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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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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9-06-12 16:59:51

단지안에 처음보는 고양이가 따라옵니다.

냐옹아~불러주니 배도 뒤집고 다리도 붙잡고 바닥에 꾹꾹이를 하면서

갸르릉 거립니다.

사료와 물을 주니 정신없이 먹고 헤어지려하니 졸졸졸 따라옵니다.

자세히 보니 귀안에 진드기가 있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드기제거를 하고 놔줘야지

했는데 청천병력 같은 의사쌤의 한마디...

새끼를 밴 듯합니다.

아...얘가 임신을 해서 살려고 집사를 간택했나봐요.

새끼를 밴 고양이를 나몰라라 할 수가 없어서 집으로 데려왔더니 원래

자기가 살고있었던 집인냥 꾹꾹이를하고 골골대며 잡니다.

방문 밖에는 문을 열 줄 아는 냥이가 상황이 궁금해서 팔딱거리며 문손잡이를 

사정없이 잡아당기고 있어요.

아! 제 상황은 아니고 동생이야기 입니다.

동생이 정이 많고 불쌍한 상황을 그냥 못지나치는데

아마도 이 녀석이 사람을 알아본게 아니가 싶어요.

고양이의 엄청난 직감으로.

45일 후에 새끼들이 나온다니 미리 지역카페에 분양공고 올린다는데

아무래도 새끼가 나오면 예쁘고 정들어 못 보낼거라 확신합니다.ㅜ ㅜ


 

IP : 180.69.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냥맘
    '19.6.12 5:06 PM (182.227.xxx.59)

    에구..천만다행이네요.ㅎ
    새끼들도 다 좋은 가정 만나길...

  • 2. 판다
    '19.6.12 5:13 PM (109.205.xxx.1)

    복 받을 일 하시네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있을 겁니다.

  • 3. happy
    '19.6.12 5:15 PM (115.161.xxx.78)

    어머 복받으실 거예요.
    집사간택 제대로네요.

  • 4. 마음 졸이면서
    '19.6.12 5:44 PM (123.214.xxx.169)

    읽었는데 훈훈해요
    복 받으실거예요~^^

  • 5. 와~~
    '19.6.12 5:47 PM (218.49.xxx.105)

    진짜 복받으실거예요^^생명을 살리는 일이 가장 값진일~

  • 6. ..
    '19.6.12 6:4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쁘기야 세상없이 예쁘지만 분양보내는것도.. 분양을 과연 집에 잘 가게될지.. 참 답답하죠..
    요즘 흔히 말하는 아깽이대란인지 아기냥이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너무 예쁘지만 씁쓸해요..

  • 7. 오늘
    '19.6.12 8:25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오전 새끼냥이가 도로옆죽은걸봐서 신고했는데 너무 이쁜모습으로 죽었더라구요

    인도에서 떨어져운전하면
    덜죽는다 하던데

    그길냥이가 어찌 사람을 알아보는지
    신기해요.
    복받으셔라 얍!

  • 8. ::
    '19.6.12 9:54 PM (218.238.xxx.47)

    새끼들 생각해서 집사룰 찾았나보네요.
    다행히 좋은 집사만나서 다행이네요.
    복많이 받으실거예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 9. 오늘님
    '19.6.12 11:22 PM (175.223.xxx.35)

    제가 쓴 글인줄.
    며칠전에 같은 상황였는데 너무 이쁜아가냥이였어요. ㅜㅜ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수습해달라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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