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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외국에 살아보신 분덜~~ 궁금해요.

부알못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9-06-16 00:54:47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젤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은 부동산이죠.

부동산 상품으로 제일 선호되는 건 아파트고요.

아파트의 가치는 무엇보다 입지로 결정될텐데

부알못이 대충 알기로는  입지는 직장, 교통, 교육, 편의시설 같은 것이 결정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직장, 교통, 교육은 향후 십년동안 변동성이 매우 클 것 같아요.

  첫째, 직장 문제를 보자면,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장이 점점 많아지고 사무실을 꼭 도심에 두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 직업 중심지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둘째,  교통은 나날이 확충되어서 십년 쯤 지나면 경기도권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는 지하철로 삼십여분 안에

          서울 도심 진입이 가능하게 될테니 주거를 꼭 서울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셋째,  교육은 지금 고2인 2002년생부터 인구가 확 줄어서 대입난이도가 눈에 띄게 낮아질 거예요.

          앞으로 정시가 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시비중도 절반 이하로 줄지는 않을테니

          어디에서든 나름대로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전형으로 대학에 가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육 때문에 굳이 서울로 올 필요는 적어지는 거죠.

거기다 2002년 생 아이들이 30세가 되는 203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집이 남아돌게 되지 않을까요?

사실 작년까지의 아파트 상승은 재테크 상품으로의 가치 그 자체였다고 생각되는데 상품으로서의 본질적 가치가 떨어져도 재테크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유지될까요?

 외국은 어떨까요? 외국도 대도시는 집값이 매우 비싼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곳의 입지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IP : 124.54.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cation
    '19.6.16 12:56 AM (174.194.xxx.94)

    무조건 위치예요. 즉 학군이죠.

  • 2. 지나가다
    '19.6.16 1:04 AM (110.70.xxx.101)

    1. 학군
    2. 교통
    3. 병원, 쇼핑몰 등의 편의시설

  • 3. 어디든
    '19.6.16 1:11 AM (213.33.xxx.78)

    전세계 대도시 번화가는 제일 땅값이 높죠.

  • 4. ..
    '19.6.16 1:27 A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외국도 교통과 교육이요.
    십년동안 위 조건에 변동이 있지 않을걸요.
    더욱 서울과 일부 핵심지로 쏠리는 것 같은데요.

  • 5. 미국 경우
    '19.6.16 1:59 A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범죄율, 인종비율, 인컴수준, 학군 등의 조건이 부동산 사이트에 안내더ㅣ어있어요

  • 6.
    '19.6.16 2:20 AM (218.51.xxx.216)

    원글님 분석이 몇가지 틀린게 있는데요.
    1. 사업은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집적효과가 높죠. 사무실을 외곽으로 뺄 수 있는 업종은 많지 않아요.
    2. 원글님이 이미 첫째 둘째 전제에서 모순을 보이는데요. 사무실이 외곽으로 빠질텐데 서울접근성이 왜 중요할까요? 직주근접은 주거의 절대요소중 하납니다. 교통이 아무리 좋아져도, 그럴수록 서울의 가치는 더욱 커져요.
    3. 대학 전체 신입생수 대비 출생아수의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그와 동시에 대학의 위상역시 바뀌고 있구요. Sky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들어가기 힘든 대학일거고, 학생들의 서울 집중과 경쟁은 더 심해져요. 40 년 전만해도 서울대 다음은 부산대라던 시절이 있었고, 20 년 전만해도 부산대나 경북대의 위상은 엄청났어요. 지금은요? 서울소재 대학에 밀리죠. 말은 나면 제주로 사람은 나면 서울로... 점점 더 강화되는 분위기예요.
    4. 결정적으로, 출산아 수가 주는 건 확실해요. 그런데 그만큼 1인 가구수가 늘어요. 예전처럼 다세대 주택에서 바글바글 한지붕 세가족 찍는 시대도 아니구요. 그리고 부모 세대를 모시며 사는 가구는 이제 거의 없다시피하구요. 즉 과거에는 조부모 부모 자녀 6 인 가족에 필요한 집이 한채였는데 이젠 네채예요. 조부모, 부모, 자녀 1, 자녀 2. 출생아수가 줄고 인구 역전현상이 보이니 집이 남아돌거란 건 사회 변화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발상이에요. 심지어 요즘 평균 연령 기대 수명은 점점 늘어요. 노인들이 집을 비워주질 않는 거죠. 자식들 분가시키고 살던 거기 계속 살다 8-90 되어야 집을 비워요. 우리나라 주택 문제는 2010년대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이 4-50대가 될 때쯤, 그리고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2차 베이비붐 세대인 70 년대 초반생들이 늙어 죽을 무렵인 2050 년 이후가 되어야 조금씩 해소 될 거예요.

  • 7.
    '19.6.16 2:39 AM (218.51.xxx.216)

    사람들이 주거에 대해 기대하는 면적의 크기가 점점 커져요. 과거에는 다들 단칸방에서 신혼을 시작했는데 요새는 최소한 투룸 빌라죠. 땅은 그대론데 한 가정이 점유하고자하는 면적이 커져요. 인구는 주는데 집은 왜 계속 부족하지? 에 대한 답이 이거죠. 아파트가 점점 고층화 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동일면적 수용 가구수가 줄었거든요.

    그 다음, 사람들이 흔히 그런말을 해요. 삼포세대 오포세대 비정규직인 지금 청년세대들이 이 집값을 어찌 떠받치냐... 받아 줄 다음 세대가 없는데 유지 될까? 근데... 이 질문이요. 10 년 전에도 나왔어요.
    지금 서울 집값, 강남 삼구를 빼고도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지욕은 10 억을 넘어요. 30평대 기준으로. 대체 누가 사냐... 싶은데 작년 재작년 미친 오름세 보세요. 현금을 쌓아두고 사는 투기 세력만의 움직임이라 볼 순 없구요. 갈아타기 수요들이었어요. 즉 내 집 올려 팔고 대출 조금 받아 더 비싼 집으로 가는. 그럼 누가 받아줬는지 답이 나오죠. 앞으로도 누가 받아줄지도 답이 나오지 않나요?

    외국도 마찬가지구요. 버블로 유명한 일본도 도쿄 도심의 집값은 여전히 어마어마.

  • 8. 그렇군요.
    '19.6.16 2:39 AM (124.54.xxx.89)

    외국도 교통과 교육.

    저는 위성도시 사는데 집근처로 지하철이 개통될 예정이라 몇 년 지나면 30분 안으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게 돼요.
    그런데 조사해보니 여기만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향후 십년 안에 경기도의 대부분의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GTX나 지하철이 개통되어서 출퇴근시간이 훨씬 짧아지게 됐더라구요.

    그리고 대입은 정말 많이 바뀔 거예요. 지방사립대들은 이미 예상을 하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올해는 정말 긴장한 모습입니다.
    앞으로 지방의 경쟁력 없는 대학교들의 폐교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질 것 같아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인서울이 더 쉬워지는 거구요.
    굳이 강남에서 힘들게 사교육 올인하지 않고도 인서울 시키는 경우가 더 많아질 거예요.
    .
    당장은 큰 변화를 느낄 수 없기에 십 년을 잡은 거예요.
    사오 년 지나면 변화가 피부로 느껴질 겁니다.

  • 9. ㅇㅇ
    '19.6.16 3:08 AM (23.16.xxx.139)

    교육은 맞는것 같은데 교통은 애매하긴해요.
    자기 차로 이동하는 문화라 지하철 근처는 슬럼가라고 홈리스많고 지하철 먼곳보다야 가격이 오르긴하는데 부촌은 아니에요.
    엄청 집값 높은 부촌은 뷰를 엄청 중시해요.
    우리집앞에 호수 바다 산 기타 확트인 멋진 뷰가 있느냐에 따라 집값이 엄청 뛰어요. 여긴 교통은 안좋은데도(버스 한시간에 한대꼴) 몇 밀리언대가 수두룩.
    교육은 근처 사립학교로~ 차로 10분에서 20분 정도 떨어져있죠.

  • 10.
    '19.6.16 4:28 AM (124.54.xxx.89)

    음님, 그렇군요. 앞으로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한다고 치면 더 나은 주거공간에 대한 욕구가 커지겠네요.
    그런데 만약 대중교통이 개선되고 교육여건도 변화하면 도심의 좁은 아파트보다 주변이 넓고 편리한 아파트를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

    ㅇㅇ님 외국은 그렇군요..
    우리도 더 선진국이 되면 환경이나 뷰를 중시하게 되겠네요.
    그러면 환경과 뷰가 좋은 신도시는 앞으로 더 선호할 수도 있겠네요.

  • 11. ....
    '19.6.16 5:58 AM (5.90.xxx.16)

    유럽의 대도시에 삽니다.
    여기는 (여기서는 전 유럽을 말하는 개 아니라 제가 사는 곳입니다)
    교육 학군.. 이런 거 안 중요해요.
    어치피 돈 있는 집은 사립 다니니까요
    교통도 안 중요하구요.
    여긴 무조건 시내 중심지... 옛날부터 부촌이나
    가문들이 살던 백년 된 그런 집들이 몰려 있는 그런 동네는 잘대 집값이 안 떨어져요

  • 12. 로케이션
    '19.6.16 6:37 AM (99.240.xxx.118)

    토론토 같은 대도시경우는

    첫째 로케이션,
    둘째 도 로케이션,
    셋째 도 로케이션 입니다.

    좋은 일자리 몰려있는 다운타운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과 좋은 학군이 최선호 지역입니다.

    물론 극소수 부호들이 사는 동네는 예외입니다

  • 13.
    '19.6.16 8:52 AM (1.234.xxx.107)

    원글님에게
    '직업의 지리학'이란 책 추천해요
    땅 넓은 미국에서
    일부 지역 집값은 왜 미친듯이 오르는지
    설명해줍니다

  • 14. 도쿄,홍콩,싱가폴,
    '19.6.16 12:09 PM (61.82.xxx.207)

    우리나라는 도쿄,홍콩,싱가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심됩니다.
    서울은 계속 집값 비싸고, 강남불패고요.
    강남에 한번 살아보세요. 다시 위성도시로 안가고 싶을겁니까.
    신도시에 지하철 gtx 생겼다지만 심야에 도심에서 택시 한번 타보세요.
    어쩌다 한번이라해도 불편해요.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란 공간보다 주변 인프라가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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