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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꼬리가 가끔 왜 이런거에요?

^^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19-05-06 19:22:44
제가 가끔 동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고양이인데요..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라서 무슨 증상인가 싶어서요. 

다른 부분은 다 멀쩡하고 털도 예쁜데 꼬리쪽이 5센치 정도가 뭔가 덕지덕지해요. 
그게 털에 끈적한게 묻은게 아니라..

끙 모양으로 5센티였어요. 끙이 달린게 아니구요.. 아예 꼬리 끝 모양이 그래서요. 

첨에는 털이 불에 탔나했는데 것도 아니고.. 혹시 무슨 병? 이 있나 해서요. 

이런 고양이를 동네에서 여러마리 본적 있어요 


IP : 121.161.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6 7:28 PM (122.38.xxx.110)

    어미 영양이 부족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때 기형이 제일먼저 오는게 꼬리

  • 2. 꼬리기형
    '19.5.6 7:28 PM (59.30.xxx.248)

    근친으로 태어나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3. ........
    '19.5.6 8:09 PM (211.178.xxx.50)

    제가아는고양이는 꼬리가 사고로 잘려서그랬어요
    ㅜㅜ

  • 4.
    '19.5.6 8:10 PM (39.117.xxx.188) - 삭제된댓글

    어미 임신했을때
    영양부족이에요

  • 5. 저도
    '19.5.6 8:11 PM (58.226.xxx.246)

    궁금했어요.

    꼬리 없는 길냥이들도 있고
    꼬리가 엄청 짧은 길냥이들도 있고
    휘어있는 길냥이들도 있고.......

  • 6. 모체가
    '19.5.6 8:17 PM (112.145.xxx.133)

    임신 중에 영양결핍이어서 그래요

  • 7. 우리집
    '19.5.6 8:42 PM (180.228.xxx.213)

    쥽냥한 울집아가가 그래요
    꼬리가 짧길래 잘렸나했더니 말려있더라구요
    키운지 3년째인데 지금봐도 짠해요

  • 8. ..
    '19.5.6 9:26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맞아요..영양결핍일때 꼬리까지 영양이 못가서ㅜ

  • 9. ...
    '19.5.6 9:34 PM (121.144.xxx.34)

    암놈 길냥이들은 보통 한 살 되기 전에 발정이 와 짝짓기를 하고 두 달 뒤 출산을 하게 됩니다. 몸도 덜 컸고 성묘가 되어서도 나쁜 영양상태와 스트레스 쩌는 환경 때문에 집냥이들보다 체구는 많이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갑니다. 이런데 발정이 오면 보통 2~4마리의 숫놈들과 고통스런 짝짓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최소 5마리가 넘는 새끼 출산으로 이어지죠.
    집냥이들은 대부분 중성화를 시키기 때문에 가정 출산이 드물긴 하지만 가끔 보면 태어나는 수가 2,3마리가 대다수인게 냥이들 품종이 좋거나 고귀해서가 아니라 짝짓기 수가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암튼, 몸이 작으니 배도 작을 수 밖에 없는데 새끼는 많이 들어 있으니 어떻겠습니까. 꼬리까지 자랄 공간이 없어서 그 안에서 휘고 말리고 꺾이게 되는 겁니다.
    물론 어미냥이가 제대로 못 먹고 못 자고 눈치 보며 쫓겨 다니는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물리적 공간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쭉 뻗은 꼬리가 균형 잡기에도 좋고 최소한 말린 꼬리만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줄이나 끈 같은 데 저 말린 꼬리가 감기면 혼자 풀기 정말 어려워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암놈 길냥이들은 꼭 중성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돈 좀 더 들어도 호흡 마취와 피하 수액 처치도 해주고요.

  • 10. ㄷㅈㅅ
    '19.5.6 10:19 PM (183.103.xxx.17)

    영양부족으로 꼬리가 없는 냥이도 있어요
    저희집 길냥 출신 아이가 그래요
    어미가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요
    길에 사는 애들끼리 근친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어요
    길냥들은 보통 한 배에 한 마리도 못 살아 남아요
    근친으로 태어나는 품종묘들도 다 꼬리 있잖아요

  • 11. 121.144님
    '19.5.6 10:53 PM (220.87.xxx.90)

    댓글 읽고 힘겨운 길냥이들의 삶에 그만 울컥했습니다.
    저도 냥줍해서 집에서 함께 살아요. 이 아이도 꼬리가 너무 짧아요. 아는 캣맘이 우리 냥이 꼬리가 너무 짧다고 말해서 아~그랗구나.. 했지 그 깊은 이유는 몰랐습니다.
    우리동네 길냥이들은 그나마 제가 밥 챙겨줘서 살이 통통한데 길에서 마주치는 삐쩍 마른채 눈이 쾡한 길냥이들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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