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계선지능 중1 쌍둥이 아들키워요 저 잘한선택인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6,581
작성일 : 2019-06-05 12:00:11
수학학원 이고 뭐 공부에 관한 학원 다끊고
이번달 부터 드럼 이랑 킥복싱 시켜볼까 싶어요
애들이 스트레스가 넘 많아보여서
드럼 배우자 하면 무조건 싫다 하겠죠
이때까지 커오면서 실패의 경험이 많아서 태권도도1품도 못따고
3년다녔나?
킥복싱학원가보니 젊은 형아들 열심히 운동하는거 보면 자기들 마음도 달라질것 같아요
글이 넘 두서가 없네요
남들처럼 가지않고 공부학원다니면서
공부학원 다녀봤자 꼴찌인데
마 즐겁게 보내면서 자기 재능 찾게 해주고 싶어요
IP : 175.223.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고
    '19.6.5 12:02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사회 일등생되게 행복하게 해주세요.
    사교육비로 나중에 일하는데 보태주세요. 기술 가르쳐주시구요.

  • 2.
    '19.6.5 12:03 PM (27.35.xxx.162)

    본인이 원하는걸 시켜야죠.
    킥복싱도 엄마 원하는것

  • 3. 어쩌자고
    '19.6.5 12:07 PM (221.146.xxx.251)

    거기서 어떤 형들을 만나려구요
    경계성 지능인데 험한 형들 만나서 이용당하고 맞고다니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아이가 원하는거 시켜주세요222

  • 4.
    '19.6.5 12:08 PM (1.244.xxx.21)

    음악시켜요. 현악기요.
    신기하게도 그건 되네요.
    지금은 중급수준.
    심리치료로 마음편히 얘기할 것 만들고
    엄마 워킹맘에서 전업맘으로 변신하고
    완전 매니저 친구 메이드...뭐 다합니다

  • 5.
    '19.6.5 12:10 PM (211.179.xxx.129)

    쌍둥이니 두배로 힘드시겠어요.
    중학생이면 키우기 힘든 나이이기도 하고.ㅜㅜ

    공부는 어차피 고등가면 지능 평균 이상인 애들도
    안하고 못하는 애들 많아요.
    그냥 하고 싶은 거 시키고 하세요.
    다 제 살길이 있겠죠.

  • 6. 흠..
    '19.6.5 12:10 PM (211.243.xxx.172)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는 건가요?
    경계선 지능이라는 건 어찌 판단한건가요?
    에디슨도 저능아라고 학교에서 판별했었다잖아요
    아이에게 절대 엄마의 절망적인 시선은 거둬주세요

  • 7. ..
    '19.6.5 12:12 PM (218.148.xxx.195)

    에고 엄마 맘이 느껴져요
    아이에게 멀 원하느지 물어보시고
    적극 지원해주세요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궁합니다

  • 8. ..
    '19.6.5 12:18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수영 컴퓨터자격증 피아노 영어만 시킬꺼예요
    학원비들여도 못따라 가고 괴외도 마찬가지
    자존감 다 떨어지고나니 사회 적응하기 더 힘들어요
    혹시나 하고 붙들고 있었던거 때문에
    아들과 사이만 나빠졌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었어요

  • 9. ...
    '19.6.5 12:20 PM (175.114.xxx.100)

    학원은 정리하시더라도 꼭 시간표를 보시고 다음날 배울 과목 예습을 시켜보내보세요.
    예습이라고 거창한게 아니라 뭘 배울거다라는 정도와 교과서나 자습서보시고
    어려운 어휘설명정도 해주시면 쌍둥이들이 수업시간에 아는 말이 들려서 좀더
    집중하게 될거예요.
    그리고 다음날 배울것 또 예습하면서 배운거 살짝 확인시켜주는 걸 반복하다보면
    학업면은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싶어요.
    중1이면 앞으로 고3까지 6년이란 시간을 학교다녀야하는데 수업시간에 힘들면
    정말 학교다니기 힘들잖아요.

  • 10. 실용적
    '19.6.5 12:21 P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기술을 가르쳐서 자격증 따서 평생 밥벌이 하도록 해야 하죠.
    그럴려면 관련된 취미와 공부를 미리 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 11. 실용적
    '19.6.5 12:25 P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힘드시죠~ 제가 쌍둥이 엄마인데 쌍둥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기술을 가르쳐서 자격증 따서 평생 밥벌이 하도록 해야 하죠.
    그렇게 하려면 관련된 취미와 공부를 미리 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반복하고 선행하고~해서요~
    쌍둥이 아이들에게 행운의 여신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해요~

  • 12. 어려움도
    '19.6.5 12:35 PM (203.228.xxx.72)

    극복해 나가도록 일상을 보내는 것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남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말고 묵묵히 아이들이 사회에 적응할때까지 함께 가세요.

    일단 말씀하신 세계로 가보도록 해서 적응 잘 하면 계속 보내시되 싫다고 해도 뭐라고 야단치지 마세요.
    다른것 찾아보면 되죠.

    그렇게 함께 찾다보면 변화도 있을겁니다.

  • 13. 버드나무
    '19.6.5 12:46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킥복싱을 다니는게 어려울꺼에요

    원글님 기준으로는 킥복싱이 형들보면 따라할것 이다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차라리 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좀 삶을 즐기는 밝은 성향의 아이들이 적응을 잘하더군요

    계속 아빠가 옆에서 함께 해주고 격려해주고 싫은것도 참고 하게금 .. 밥도 사주고 그럴때 가능합니다.

    공부말고 삶을 즐기는것부터 가르쳐려면 ...
    성향이 워낙 밝거나.
    부모가 인내력이 많아 격려하거나.. 둘중하나에요 ..

    경험담입니다.

  • 14. 죽자사자
    '19.6.5 12:49 PM (39.118.xxx.211)

    공부시키고 학원보내고
    한달월급 거진 학원비로 탕진하고
    남들은 공부잘한다,잘하는줄 아는
    범생이 인데도ㅠㅠ
    저 성적으로는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열손가락안에 드는 대학은 못갈거같네요.
    큰아이는 손가락으로 꼽는 대학보냈지만
    취업을 못하니 졸업도 못하고 독서실 다니고요. 공부 시켜봤자, 아이도 나름 청춘을 공부로보냈겠지만 별로 답은 아닌거같아요.
    가보니 그길도 '공부'만이 답은 아니더란거 말씀드려요... ㅠㅠ

  • 15.
    '19.6.5 1:06 PM (203.234.xxx.6)

    좋아하는 일 시키세요. 경계성 지능이어도 사회생활 잘하고 미래에 고민하고 하는 애들 많더군요
    미필자정보카페 가보면 그런애들 많아요
    저도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봤네요.

  • 16. 지능검사
    '19.6.5 1:08 PM (223.62.xxx.88)

    병원에서 하는 지능 검사 해보신건가요?
    전방위로 전부 검사하는거 adhd여부 지능지수등이 모두 나오는 검사가 아마 개인병원에서 삼십정도 할겁니다.
    둘을 다 하면 비용부담이 되시겠지만
    그냥 두달 사교육 안한다생각하고 꼭 시켜보세요.
    저도 뒤늦게 검사하고
    아이가 조용한 adhd에 약한 우울감이 있다 나와 거기 맞는 약을 처방 받아 먹이고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지능엔 답이 없는쥴 알았는데 지능 저하의 이유를 찾아주면 그것에도 답이 보입니다.
    엄청난 상승은 아니라도 약먹고 집중하면 머리 좋아져요. 지금 중딩이면 어린나이니 얼른 해보세요.
    다들 지레짐작으로 경계성 지능이니 하시는데 일단 검사 다 받아보시고 결과 나온거 보면 내 아이 지능이 왜 떨어지는지가 나옵니다.
    꼭 해보세요.
    그리고 지능 낮으면 기술이나. 라고 말하신 분 계신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죠
    기술 한가지 똑똑한거 있으면 평생 먹고도 사시는데 특히 설비쪽 기술이요.
    그게 쉬운일인가요.
    기술직 비하입니다.
    머리 안좋으면 뭐든 배우기 쉽지 않아요
    단순 포장 업무등 간단한거만 가능합니다.
    그게 기술은 아니잖아요
    공부를 할수도 없고 기술도 어려운게 지능이 낮은 아이들입니다.
    뭐를 해도 어려워요.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검사하시고
    약먹이면서 아이 상태 보세요
    일단 공부는 중요한거 아니라도 대학 보내고 남들 하는거 처럼 애들 크게 하면서 실용적인걸 찾아봐야죠.

  • 17. 저도 쌍둥맘
    '19.6.5 1:22 PM (211.177.xxx.49)

    저도 쌍둥이 중등아이 키워요. 사춘기라 더 힘드시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시켜주세요. 좋아하는 것을 시켜야 잘 한다고 느낄 수 있잖아요

    그리고 .... 책이요. 책 많이 읽고 대화하며 생각하고 말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자구요
    전 중 2인데도 가끔 읽어 줍니다

  • 18. 앉아서
    '19.6.5 3:14 P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하는 정적인거 시키지말고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거 시켜야 좋아요
    격투기도 좋고 수영도 좋고 하여간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해서 도파민이 부족하지않게 해주세요

  • 19. ,,,
    '19.6.5 3:50 PM (121.167.xxx.120)

    친척중에 경계성 지능인 조카가 있는데
    심리 상담. 놀이 치료 미술 치료 여러가지 겸하면서
    일반 학교에 다니게 해서 공부도 하게 하고요.
    그렇게 해서 대학은 제빵제과학과 졸업 했어요.
    본인도 좋아 했고요.
    장애인 고용하는 대기업에서 하는 사회적기업 커피숍에서 정규직으로 일해요.
    바리스타 자격증도 획득 했고요.
    수입은 모르는데 가족끼리 해외 여행도 가고 해요.

  • 20. ㅇㅇ
    '19.6.5 4:12 PM (124.53.xxx.112)

    시누 딸이 같은 상황이었어요
    엄마가 그걸 받아들이지않고 고쳐보겠다고 본인이 이것저것 배우러다니고 아이는 무신경한 파출부와 지내구요 공부따라가기 힘든 지역에서 왕따에 이지메까지 당하니 점점 정서적으로 피폐해 지는게 보였어요 고등도 일반고 특수반 있는곳 다녔는데 그게 왜그리 중요했는지

    자기 관심가는것 하나시키고 체력단련시키고 집에난 있지않게 외부활동시키고 집첮아오는것 반복훈련시키구요
    바리스타 할수있는 상황이면 배우게 하구요

    첫째는 부모가 맘을 정리해 내려놓기해야 애도 심리적으로 편안해져요

  • 21. ..
    '24.3.25 11:55 PM (210.179.xxx.245)

    경계선 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155 화성에 이름을 보내요.^^ 4 ^^ 2019/06/05 827
939154 서울지역 방4개 저렴한아파트 어딜까요 18 전세 부탁드.. 2019/06/05 6,692
939153 오늘자 기레기 근황. Jpg 2 기가찬다 2019/06/05 1,619
939152 제주도 살인사건 의붓아들도 사망이라는데 13 ㄷㄷㄷ 2019/06/05 9,154
939151 낼 교포친구랑 두타, 제평 어디갈까요 9 감떨어졌어 2019/06/05 1,735
939150 이 셋중 가장 뷰가좋은곳 3 2019/06/05 1,645
939149 간헐적 단식하면 약은 어떻게 먹어요..? 8 2019/06/05 2,561
939148 미국이나 캐나다에 계시는분들 교차로신문 잘 보시나요? 2 생활정보신문.. 2019/06/05 663
939147 홍익표 의원 트윗 4 ㅇㅇㅇ 2019/06/05 1,368
939146 제주도 전남편 살인사건 어마무시하네요 2 제주도 2019/06/05 8,589
939145 중학생 딸 어떤 운동 시키시나요? 2 운동 2019/06/05 2,054
939144 이재명 2심, 수원고법 '부패·선거범죄' 전담부 맡는다 6 ㅇㅇㅇ 2019/06/05 971
939143 방탄 소년단 ... 24 그린 2019/06/05 5,084
939142 부모가 재산이 있으면 자식들이 잘하게 될까요? 24 2019/06/05 6,947
939141 근데 초청강연이나 초빙가수 이런사람들 진짜 돈 많이 받네요 9 .. 2019/06/05 1,214
939140 허리뒷쪽만 움푹 들어갔어요 6 뭘까요 2019/06/05 2,523
939139 노트북 그램 터치 되는 거 별로인가요? 1 ........ 2019/06/05 754
939138 역사속 최영장군은 어쩌다 무속신(?)이 되었을까요? 17 지나가다 2019/06/05 4,730
939137 최저없는 연세대 한양대 13 입시 2019/06/05 5,053
939136 인공위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애사사니 2019/06/05 453
939135 강아지 냄새가 심해진거 같아요 15 -- 2019/06/05 2,877
939134 낼 수원에서 임실 막힐까요? 7 베스트드라이.. 2019/06/05 961
939133 오늘자 문대통령과 김경수 지사 사진들.jpg 21 좋아요 2019/06/05 3,104
939132 목동 고3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뒷단지 3 .. 2019/06/05 1,104
939131 저 내일부터 열흘 제주서 무작정 쉬려고 휴가 냈는데. 먹방추천이.. 2 바나 2019/06/0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