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들이했는데요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9-06-01 12:14:04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받아


시가 집들이를 했어요.





10년넘게 살며 외며느리 설움.많았지만


한번은 해야할것 같아 큰맘먹고 했는데요..





편도 3시간 거리라서 1박2일.로 했는데


14명의 사람들이 왔어요.





그리고 저녁먹고나서


그중 한 시누남편이


남편.시부모님 돌아가며 한말씀 하라는데


시어머니가 눈물날것 같아 말씀 안한대요.


그 고모부가 몇번을 말씀해보라하니


어머니는 내가 할말있으면 하는데 싫다며


자꾸 눈물날것 같다는.말만 하시더라구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1박2일동안 저희집 주방 선그은거.마냥 다들 한걸음도 안들어오고,


그전 시가에서도 시누들은 손님이라며 외며느리 저만 동동거리고 그런 집이에요.
그래서 제가 발걸음줄이긴했어요.

저때문에 눈물 날것 같다는 걸까요?






IP : 221.160.xxx.2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 12:16 PM (14.54.xxx.88)

    아파트 분양받은 자녀들이 대견해서겠죠.
    보태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을거고.

  • 2. 그냥
    '19.6.1 12:1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내아들이 잘나서 샀다 내가 아들 잘뒀다
    감격이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끝내세요
    시가는 깊이 곱씹을 가치가 없습니다.
    머하러그래요.

  • 3. ㅇㅇ
    '19.6.1 12:20 PM (175.127.xxx.153)

    부모가 한푼도 못보태주었지만 자기 귀한아들 피땀흘려 모아놓은 돈으로 아파트 샀는데 거기서 호강할 사람은 며느리님이구나 싶어 속이 쓰리셨나

  • 4. 원글이
    '19.6.1 12:24 PM (221.160.xxx.236)

    곱씹을 가치 없는데 집들이 큰맘먹고 해고도 맘이 불편해요.

    좋으면 축하한다 말한마디 하면되잖아요..
    좋은 마음이 아니니까 눈물날것 같다는 말한건 아닌지.

    그래서 집들이 한게 후회되는데요..
    다신 안부르려고요.
    그런데 다들 담에 또 부르길 바라겠죠ㅠ

  • 5. 뭔가
    '19.6.1 12:31 PM (1.225.xxx.117)

    그간 서운한게 있으셨는데
    자식이 집사고 형제까지 다모인 좋은 날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셨나보네요
    곱씹어볼것도없고 원글님 할거하셨으니
    숙제다한 기분으로 내려놓으세요

  • 6. 원글이
    '19.6.1 12:36 PM (221.160.xxx.236)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지능적같아요.
    다모인자리에서 저하나 죽일년 만드는.
    그런일이 자꾸 생겨요.
    저리 말하니 다른 식구들은 자기엄마 불쌍하다고만하고.

    그런데 저희보다 몇달 앞서 분양받은 시누가 집샀는데 ,
    시누의 시가 시누가 고맙다고 말하더라고
    시어머니가 저한테 말하는데요.
    저도 그런말 듣고싶은건 아닌데 눈물 날것 같다는 말이
    좋아서가 아니라 자꾸 안좋게 느껴져서요

  • 7. 이제
    '19.6.1 12:39 PM (211.219.xxx.226)

    맞아요 내려 놓으세요
    뭐 이것 저것 생각한다고 영양가 있는일도 아니고
    무슨 일이던 바닥은 다 똑 같아요
    좋은 사람 불편한 사람 다 각기
    알고 나서 맘 불편한 일을
    숙제 다 하셨으니 이제 다리 뻗고 나의 길만 가세요

  • 8. .ffg
    '19.6.1 12:45 PM (210.100.xxx.62)

    어머니 감정 과잉이신거죠. 남 안사는 집 산것도 아니고..
    축하한다 한마디면 될 일을.
    근데, 굳이 한말씀 하시라고 하는것도 좀 자연스럽지 않아요.
    열명 넘는 손님. 1박2일.. ㅠ. 생각만해도 몸살 할것 같아요.

  • 9. ...
    '19.6.1 12:51 PM (175.223.xxx.213)

    우산장수와 나막신 장수 아들을 둔 시어머니의 마음 아닐까요. 자식이 집산건 좋지만 못사는 자식이 안타깝고 .. 시댁이랑 좋은 관계가 아니셨음 님이 느끼는게 맞겠죠

  • 10. ....
    '19.6.1 12:53 PM (219.255.xxx.153)

    그 나이때 분들이 '축하한다'는 단어사용을 잘 못하는더라구요.
    눈물난다 = 축하하고 좋다라는 의미예요

  • 11. ... ...
    '19.6.1 1:03 PM (125.132.xxx.105)

    오래 전 일이 기억나네요. 남편은 참 가난한 집 막내입니다. 그렇죠. 그 집 가장이어요.
    그렇게 양 어깨가 무거운 사람이 저랑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고 영어 공부하고 뭐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회사 장학금 받아 미국 아이비 대 경영대학권 과정 유학을 가게 됐었어요.

    그때 어머님이 오셨는데, "어머니, 아들 잘했죠?" 했더니 그냥 우셨어요. 눈물이 스르르 흐르고 또 흐르고.
    전 너무 대견해서 우시는 줄 알았어요.
    근데 시누가 왜 자꾸 우시냐고 안 좋냐고 물었는데... 그 대답이...
    "내가 좋을게 뭐냐? 쟤 (저를 턱으로 가르치면서)나 좋겠지" 하시더라고요.

  • 12. 씬 스틸러
    '19.6.1 1:12 PM (115.143.xxx.140)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
    가볍게 쿨하게 집산거 축하한다 대견하다 하면 될건데.. 다 모인 그 자리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마음이 너무 강해서..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런데 그걸 말로 조리있게 센스있게 표현할 자신이 없고..

    그래서 진심으로 할말이 생각 안나고 눈물만 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 13. rosa7090
    '19.6.1 6:01 PM (222.236.xxx.254)

    시어머니들은 왜 처신을 못할까요.

  • 14. ..
    '19.6.2 2:20 AM (1.227.xxx.100)

    상식적으로 생각할땐 아들내외가 대견하고 보태주지못한게 미안해서 저러나 하면 이해가 되는데 그자리에 계신것은 원글님이니 원글님의 느낌이맞겠지요 별로 축하하는느낌이 아닌거 .나는 못누리고살았는데 쟤는 우리아들만나 좋은집살고 호강하네 하며 배아파하는 시모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488 애거서 크리스티 팬 없으신가요 25 아가사 2019/06/02 3,058
935487 저 먹방 많이보는 사람ㅜ인데 먹방bj들이 예외없이 좋아하는 7 먹방 2019/06/02 3,801
935486 구미시청 입구 내걸린 김재규 장군 유언 현수막 ... 2019/06/02 1,167
935485 미역국 망한 이유 8 삶은계란 2019/06/02 3,013
935484 미우새에서 배정남 친구 멍멍이 견종 좀 알려주세요^^ 3 ... 2019/06/02 3,667
935483 바질을 샀는데 9 ------.. 2019/06/02 1,920
935482 민경욱 '골든타임발언'에 대한 변상욱 대기자 반응 2 생긴대로 2019/06/02 2,108
935481 집앞에서 큰길건너 마트 남편하고 가나요? 28 ... 2019/06/02 7,216
935480 저 내일 아파트 잔금 치루러 가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2 ... 2019/06/02 2,471
935479 물빨래로 줄어든옷 늘이는방법 알려주세요~ 8 궁금 2019/06/02 9,276
935478 컴퓨터, 우리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놀라운 단축기 15가지 7 소개 2019/06/02 3,494
935477 매직기간에는 소음도 너무 거슬려요 2 힘들구려 2019/06/02 909
935476 둘이 모아 결혼비용 7 .... 2019/06/02 3,357
935475 코팅팬도 첨 쓸때 기름으로 닦아내나요? 2 ... 2019/06/02 1,578
935474 봉감독의 제작 기획 극본인 해무는 어떻게 보셨어요? 5 영화 2019/06/02 1,910
935473 조선일보 기협 청룡봉사상 '권언유착' 비판 부적절이란 발언 부적.. 1 나야나 2019/06/02 670
935472 단톡에서 차단한 사람 1대1에서도 차단효과 2019/06/02 1,382
935471 다큐 공감ㅡ여보,사랑해요 보고 통곡했네요 40 .. 2019/06/02 14,109
935470 가게에 바퀴바퀴벌레가 많은데 효과좋은거 어떤거예요? 7 ... 2019/06/02 2,045
935469 소설책 좀 찾아주세요. 2 문득 2019/06/02 1,192
935468 손윗 시누와 14년만에 싸웠습니다 25 마이쮸 2019/06/02 18,211
935467 한 쪽 벽이 막힌 필로티 윗층도 추운가요? 5 결로 2019/06/02 1,600
935466 남자 향수중 페라리 어떤가요? 4 000 2019/06/02 1,160
935465 자게 복습하다가 소수정예 학원 원장님 글을 읽었는데 5 ..... 2019/06/02 2,090
935464 조선일보 기협 "청룡봉사상 '권언유착' 비판 부적절&q.. 6 뉴스 2019/06/02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