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일에서 잃어버린 지갑이 왔어요

모모 조회수 : 7,745
작성일 : 2019-06-01 21:19:41
로뎀부르크 크리스마스가게에서
물건사고 아마 흘린거같아요
돈은 없었고주민증이 있었어요
그냥 할수없다하고 찾을생각도안하고
잊고있었는데 근 한달 만에
우편으로 왔어요
주민증을보고 한국인인거 알고
그동안 수소문해서 우편으로
보내줬을 그수고가 너무 고맙네요
IP : 180.68.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 9:2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우와..감동.. 꼭 인사하셔야겠네요~

  • 2. ...
    '19.6.1 9:21 PM (108.41.xxx.160)

    아, 대단합니다. 존경스럽네요. 보내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 3. ㅡㅡ
    '19.6.1 9:23 PM (211.187.xxx.238)

    전 프랑크푸르트 작은 호텔에 두고 온 가죽치마도
    한국에서 돌려받았어요

  • 4. 독일인답네요
    '19.6.1 9:25 PM (222.110.xxx.248)

    그 사람들 그런 경향이 좀 있죠.
    독일산다고 다 순수 독일인은 아니어서
    이민자들도 많고 그 사람들 생활방식은 모르겠지만
    평균 전형적인 독일인이면
    저런 식의 일처리를 하죠.
    융통성 없다고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좀 우직한 스타일.

  • 5. ..
    '19.6.1 9:27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원래 독일사람들이 그래요. 요즘엔 난민도 많고 경제도 어려워져 별의별 일이 다 있지만 일반적인 독일인들은 남의 물건에 절대 손 안대고 애써서 찾아주기까지 하고 그럽니다. 그사람 한국까지 보내느라 수고 많았겠네요. 우편료도 비싼데.

  • 6. ...
    '19.6.1 9:28 PM (221.151.xxx.109)

    독일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네요
    한국답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떠오를까요
    우리나라도 카페에 놓은 물건 손안대기로 유명한데...

  • 7.
    '19.6.1 9:30 PM (124.49.xxx.172)

    감동받으셨겠어요.
    근데 저희 동생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집 안 정해져서 호텔에 장기투숙중 시계 도난당해서 호텔에 알리니까 호텔은 나몰라라....

  • 8. 알흠다운결말
    '19.6.1 9:33 PM (58.143.xxx.127)

    감사인사 해주시길....

  • 9. 와~~
    '19.6.1 10:03 PM (223.38.xxx.213)

    전 이탈리아 호텔에 핸펀 두고왔는데
    가이드 여행사 통해 제게 왔어요...
    지갑은...게다가 가게서 참 굉장한 일이네요...
    원글님이나 저나 참 운이 좋습니다~^^

  • 10. 미나리
    '19.6.1 11:28 PM (175.126.xxx.83)

    전 피렌체에서 기차에 두고 내린 손가방 보내준다고 영사관인가에서 한국으로 전화왔는데 포기했어요. DHL 8만원 내라고 해서요. 지갑에 20만원쯤 있던 돈은 없다하고 낡은 폰과 여권뿐인지라....

  • 11. ???
    '19.6.1 11:3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멋지네요.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같은 상황이었어도
    똑같이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12. satellite
    '19.6.1 11:39 PM (118.220.xxx.38)

    예전에 비엔나에 간적있어요.
    학회 참석차갔고 에어비엔비로 숙소예약해서 갔었고.
    이태리에 있다가 넘어간거라
    선물할 프라다 지갑을 새것 그대로 가지고갔었는데
    숙소에 두고왔지뭐예요?

    그런데..
    한국으로 보내줬어요. 집주인이요.
    배송료도 다 물면서까지말이죠.
    정말 감동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023 65 . 2019/06/01 20,437
938022 40대후반인데 혼자 광안리 캡슐호텔 와봤어요 11 .. 2019/06/01 6,185
938021 신승훈은 결혼 안할까요? 9 . . . .. 2019/06/01 5,447
938020 40인데 뚱뚱해요 몸냄새 관련 궁금해서요 20 질문 2019/06/01 9,333
938019 40중반 들어 몸상태가 정말 달라요. 6 .... 2019/06/01 6,191
938018 추자현 원래 연기를 못했나요? 7 ... 2019/06/01 5,808
938017 에스티로더 갈색병과 보라병 은색병요 ㅇㅇ 2019/06/01 1,327
938016 민대구, 어떤 맛이에요? dma 2019/06/01 388
938015 중딩 남아 여드름 피부용 수분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2 오스틴 2019/06/01 1,601
938014 치아교정이 끝나도 평생 안쪽에 뭐 끼어야 되나요? 10 ... 2019/06/01 3,628
938013 기사]日후쿠시마산 '쌀'이 돌아온다 9 후덜덜 2019/06/01 2,460
938012 이국종교수님 정치입문설 22 정치 2019/06/01 4,784
938011 초등아이 피아노 연주회 의상 질문요~ 14 피아노 2019/06/01 4,838
938010 핸드크림 추천 부탁항ㅂ니다. 2 손이라 2019/06/01 1,165
938009 에어프라이어 내솥성분뭐죠? 1 ㄱㄴ 2019/06/01 947
938008 독일에서 잃어버린 지갑이 왔어요 49 모모 2019/06/01 7,745
938007 얼굴 왁싱요 1 그거 2019/06/01 1,296
938006 작은 미니 어항엔 물고기들이 잘 살 수 없나요? 5 .. 2019/06/01 2,990
938005 상속받고 싶어요! 5 ........ 2019/06/01 3,669
938004 스모관전한 트럼프 - 박수를 한번도 치지 않았다고 2 우끼끼 2019/06/01 2,080
938003 남들이 다 아는 회사 vs 복지 좋은회사 22 ㅇㅇㅇ 2019/06/01 4,182
938002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딸 최명길요 2 ㅇㅇ 2019/06/01 3,861
938001 영화 알라딘 보고 왔어요(노스포) 9 영화 2019/06/01 3,101
938000 절에는 교회처럼 소속되어 신앙생활하는게 잘없지요 20 2019/06/01 3,561
937999 힘들어서 오래 앉아있질 못하고 눕게 돼요 1 .. 2019/06/01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