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봉1억 빠듯하다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조회수 : 14,504
작성일 : 2019-06-04 19:26:16
남편이 연봉 1억이고 부인은 아닌경우의 부인인 경우가 대부분인 듯

전업이거나 월수100~200인 분들
평범한 친정 출신 (결혼할때 2000~3000정도 사용해서 결혼한)

보통 내가 1억 벌면 절대 저런 얘기 못하죠
애키우는거 내가 100 버는건 엄청 대단하지만
남편의 1억은 꼴랑 세후650이라 나는 옷 한벌 제대로 못산다고 해요

근데 그건 남편의 1억이 별거 아닌게 아니라
남편 혼자 여러명 (부인까지) 먹여살려야 해서 그런거에요
혼자 벌어 3~4명 먹여살리는게 대단한거죠
부인도 비슷하게 벌거나 적어도 결혼할때 집값 반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그 1억 1억답게 씁니다
IP : 1.233.xxx.14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4 7:27 PM (39.7.xxx.194)

    당연하거 아닌가요

  • 2. ㅇㅇㅇ
    '19.6.4 7:28 PM (175.223.xxx.196)

    흠... 저는 미혼이고 연봉이 7천정도이지만.. 제가 연봉 2천 받을때는 연봉 5천이 엄청 대단한줄 알았는데 막상 한달에 500 정도 받아도 ... 돈이 늘 없기는 마찬가지더라구요 ㅠ

    그래서 연봉 1억이 별 거 아니라는말 이해가 가요...

  • 3. ....
    '19.6.4 7:28 PM (219.255.xxx.153)

    원글님은 어떤 경우인데요? 원글님이 1억 연봉? 아니면 집 사갖고 결혼한 케이스?

  • 4. 물론이죠
    '19.6.4 7:31 PM (14.52.xxx.225)

    더불어 돈 한 푼도 벌 능력도 의지도 없는 여자들이 쓰는 건 남들 하는 대로 다 할려고 하고
    성에 안 차면 시집을 잘못왔네 어쩌네...ㅉㅉㅉ 한심한 여자들 꽤 많죠.

  • 5. ..
    '19.6.4 7:32 PM (125.177.xxx.43)

    외벌이 1억 얘기였고요
    그걸로 시부모 용돈 ,병원비에 집 대출금까지 내려니 힘든거죠
    다 쓰면 살만 해요

  • 6. 말도안되요
    '19.6.4 7:33 PM (223.38.xxx.97)

    상대적인거죠
    1엇도 빠듯하고. 사치못해서
    오천도 빠듯하고 여유있게 못써서
    이천도 빠듯합니다 생활비 쓰느라

  • 7. ...
    '19.6.4 7:34 PM (116.121.xxx.179)

    애 둘 학원비 내고 생활비 쓰면 저축하기 쉽지 않아요
    싱글일때랑 다릅니다

  • 8. ㅇㅇ
    '19.6.4 7:38 PM (112.161.xxx.65)

    월급 650에 식구 4명, 부모님들 봉양까지 포함하면 힘들어요. 둘이 살면 여유롭고 좋지만요.

  • 9. ㅇㄱ
    '19.6.4 7:40 PM (1.233.xxx.146)

    연봉1억 별거없다 빠듯하다는 말은
    그걸 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말이죠
    벌지도 않고 쓰기만 하는 사람이 그런말 하면 솔직히 웃겨요
    얼마나 대단한 출신이길래 별거없다는건지

  • 10.
    '19.6.4 7:46 PM (210.99.xxx.244)

    외벌이 1억이면 세금떼고 600몇십받을텐데 중고있음 빠듯해요ㅠㅠ보험들고 차량유지등등

  • 11. 건강해
    '19.6.4 7:49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별거 없다는게 아니죠.
    당연히 그 돈 힘들게 벌어오는 거지만 주부 입장에서 보면 집대출, 애들 사교육, 생활비 하면 넉넉하지 않다는거죠.
    그래서 백화점 쇼핑 못한다 소리 나오는거구요.
    그럼 일억버니 물색없이 팡팡 써재끼고 돈 많이 번다 해야하나요?

  • 12. 생각
    '19.6.4 7:51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딱 연봉 1억이에요. 근로소득 9천 몇백만원이고 가끔 강의나 자문료 있거든요.

    근데 돈으로서는 별 것 아니게 느껴져요. 일은 무척 힘들지만요.

    뭐... 씀씀이가 달라서겠죠. 정장 한 철에 두 벌은 백화점에서 사고, 화장품은 면세점에서 사고, 맛있는 것 먹는 것 많이 안아끼고요..
    경조사비 많고, 선물도 많이 하고, 여행도 바빠서 못가지 가면 잘 써요.

    차랑 명품에 돈은 안들여서 국산경유차 1대, 결혼 전부터 가끔 삼 이런 저런 가방 두 세개 정도만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일반 유치원 다니는 미취학 아동 하나 키우고, 집에 대출이 없고, 부모님 용돈 드릴 필요가 없어요. 집이나 차 대출 있거나 부모님 용돈 드리면 빠듯할 듯 해요.

    저희 남편은 월수 250 간신히 넘는 ㅋ 보람은 있으나 돈과 관련이 아주 적은 일 해요. 그래도 남편이 버는 돈에서 본인 용돈 빼고 저축을 할 수 있어요~~

  • 13. 생각
    '19.6.4 7:53 PM (223.38.xxx.179)

    제가 딱 연봉 1억이에요. 근로소득 9천 몇백만원이고 가끔 강의나 자문료 있거든요.

    근데 돈으로서는 별 것 아니게 느껴져요. 일은 무척 힘들지만요.

    뭐... 씀씀이가 달라서겠죠. 정장 한 철에 두 벌은 백화점에서 사고, 화장품은 면세점에서 사고, 맛있는 것 먹는 것 많이 안아끼고요..
    경조사비 많고, 선물도 많이 하고, 여행도 바빠서 못가지 가면 잘 써요.

    차랑 명품에 돈은 안들여서 국산경유차 1대, 결혼 전부터 가끔 삼 이런 저런 가방 두 세개 정도만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일반 유치원 다니는 미취학 아동 하나 키우고, 집에 대출이 없고, 부모님 용돈 드릴 필요가 없어요. 집이나 차 대출 있거나 부모님 용돈 드리면 백화점 옷 못사고 여행도 외식도 자제해야 할 듯 해요.

    저희 남편은 월수 250 간신히 넘는 ㅋ 보람은 있으나 돈과 관련이 아주 적은 일 해요. 그래도 남편이 버는 돈에서 본인 용돈 빼고 저축을 할 수 있어요~~

  • 14. 생각
    '19.6.4 7:54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아참 등하원 도우미 비용도 지출에서 큰 부분인데 안썼네요 ㅎㅎ

  • 15. ..
    '19.6.4 7:56 PM (110.70.xxx.169)

    제주변에도 월600 넘게 번다는데 지방인데도
    아직 집도 못샀데요. 그 부모가 그 돈으로 다 머하냐고 물어본다는데 차2대,4인가구 생활비,양가부모 챙기고,여가 활동하면 남는게 없다네요.

  • 16. 원글님
    '19.6.4 7:56 PM (211.244.xxx.184)

    참 삐딱하게 보시네요
    연봉1억 큰돈이죠 직장인이 연봉으로 그정도면 많이 벌어요
    적은거 아닙니다 그걸 모르나요?
    근데 여기서 1억이라도 빠듯하다 한건 직접 그돈으로 생활해보면 넉넉하게 누리고 살 만큼 안된다
    왜냐 빚도 있고 결혼시작을 도움없이 시작하다 보니 대출로 집마련부터 기타 여러가지로..
    연봉 1억정도 받는 직장인은 보통 40중후반
    중고등 사교육 최고일때
    부인이 맞벌이보다는 그나이대는 어린이집 지원금도 없고
    여성 휴가제도도 지금과 달라 육아로 인해 퇴사후 전업 많이 할때
    아이들 키우고 나면 경단녀
    이런상황에 월급 600정도로 대출 빚 교육비까지
    팍팍하다는 겁니다

    여기에 이나이대 부모님들은 노후 안되어 있는분들 많고
    대부분 70대이상 병원 많이 다니실 나이

    이래저래 혜택 많이 못받고 도움만 줘야 할 세대구요
    돈 적다고 힘들게 돈버는 남편 욕하는 사람 있던가요?
    더 적은 금액 받는분들도 많지만 주변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동네다 보니 상대적으로 내 울타리만 보는거죠

  • 17. ....
    '19.6.4 8:01 PM (219.255.xxx.15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자 비하글

  • 18. 뜬금없네
    '19.6.4 8:03 PM (223.62.xxx.156)

    여자 비하글2 2 2 2 2

  • 19. ㅡㅡ
    '19.6.4 8:06 PM (223.39.xxx.73)

    빠듯하다 하든 넉넉하다 하든 말하는 사람 맘인거지
    님이 뭐라고 남의 입까지 틀어막으려 해요?
    성격 희한하네요

  • 20. 순수입
    '19.6.4 8:21 PM (218.48.xxx.110)

    세금 다떼고 8-9천 통장에 들어오면 연봉기준 얼마인가요?
    월670이 연봉 1억이라니 의외로 적네요.

  • 21. Aa
    '19.6.4 8:35 PM (219.250.xxx.111)

    저희남편 연봉1억 넘구요
    초등애둘 키우며 여유롭게 못살아요
    제가 안벌지만 말할게요 빠듯합니다
    왜냐면 모든 돈을 내가 관리하고 살림하며 쓰니 그 소리가 나와요 물론 남편도 동의해요 심지어 많이 못벌어다줘서 미안하다는 얘기(가정경제에 관한 사이좋은 대화끝에)도 들었습니다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구요
    돈벌어오는 내 남편이 나에게 소비와 살림 전권을 위임했는데 왜 빠듯하단 소리 하면 안되나요
    남의집 일에 별 참견이라 어이없어서요

  • 22. 별나중에.
    '19.6.4 8:39 PM (116.48.xxx.252) - 삭제된댓글

    님한테 더 달랬어요? 내 남편 20년전에 연봉 딱 1억일때 세후 700이 안되니까 황당하더라구요. 다 씀씀이가 있고 못 줄이는게 있는거예요. 세상이 자기 기준으로 돌아가는줄 아나보네요.

  • 23. 별나중에.
    '19.6.4 8:40 PM (116.48.xxx.252) - 삭제된댓글

    참 병신같은글.

  • 24. ㅎㅎ
    '19.6.4 8:45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1억답게 쓰는게 뭔데요?
    막 명품 사고 사치하는거예요? 그럼 1억다운 씀씀이예요?
    1억 가지고 다 흔들어 쓰는거 누가 못해요?
    님이 말한 전업들은 남편이 벌어오는 1억이 소중해서 아끼느라 못쓰는거예요!
    노후도 준비하고 집한칸도 장만하고 애들 교육도 시키느라 자기는 못입고 못먹고 아끼는거죠.

    말귀도 이해 못하고 참나~~~

  • 25. .ㄹㅎ
    '19.6.4 8:58 PM (210.100.xxx.62)

    사실, 1억하면 꽤 큰돈인데, 매달 4-500 생활비 쓰고 나면,
    (교육비 1-200, 생활비 2-300 정도만 해도) 일이천도 안남죠.
    그러니 막상 쓸거 없다 이런말 하는거 아닌가요. 욕 먹을 일 아닌곳 같은데. ㅎ.

  • 26. 웃기네요
    '19.6.4 9:23 PM (117.111.xxx.244)

    1억을 1억 답게 쓰는게 대체 뭔대요?

    외벌이라도 연봉1억 남편이면
    부인도 학벌 스펙 좋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교육에 쓰거나 미래를 준비하는게 더 합리적이라
    내핍하는거지,
    님만 못해서 절제하는 거 아닙니다.

    소비에 한맺힌사람들처럼 무조건 펑펑 써재껴야
    1억을 1억답게 쓰는건가요? ㅋ

  • 27. 맞벌이
    '19.6.4 9:27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제 연봉이 1억5천쯤 됩니다. 사회생활은 누구에게나 나름 힘들고 더러운 거 참고 일하는 거예요. 그렇게 벌어서 월 천 남짓인데 그걸 톡 털어서 명품백이나 보석 절대 안 삽니다. 내 한 달 사회생활이 이깟 백 하나? 네버죠. 그냥 그거예요. 제일 안 아까운 게 애들에게 쓰는 교육비입니다. 공, 사교육비 굉장히 너그럽게 씁니다. 애들 학교에 졸업 후 기부도 척척하죠. 대치동 수백짜리도 안따지고 써요. 최고급 샘을 구하니까요. 누구는 여행에 쓰고 누구는 옷에 쓰고 백에 쓰겠죠. 제 기준에 제일 거품인 게 명품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원글님 주제로 돌아와서, 제 연봉 1억 넘어도(남편과 별개로요) 빠듯하다고 생각해요. 저에겐 애들 교육비,문화비가 생활비인거고 빠듯한 거죠.

  • 28. .....
    '19.6.4 9:48 PM (223.62.xxx.133)

    연봉1억 별거없다 빠듯하다는 말은
    그걸 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말이죠
    벌지도 않고 쓰기만 하는 사람이 그런말 하면 솔직히 웃겨요
    22

  • 29. ..
    '19.6.4 9:54 PM (221.138.xxx.195)

    딱 저네요ㅋㅋ
    예단 2천 보내고 (돌려받진 않았음) 결혼해서 전업.
    시댁에서 돈 보태줘서 집은 샀지만 사주신건 아니라 아직 은행빚 있고요
    남편 1억 넘게 벌지만 빠듯해요.
    그래도 해마다 가족끼리 해외여행은 다니고, 애들 학원은 여기저기 다 보내요.
    명품은 처녀 때 다 가져봐서 그런지 요즘 관심 없어요.
    친정에선 물려받을 재산 1원도 없고
    시댁 쪽은 수백억 자산 있으시니 얼마쯤은 받겠죠.

    근데 어쩌라고요? 제가 부럽다는거죠?

  • 30. 부러우면지는건데
    '19.6.4 10:09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졌네ㅎㅎ

  • 31. ...
    '19.6.4 10:28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아니 왜 화가 이렇게 나셨어요?
    현실적으로 물려받은거 없고 서울살고 그러면
    연봉1억이어도 집 애들교육 노후까지 준비하기 빠듯한거 맞아요

    연봉1억이 별게 아니라는 말이 아니에요
    연봉1억 벌기 힘들지만
    물가수준이나 교육비, 거기에 더해 노후까지 준비해야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의미가 더 크죠

  • 32. 허허
    '19.6.4 10:56 PM (223.38.xxx.243)

    남편 세후 월 천 저 세후 월 650 버는데 걍 그려려니 합니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돈 많이 벌면 뭔가 인생이 확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고. 의사처럼 첨부터 월 몇 천씩 버는 사람들 말고 저희 부부처럼 차곡차곡 올라간 사람들은 기대했던 것만큼 뭐가 드라마틱 하게 바뀌지는 않을거에요. 고생도 많고요.

  • 33. 왜?
    '19.6.4 10:56 PM (175.208.xxx.230)

    케바케이죠... 그렇다고 전업 어쩌고 할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사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우린 맞벌이지만 별로 남는것도 없는듯하니 혼자벌면 힘들겠지 싶어요

  • 34. 그건
    '19.6.4 11:00 PM (211.179.xxx.129)

    외벌이니 일억이 부족하다는 거죠.
    일억 벌기 쉽고 우습다는 게 아니라...
    세금떼면 월 600정도인데 학생 두명 키우고 하려면
    넉넉치는 않죠.

  • 35. ...
    '19.6.4 11:18 PM (182.230.xxx.52)

    저 세전 연봉 일억인데 남들 하는것처럼 명품 조금 들고 약간 고급차몰고 여행가고 집사고 하려니까 빠듯해요...혼자사는데도 이런데 부양가족까지 있으면 어찌될지 아찔해요. 역시 최소 저 만큼은 버는 남자 만나야...

  • 36. ....
    '19.6.5 12:45 AM (218.147.xxx.96)

    저희 남편 딱 670, 연봉 1억 찍었는데 항상 하는 말은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해요. 저는 고생이라고 생각 안하는데.
    어쨌든 마트 가면 할인코너 기웃거리고 옷은 7-80% 이상 하는것만 골라 사고, 악세사리는 1-2만원짜리. 커피 음료수 안사먹고 외식도 절제하고.. 운동도 3만원대에서 더 못올려요.
    남편은 저의 이런 모습에 가끔은 본인 스스로한테 짜증난다네요. 월 천만원만 들어오면 안그럴텐데.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사니까 그나마 집 마련도 하고 노후도 준비하고..그런거 아닌가요. 애가 어려 그렇지 사교육 달리기 시작하면 저축 100만원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월 300의 삶에서 바뀐 점은, 가끔이나마 돈 써야 될 때 쓸 수 있는거요. 상황상 밥 사야 할 때 사고 경조사 맘쓰이는대로 넉넉히 할 수 있고...고마운 사람들한테 뭐라도 선물 해 가며.
    또 자주는 못가더라도 한번씩 여행가면 소소하게나마 기분 좀 낼 수 있고요. 전 삶의 만족도에서 이 부분도 정말 크다고 봐요.

  • 37. .....
    '19.6.5 12:55 AM (39.7.xxx.148)

    윗 댓글에 이어서...
    결혼하고서는 전업주부지만 결혼할 때 2억 들고 왔고 제태크해서 결혼생활 동안에 자산 두 배로 불렸어요.
    그래도 1억 연봉 1억답게 못씁니다. 씀씀이는 깔고 앉은 돈보다 매달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가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 38. re
    '19.6.5 3:48 PM (39.7.xxx.146)

    부부둘이 합쳐서 월수2000돼요
    대출빚갚느라
    미용실가끔가고 네일은셀프
    백화점은 식품매장만가요
    사치는 개뿔ㅋㅋ 여름옷도 2만원전후로삿어요ㅋ

  • 39. 뭐냐
    '19.6.5 5:12 PM (110.9.xxx.136)

    이런글... 배알이 꼴리나본데 내 복이 여기까지다 하고 사세요. 돈없는 친정에 결혼 후 남편 잘되서 집에서 맨날 심심하다고 하는 지인 있어요. 우리 모이면 부럽다 하지 미워하고 그러지 않아요. 자기 복인 걸 어쩌라구요.

  • 40.
    '19.6.5 5:37 PM (223.39.xxx.122)

    여자는 남자만큼 못벌면 빠듯하다는 소리도 하지말고
    닥치라그거네요
    여성비하도 참 가지가지로 올라오네

  • 41. 공감하겠는데
    '19.6.5 5:49 PM (116.36.xxx.35)

    벌면서 뭐라는것도 아니고 지는땡판 놀면서 외벌이 남편벌이
    이러쿵저러쿵 웃기죠

  • 42. 역으로
    '19.6.5 6:08 PM (116.36.xxx.35)

    맞벌이 하면서 남자손 하나 까딱 안하고
    집 더럽다 반찬 없다하면 얼마나 재수없어요?

  • 43. ㅇㅇ
    '19.6.5 6:19 PM (61.73.xxx.242)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벌어오는지 알기에 늘 감사하지만, 빠듯한건 빠듯한 겁니다.
    돈 벌줄 몰라 안버는것도 아니고 이해득실 따져서 전업이 필요해서 선택한거고 그 점에 남편도 저도 이의는 없습니다.
    중딩 아이 둘... 공부에 자질 있어 더 밀어주고 싶어요. 둘 한원비로만 200넘게 나가요.
    결혼 하자마자 남편은 저에게 경제권을 일임했고, 남편의 소비 심리??는 이십대에 머물러 있어요. 버스 안타고 다녀서 버스값도 몰라.. 옷값도 몰라.. 아이스크림 값도 몰라요. 차 몰고 다니니 그나ㅁ기름값은 아네요.
    가끔 쇼핑하다가 아무것도 아닌데서 뭐가 이리 비싸냐고 깜짝 놀라요. 자기가 스스로 뭘 사본게 20년전이라 딱 거기 머물러 있어서 요즘 아이스크림이 한개에 천원 넘는다고 깜짝 놀라고..이런식이죠.

    어느날 자기가 꽤 번다고 버는데도 제가 꽤나 절약하니 왜 그러고 사냐고, 옷도 사고 화장품도 사라고 했다가, 저랑 둘이서 한달 생활비 계산해보고 그 말 쏙 들어갔어요.
    시부모님 병원비에, 애들 학원비에, 대출금에...

    그리고 전업이라고 '땡판 놀면서' 남편의 노동가치를 폄하하지 않습니다. 그냥 현실적으로 그리 벌어도 남는거 별로 없다는 겁니다.

  • 44. 윗님
    '19.6.5 6:58 PM (116.36.xxx.35)

    돈벌줄 알면 나가버세요.
    무슨 이해득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빠듯하다 생각들면
    경제활동 해야죠 애들이 중학생인데
    남는게 없는건 맞는말이지만
    본인은 놀며
    힘들게 번사람 기운빠지는 소리는 최소한 당사자앞에선 안하면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882 회계사 예전에 비해 별로라더니 아닌가 보네요 4 ... 2019/06/04 4,888
938881 부인과 질환에 대하여 1 마늘꽁 2019/06/04 1,734
938880 직장내 처신 알려주세요 10 .... 2019/06/04 2,330
938879 엑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ㅠㅠ 1 어떡해 2019/06/04 1,039
938878 바람이분다 김하늘 코 왜 저래요? 10 어머 2019/06/04 6,348
938877 바르게 살면 다 돌아오던가요... 18 ..m. 2019/06/04 8,065
938876 상속에 대해 여쭤봅니다. 19 예화니 2019/06/04 4,608
938875 과자랑 라면 중독 같아요 6 .. 2019/06/04 2,345
938874 이렇게 살다 죽을 순 없어요!! 7 ㅇㅇ 2019/06/04 4,516
938873 목동 팔다리 제모 해보신곳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 2019/06/04 456
938872 어비스 보시는 분들(스포) 2 .... 2019/06/04 1,555
938871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가 10 exclus.. 2019/06/04 1,078
938870 멘톨향 사탕 자주 먹으면 안좋을까요.. 중2 2019/06/04 966
938869 썩은 양파, 썩은 대파.. 왜 x냄새날까여 4 주부 2019/06/04 3,479
938868 남자문제로 점집 다녀보신분들 ㅠㅠ 11 .. 2019/06/04 3,671
938867 사진인화 당일 되나요? 2 ㅇㅇㅇ 2019/06/04 686
938866 현충원 묘비 닦는 나경원 "묘비 닦으며 자유대한민국 다.. 14 푸하하하 2019/06/04 2,649
938865 누구 잘못이 더 큰가요? 6 m 2019/06/04 1,736
938864 퇴근 후 공부봐준다는 아래 직장맘님 이야기 보고 놀라서.. 20 ... 2019/06/04 4,801
938863 방탄팬만 9 ... 2019/06/04 2,719
938862 수학 인강이 수학성적 올리는데 도움이 될까요? 11 고2맘 2019/06/04 2,984
938861 영화 말모이 꼭 보시면 좋겠어요 5 ㅠㅠ 2019/06/04 1,268
938860 "고기로 만든 모든 것 반입금지"최고 수준 방.. 8 ㅇㅇㅇ 2019/06/04 2,601
938859 밤만되면 2 벌레소리 2019/06/04 1,144
938858 갈라진 발바닥이 1년째 벌어져 있을때? 11 발바닥 2019/06/04 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