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15살차이나는 남자랑 결혼 하겠다고하면

[야옹이1]

무조건 반대 하실껀가요?

그남자가 재벌2세라도 반대인가요?

여자가 28   남자가 43살 입니다

[ㄷㄷ]

재벌 2세라면 반대 안하죠.... 나이라는 단점이 재력/집안이라는 장점으로 충분히 상쇄가 되니까요. 단 정말 재벌 세 정도 수준이어야 가능

[ㅇㅇ]

아들이든 딸이든 반대하겠지만 반대와 별개로 다큰 성인들인데 뭔수로 막아요.

[상대가 재벌이냐]

보다 집안을 맞춰 줄 레벨을 친정이 갖고 있나가 먼저

[재벌임]

몰라도 도시락 싸들고 반대
나 50때 남편 65? 세상에 ㅠ
정우성급 아님 미쳤나요 할배 시중 들며 살게
5살 차도 기절인데.... 늙을수록 빠지고 냄새나고 고집에 완전 꼴보다 싫은잣은 다 할텐데 미쳤슈
정말 아니죠 돈에 팔려가는것도 아니고 ...
신분상승 위해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위치가 어떠냐에 따른거겠죠

[제경험]

젊었을때 결혼할뻔한 열살연상남을 아주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오십대중반인데 너무 노인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옆에 엤는 제 남편은 그분에 비하니 청년처럼 보이는게... 저분이랑 결혼했음 지금 할배랑 살았겠구나 했네요.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신 분인데도 그랬네요. 오십대중반치고도 나이에 비해 더 늙어보이시고...

[절대]

안돼요
아이도 나중에 고마워할걸요
가둬버릴거에요

[야옹이1]

전 주부고 여잔데요

[..]

여기는 돈이면 다 만능인줄아는가벼
재벌이면 마음고생하고 그나이먹은놈 먼짓인들안해봣을까 돈으로 어린여자사는놈 좋게안보임

[제 대학동기가]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선생님과 결혼헀는데 그 때 나이가 13~14정도 차이, 남자는 지금 환갑이 넘었겠네요. 살아보니 배우자는 나이가 비슷한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요.

[......]

재벌이라도 반대하는게 아니라
재벌이라서 반대할 확률 높을듯요.
결혼수없이 해보다 다늙어서 어린여자랑 결혼해보고싶어하는 그 마음이 추해보여서 재벌이라면 더 노노

[ᆢ]

도시락 싸 다니면서 반대할거예요. 선택은 본인 몫이구요.

[딱]

소유진이랑 백종원이 15살 차이
잘산다고 부러워하던데?..

[ㅎ]

재벌이라도 20대와 40대는 아님

[.....]

딸 본인이 좋다면 나이만으로 반대하진 않을듯

[...]

근데 단순하게 나이차이때문에 반대하기도 좀 뭐할것 같아요.. 부모님이 노후가 되어 있지 않거나 .. 성격이 문제가 있거나.. 암튼 그런 이유가 없으면요... 진짜 위에 예를든 백종원같이 일하다가 결혼시기 놓친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절대안됨]

전 비슷한 수준에 비슷한 나이의 남자와 결혼하라 할꺼예요.
전 소유진 절대 안부럽네요.
내딸나이 이제 서른다섯인데, 사위가 오십인거 끔찍합니다.

[........]

조지클루니 정우성 급 외모 가능
자기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아우라있는경우 가능
엄청난 매력자가능

[이뻐]

자식의 인생
본인의 선택이지 무슨
부모야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여긴]

돈땜에 힝들게 사는사람 엄청 많은듯

[아아이]

소지섭이야기 아닌가요

[..]

여긴 돈 없어서 힘들게 살아보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곳이죠. 또 돈 없는 연하남 만나서 원룸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도시락 싸들고 말린다고 할 듯...

[...]

저희 엄마가 10살 차이나는 아빠와 결혼하고 평생 후회하셨어요 ... 그래서 저한테는 절대 나이 차이 나는 남자 안된다고 정말 엄청 심한 반대

엄마의 이유는 ... 나이 많으면 오빠라 잘해줄거라 생각했는데 ... 어린 본인를 부려먹는다 ... 딱히 나이 더 많다고 성숙한것도 아니고 꼰대에 가깝다 . 여자가 남자보다 늘 젊게 사는데 .. 나이 먹으면 10살 차이가 아니라 20살 차이랑 사는 것 같다 ... 등등의 이유셨구요 ...

그래서 전 10살 연상 만났다가 결혼 못할 듯 해서 헤어진 적도 있구요 ... 지금은 동갑인 남편인데 ....

지금 생각하면 .. 전 나이 차이는 그렇게까지 안 중요한 것 같아요 ...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 가치관이 더 중요하지요 ... 제가 딸 있으면 굳이 나이 때문에 반대 할 것 같지는 않아요 . 아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고 ... 15살 연상 와이프 데리고 와도 전 상관 안 할듯 하네요 . 본인이 선택한 인생인거죠 .. 둘이 의지하고 살겠다는데 ... 전 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

재벌 2세가 43살 먹도록
왜 흔자였을까..하겠죠

평범하진 않아요
나이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꼬마버스타요]

제딸은 방탄 석진이 오빠랑 그정도 차이 날걸요?^^
차이가 좀 난다고 막내 정국이랑 결혼하는게 꿈이랍니다.
뭐 그 정도라면... 이해해주겠죠~

[..]

나이랑 인간적 성숙과는 관계가 없고요. 재벌집 정도 된다면야. 그만큼 관리했을테고, 또 그만큼 돈있으니 노후걱정안해도 되니 반대안하죠. 근데 일반인이라면 반대합니다. 저는 아들만 있는데 아들이 위아래 나이차 너무 나는 여자 데려오면 다 반대할꺼에요. 그냥 부부끼리는 같은 세대를 살아온 나이차이정도가 맞더라구요

[.....]

재벌이면 찬성이라는....ㅠㅠ

나이가 뭔 대수겠어요?
돈이 최고지 그쵸?

[....]

소지섭과 여친 나이 차이네요

[...]

무조건 반대 하지만 남자가 재산이 조가 넘으면 좀 생각해봐야하나?

[흠]

반대로 진화랑 함소원은요?
난 그것도 보기 싫던데..이모를 넘어서 엄마뻘...풉

[흠]

아무튼 많은 나이차는 정상적인 커플로 안보입니다

[시동생]

시동생이 16살 차이 결혼했어요. 둘다 초혼이고 전문직이요.

[음]

나이차이 나는 결혼을 한 사람이 오히려 더 반대를 하더라구요.
젊을때는 모르지만 점점 나이먹고 늙어가면서 그 단점이 너무나도 드러나서.. 기를쓰고 반대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소유진 엄마와 아빠가 그리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잖아요.
그게 좋았다면 소유진 엄마가 백종원 만나러 가는길에 그렇게 통곡하고 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안보고 그랬겠에어요?
제 엄마도 여자 나이 오십 넘고 육심 넘으면서부터는 주우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결혼한 사람들이 다들 후회한다고.. 너무나도 늙은 할배를 건사해야 하는 기간이 너무 기니까요..
그렇게 당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조건이라면 그냥 적당한 나이차이가 더 좋지요.

[그루터기]

사위로 점찍어놓은 보이그룹 멤버가...제 딸과 15살 차이네요 ㅠㅠ 아마도 그 사람이라면 저는 두 팔 벌려 환영할듯

[소유진]

부러워하라며 빽빽소리치던사람들 다 어디갔데요! 진짜 댓글알바들 쓴건가. 왜 여긴 하나두 없지. 전 아가씨들한테 두살정도 나이차나 동갑 권하고싶어요. 제가 살아보니깐 젊음도 엄청난 자산입니다.
또래들 남편은 친구처럼 공감대형성하며 늙어가고 자식이 장성해서 결혼할 나이 최소한 70대는 되어줘야 좋을것같아요
자식이 시집장가갈 나이에 남편나이가 팔십이 넘어서면 하 좀 그렇겠죠

그런데 남자상대가 연기자나 배우라면 다를것같어요. 이 남자들 외모며 몸매관리 피눈물납니다. 정년도 없는 직업이구 어린사람들을 자꾸 만나아하는 직업이니깐 정신력이나 센스도 좀 다른다봅니다
소유진이 안부러운건 남편이 나이많은것보다 가발남에 배나온 비율. 성형전 얼굴을 봐서지
전 오히려 어린애 만난다고 나이값못하고
징그럽다고 사람들이 쌍욕하던 신하균 마동석 그런 나이든 남배우자라면 부러울것같어요. 그 남자들 40대후반에. 몸매며 머리숱이며 패션센스. 좀 봐요

영화에서 자리잘잡은 남자배우들 여배우나 관종끼있는 연예인짝으로 넘치는 캐릭터예요.

[저 위에]

5살 차도 기절이라는 사람은 좀 심하네요.
5살 차이가 기절을 할 정도의 나이차라고요??
그러면서 재벌이면 몰라도??
와우...
주변에 6, 7살 차이 부부가 꽤 있는데, 5살 차이가 많다니 어디 우주에서 오셨나?(지구 어느 나라에도 그게
나이차 많다고 생각할 나라는 없을 테니)

[재벌이여도 반대]

그 재벌은 언제든 자기 재력으로 여자들 줄 섰다고 생각할거에요

[..]

본인이 재벌이세요? 아니면 그런 예 들 필요 없고요
저라면 무조건 반대지만 28살 딸이 말을 들을지 ..

[.:]

나이차이도 반대지만 재벌이어서 더 반댑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좋아요.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돈걱정 한번 한적없이 부족함은 모르고 자랐는데 찢어지게 가난한집 남편 만나 결혼하고 몇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하물며 재벌은;;

[반대]

반대해도 딸이 한다면 막을 수 있을까요?
딸이 이런 연애한 분 아는데 첨에 무슨 놈, 나쁜 *끼 욕을 하더니 (남의 아들도 귀한거 아닙니까? 듣기 민망할정도로 얘기하더니)
딸이 임신하니 서둘러 결혼시키고 .
허니문베이비인것처럼 얘기하려고..
띠 동갑으로 얘기해달라는 말도 하고
참.. 사람이 달리 보이더라구요.
사실 여자가 엄청 매달린 연애였는데 남자 입장에서는 임신을 책임지는 맘도 있을 정도로 결혼한 눈치도 없지않아...

지금 돈 잘 번다고 우리사위, 무슨서방 하는데
뭐랄까 사람 달리 보여요.

[예술인은 찬성]

물리적인 나이보다 정신적인 나이가 관건이라고 봐요.
연예인, 예술인이면 아무래도 다르지 싶어요.

[블루]

돈많은 40대남자가 40대여자를 상대로 볼까요?
여자는 폐경오면 생명 끝인데.
남자들이 왜 나이 많을 수록 나이 어린 여자랑 결혼 하고 싶겠어요?
자녀출산도 있고 여성성 유지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40대랑 결혼 하겠어요?

[블루]

40대도 자기 관리 잘 했으니 20대가 끌렸겠죠. 우리가 생각하는 40대 중년남 생각하시나요?

[ㅇㅅㅇ]

정국이랑 울 딸이랑 14살 차이 나지만 제 마음속의 사윗감입니다ㅋㅋ 나이가 많으냐 나이만 많으냐의 차이죠~

[저]

27세 때 42세 남자랑 만나서 3년 사귀고 결혼 했어요. 부모님이 반대 하실까봐 10살 차이라고 속였어요. 엄마는 또 나이 차이 많은 게 창피하다고 친구분들한테 일곱 살 차이라고 하시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저 혼자 시건방을 떨고 결정한 거였죠.

15년을 살고 얼마 전 남편 환갑 치뤘어요. 저는 올해 45세, 건강하고 빠릿빠릿해요. 아이는 이제 여덟 살 ㅠㅠ 남편은 일찌감치 명퇴 당하고 집에서 놀면서도 체력이 딸린다고 집안일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해요. 저 혼자 돈벌랴 살림하랴 아이 돌보랴 정말 도망가고 싶은데, 두고두고 내가 건방지게 했던 선택의 댓가를 치루는 거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있어요. 남자가 재벌은 아니라도 자기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었고 저도 전문직으로 밥벌이 할 자신 있었고 친정도 여유 있으시니 남자 나이 좀 많다고 무슨 문제가 되랴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일단 남자 50넘으니 성적인 문제도 너무 차이가 나고 감수성도 점점 차이가 느껴지고 세대차이 같은 것도 ㅠㅠ 점점 말이 안 통하는 것 같고요. 연애할 땐 전화 하면서 밤새고 그럴 정도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요새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할까 말까 해요. 그 때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했으면 엄마가 뜯어 말리셨을 텐데, 그럼 또 평생 엄마 원망했겠죠...

[반대해요.]

저 6살 차이인데 지금도 남편 먼저 가면 혼자 어찌사나 생각하면 눈물나요.
나이차 수명차이면 최소 20년일텐데요.

[...]

케바케인거 같아요
친구가 띠동갑 넘는 남자랑 결혼했는데(둘다 초혼) 잘 살아요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공주받들듯이 하고요. 장인장모한테도 너무 잘해요.
재벌까진 아니지만 강남 부자인데 수더분하셔서 친구 성격 다 받아주며 잘 살아요.

[ㄷ]

결혼한지 얼마 안지났는데 문제될게 있겠어요?
2-30년 지난이후가 문제인거지..

[딸]

인생이지만 잘 생각해 보라고 할 것 같아요.
나중에 노인네 모시고 사는 것처럼 될 듯;;;
그리고 성격의 문제지 나이 많은 남편이 다 자상한 것도 아니구요.

[ㅇㅇ]

해본 사람이 나이들어 후회해요.
우리 친정부모님 약 10년차.
아버지 연세 칠순 넘어서자 엄마가 미치겠다고 하심.
나이차 별로 안나는 부부들은 갓 육십 들어서니 부부동반으로 모임, 여행, 취미생활로 인생 즐기는데
우리 엄마는 육십 들어서면서 바로 시아버지 모시며 사는 삘....
나이차 많은 남자랑 결혼할 거 아니라고 매일 한탄이세요.

젊어서야 좋죠.
남자나이 사십대면 아직 젊어보이기도 하고 듬직하게도 보이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돈도 있어서 힘도 있어보이고 멋있어보이고...
근데 그러다 어느 순간 돌아서면 영감님 약다려드려야하는 날이 훅하고 쳐들어온다네요.

[..]

아는분 공무원인데 나이 차이 많이나서 본인은 아직 정년이 멀었는데 남편은 정년퇴직해서 룰루랄라
같이 노후를 보내야는데 본인 퇴직하면 남편은 여행다니기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