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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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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조합 오늘까지만 먹고 안먹을거에요!!!

돼지런한 삶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9-05-29 12:13:47
낚시 제목같아 죄송하지만
얼마전에 여기서 둥지비빔냉면이 괜찮다는 글을 보고
호기심에 사먹었어요
몇번의 제 입맛찾기 과정을 거친뒤
둥지 비빔냉면
건더기스프는 안쓰고
쌈무 손가락 굵기로 종종 썰어 얹고
잘익힌 열무단배추 김치 살짝 얹고
비빔냉면 양념장 넣고 냉면육수3분의1 부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후루룩 하면
아....진짜 먹는 순간 내일 또 먹어야지가 되더군요
이렇게 6봉 먹고 오늘 드디어 이거 끊으려구요
제 생활을 망쳐요
어디 나가서 맛없는 점심 사먹게 되면
이럴거면 둥지비빔먹을걸 후회가 후화가ㅋㅋㅋ^^
오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 두줄도 같이 구웠어요
이젠 안녕!!
너를 만나 맛있었고 행복했고 살이 너무 찐다
싱거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맛난 점심 드셔요^^
IP : 175.115.xxx.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29 12:14 PM (211.36.xxx.184)

    냉면이 살 찌나요? 허걱.

  • 2. ㅋㅋㅋㅋㅋ
    '19.5.29 12:19 PM (121.155.xxx.30)

    그때 둥지냉면 맛있다고 댓글 쓴거 같은데
    원글님 조합대로도 한번 먹어봐야 겠네요
    얼마나 맛있으면 이런 글까지 ㅋ

    근데 과연 맛을 알아버렸는데 끊게 될까요? ㅋ

  • 3. ㅎㅎ
    '19.5.29 12:2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전 딱 둥지냉면만 삶아서 소스에 비볐어요.
    한봉지 먹으니 더 미련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네봉지 한세트던데 암튼 전 올 여름엔 더 안사먹을듯.

  • 4. 원글
    '19.5.29 12:26 PM (175.115.xxx.34)

    설마 제가 살찌는 이유가 냉면! 때문만은 아니겠지요ㅜㅜ
    .
    글까지 쓴 이유는 82언니들이 알려주신 덕분에^^
    제 입맛에 맞는 인스턴트비빔면을 찾은 기쁨과 동시에
    끊지 못할거 같은 슬픔때문일까요

  • 5. ..........
    '19.5.29 12:26 PM (211.192.xxx.148)

    둥지 비빔냉면 소스 진짜 맛 없던데.. 면발도 그렇고.

  • 6.
    '19.5.29 12:30 PM (1.237.xxx.90)

    정말 오늘까지만 드시고 끊는거 맞죠?
    저는 농심이라 믿고 거릅니다.

  • 7.
    '19.5.29 12:34 PM (125.132.xxx.156)

    둥지는 호오가 많이 갈리나봐요
    하도 맛있대서 먹어봤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맛이 없는건 아닌데 다른 브랜드보다 더 나을거 없더란 뜻)

    여튼 결심 성공하시길요~~

  • 8. ..
    '19.5.29 12:51 PM (222.237.xxx.88)

    어허, 이 분 안되겠네.
    같이 먹고 죽자는 겁니까?
    나만 죽을순 없다?

  • 9. ...
    '19.5.29 12:54 PM (119.207.xxx.200)

    제 최애 냉면인데ㅜㅜ
    이별하지 마세요

  • 10. 저는
    '19.5.29 1:04 PM (116.127.xxx.180)

    하도 둥지냉면하길래 먹었는데 제입맛엔별로

  • 11. ^^
    '19.5.29 1:10 PM (211.198.xxx.223)

    오이를 종종 썰어서 식초설탕소금에 절여서
    꽉 짜서 얹은것도 한번 드셔보셔야죠^^^^^;;;

    그리고 둥지 물냉면에 고기 갈은것
    넣고 오이 초절임 넣고 빨간다대기 만들어
    넣어드심 예전 한일관 물냉면맛 나는데~~~

  • 12. ...
    '19.5.29 1:56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에이 여름 이제 시작인데
    본격적으로 비벼야죠.
    내일은 왼손으로 비비세요

  • 13. 면빨이 진짜 아님
    '19.5.29 2:24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아쉬운대로 먹을만은한데 그렇게 꽂혀 먹을정돈 아닌듯..
    한국이 그리운 해외거주자라면 모를까...
    어차피 면 익혀 삶는건 매한가지
    둥지의 좋은 점은 보관기간이 타 냉장면들보다
    길다...정도!!
    특히 비빔에 들은 북어껍질같은것 극혐!!
    오래 보관하려면 청수
    아니면 Cj나 풀무원, 오뚜기 생면 사 드세요.
    훨씬 맛있어요.

  • 14. 순이엄마
    '19.5.29 2:46 PM (112.187.xxx.197)

    아이고 맛나겠다.

  • 15. 블뤼
    '19.5.29 3:25 PM (220.126.xxx.108)

    냉면 300kc넘는걸로 알고있어요~

  • 16. 잠깐
    '19.5.29 3:33 PM (74.75.xxx.126)

    살짝 헷갈려서요.

    원글님 말씀은 둥지냉면 면과 소스를 이용해서 비빔냉면을 만든 다음 같은 그릇에 물냉면 육수 (시판? 아님 따로 만드셨나요?)를 살며시 넣으라는 말씀인가요? 막국수처럼요? 그럼 비빔면 소스가 물냉면 육수에 다 들어갈텐데도 맛있나요? 마찬가지로 위에 오이 초절임 말씀하신 ^^님은 반대로 물냉면을 만든 다음 빨간 다대기를 만들어서 넣으라고 하셨는데 그럼 매운 국물 물냉면이 되는 건가요? 저는 물은 물 비빔은 비빔만 먹어 버릇해서 호기심이 생기네요, 어떤 맛일지.

    친정 아버지가 투병중이신데 무조건 새콤한 양념 국수 그리고 시원한 국물만 찾으세요. 원글님 설명대로 만들어 드리면 아빠 가 좋아하실 것 같은데 맛있다고 하신 레시피를 정확히 확인 하려고요. 고명은 쌈무채랑 오이 초절임, 양지 머리 정도 하면 좋겠죠?

  • 17. 원글
    '19.5.29 4:11 PM (175.115.xxx.34)

    잠깐님^^
    와 위에 말씀하신 고명이면 둥지냉면이 너무 호강하는 격인데요^^
    이해하신대로 둥지냉면의 건더기는 거슬거슬한 명태포?같은게
    들어있어서 전 별루였어요
    냉면육수는 시판 1봉에 500원 1000원 하는 그런 봉지육수 동치미맛을 샀구요 더 예술이려면 냉동실에 두어서 살어음 일때
    넣으면 더 좋지요
    3분의 1정도..많은 양을 넣는게 아니라서 자작자작하니 잘 먹어지고
    양념이 너무 강하지 않고 새콤한 감칠맛이 전 좋더라구요
    저는 그냥 간단히 먹는 비빔면 중에 제 입맛을 찾아
    그것도 나름 즐거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글 썼어요
    댓글님도 큰 공 안들이시고 한번 해드리시면 어떨까요
    아버님이 좋아하셨으면 저도 좋을것 같아요^^

  • 18. 미투
    '19.5.29 7:53 PM (1.228.xxx.192)

    저도 농심은 외면하고 싶지만 둥지비빔냉면은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삶은 계란과 오이채. 깨소그만 넣어도 맛없는 식당 비냉보다 우월합니다.
    팔도비빔면은 양이 아쉬운데 이건 양도 충분합니다.

  • 19. 잠깐님
    '19.5.29 11:11 PM (211.198.xxx.223)

    오이 초절임 얘기한 사람인데요
    둥지냉면이 비빔냉면이 있고 물냉면이 있거든요
    다대기 넣어 드셔보시라고 한건 물냉면으로
    먹을때를 얘기한건데 다대기 만들기 난감하심
    비빔냉면 스프를 좀 넣어도 괜찮겠네요...

    예전 한일관 냉면이 그랬거든요
    갈은고기 들어간 냉면육수에 초절임 오이와
    초절임 무생채 들어가있고 다대기를 넣어서
    좀 빨간색이었는데...아으 그 시원하고
    갈은고기 너무 고소하고
    오이가 와작와작 씹히는^^^

    아버님 해드린다니까 초절임 배율 알려드려볼께요

    무 얄팍 넙적하게 써시고
    오이는 반갈라 얄팍 어슷하게 써시고

    물ㅡ식초ㅡ설탕ㅡ소금 비율이
    5ㅡ3ㅡ3ㅡ1 이예요
    그냥 소줏잔 같은걸로 이비율로 넉넉히
    배합초 만들어두시고 새콤한 요리에
    야채 재울때 여기 담아두시면 돼요

    가령 김밥용 오이도 어슷썰거나 길게썰어서
    여기 대충 담기게 부어뒀다 꺼내쓰시고
    양배추도 채썰어서 이양념 부어서 절여둔다음
    마요네즈.양파 잘게썰어 버무리면 코울슬로

    절인양배추에 삶은계란.당근 케찹.마요네즈 버무리면
    샌드위치에 넣어드실때 간단하고 좋아요

    무생채초 저 배합초에 절였다가
    꺼내서 고춧가루 파 마늘 깨 만 넣음
    상큼한 무생채 되고요
    무쌈용 무도 가능요

    양배추 굵은심 대충 썰어넣고
    양파. 오이 풋고추등 남은야채 다넣고
    저 배합초 넣고 피클링 스파이스 한봉지
    마트서 2천원에 파는거 한꼬집만 넣음
    며칠 두고먹을 피클도 되고요~~

    냉면 얘기하다 뭔 배합초 설명이 긴지@@;;;

    암튼 원글님도 잠깐님도 맛나게들 드시고
    아버님도 맛나게 해드리시고요^^;;;

  • 20. 잠깐
    '19.5.29 11:29 PM (74.75.xxx.126)

    원글님도 오이 초절임님도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올 여름도 또 더울 거라는데 7월초부터 친정에 들어가 지내기로 했어요. 식사 챙겨드리려고요. 거동 불편하신 노인분들 삼시세끼 챙기는 게 너무 지치는 데 점심은 간단하고도 입맛 돋구는 국수로 해드리면 좋겠네요. 배합초 레시피 감사해요.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여기저기 활용하면 편하겠네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 복 받으세요.

  • 21. 에구 잠깐님
    '19.5.30 12:28 AM (223.62.xxx.205)

    한참 더울때 들어가셔서 고생많으시겠어요...
    부모님 지극정성으로 살펴드리는 잠깐님이
    복많이 받으실거예요^^
    감사드리고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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