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낳고 기르고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깨닳아 가는 것 중 하나는..
행복한 건. 행복이라는 건
그냥 지금 이 순간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운 아픔이 없고,
또 잠들수 없는 심각한 고민이 없는 딱 그 상태라면..
아주 많이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깊이 느껴요.
사사로운 인간관계에서도
미혼일 때는 가시처럼 받아들였을 말들도
나이가 드니 둥글게 흘려보낼 줄 알게 되네요..
세월의 힘일까요?..
선선한 초여름 밤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을 하는것도
값으로 칠 수 없는 행복이고,
내가.. 아이들이.. 시간과 더불어 가며
내적으로 외적으로 성숙해가는 것도(난 늙어가지만^^)
큰 행복이고..
많은 것 쥐고 살지 않아도
참 이 정도면 많이 감사한 거구나.. 행복한 거구나
느끼며 사는 요즘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무시한 일들이 수없이 펼쳐지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ㅜㅜ
좋은 것 아름다운 것들로
내면을 채워가며 살고 싶네요.
오늘도 잘 이겨내고 살아남은
이 글을 읽은 당신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행복합니다.
꿈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9-06-13 21:59:34
IP : 124.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맙습니다
'19.6.13 10:08 PM (14.40.xxx.74)움츠려들고 삶에 대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보석처럼 와 닿는 글입니다
2. ..
'19.6.13 10:10 PM (220.117.xxx.210)평범하고 은은한 일상이 행복이죠!
3. 긍정바이러스
'19.6.13 10:14 PM (223.62.xxx.73)좋은에너지 얻고갑니다.
4. ㅇㅇㅇㅇㅇ
'19.6.13 10:25 PM (222.233.xxx.236)행복이란 단어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너무 행복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불행이 오는 듯 싶어요
원글님 말씀처럼 잔잔하고 평온한 상태가 제일 좋은 상태죠.
차라리 행복이란 단어 자체가 없어지면 어떨까요?5. 맞아요
'19.6.13 10:48 PM (125.252.xxx.13)사람들이 너무 행복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불행이 오는 듯 싶어요 22222
6. 투머프
'19.6.13 11:03 PM (112.153.xxx.135)저두요~
정말 행복합니다
너무 편안하고 잔잔한 나날들
하루하루가 나7. ...
'19.6.14 7:09 AM (112.168.xxx.14)아이들을 낳고 기르고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깨닳아 가는 것 중 하나는..
행복한 건. 행복이라는 건
그냥 지금 이 순간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운 아픔이 없고,
또 잠들수 없는 심각한 고민이 없는 딱 그 상태라면..
아주 많이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깊이 느껴요.
매일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자주 잊는 행복이라 저장을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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