나아요.

  • 4. 취미
    '19.6.16 12:50 PM (223.39.xxx.188)

    여유 시간이 많아 저녁 시간에 얼마든 지 할 수 있고
    주말 집 에 사람 없는 데
    얼마든 지 해요
    퇴직하고 나면 지금이 눈물나게 그리우실 거예요
    얼마든 지 그 때 가서 해도 되셔요
    저는 직장이 좀 널널한 것도 있고 애 하나 늦게 오니
    저녁시간 활요 해요
    운동 하나 하고(가볍게)씻고 집 에 오면 개운 하고
    좋아요
    5년 뒤에 하셔도 되요
    악기도 언어도 그 때 가서 해도 충분해요
    직장 다니는 시간 보다 놀 시간이 더 많아요
    수명이 얼마나 길어 졌는 데요
    저는 다딜 수 있을 때 까지
    밀어 낼 때 까진 다니려구요..ㅎㅎ

  • 5. 매일
    '19.6.16 1:12 PM (61.106.xxx.59)

    나가던 사람은 그런 장소가 사라지면 더 힘들고 무기력해지고 삶이 불행하게 여겨져요..아주 확실하고 구체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방식으로 권태를 극복해보심이 어떨까요 누구나 그럴때가 있으니까요..

  • 6. ...
    '19.6.16 1:15 PM (58.148.xxx.122)

    악기하고 등산 지금부터 하세요.
    직장 다니면서 겨우 짬내서 하는 재미와
    시간 완전 널럴해서 하는거랑 재미가 달라요.

    저 40대후반인데 손가락관절염 왔어요.

  • 7. 22
    '19.6.16 1:19 PM (175.124.xxx.135)

    아이 대1이고 또 중3인데 올해 5시간 오후부터 저녁 알바하는데 너무 감사해요.
    아이들 크니 우울하고 무료했는데 돈 버니 좋아요. 육체노동이지만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시간이 많으면 더 집안일도 못하더라구요.

  • 8.
    '19.6.16 1:24 PM (211.215.xxx.168)

    끝까지 돈벌어요 저두 3년3년하다가 아예 끝장을 볼라고유

    놀면뭐해요 돈이 효자노릇하지요

  • 9. 5년만
    '19.6.16 1:4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더 버티고 일하는 건 동의인데, 하고 싶은 일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세요.
    신경쓸 것들 없으니 주말 통으로 시간 쓸 수 있잖아요.
    남편 아이 각자 바쁘니 얼마나 좋아요.
    나중은 없어요.
    지금 되는대로 산도 다니고 악기도 하세요.
    100대 명산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동네 산이라도 짬짬이 다니는게 좋더라구요.
    그러다 동하면 멀리도 가고 그러는거죠.
    저도 동네산으로 워밍업하고 있는데, 조만간 월출산 가려구요. 시간표 짜고 있어요.

  • 10. ..
    '19.6.16 1:50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친구 없는데 직장도 안다니면 하루가 참 길거예요
    3월달부터 직장그만두고 노는 친구있는데 친구가 거의 저밖에 없는 친구에요
    그러다보니 만나자고 자주 전화오는데 거리상도 그렇고 자주 만나긴 힘들어요
    너무 심심해서 8월부터 다시 직장 구해서 나갈거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381 옷 브랜드 미샤 레벨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인지요 5 Hj 2019/06/16 4,388
939380 쓸까요? 말까요? 5 히말소 2019/06/16 1,449
939379 ‘기생하는 존재’로 키우는 한국 부모들 29 추천 2019/06/16 8,119
939378 약 복용후 부작용으로 나른한데요 3 예민 2019/06/16 1,255
939377 나이들면 할머니들 오지랖 심해지나요? 3 ........ 2019/06/16 2,174
939376 찌개용 돼지고기 소비해야 하는데 14 요리 2019/06/16 2,567
939375 고유정 왜 머리풀게 나두는건가요? 20 ㅇㅇㅇㅇ 2019/06/16 5,855
939374 대화의 희열 김영하 작가요 10 ㅇㅇ 2019/06/16 6,196
939373 이럴경우 밥값 어떻게 내시겠어요? 118 ㅇㅇ 2019/06/16 20,934
939372 관음죽 화분이 죽어가는데요 5 123 2019/06/16 1,681
939371 봉사활동.. 어떤것 하세요? 13 ㅇㅇ 2019/06/16 2,370
939370 덴** 드링킹 요구르트를 어디서 구입하나요? 4 부산 2019/06/16 1,554
939369 꿈 해몽 부탁 드려요. 1 2019/06/16 896
939368 확장형 분양받으신분들 거실 터닝도어.. 5 .. 2019/06/16 2,061
939367 선배 학부모니들깨 여쭐게요. 학군제일인 곳 이사가서 한적한데서 .. 2 2019/06/16 2,080
939366 태권도 국기원 심사 2 대기 2019/06/16 1,075
939365 고유정은 자기얼굴 공개 된거 모르나봐요 10 공개 2019/06/16 9,039
939364 스텐냄비 질문좀 할게요 9 ... 2019/06/16 2,427
939363 일본매실로 매실청 담그기 6 매실청 2019/06/16 2,057
939362 봄밤 3회 보는 중인데 극복이 될까요? 7 봉밤 2019/06/16 2,600
939361 코렐에 김치국물 든 거 어떻게 뺴야 하나요? 8 코렐 2019/06/16 1,999
939360 계속 일하는 게 맞는거겠죠? 8 오십 2019/06/16 2,664
939359 ㄱㅇㅈ은 82도 했을거 같은;;; 5 왠지 2019/06/16 3,738
939358 [단독] 기무사, 촛불집회 엮어서 간첩 사건 기획했다 9 근본을못속여.. 2019/06/16 1,634
939357 깐 메추리알 어떻게 활용할까요 5 .&.. 2019/06/16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