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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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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예매한다고 남편한테 큰소리 들었어요

밥순이 조회수 : 10,269
작성일 : 2019-05-06 23:41:29
엊그제 모가수 콘서트 예매시도하는중에
남편이 퇴근해와서는..
남편이 죽어라 일해서 돈벌어오는 걸로
남자가수 콘서트 가고싶냐? 면서
10만원이 넘는다고 말을 내리 꽂더라고요

이유는 비싼것과 남자가수라는 것

힘들때 위안받은 가수라 어렵게 한번 가보려했드만..
결혼하고 10년 넘게 그런 비싼공연 못가봤어요
저 예술하는 사람이고
남편 연봉 센 대기업다녀요
저도 돈벌고 육아 살림 아직 한창이고
제가 못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편 말이나 생각이 황당하고 정이 떨어지네요
이집에서 먹고자는것도 눈치보일정도..
자기가 번돈 자기가 원치 않는곳에 쓰는거 싫다는거죠
치사해서 눈물이 나요
애들만 아니면 몸만 나가고 싶어요 ㅠ
IP : 116.124.xxx.3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
    '19.5.6 11:43 PM (14.43.xxx.144)

    남편 참 정 떨어지는 인간 이네요
    예매 해 주진 못 할 망정
    그게 뭐라고
    다음에 쓸데 없는 데다 싶은 곳에 돈 쓰면
    꼭 말 하세요
    이런 거에 돈을 왜 쓰냐고

  • 2. ㅜㅜ
    '19.5.6 11:44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가수 좋아하지 여자가수 좋아하겠냐 내가????
    걍 가세요 고고!!

  • 3.
    '19.5.6 11:44 PM (125.132.xxx.156)

    퇴근했는데 그러고있음 싫을수도 있겠죠

    기분좋을 시간에 상냥하게 잘 얘기해보세요
    나쁜일은 아닌데 타이밍이 나빳던듯요

  • 4. ..
    '19.5.6 11:47 PM (14.54.xxx.124)

    퇴근하는데 아는 척도 안하고 있었던 거 아니예요?

    그리고 공동경제면 한쪽이 원치않는 돈은 안쓰는 게 맞지요
    남편이 걸그룹 콘서트 예매하고 있었다면 과연 그러려니 했을지.

  • 5. ㅇㅇ
    '19.5.6 11:48 PM (175.114.xxx.96)

    대화가 필요하네요~ 남편분은 가계비에 문화비 지출이라는 항목을 모르시나봐요? 대기업씩이나 다니시는 분이 무슨 외간남자 만나러 돈쓰는 걸로 생각하나봐요.

  • 6. ....
    '19.5.6 11:48 PM (112.170.xxx.23)

    부러운가 보네요

  • 7. ...
    '19.5.6 11:49 PM (39.115.xxx.147)

    남편이 걸그룹 콘서트 간다하면 취미라고 순순히 응원해줄 마누라가 몇이나 될려나요 변태 취급이나 안당하면 다행일텐데.

  • 8. ㅇㅇ
    '19.5.6 11:51 PM (175.114.xxx.96)

    ㄴ걸그룹 좋아할 수도 있지않나요? 그럼 아이돌 좋아하는 유부녀도 변태?

  • 9. 밥순이
    '19.5.6 11:57 PM (116.124.xxx.39)

    퇴근했냐고 인사 잘했고
    아이돌 가수도 아닌데
    안그래도 본인이 걸그룹 콘서트가면 좋겠냐고 하더라구요
    무슨 바람피러 나이트가는 사람보듯..
    남자로서가 아닌 노래잘하는 가수 공연보고 싶은건데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 10. 그럼
    '19.5.6 11:57 PM (175.120.xxx.181)

    미안
    그러고 미안한척 하세요
    질투해서 그러고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었나보네요

  • 11. 어처구니가...
    '19.5.6 11:59 PM (60.44.xxx.109)

    미친...그 돈을 지만 벌었나요?
    님 내조 없이 자신때문에 회사 잘 다니는 줄 아네요.
    님 참지 마요. 전 미친 듯 퍼부어도 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부인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없네요.

  • 12. 근데요ㅋ
    '19.5.7 12:01 AM (116.42.xxx.32)

    질투감정이 더 큰듯요
    ㅋㅋ

  • 13. 남편이
    '19.5.7 12:02 AM (116.127.xxx.180)

    쪼잔하고 속이좁네요
    말이라도 잼있게 잘보고와하지

  • 14. ㅇㅇ
    '19.5.7 12:04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왠지 저도 가고싶은 공연인듯
    예매하기도 힘들다던데 성공 하셨나요??
    저도 넘 가고 싶어요ㅜㅜ
    라이브로 들어야져 당연히ㅜㅜ
    남편이랑 화해하고 꼭 가셔요

  • 15. ...
    '19.5.7 12:04 AM (39.115.xxx.147)

    콘스트가 문제가 아니라 평소 두 분 사이가 어떠냐가 중요하죠. 댓글들이야 어차피 자기 일 아니니 책임질일 없으니 같이 싸워라 쉽게 얘기하지만 평소 좋은 사람이 갑자기 요즘 난리인건지 원래 님한테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인간인건지 님이 더 잘 알거 아니에요.

  • 16. 22222
    '19.5.7 12:05 AM (182.208.xxx.58)

    기본적 예의가 없네요.22222222

  • 17. ㅉㅉㅉ
    '19.5.7 12:06 AM (110.70.xxx.252)

    갬성이 메마른 남자네...

    아내가 남자가수 보러갈수도 있고
    남편이 걸그룹 공연 갈수도 있는거지.

    아내가 걸그룹 공연갈수도 있고
    남편이 남자가수 공연갈수도 있고.

    저렇게 갬성 안맞는 남자랑 어찌 살아요.
    ㅠㅠ
    원글님 지못미..

  • 18. ㅇㅇ
    '19.5.7 12:13 AM (175.114.xxx.96)

    혹시 박효신 콘서트?? 잘 달래서 부부가 같이 다녀오심 어때요? 저희 부부 내년50대인데 거의 20여년 열심히 공연보러 다녀요. 나름 데이트죠. 티케팅도 어렵게 하고 인생 뭐 있다고~

  • 19. 밥순이
    '19.5.7 12:15 AM (116.124.xxx.39)

    바로 핸폰 컴터 다 끄고 관뒀어요
    하도 기세등등해서..
    문화비 지출 아까워하는 짠돌이 맞습니다
    짠돌이 마누라는 뭔가 마음이 허기진 구석이 있어요
    난 그냥 무급 입주가정부인가..
    남편돈은 그냥 남편거예요
    저도 자존심이라는게 있으니까요 ㅠ
    허무해요
    또 다른 위안거리 찾아서 이번엔 공개하지 않으렵니다
    씩씩하게 마음 먹을려구요
    남편은 하.. 힘든 숙제예요

  • 20. 복합적 질투
    '19.5.7 12:21 AM (182.69.xxx.59)

    부인이 자기랑 공유되지 않는 문화감성이 있는 것.
    그것이 세상물정과 담쌓은 듯한 남자가수라는 것.
    뭔가 소외감?같은 걸 느끼시는 듯.

  • 21. ㅇㅇ
    '19.5.7 12:22 AM (46.114.xxx.100) - 삭제된댓글

    십만원 하는 가수 콘서트 예매한다고 컴 앞에 앉아있는 파트너를 보고 한심하게 느끼지 않으려면 기본 인품이 좋은 사람이어야죠.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봐도 보통은 한심해합니다. 그냥 안보는데서 하세요.

  • 22. 남편몰래
    '19.5.7 12:22 AM (118.221.xxx.161)

    티켓팅 아들시켜 성공했는데 아직은 비밀로 하고 있음요ㅋ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있고 해서 그때봐서 기분좋을때 얘기하려구요. 질투심이 많아서 ㅋ 뮤지컬할때도 살살 달래고가구요. 그가수 목소리 들으면 괴롭답니다. 갸가 좋으냐 내가 좋으냐 미쳐요ㅎ

  • 23. 알바
    '19.5.7 12:2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하는군요. 굳이 예술한다 쓴걸보니

    남편 싫어하는데 고집세워 갈 필요없어요
    돈을 모으세요

  • 24. .........
    '19.5.7 12:33 AM (211.178.xxx.50)

    몇년에 한번 10만원 공연도 못가나요 ㅜㅜ
    남편이 이런성격인거 알았을텐데
    미리미리.나.알바비중 십마넌 모아서
    공연간다고 얘기좀해놓으시지.ㅜㅜ

    아깝네요....

  • 25. ㅇㅇ
    '19.5.7 12:35 AM (124.63.xxx.169)

    남편이 러블리즈 콘서트 예매했네요
    나이먹고 저게 뭐하는건지..참
    이라고 썼어도 반응이 같았을까..

  • 26. 밥순이
    '19.5.7 12:38 AM (116.124.xxx.39) - 삭제된댓글

    가수에 질투 느낄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요
    비교할 상대라도 되야.. 쿨럭
    그리고 가격 알고 많이 격해진거구요
    평소엔 제가 참고 살아요
    남편은 바른생활맨에 생각이 타이트하고 그에 벗어나는걸 다 틀린거라하고 그에 비해 저는 생각이 좀더 유연하나 강하게 부딪히지 못하고 맞춰살죠
    애들 땜에 참고 살아요
    남의 귀한 아들 하나 더 키운다하는 맘인데
    가끔씩 저렇게 성질부리면 멘탈이 흔들리네요

  • 27.
    '19.5.7 12:42 AM (221.142.xxx.30)

    46.114님아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봐도
    보통은 한심해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뭘 보통은 한심해 하나요?

    콘서트가는걸 한심해 하는
    댁이 더 한심하네요.
    ㅉㅉㅉ
    님 콘서트 한번도 안가봤죠?
    너무 불쌍한 인생이네요.

  • 28. ㅐㅐㅐㅐ
    '19.5.7 12:49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나 남친이 러블리즈 블랙핑크 그런 걸그룹 콘서트 제가 버는 돈으로 간다라면 한심하기도 하고 정떨어질듯요.

  • 29. ㅐㅐㅐㅐ
    '19.5.7 12:51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거 싫으면 내돈 알바비 벌어서 내가 가는게 맞고.
    저같음 내가 번 돈으로 남자가 걸그룹 보러가면 진짜 상대방 한심해보이고 열받을것같아요 생각만 해도. 으 싫어요

  • 30. ..
    '19.5.7 1:01 AM (118.34.xxx.210)

    콘서트 가는게 그렇게 한심해 할 일인가요? 내가 번돈으로 남편이 걸그룹 공연보러간데도
    별로 신경 안쓰일거 같은데요.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도 이해를 못해주나요

  • 31. 밥순이
    '19.5.7 1:10 AM (116.124.xxx.39)

    저도 돈벌어요
    남편보다 부족하지만
    부족한건 아이들케어와 살림하는걸로 부족하지않게 희생한다고 생각해요 보이지도 않고 알아주지도 않지만.
    내가 번걸로 간다하면 싸움밖에 더 되니 포기했죠
    더 벌수도 있지만 시간과 에너지에 한계가 있으니 조절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싶은 공연이면 내가 번돈이어도 같이 예매해서 갈수도 있지 부부사이에 이렇게 공연비로 따지는게 안타깝네요
    그리고 아이돌 아니예요
    아이돌이나 걸그룹 곤서트는 안가봤지만 공연도 다양하니 때론 수용하기 힘든공연도 있겠죠 반대로 수준높은 공연도 있구요
    그런거 모르고 그냥 남자가수 걸그룹이란 이유로 반대하는건 너무 단편적이죠

  • 32. 25주년팬
    '19.5.7 1:14 AM (61.80.xxx.149)

    돈 버는데 왜 접어요? 저는 당당히 갑니다.
    돈벌고 애키우고 그정도 숨쉴 구멍은 있어도 될거 같은데

  • 33. ..
    '19.5.7 1:16 AM (49.170.xxx.24)

    잘 참으셨어요. 토닥토닥...
    싸워봐야 뭐하나요..남편도 뭔가 힘들고 고달픈가 봅니다.
    다음에는 없을 때 예매하세요. 뭐하는지 알려주지도 마시고요. 쪼잔해서 공유할 수가 없겠네요.

  • 34. ㅇㅇ
    '19.5.7 1:23 AM (110.12.xxx.21)

    혹시 박효신콘서트? 그날 지창욱 팬미팅이랑 겹쳐서 서버 다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죠
    저도 그날 팬미팅 예매하려다가 광탈했지만요ㅜㅜ
    팬미팅도 아니고 가수 콘서트도 못보러 간다는게 말이 되나요?
    가수보러 가는것도 아니고 노래들으러 가는건데요
    주부들도 애들키우고 살림하는거 힘들어요...
    숨쉴구멍이 있어야 우울증 안오고 아이도 잘 돌볼수있구요
    저같으면 남편이 그런다면 말안하고 외출하듯이 다녀오겠어요...

  • 35. ..
    '19.5.7 1:30 AM (118.34.xxx.210)

    박효신 콘서트 .. 저도 광탈 ㅜㅜ

  • 36. ???
    '19.5.7 1:46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내가 번 돈으로 갈께
    한마디 하세요.

  • 37. ....
    '19.5.7 1:52 A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맞벌이한다면서요

    내가 죽어라 번 돈으로 사서 가는건데? 하세요

  • 38. 솔직히
    '19.5.7 2:43 AM (218.48.xxx.40)

    내가 벌어도 콘서트돈 아까워요
    가수좋은일시킴
    내가 남편이라도 별로일듯요

  • 39. 웬일이니
    '19.5.7 4:17 AM (86.163.xxx.2)

    콘서트 보는 것도 눈치 보고 봐야 하나 @@...
    남편이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 있습니까?

  • 40. ....
    '19.5.7 5:27 AM (122.62.xxx.207)

    입장바꿔 ...퇴근해왔는데
    남편이 여가수 콘서트 예매한다고 컴앞에 앉아있으면
    기분 안좋을거앝아요..저같아도.
    이럴땐 취미가 같아야하는데...
    앞으로는 얘기하지마시고
    혼자 살짝 예매해서 다녀오세요.
    같이 공유하지못할바에야 공개하지말고
    표 얻었다하고 다녀오세요.

  • 41. talent
    '19.5.7 6:09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라기보다
    그 팬활동 할수 있는 정신적 여유(남편 입장에선 해이함)이 짜증돋는 거죠.


    솔직히 돈이 쌓여있어도
    정신적, 정서적 여유없으면 저렇게 가수 보러 가겠다고
    공연이나 근황 관심가지고 기다리고 예매에 애쓰고 그러질 못하죠.


    연봉 센 대기업이면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까 고민도 많고
    자기 경쟁력을 어떻게 더 키워야 하나 생각도 수시로 들고
    주변인들 다들 재테크에도 관심 많고
    재산 불리기, 부업, 임대업등등 실제로 와이프랑 같이 적극적, 능동적으로 돈버는 사람도 많고 그렇죠.


    자신이 속한 회사나 자신주변인들은
    확확 정신없이 몰아치면서
    경쟁하면서 있는 힘을 다해서 버티고 있는데
    집에 와보니 와이프는 유사연애행위라는 이성연예인 팬질하고 있으니
    확 치밀어 오르는 거겠죠.

    어디까지나 남편분 입장에서 써본 글이니 노여워마시길.

    부인이 돈쓰는게 눈물나게 아까운 구두쇠거나
    남자가수 좋아해서 빈정상한 남편일 수도 있지만
    저런 이유일수도.

  • 42. 우주
    '19.5.7 7:04 AM (125.180.xxx.18)

    남편이 하수이네요. 콘 다녀오면 스트레스도 풀고 없던 에너지도 생겨 가정에 더 평화를 주는걸 모르다니요

  • 43. ㅇㅇ
    '19.5.7 8:18 AM (58.123.xxx.142)

    콘서트 다니는게 한심하다는 분들이 더 한심해요. 인생 취미 하나도 없으신분들인가?

  • 44. 입장바꿔
    '19.5.7 8:26 AM (222.104.xxx.19)

    제가 퇴근했을 때 남편이 이소라 콘서트를 예매한다면 너만 가냐. 나도 같이 가자!!!!! 했을 겁니다. ㅋ 노래에 딱히 흥미없는 저도 박효신이 콘서트하면 언젠가 한번쯤 가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러블리즈와 비교하는 건 뭔가요? 그 나이 또래 가수라면 거미 정도와 비교해야지. ㅋㅋㅋ 남편이 거미 예매한대도 저는 대환영입니다.
    자식들이 나훈아 예매 엄청 치열하던데, 그럼 그런 사람들은 죄다 집안 분란 일으키는거군요. 나훈아야말로 그 노년 세대의 아이돌이었는데. 나훈아 예매 성공했다고 할때마다 남편은 일하느라 바쁜데 넌 남가수 예매나 하고 있냐고 댓글이 달리겠군요. ㅋㅋ

  • 45.
    '19.5.7 8:27 AM (39.122.xxx.202)

    질투하는 거 맞아요.
    저희 남편도 쿨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제가 얼마전부터 남자 가수 팬질 했더니 난리났어요...
    몰래 가야 해요.아님 그냥 끊으세요.
    저런 남편 안 변하구요..갈수록 피곤해요.@.@

  • 46. ..
    '19.5.7 8:46 AM (175.195.xxx.147)

    황당하네요.
    남편은 취미생활 않하나요?
    이런 말 듣고 더 더 가야해요.
    말도 않되는 억지에요.

  • 47. ddd
    '19.5.7 9:15 AM (211.196.xxx.207)

    아뇨.
    남편이 이소라던 거미던 10만원짜리 콘서트 티켓 예매하고 있었으면
    아줌마들 절대 이런 댓글 안 달거라고 도장찍고 장담할 수 있어요.

  • 48. ㅇㅇ
    '19.5.7 9:51 AM (178.128.xxx.57)

    82쿡 하루이틀 하시나..
    남편이 못하게하면 문화도 모르는 짠돌이에 질투심때문에 그러는거고
    아내가 못하게하면.. 아시죠?
    평소 남편 맘에 안들던거 한두개씩 문제점이라고 올려놓고.

  • 49. ...........
    '19.5.7 10:08 AM (210.183.xxx.150)

    결국 못 가시는거네

    그 남편ㅅㄲ

  • 50.
    '19.5.7 10:56 AM (183.90.xxx.15)

    근데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콘서트 같은 문화활동을 왜 혼자서 가요??? 남편과 같이 가는게 일단 기본이고 남편한테 나 이러이러한 콘서트 가고 싶어 우리 같이 가자 했다가 남편이 어떤 이유로 안가거나 못가거나 하면 그때 혼자 가건 친구하고 가건 이런식로 일이 진행 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래서 원글님이 티켓을 예매할 시점에는 남편도 대충 내막을 아는 상황... 부부라면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남편분이 열심히 일하고 힘들어서 집에 왔는데 난 아무 내막도 모르는 문화활동을 아내가 당연히 하겠다고 나오면 배신감도 좀 들고 기분 나쁘지 않겠어요??? 전 그럴것 같은데.
    댓글이 이렇게나 많은데 이부분을 지적하는 댓글은 하나도 없어서 적고 가요. 부부끼리 문화생활은 완전히 따로따로 하는게 기본인것 처럼. 모든 댓글이 그러네요.

  • 51. 어짜피
    '19.5.7 11:03 AM (223.39.xxx.204)

    그때 못한거면 티켓팅 어렵다고 보지만 다음부턴 같이 가자고해보세요. 혹시 혼자 간다고 삐진건가? 순간 욱해서 그럴수도 있죠
    ㅈ니희는 피시방까지 가서 했는데 서버 터져서 둘다 실패하고
    왔어요. 다행히 딸내미가 해서 한번가긴 하는데 한번더 가고 싶어서
    가족 아이디대로 다 예매대기 걸고 기다려요. 하나 라도 된게
    기적이라 생각해요. 티켓팅하다 성질 다버리겠다고 ㅜㅜ

  • 52. .....
    '19.5.7 11:08 AM (118.47.xxx.109)

    남편이 걸그룹 콘서트 간다하면 취미라고 순순히 응원해줄 마누라가 몇이나 될려나요 변태 취급이나 안당하면 다행일텐데.
    22

    가족과 함께해야할 휴일에
    남편 혼자 걸그룹 콘서트 보러간다해도
    문화 생활 취미 생활로 존중해서 웃으며 보내주실 수 있으면
    원글님 불만 인정해요

  • 53. 님때문에 로그인
    '19.5.7 11:21 AM (27.175.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모가수콘서트 티켓 끊을때 님처럼 남편과 안좋았어요 질투를 하더라구요
    그X 어디가 좋냐는둥
    어떻다는둥
    콘서트가기전까지 들볶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혼자 갔어요
    다녀와서 행복해하는 모습보더니
    잘다녀왔다고 했어요
    콘서트 다녀온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서
    그날이그날인 제 삶의 큰 힘이 되어 주었어요
    처음이 힘든법이에요
    그후로는 그가수의 공연 티켓팅도 본인이 해주고
    암튼 포기하지말구 다녀오세요~

  • 54. ...
    '19.5.7 12:36 PM (124.5.xxx.87)

    남편분,
    좀 아까워도 속으로 생각하지 그렇게 대놓고 타박해야하나요?
    쫌생이

  • 55. ㅇㅇ
    '19.5.7 3:09 PM (121.134.xxx.249)

    저기요, 혼자간다고 뭐라 하신분...제가 콘서트 뮤지컬로 일년에 백만원 이상 쓰는 사람인데요, 부부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 예술계는 3450대 여성분들의 파워로 돌아갑니다.

  • 56. 뭐래?
    '19.5.7 10:24 PM (110.70.xxx.200)

    왜 혼자가냐니......
    헐..
    저 20대때부터 콘서트 클럽공연
    정말 많이 다녔는데
    전 항상 혼자다녔어요.

    혼자 공연오는 사람 많고요.

    183.90님은
    남편이나 친구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인생인가봐요.
    안됐네요.
    ㅉㅉ

  • 57. 아줌마
    '19.5.7 10:45 PM (157.160.xxx.142)

    문화적 차이인지 모르겠지만요...
    코서트, 영화, 등등 이런 거 ...보통 남편이랑 같이 가거나 친구랑 같이 가지 않나요? 그리고 친구랑 가도, 남편한테 말 하지 않나요? 특히 콘서트면 밤에 할 건데, 누군가 아이도 봐야 하고, 남편이 애 보려면, 남편한테 상의도 해야 하고...

    제 남편이 앉아서 콘서트 표 예매 하고 있는데, 그 전에 저는 그 콘서트에 대한 말을 전혀 듣지 못했다면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같이 가던 말던, 나 한테 말이라도 하고 표를 사거나 말거나 해야 하지 않나 하는... 같이 가자고 하면 더 좋고... 친구들이랑 가더라도, 누구누구랑 가는데....갈까 말까...등등...

  • 58. 음..
    '19.5.7 11:06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정말 이상한것이 온라인에서만 남편들이 이런건가요?

    오프라인에서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일이 너무 많네요.
    와이프를 이렇게 대하는 남편들이 요즘도 있는지요?
    제가 40대 후반인데 제 주변은 이렇게 간큰 남자는 본 적이 없거든요.
    같이 콘서트 티켓 예매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59. ...
    '19.5.7 11:42 PM (118.39.xxx.23)

    콘서트 예매를 보통 저녁에하는데 인기있는 공연은 오픈시간에 못들어가면 예매를 못해요
    그러니 퇴근시간이랑 겹치겠죠 일부러 퇴근시간에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콘서트는 대부분 혼자가요
    관심없는 사람이랑 가봐야 분위기나 망치고 돈도 비싸니 아깝구요
    아이돌 아니라지만 아이돌이면 또 어때요
    아이돌이 불가촉천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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