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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모님 생신선물 뭐하냐고요...

머리가왜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9-05-06 09:46:01

시이모님 해외 사시고 국내에 집 있어서 일 년 몇차례 왔다갔다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으신 듯

이번에 시어머니가 집에서 생일 밥 해주신다고 시이모님 부르셨는데

집안 대표선수인 아들손자며느리 불러서

좀 화기애매하게 만드시고 싶으신가봐요


시이모님은 그래도 꽉 막힌 분 아니라

평소 만나면 반갑고 그래요..시어머니와는 관계가 좀 긴장이 되는데

이모님은 별로 그런게 없어서요.

그래도,,지난 번엔 우리 집도 와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셨는데, 모른 척 하고 그냥 족발 시켜 먹었어요.

요셔서는,

이렇게 시이모가 방문하면 욕먹는다지만 요새 사람들 너무 정없는거 아니니,,,

이렇게 덧붙이시더라고요.

시이모님이 사실 본인이 쪼잔한 분은 아니에요.


그런데도, 이렇게 대표선수로 불려가는거,

시이모님 생신 선물까지 갑자기 챙기려니

좀 그러네요..


각설하고, 곧 다시 해외로 나가실 시이모님

선물 뭐해드릴까요.

남편은 화장품 해드리라는데..영양크림 같은거..

돈도 많으시고 면세점도 수시로 다니시는데

할게 없네요..


아이고....


IP : 180.69.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히도
    '19.5.6 9:47 AM (180.69.xxx.24)

    큰 애가 이런 휴일에!!!! 학원 갔다가 1시에나 와서
    점심 넘어 시댁에 도착하니 밥 하는건 슬쩍 면할 수 있는게 감사..
    일하는게 싫은것 보다
    시댁 시누가 둘이나 있는데 손 까딱 안하고
    꼭 우리만 부르신다는거,,
    '걔들이 뭘 할 줄 아니...'하면서
    뭘 좀 할 줄 아는 며느리만 시키시는거...
    이젠 안휘둘리지만,,좀 열받더라고요

  • 2. 선물은
    '19.5.6 9:47 AM (121.145.xxx.242)

    동생생각하는 시어머니가 필요한걸로 하시고 마침 어버이날도 있고하니
    기분 좋게 카네이션이랑 여러가지 꽃바구니나 꽃다발할거같아요
    기분만 내시라구요

  • 3. ,,
    '19.5.6 9:48 AM (70.187.xxx.9)

    시이모 = 남편 이모 남편보고 사라고 하면 됩니다. 편하죠. 고민할 이유가 없어요. 남편보고 골라서 사오라 하면 됨.

  • 4. ,,,
    '19.5.6 9:49 AM (121.167.xxx.120)

    시어머니깨 물어 보세요.
    제일 효율적일것 같아요.
    원글님이 하나 생각해 보고 어머님께 물어 보세요.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물어 보세요.

  • 5. ...
    '19.5.6 9:52 AM (220.120.xxx.207)

    저희도 시이모님 혼자 사시는데 남편이랑 각별해서 어버이날 선물보내는데 매번 그게 그거라 고민되긴해요.
    주로 영양제 홍삼 차 화장품같은거죠.
    먹고 바르고 써서 없어지는 게 좋더라구요.주로 남편이 알아서 보내드려요.

  • 6. 그렇겠죠
    '19.5.6 9:56 AM (180.69.xxx.24)

    시이모님이 싫은건 아닌데
    이 강요됨..이 싫어요
    그래도 기분좋게 해드리고 싶어요
    차,,화장품..이정도인가요..

  • 7. .....
    '19.5.6 9:59 AM (110.11.xxx.8)

    먹고 끝내는 케익이나 커다란 꽃다발이 좋기는 한데, 하필 꽃값이 제일 비쌀때네요...ㅜㅜ

  • 8. ..
    '19.5.6 10:04 AM (223.33.xxx.249)

    설화수화장품

  • 9. ^^
    '19.5.6 10:46 AM (122.44.xxx.21)

    케익사가면 약소한가요?
    화장품 홍삼은 면세점에서 사면 더 쌀텐데요.
    면세점 선불카드는 어떤가요?
    아님 스카프?

  • 10. 웃기는시모
    '19.5.6 11:00 AM (211.36.xxx.154)

    딸들이 뭘 할 줄 아냐고요?
    말 진짜 얄밉네.
    딸들이 판검사라도 된답니까?

  • 11. 정~~
    '19.5.6 11:26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할게없으면 봉투 드려요
    가실때 음료수라도 사드시라고...

  • 12. ..
    '19.5.6 11:38 AM (49.170.xxx.24)

    케익 사가세요.

  • 13. 웃기네요
    '19.5.6 12:31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도 없애야 한다고 하는 시절입니다.
    시이모님까지 챙기다니..
    우연히, 또는 반갑게 인사하는 게 아니라..선물준비하라니....
    시집살이네요.

    나라면, 바쁘다고 안갑니다.
    남편은, 네 이모니까 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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