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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어릴때 삼베 짜는 과정 보신 님 계세요?

...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9-06-14 16:31:43

제가 80대 어르신 이야기를 듣는 중에,  삼베를 짜고 나면 짜투리가 조금씩 남는데, 그걸 모아서

다시 성글게 천을 짜서(?), 그걸 이어서 속바지를 만들었다. 그것을 만들려니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서 밥해먹고

만들었다.  이건 제가 표준말로 제가 이해한 대로 바꾼 거구요.

제대로 이해한 건지 잘 모르겠고요.

삼베의 생산과정을 검색해서 봐도 저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머리속에 그린 상상은 베짜는 기계마다 떡가래 뽑고 나면 조금 남는 것 처럼

조각천이 남는 다는 말인지, 아니면 실이 남는다는 건지, 그걸 여러 조각 모아야 해서

동네 사람이 다 기계 가지고 모여야 한다는 말인지,

어쨌든 완성품은 올이 성글어서 바느질 하기 어려울만큼 구멍이 숭숭하다는

묘사를 하셨고요.

제가 다시 물어도 설명에 한계가 있으셔서 요 정도 이야기만 들을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어릴때 삼베 짜는 거 보고 자라셨거나, 알고계시는 님 계시면

저 설명으로 유추해내실수 있나 싶어서 여기 올려봅니다.

IP : 180.71.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리
    '19.6.14 4:36 PM (59.28.xxx.31) - 삭제된댓글

    한필씩 짜야하니까
    한필 자르고 조금씩남지 않았을까요?

  • 2.
    '19.6.14 4:45 PM (121.137.xxx.231)

    저는 중학교때까지 친정 동네에서 삼베 농사들을 지으셔서
    삼나무 키우고 찌고 껍질 벗기는 거 다 해봤고요
    삼베 짜는 건 엄마가 하셨었는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건 .. 삼의 실이 남은걸 모아서 성글게 삼베를 짜서 조각을
    만들었다는 거 아닐까요?

    다 짠 삼베의 조각이 남는다는 건 이해가 저도 안가서요.

  • 3. 검색
    '19.6.14 4:49 PM (116.124.xxx.160) - 삭제된댓글

    그걸 말로 글로 이해하시려면
    먼저 베가 짜여지는 과정을 그림으로라도 보셔야 할것같네요.

  • 4. 음님
    '19.6.14 4:51 PM (180.71.xxx.93)

    아, 그 이야기를 하신건지도 모르겠네요. 분명히 실을 짠다 라는 말을 하셨거든요.
    그럼 남은 실을 모아서 상품으로 쓸만큼 촘촘히는 말고 성글게 천으로 짰다 라고
    하면 말이 되는 건지요? 그래서 그 천으로 속바지를 만들었는데 보기에 좀 그랬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라면 앞뒤 정황상 말이 되거든요.
    그런데 조각조각 이어붙였다는 걸로 제가 상상하는 바람에 설명이 저랬네요.

  • 5. 이해가
    '19.6.14 4:52 PM (122.34.xxx.249)

    삼베실이 삼 섬유질인거는 아시죠? 그럼 삼실 길이가 다 제각각입니다. 천을 짜려면 실 끊어진걸이어서 짜는거죠.
    한필 다 짜면 남은 실 길이가 제각각입니다.
    ---------------------(여기가 한필)
    ---------------------------------
    ------------------------------
    -----------------------------
    -----------------------------
    그럼 자투리가 남죠 저게 가로세로(날실씨실)이라 제일 끝 꽁다리가 남아요
    그대신 폭이 덜 나오죠
    --(여기서 끝)
    --(끝)0000000000(꽁다리)
    ---(끝)00000(꽁다리)
    ---(끝)00000000(콩다리) 꽁다리는 천인데 자투리로 남으니 그거 얼기설기해서 천 만드는데
    겉옷 만들기는 어려우니 속바지로나쓴다~는겁니다.

    구술녹취신가요?

  • 6.
    '19.6.14 4:54 PM (121.137.xxx.231)

    원글님 글 읽어보면 자투리 삼실이 남아서 그거 모아서 대충 짜서 삼베조각을 만든다는게
    맞는 걸꺼에요.

    삼베조각이 남았는데 성글게 천을 짠다는 건 말이 안돼는거고요.

  • 7. ...
    '19.6.14 5:13 PM (211.51.xxx.68)

    자투리 실이 남으면 적으니까 모여서 실을 합쳐서 만들었단 소리 같네요.

  • 8. 우와
    '19.6.14 5:28 PM (180.71.xxx.93)

    댓글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특히 이해가님은 어쩜 그리 똑똑하신건지, 댓글 보고 놀랐네요.
    주말 잘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9. ㅁㅁ
    '19.6.14 5:4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게 아닐거같은데?
    재단후 남은 조각들모아 썻단 말씀일듯싶은데

    한필이니 두필이니 해본들 일자인데 짜투리가 남을일이없고
    실길이 ?그거 매듭없이 꼬이 이으는 방법있구요

  • 10. 실길이가
    '19.6.14 6:1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다 다를테고.
    그걸로 베를 짜지만,
    상품으로 팔려면 사이즈를 맞춰야하니까 자를테고..
    자르고 남은 짜투리를 의미하는거같은데요.

  • 11. 이해가
    '19.6.14 9:05 PM (122.34.xxx.249)

    자투리 실은 베틀에 못 걸어요. 그 폭이 안나옵니다.
    천으로 짜는게 불가능해요...

  • 12. 호이
    '19.6.15 8:15 AM (116.121.xxx.76)

    자투리천남은것들 들고 온동네사람이 모여서 짜깁기해서 만든 걸로 속바지해입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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