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하면서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겨요
사소한 불화가 끊임이 없습니다
조언해주실 천주교인분없으실지?
이번엔 큰맘먹고 54일 기도 처음으로 완주하려고 했는데 어찌하죠?
힘드네요
1. .........
'19.6.13 11:49 AM (211.192.xxx.148)묵주기도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나보네요.
2. 워글
'19.6.13 11:49 AM (223.38.xxx.51)그런건 아닙니다 평온해지는데요
3. ...........
'19.6.13 11:51 AM (119.196.xxx.226)묵주기도를 하시면서 미신적으로 접근을 하시면
4. 아 네,,
'19.6.13 11:52 AM (211.192.xxx.148)스트레스 받아서 외부 사안에 대해 까다롭게 행동하나 싶어서요.
그게 아니라면
잠재돼 있던 불화거리가 이제 나오나보죠.
기도하다보면 평온해진다니 다행인거죠.5. ㅇㅇ
'19.6.13 11:52 AM (222.114.xxx.110)안좋은 일이라 생각마시고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대응하기 위해 지혜를 구해보세요.
6. 하지마세요
'19.6.13 11:53 AM (183.98.xxx.142)안좋은 일이 생기는 이유를
기도에 두신다면
님 마음이 그런건데
그런 마음으로 왜 기도하나요7. 원글
'19.6.13 11:57 AM (223.38.xxx.51)이전에 신부님께서 사탄이 방해하는 거라고 하신말씀이 기억나요 흔한 일이라구요. 교인분들중에 같은 경험하신분들 없으신가요?
8. 호수풍경
'19.6.13 11:59 AM (118.131.xxx.121)불화 신경쓰지말고 끝까지 해보세요....
뭔가 원하는게 있어서 시작한거잖아요...
내 지향이 잘못된거면 지향이 바뀌더라구요...9. ...
'19.6.13 12:03 PM (122.34.xxx.157)방해든 뭐든 당장에 큰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 시작한것은 끝까지 해보세요.
방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딱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네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고 알게되는 것들도 많아서요10. ㅇ
'19.6.13 12:04 PM (193.176.xxx.21)어떤 사소한 불화인가요?
11. 원글
'19.6.13 12:07 PM (223.38.xxx.51)어머니랑 다툰다던가 평상시 잘지내다가요
전 남친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다툰다던가 하는 일이 요며칠 사이에 일어났구요.12. ..
'19.6.13 12:09 PM (223.62.xxx.9)제 경우 묵주기도하면서 드는 의구심이 방해같아요.
그러나 그럼에도 또 그러기에 기도를 하고 있어요.지금 마음속 생각까지 봉헌하세요.
그리고 끝까지 정진하시라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기도 중에 기억할께요.13. 전남친이요?
'19.6.13 12:10 PM (193.176.xxx.21)결혼은 아직 안하셨나요?
14. 운글
'19.6.13 12:11 PM (223.38.xxx.51)네 미혼이예요
15. 행복한하루
'19.6.13 12:12 PM (121.141.xxx.5)사람들의 문제지 기도가 문제인가요? 그럼 기도늘 중단해보시던가
16. 마귀
'19.6.13 12:15 PM (193.176.xxx.21) - 삭제된댓글마귀가 엄마랑 전남친을 부추긴 거 같네요
그만두게 하려고17. 천주교
'19.6.13 12:16 PM (193.176.xxx.21) - 삭제된댓글천주교라면 전남친이랑 혼전순결 지키셧나요?
18. ㅇㅇ
'19.6.13 12:17 PM (180.69.xxx.167)젊은 분인 것 같은데 참
19. 저건또뭐냐
'19.6.13 12:19 PM (183.98.xxx.142)전남친 혼전순결이
여기서 왜나옴?
음란마귀는 아무때나 끼는구나20. ㅋㅋ
'19.6.13 12:21 PM (175.120.xxx.157)종교 없는 사람들도 일상적으로 생기는 일을 묵주기도 하면서 불화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거 이상해요
미혼이 왜 옛날 미신 믿는 할매들처럼 사세요21. ㅇㅇ
'19.6.13 12:24 PM (116.42.xxx.32)193님.여기서 혼전순결 얘긴.왜 나와요?2
22. 묵주
'19.6.13 12:30 PM (193.176.xxx.60) - 삭제된댓글묵주기도까지 하실 정도로 신앙심이 강하다면 혼전순결까지 지키는 분 아닌가 해서요
23. ㅇㅇ
'19.6.13 12:35 PM (59.29.xxx.186)영적인 방해지요.
승리하세요!24. 헐
'19.6.13 12:37 PM (116.41.xxx.110)요즘 세상에 이런 말도 오가는군요. 원글과댓글들의 언어가 신박합니다 ㅋㅋㅋ
25. dmdlrn
'19.6.13 12:37 PM (119.192.xxx.174)묵주기도를 하니 나쁜일이 생긴다 라고고 말씀하시면
묵주기도를 하면 모든일이 잘되거나
내가 생각하는 평화 또는 원하는 무언가가
와야한다고 라는 답을 가지고 계신건 아닌가요
기도는 나아가는 힘 입니다
신을 도구로 고통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신에게 의지하고 쉬며 숨통을 틔우며
고통과 투쟁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입니다
사탄의 방해 악이 있다는 답을 듣고싶으신가요
하느님이 대한 믿음은
믿는다고 외치는게 완성이 아닞니다
믿음으로써
하느님이 아닌 것을 구별해 내는 식별력 또한
키우는데서 시작합니다26. ㅇㅇㅇ
'19.6.13 12:40 PM (180.69.xxx.167)사탄 운운한 신부가 돌팔이 같음..
27. ㅇㅇ
'19.6.13 12:58 PM (122.45.xxx.148)주화입마라고 귀신이 훼방 놓는거 맞습니다. 작심하고 몫 잡고 하는 기도가 그래서 어려운 거고 성직자라는 직업 자체가 고되고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전에 서정희씨가 한달에 5일 정도는 철야기도 한다고 서세원을 호텔에 재운다라는 얘기를 찌라시에서 본적 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서정희씨 성격이 유별나다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게 정석입니다.
28. ㅇㅇ
'19.6.13 1:02 PM (122.45.xxx.148)신부가 돌팔이네 하시는 분들 입조심하세요. 원래 신을 모시는 성직자에게 함부로 악담하는 거 아닙니다. 그거 몇곱절로 님에게 구업으로 되돌아 옵니다. 본인이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냥 입 닫고 계세요.
29. ㅇㅇ
'19.6.13 1:05 PM (175.120.xxx.157)어제 구해줘 보고 어떻게 저렇게 세뇌되고 종교에 빠지나 싶었더니 이 글보니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네요
30. 그래서
'19.6.13 1:09 PM (175.193.xxx.99)사탄이 장난치는 거면 기도 안하실 건가요??
아니잖아요..
그럼 무슨 상관인거죠??31. dkdltn
'19.6.13 1:10 PM (118.32.xxx.230)원글에서 '신부님 발언, 사탄' 이것만 가지고 문제삼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 중에 어떤 맥락에서 그 부분이 나왔는가를 알지 않고는 그 사람 '자체를' 문제 삼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신자분들께서 강론을 전달할 때 범하는 가장 큰 오류이며
신부님께서 강론하실 때 가장 우려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런 것 입니다32. ㄴㄴ
'19.6.13 1:13 PM (211.46.xxx.61)그 고비를 넘기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 새벽기도 다닐때 이상하게 일이 더 안풀리는것 같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도했더니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게 부어주시네요
아마 그당시에 나를 시험하셨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시험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고 기도하세요....분명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꺼에요~~33. 아이고
'19.6.13 1:15 PM (180.69.xxx.167)님네 종교인이니 님이나 많이 숭배하세요.
제 눈엔 그냥 돌팔이니34. 기도는
'19.6.13 1:30 PM (123.212.xxx.56)주님과 나누는 긴밀한 교제인데,
사탄이 질투할만하지만,
그 또한 성령의 도움을 구하시면,
어느덧 강같은 평화가 함께 하실거예요.
사탄을 의식하는 순간 틈타는겁니다.
주님만 바라보는걸로....35. 참..
'19.6.13 1:33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고작 엄마랑 말다툼에 기도탓을 하는지
종잇장같은 믿음이네요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36. 원글님
'19.6.13 1:37 PM (183.103.xxx.129)이미 하느님은 원글님의 고통을 아십니다.
앉으나 서나, 하느님께 본인의 문제점을 대화하듯이 말씀하시고 자비를 구하세요.
성당에 아무때나 가셔서 기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격식없이 그냥 자비를 구하세요.
자비를 주소서....
묵주기도 형태를 띄지 마시고요.37. 저는
'19.6.13 1:45 PM (175.223.xxx.198)기독교인데 저 어릴때 집에서 매일 저녁 가족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던때가 기억이 나네요. 가족들이 다 교회에 나간지 오년이상 된 상태이고 엄마는 모태신앙이셨어요.
근데 정말 사탄이 장난을 친다고 초딩인 제가 느끼기에도.. 기도를 하는데 주기도문이 가족 다섯명이 동시에 같은 지점에서 까먹고 멈춘다던가, 예배를 시작하려도 하는데 아무일도 없는데 가족들이 뭐에 홀린듯 웃음이 터져 말도 못하겠는거에요. 거의 몇십분을 웃음이 터진적도 있구요..
여튼 시작단계에서 그런 잊지못할 일들을 몇번 겪다가 결국 가족예배는 장 정착해서 잘 드렸었어요.
원글님의 믿음과 의지가 남다르신가봐요. 인내하며 지속해보세요. 화이팅38. 별 거 아녜요
'19.6.13 2:15 PM (98.10.xxx.73)기도 좀 해보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하면 흔히 있는 일이예요. 이 세상 어떤 권세보다 크신 이가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만 생각하면서 고비를 잘 넘기세요.
39. ㅡㅡ;;;;
'19.6.13 2:17 PM (110.11.xxx.8)이제 꼴랑 일주일...................
저는 하루에 200단씩 15년째 매일매일 합니다. (자랑이냐...-.-)
예전에 너무너무 힘들때 시작했는데, 그 고비 다 넘기고 남편왈,
이제와서 기도 그만두면 너는 사람이 아니무니다....해서리...40. 제가
'19.6.13 2:19 PM (39.7.xxx.99)요즘 하는 9일 기도는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이라는 책인데요. 9일동안 하는 기도예요.
기도하면 분명히 방해하는 세력도 있어요.
그러나 은총에 집중하세요.
기도하면 뜻한것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요.
견디는 힘과 지혜예요.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일년후 나를 보면 성장해 있거든요.
젊은 분이라면 청년성서 해보세요41. ..
'19.6.13 2:25 PM (110.70.xxx.15)영적인 싸움 같은 것도 있어요. 저도 숫하게 경험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담대함이에요. 나는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겠다. 나는 이 안 좋은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이 있으면 다 지나갑니다.
42. 글쎄
'19.6.13 2:43 PM (175.195.xxx.221)그 나쁜일 이라는 사소한 다툼들이 묵주기도를 안했다면 안생겼을까요?
43. ᆢ
'19.6.13 3:36 PM (211.243.xxx.238)불화면 죽을일 아니니
그냥. 묵주기도하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주님께 다 힘들다고 말씀드려보시구요
꼭 끝마치시길 바래요44. ㅇㅇ
'19.6.13 3:40 PM (175.214.xxx.205)그걸 이겨내셔야.... ;
20년 신앙생활하며..불임에 암에..친정오빠 이혼 실직에 엄마의 울부짖음.....등등
끊임없이 십자가의 고통이 와요..
근데...신기하게 또 결론은 해피하게 되더라구요.
신앙의 힘을 믿으시길...45. happ
'19.6.13 4:21 PM (115.161.xxx.78)작년 10월부터 묵주의9일기도 매일 그것도 두가지 건으로 두번 하는 미혼입니다.
묵주기도랑 안좋은 일 결부짓는 마음가짐이 젤 문제 아닐까요?
맘이 평온해져서 누가 시비 걸어도 싸움 안나고요.
전남친 전화도 오면 오는거지 하필 묵주기도 하니까 왔다 생각하다니 이상한대요.
기도와 일어난 일들은 별개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