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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송강호 보면서 백종원 골목식당 생각났어요 스포강력 주의

유게 조회수 : 8,011
작성일 : 2019-06-08 18:51:42
기생충 보고 왔는데 
송강호나 지하실 남자나 둘다 대만 카스테라 하고 망했잖아요
그래서 우리사회구조상 하층민으로 떨어진 이들로 상정했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불쌍한 하층민이라 사회구조의 희생물이다 이런 생각 1도 안드는게
워낙 사기치고 죄의식 없는 인간들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런 성격이었으니 저모양으로 산다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식들 사기치는 것도 그렇고 사기칠 때 연습하는거며 지들이 속이고 나와서 킥킥거리는 거며
아주 그냥 저심보로 돈이 있었다해도 저열하면 저열했지 착하진 않았을것 같고

이선균에 대한 분노 폭발도 그냥 열폭이 삐뚜름한데서 터지는거지
같이 카타르시스는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과연 저 성격에 예전 하던 일 다 잘안풀린것도 같은 이유 아닐까 싶고

조여정 사우나실에서 손목 갑자기 잡는거나
친하지도 않은 사장에게 '그래도 사랑하시죠?' 하고 불쑥 손을 넘는거나

저게 가난한 하층민이라서라기보단
애초에 저런 성격으로 사회생활 했으니 적응 못하고 밀려나지 않았을까 싶던데요

백종원 골목식당 보면 같은 서민이라고 아무나 창업한다고 다 성공하나요?
가게일도 결국 직장생활보다 더 치열한 연구와 노력 프로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어설프게 계획없고 프로정신 없는 헛다리 사장들이 얼마나 많아요
얼마나 계획세우고 노력해야하는 일인데 그런 생각 자체가 없어서 도태될것 같은.

보면서 시청자를 분노시키는.

저는 송강호가 대만카스테라든 뭐든 그걸 망해서 저런 무기력하고 뻔뻔한 성격이 됐기보다는
원래 계획이 없는 성격이고 뻔뻔한 성격이어서 저모양으로 망했다라고 결과적으로 해석되더라구요

적어도 이선균은 자기 부를 자기 손으로 일군 노력이라도 하죠

IP : 58.141.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카린
    '19.6.8 6:57 PM (39.125.xxx.230)

    이병철은 무슨 계획이 있었어서 그리 된 거 같으신가요?.....

  • 2. 이건희는
    '19.6.8 6:57 PM (39.125.xxx.230)

    무슨 계획이 있었어서 그리 된 거 같으신가요?.....

  • 3. 전 그렇게
    '19.6.8 7:0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생각안되던데요
    문광이 철저히 선안넘고 살았던것에 비해 기택은 너와 나는 평등한 존재.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이지 수그리고 복종하지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거 같아요.
    박사장은 그게 불쾌했던거고요. 겉은 아무렇지않은척하지만요

    월급받으면 알아서 눈치껏 기어야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4. 그럼
    '19.6.8 7:03 PM (223.62.xxx.55)

    송강호네야 그렇다치고 그 자식들은 거기서 어떻게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 5. 아녀요
    '19.6.8 7:08 PM (175.223.xxx.97)

    사회구조가 착취구조고
    대기업 위주의 가게만 잘 돌아가면
    영세 자영업자는 잘하든 못하든 그속에서 망해요
    골목식당같은 프로는 연출이 크다고 보셔야죠
    무조건 심각한 문제가진 가게 만들어놓고
    시작하는것도 있단거

  • 6. 제나이
    '19.6.8 7:0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밝히지않겠습니다만
    조선시대도 아니고 급격한 사회에서 계획처럼 무기력한게 없어요.
    소망과 계획을 종종 착각하던데 잘못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 7. 원글같은
    '19.6.8 7:12 PM (175.223.xxx.97)

    사람은 대한민국 사회구조와 부의 쏠림에 대한
    공부좀 마이 하셔야할분

  • 8. 계획
    '19.6.8 7:19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송강호가 말하지요.
    계획대로 된게 뭐가 있느냐고...
    그 사기극을 말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이전의 삶이 계획대로 된게 없는 거에요.
    결국 계획도 뭣도 없는 파국으로 가는 거죠.
    지금 번듯한 집에서 사는 저도 삐끗하면 기택네 처럼 될거고 거기서 물론 저런식의 사기극은 벌이지 않겠지만 바르게 노력한들 뼈를 갈아하는 노동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외에 뭐가 있을까요?
    그러다 다치거나 사소한 삑사리만 나면 어차피 파국입니다.

  • 9. 그건아니잖아요
    '19.6.8 7:36 PM (14.138.xxx.216)

    이선균네 가족이 같은 상황에 있었다면 더 착하게 살았을까요?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요.
    송가호네 가족이 불성실할거 같진 않아보이던게
    송강호는 운전을 너무 잘하고. 서울 구석구석을 손바닥 처럼 알고.
    아들은 수능 문제를 과외할 정도로 잘하고
    엄마는 고급전문의 가정부로 바로 변신가능하고...가사일이라고 원글님은 그렇게 잘하시나요?
    오히려 그동안 육체노동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능력이 보이던데요.
    성정이 나쁘다면 나쁜데요. 이선균에 가족은 그 처지에서 안살아봐서 모르는데요.
    극빈층이 가난한게 성격 나쁘고 사악해서 가난한게 절대 아닌겁니다.

  • 10. ....
    '19.6.8 7:52 PM (1.231.xxx.157)

    그건아니잖아요 님 분석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영화 보면서 송강호도 아들도 딸도 심지어 엄마도 다 능력자인데
    왜 저리 무기력한 삶을 살았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그리 능력있어도 삐끗 잘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질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거였네요
    역쉬~

  • 11. ...
    '19.6.8 7:58 PM (59.187.xxx.190)

    일일드라마스런 감상평이네요
    이런 단순한 평으로 칸느에서 작품상을 줬겠나요?
    단순한 선악구의 영화가 아니죠
    사회구조의 문제를 상징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그걸 못보는 원글님 좀...

  • 12. 유게
    '19.6.8 8:38 PM (58.141.xxx.28)

    제가 일일드라마스럽게 보든 예술영화로 보든 내가 본게 다인거죠 무슨 촌스럽게 깐느에서 상을 괜히 줬겠냐며 명성 쫒아가는 시녀질도 웃깁니다 감독은 오히려 보고 싶은데로 보라고 던지는데 깐느 휘황에 목맨 사람들이 오히려 보라는데로 보라고 가르치며 그 깐느 명성에 기생질하는 것 같아서요

  • 13. 삼천원
    '19.6.8 8:4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기생질이요? 대거리가 너무 심하네요.

    여봐요. 그 논리라면 상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겠다고 꼬장 부리는거 밖에 더 됩니까?

  • 14. ㅣㅣ
    '19.6.8 9:23 PM (49.166.xxx.20)

    그냥 자기가 본게 제일 정확한 감상이에요.
    코끼리를 놓고 다리를 더듬든 꼬리를 만지든
    나름의 이해가 중요하죠.

  • 15. ...
    '19.6.8 9:46 PM (219.248.xxx.200)

    같은 영화를 본게 맞는지?

    삐딱하고 편협한 시선만 느껴집니다.
    중산층인 대부분은
    삐끗 한번이면 모두 기택과 같은 처지예요.

  • 16. 그럴수도
    '19.6.8 10:32 PM (222.235.xxx.131) - 삭제된댓글

    있겠지만
    나름 다들 재능은 갖고
    열심히 살려고 했으나.일이 안풀리는
    윽수로 운이 나빠
    다들 포기 상태 아닐까요?
    뭐가 잘 되 본적있는 사람들이 더 열심히
    살게 되어있쟎아요.
    그냥 이들 가족들은 무기력상태에 뭔가
    희망을 찾았쟎아요.
    하루살이에서 벗어날수 있는 ...
    피라미드 회사 같은거죠.
    나쁜일이지만 계속 끌어다니는..
    사기는 아들과외에서 끝을 봐야 했는데

  • 17. 유게
    '19.6.8 10:40 PM (58.141.xxx.28)

    중산층이 삐끗하면 기택 같은 처지일 수 있겠다라. 애초 그 삐끗이 기택같은 성격이었으니 삐끗한게 아닐까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지만. 그리고 하층민이라고 다 저렇게 기택네 가족같이 살진 않아요 그거야말로 가난의 대상화이고 가난에 대한 편협함이죠

  • 18. 유게
    '19.6.8 10:44 PM (58.141.xxx.28)

    글고 유럽산 영화상 권위로 대중 가르치려 들고 권위 내세우는거, 그거 김기덕 이후로 이제 김새지 않았어요?

    유럽 영화상 권위가 뭐 그리 대단해서 그걸로 돈내고 보는 관객들을 싸잡아 가르키려해요 봉 감독이 보면 오히려 웃겠고만. 그것도 기생질이라면 기생질이죠 사대주의 쩌는 문화우월주의 예술병 이런 기생질?

  • 19. 와~
    '19.6.8 10:51 PM (14.138.xxx.216)

    원글님 성공가도만 걸어오셨나봐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승자독식하는 사회가 전혀 안보이세요?
    가난한건 다 개인의 탓?
    대만 카스테라로 수천 수억잃어도 다 그 딴 사업으로 자영업 했던놈들 잘못이고 쌍용차 망해서 길거리 나앉고 가정파괴되도 그딴 회사 다닌 사람이 잘못한거죠?
    이선균처럼 착하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런 부자가 되나요?
    솔직히 황교활이나 전두환처럼 교활하고 영악한 사람이 잘먹고 잘사는 사회아닙니까?
    기택이 착하다는게 이니라요.
    안착해서 삐끗한거 아니라고요.

  • 20.
    '19.6.8 11:24 PM (211.212.xxx.184)

    원글님 같은 편협하고 고루한 사고방식을 깨기 위한 영화로 봤네요 저는.

  • 21. 아롱이다롱이
    '19.6.8 11:24 PM (218.154.xxx.140)

    뭐 깊이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 중에 가난한 사람도 있겠죠.
    부자들 중에도 진짜 계획없고 비열 난잡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고 뭐...^^

  • 22. 아롱이다롱이
    '19.6.8 11:28 PM (218.154.xxx.140)

    그리고 사업이 무서운게..
    쪽방촌 봉사 나가시는 분이 얼마전 글 올렸잖아요.
    의사부터 판사 변호사까지
    아들 사업자금 대주다 쪽방촌까지 몰렸다고.
    과거에 전문직이나 부자로 떵떵거리고 사셨던 분들도 좀 있다고.
    자본주의가 무서운게, 아무것도 뭔가를 보장해주진 않는단거.
    뭔가 한번 삐끗 하면 그냥 미끄럼틀 타고 가속도 붙어서 좌악 내려간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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