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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행동 좀 봐주세요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9-06-09 05:50:01
1. 어제 같이 백화점 내에 있는 식당에 갔어요.
엄마는 집에서 밥먹고와서 배부르다며 제꺼만 시키라며 잠깐 차에 다녀 오겠대요. 알겠다 하고 수제버거 세트 하나 시키고 먹고 있는데 금방 온대놓고 40분이 지나서 와요.
알고보니 500ml 빈 생수병 3병에 백화점 정수기물 받아서 주차장까지 가서 넣어두고 화장품 코너가서 화장 고치고 옴.

2. 며칠전엔 저희 아이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대서 롯데리아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제가 5분정도 늦었는데 엄마가 없길래 2층매장까지 둘러보고 전화했어요.
기다리다 안와서 잠깐 백화점에 화장품 샘플지 받으러 왔다고 아이스크림 먹고 있으래요. 도보로 편도 20분 거리. 거의 한시간 후에 옴.
샘플지 교환 마지막날이라 다녀왔대요,

저희 엄마 아는사람은 모두가 알아주는 소위 짠순이에요. 안쓸수 있는돈은 절대 안쓴다 주의에요. 그래서 항상 500ml 빈 페트병 가지고 다니면서 백화점, 은행 등 갈때마다 물받아놓고 집에서 마셔요.
샘플지도 안받으면 마이너스라 생각하세요.
자산은 광역시 최고비싼 아파트 사시구요 남부럽지 않게 있는 편이죠.
우리엄마 원래 저런스타일 인거 평생 알았지만,
오랜만에 친정왔다가 저런일 연속 두번 당하니 숨이 턱 막히네요.
제발 그러지말라고 항상 일러줘도 안변해요...

IP : 222.234.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9 5:57 AM (59.15.xxx.61)

    생수병 여러번 쓰면 세균 덩어리라는데...
    평생 그렇게 사신 분이 바뀌겠나요?

  • 2. 바뀌라고
    '19.6.9 6:0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잔소리하는 님도 안바뀌잖아요.
    모녀고집 같습니다.
    그리고
    흰색 생수관은 잘 안바꿔서
    그안 검은 곰팡이로 시꺼멓습니다.
    참고 하셨슴합니다.
    경험담.

  • 3. ...
    '19.6.9 6:1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놔둘것 같은데요.. 어쩌겠어요.??? 저는 한두번 하다가안되면 놔두는편이예요..?? 본인이 고칠마음이 없으면 그냥 포기하는편이예요..

  • 4. ㅜㅜ
    '19.6.9 6:28 AM (117.111.xxx.253) - 삭제된댓글

    아파트 공동 수도에서 말통으로 물 받아가는 사람들 왜 그런 건가 했더니 님 어머니같은 사람인가 보네요.
    어차피 공공으로 사용하라고 설치된 건데 100 명 중에 99명이 안 쓰니
    내가 99명 몫을 사용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그 의식이 참 놀라워요.

  • 5. 이궁
    '19.6.9 6:42 AM (180.230.xxx.46)

    원글님 마음 어떨지 알 거 같아요
    친정엄마가 남들에게 뒷소리 듣는 게 싫은 거지요
    저라도 그럴 듯
    그런데 정말 친정어머님 같은 분 보면 황당할 거 같아요

    그런데 어떤 강의에서 거지같이 살면 거지라고
    그 말 듣고 저눈 마음이라도 부자같이 살려고 하는데요
    어머님은 좋은 집에 살면서 왜 그리 사실까요
    안바뀌실 거 같아요

  • 6. ㅇㅇ
    '19.6.9 8:35 AM (175.127.xxx.153)

    어머니께서는 그런 행동을 하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나보네요 안하면 불안하고 하고나면 성취감을 느끼고
    지금은 잘 사셔도 어린시절이나 원글님 어렸을때 힘들게 살았을수도....그렇게해야 편해보이면 그냥 놔두세요
    원글님이 엄마를 조금 이해해주면 엄마 입장에서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아무 문제 없는거죠
    원글님을 끌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 7.
    '19.6.9 10:08 AM (210.99.xxx.244)

    알뜰이 궁상이 되신거죠. 많이 사드리고 용돈도 많이 드리세요. 난 그런 엄마 불쌍해보이는데요

  • 8. 진상짓하는데
    '19.6.9 10:15 AM (223.39.xxx.125)

    용돈 많이주래 ㅋㅋㅋ 친정은 사랑입나다

  • 9. dlfjs
    '19.6.9 10:16 AM (125.177.xxx.43)

    돈이 없어 그런게 아니에요
    사주고 용돈 드려도 안바뀝니다

  • 10. ..
    '19.6.9 10:59 AM (223.38.xxx.141)

    딱하신 분이네요. 2번째야 알뜰한가보다 할 수 있지만 첫번째 사연은 정말 딱해 보여요.
    그런가보다 하시고 님 편하신 대로 계획 짜서 움직이세요. 엄마는 알아서 시간맞춰 오겠지 하세요. 자꾸 신경 쓰다가는 님이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못 고칠테니 님이 편한대로 하세요.
    엄마가 정 안타까우시면 왜 그렇게 돈에 집착하는지 마음 속 깊이 존재하는 불안감의 원인은 무엇인지 대화 해보셔도 좋지만요. 어려운 일이어서 권하지는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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