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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핍한 시부모가 두렵네요

답답 조회수 : 17,961
작성일 : 2019-05-12 12:49:31
저 오십대 맞벌이하고 대학생 아이 하나 있어요.
칠년전쯤 시모가 제게 1억을 주시며 손주에게 주는 유산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시며 매달 생활비로 육십씩 보내라 하셔서 한 다섯번쯤 거절했는데 남편도 받으라하고 어쩔수 없이 받았어요.
시부모 두분 모두 칠십대고 지방에 거주하시는데 이번에 서울로 지방집팔고 소형아파트 전세로 저희 근처로 이사오신다는데요ㅠ
제가 무서운게 시아버지 시어머니 무슨 다단계같은 걸로 몇천 사기 당하고 최근에 무슨일이 있는지 도망치듯 살아온 곳을 떠나서 이사하시는 그런 느낌이예요, 너무너무 돈돈 하시고 궁핍함이 최고조인거 같아 그동안 육십씩 드린거 잊어버리고 그냥 1억 돌려드리고 줄것도 받을것도 없이 그런 독립적인 관계가 되고 싶은데 남편이 그 돈 드리면 또 이상한데로 다 날리고 할게 뻔하다고 그냥 지금처렁 생활비로 보내드리라네요, 근데 너무 궁핍한게 보이는데 중간에서 마치 내가 돈쥐고 있는 나쁜 며느리가 된거 같아 스트레스가 심해요, 저희도 노후 대비 마땅히 안되있고 자식도 언제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는지 모르는데 시부모가 제 옆으로 이사와서 결국은 1-2년내로 합가하자는데 언제까지 직장생활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진짜 생각할수록 스트레스네요ㅠㅠ

IP : 121.135.xxx.1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12 12:53 PM (223.38.xxx.22)

    합가 ㄷㄷㄷ

  • 2. ,,
    '19.5.12 12:53 PM (70.187.xxx.9)

    방법 없어요. 졸혼하거나 이사하거나. 각자도생.

  • 3. 어차피
    '19.5.12 12:53 PM (211.187.xxx.11)

    1억을 돌려드린다고 줄 거, 받을 거 없는 관계가 되지 않아요.
    그 돈은 돈대로 날리고, 원글님네 돈은 돈대로 계속 들어가죠.
    남편분 말대로 쥐고 계세요. 이미 5천만원은 드렸겠네요.

  • 4. ㅇㅇ
    '19.5.12 12:55 PM (223.38.xxx.22)

    1억은 쥐고있는게 나을것같아요 돌려준다고 합가 안하려고 하는거 아닐테고 나중에 병원이든 요양원이든 모시게된든부양비가 들텐데 그돈써야지 어쩌겠어요

  • 5. 합가만
    '19.5.12 12:56 PM (223.62.xxx.168)

    막아도 선방이시겠는데요?
    이사오시고 나서 조만간 님네도 무슨수를 내서라도 뜨세요.
    코너에 몰리면 두뇌회전이 되기 마련입니다.
    님이 큰일을 처버리세요.
    집을 팍줄여서 도망가세요.자식핑계나, 직장핑계,아니면
    종교나 점괘핑계라도 대세요.그것만이 살길입니다.
    참, 시부모집 전세맞는지 확인도 하시구요.월세일듯.ㅠㅠ

  • 6. ,,,
    '19.5.12 1:04 PM (112.157.xxx.244)

    그 1억이라도 받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육십이상은 절대로 드리지 마시고 선 딱 그으세요
    이런 글 쓰신 이유가 그런 시부모 무섭고 싫어서잖아요
    그러니 양심이니 뭐니 들먹이지 마시고 현명하게
    최대한 받은 돈에서 내돈 좀 더 보태는거로 선방하세요
    합가는 절대로 하지 마시구요
    다단계까지 할 정도의 노인네들이라면 어떻게 하든 살아 나갑니다

  • 7. ....
    '19.5.12 1:05 PM (122.128.xxx.33)

    방법 없어요. 졸혼하거나 이사하거나. 각자도생. 2222222222
    졸혼 강추입니다

  • 8. 원글
    '19.5.12 1:16 PM (121.135.xxx.180)

    자식은 부모의 모습을 보며 미래에 자기 모습을 그려보고 어찌 살아야할지를 가늠하쟎아요? 신혼때부터 제게 그리 궁색하게 산다며 핀잔을 주던 시모였고 볼때마다 비싼 외투 자랑에 철마다 놀러다니던 분들인데 그런 분들이 노후에 저리 가난에 궁핍해져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저도 정신이 더 번쩍드는거 같아요..

  • 9. 미적미적
    '19.5.12 1:19 PM (175.223.xxx.210)

    그래도 맡긴 일억을 지킨셈이니 그건 그냥 드리는 생각까지 하셨으니 일억삼천까지는 지불하겠다고 마음먹음 되죠

  • 10. ㄱㄱ
    '19.5.12 1:23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건강 안좋으니 백수로 살아온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가서 돌보고 있습니다
    합가하자고 하면 남편만 시부모님한테 보내서 살게 하면 됩니다

  • 11. 남편이
    '19.5.12 1:23 PM (219.250.xxx.4)

    외동인가봐요

  • 12.
    '19.5.12 1:29 PM (223.33.xxx.253)

    서울 전세 얻을 돈이면 그돈으로 서울 변두리라도 작은집 매매하게 하세요 전세면 이사도 계속 다녀야 하고 전세금 인상하면 돈도 필요해요

  • 13. .호
    '19.5.12 1:31 PM (210.100.xxx.62)

    그래도 1억이나 건네신거보면 .. 이렇게 미리 나쁜말 들을 분들은 아이지 않나요? 60씩 그냥 꺼내 드려도 10년 이상 드릴수 있고.

  • 14. ..
    '19.5.12 1:36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1억 줄돈도 있고
    서울에 전세 얻을 돈도 있다는게
    부러울 뿐입니다.

  • 15. 윗글에
    '19.5.12 2:23 PM (125.209.xxx.136)

    동의요..1억줄돈도있고 서울에 전세얻을돈도 있다는게

  • 16. dlfjs
    '19.5.12 2:53 PM (125.177.xxx.43)

    남편에게 합가는 안된다고 못박아요
    며느리 말려죽일일 있나요
    일억은 주기도 어렵네요 날릴게 뻔하니 ,,, 남편주고 알아서 관리 하라고 하고 손 떼요

  • 17. 돈워리
    '19.5.12 3:26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애도 대학생 하나고,
    이혼하자고 강하게 나가면 모두가 깨갱할 겁니다.
    문제는 님이 알아서 숙이는 거죠.

  • 18. ...
    '19.5.12 4:08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

    애도대학생이라며요 그냥이혼하세요
    머가걱정이에요?
    이혼못하는이유는 다 애때문인데.
    저도 애대학가면 이혼할그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 19. ???
    '19.5.12 4:2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냥 지방에 계시라 하세요.

  • 20. wisdomH
    '19.5.12 5:02 PM (116.40.xxx.43)

    위장이혼도 방법일 수도..
    아니면 합가하자면 님이 직장 관둔다고 남편에게 못 박으세요.

  • 21. .........
    '19.5.13 12:44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1억은 쥐고 계시는게 맞아요.
    그거 또 날리시면 받은 것도 없이 생활비만 드려야 할 수도...
    합가만 결사반대 해보세요.

  • 22. ....
    '19.5.13 8:31 AM (175.223.xxx.26)

    옆에이사와도 잘못본다 지방에 사시라 하세요

  • 23. ....
    '19.5.13 10:00 AM (122.62.xxx.251)

    위장이혼.졸혼 . 이사
    이런 추천있는데 이것도 남편이 동의해야 하지요.
    50대 대한민국 남자들중 과연 몇명이나 동의할까요.
    우리 희망사항일뿐이겠지요.
    저도 졸혼하고싶어요.ㅠ

  • 24. ㅁㅁㅁㅁ
    '19.5.13 10:07 AM (119.70.xxx.213)

    뭔 1억주고 60씩 달래는지..
    십몇년만 드리면 1억인데
    1억줬다고 생색이나 내는거지
    뭐하자는건지..

  • 25. .dd
    '19.5.13 10:08 AM (210.100.xxx.64)

    무슨 대단한 막장 시부모님도 아닌것 같은데. 위장이혼 얘기까지.

  • 26. ..
    '19.5.13 12:12 PM (223.62.xxx.212)

    합가하면 이혼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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