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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점원이 임신했냐고 하네요

Nn 조회수 : 5,762
작성일 : 2019-06-11 20:34:08
친정엄마 오셔서 백만년만에 남편이랑 단둘이 쇼핑 다녀왔어요.
옷을 입어보려는데 지금 임신5개월쯤 된거죠? 계속 잘입을꺼예요~그러네요. 순간 당황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출산한지 얼마 안된거냐고...
안그래도 산후우울증으로 약 먹고 있거든요...남편앞에서 오물을 뒤집어쓴 기분이었어요.

만삭때랑 몇키로 차이도 안나는 외계인 같은 몸뚱이...이 몸뚱이를 하고도 스트레스 핑계로 떡볶이 시켰어요. 애들 너무 이쁜데 애 둘 낳고 완전 망가진 몸도..타지에서 나를 챙길 시간조차 없이 육아만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요
IP : 223.38.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1 8:38 PM (221.151.xxx.109)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예의없는 사람들...
    우리나라는 남의 외모 품평하거나 입에 올리는 사람들 왜 이리 많은지
    원글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기운 회복해요 ^^

  • 2. 공감해요
    '19.6.11 8:39 PM (175.223.xxx.45)

    여자들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도 아가씨때 163에 47-48 계속 유지하고 도대체 살은 왜찌나 싶을정도로 엄청나게 먹는데도 그랬어요. 근데 임신하면서 살이 무섭게 불더니 식이조절하고 안하던 운동해도 출산후 무지하게 살 안빠지네요. 물론 열심히해서 빼는분들 있겠죠. 남자들은 좋겠어요. 출산후에 가슴 늘어짐도 없고 체력도 안떨어지고 그대로니...ㅠㅠ

  • 3. 허참
    '19.6.11 8:42 PM (211.224.xxx.14)

    그 점원. 눈치도 없고 예의도 없고 푼수네요.

  • 4.
    '19.6.11 8:47 PM (110.70.xxx.156) - 삭제된댓글

    그쪽은 치매세요?? 분간을 못하시네 하세요

  • 5. 한심하다
    '19.6.11 8:50 PM (223.62.xxx.180)

    하긴 나이 50인 저도 원피스입으니
    임신 블라블라
    50에 임신요?
    젊게 봐줘 고마워요~하니
    이건 아닌데 하는 얼굴
    안사고 나왔어요.

  • 6. ..
    '19.6.11 9:13 PM (222.106.xxx.79)

    아들 100일 떡케익 맞추러갔다
    아들배네요~
    하던 해맑은 점원생각나네요

  • 7. 헤헤
    '19.6.11 9:53 PM (110.70.xxx.226)

    원글보니 갑자기 지하철에서생긴일이 또 생각이나네요
    지하철 정거장이 세정거장밖에안되어서 임산부자리 앞에 서있었어요
    서서 핸드폰 문자왔길래읽고있는데 그옆자리에 앉아있는분이
    임신하신거같은데 앉으세요?
    큰소리로 그러네요
    전청바지에티에다가디건걸쳐입었고 제차림새가임산부차림새도아니었는데 우띠~~그래서제나이 50인데요 했더니 눈동그랗게뜨더라구요

  • 8. 양반
    '19.6.11 9:56 PM (121.88.xxx.63)

    그래도 님은 출산이라도 했죠, 저는 결혼만 했는데 임신중에 커피 마시는거 아니라고 못 마시게 하던 동료 ㅠㅠ 묻지도 않고 당연히 임신했다 생각하다니 ㅠㅠ

  • 9. ..
    '19.6.11 10:04 PM (121.165.xxx.198)

    어휴 그 점원 정말 진상이네요 저였어도 정말 화나서 표정관리 못했을 것 같은데 마음 푸세요. 애 낳고 다들 그런시기가 있어요...이또한 지나갈겁니다..

  • 10. ㅇㅇㅇ
    '19.6.11 10:35 PM (110.70.xxx.230)

    아주머니들이 이러는거,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뭐예요?
    저도 지하철에서 캐주얼 옷 입고있을때 임산부냐며,
    자리앉으라던 아줌마한테 한번 들어봤어요
    그리고 마트에서 분홍색 뷔스티에 원피스(넉넉하고 소녀틱한 디잔)입고
    장을 보는데 그 식품담당 아줌마가 대뜸 임산부냐고 해요..
    좋게좋게 넘어갔는데, 며칠뒤에 생각해봐도 얼척없더라구요.
    왜 저런 식으로 말하나 싶어요

  • 11. 음음음
    '19.6.11 10:53 PM (220.118.xxx.206)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네..조만간에 똥을 출산할거라고 얘기했어요...못 알아 들어서 두 번 또박또박 반복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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