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뭐 잘먹나요?
다른 냥이들은 어떤거 잘먹는지 갑자기 궁금해요^^
1. 할머니고양이
'19.5.4 8:32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울집 18살 야옹이는 두부와 참외 환장합니다.
참외는 싱싱한것만 먹어요. 좀 오래된듯한 참외는 주면 화냅니다 ㅎ
두부는 비닐따는 소리나면 자다가도 앙앙앙 하면서 뛰어옵니다.
참외의 계절이라 요새 울야옹이 신났네요2. 저희집 러블이
'19.5.4 8:33 PM (125.177.xxx.131)플레인 요구르트요.떠먹는거,매일바이오거트 마시는거
잘 먹어요.체중2kg 쫌 넘는 작고 가벼운 녀석이라 떠먹는
요거트는 차숟갈 2개 정도,마시는거는 냥이밥그릇에 바닥
보일정도 부어주면 다 비워요.3. 울
'19.5.4 8:42 PM (116.120.xxx.183)울 애들은 참외 씨앗 부분이랑 김 좋아해요~
4. ........
'19.5.4 8:43 PM (211.178.xxx.50)제가키운 냥이들은 고양이먹이말고는 안먹는애들
이었는데
딱 한놈이 그렇게 수박을 좋아했어요ㅋㅋㅋㅋ
수박을 씹어먹진못해서
즙내서 차갑게 줬어요
수박 쪼개면 바로 냄새맡고 나타나서 달라고난리
였는데
무지개건넘 ㅜㅜ5. ....
'19.5.4 8:47 PM (58.148.xxx.122)생선이나 닭가슴살을 좋아하는데 되게 조금 먹어요.
연어회 1~2점
동태전감은 1조각도 남기고.
입이 되게 짧은거 같은데 사료는 매일 먹는거보면 신기해요.
캔 사료나 츄르등 고양이 간식은 정말 잘 먹어요.
길냥이 6개월 쯔음에 입양한 아이인데말에요.6. 울집애들은
'19.5.4 9:09 PM (218.53.xxx.181)황태포 그렇게 좋아해요. 사람먹는 어포 사다가 같이 먹어요.
닭가슴살도 좋아하고 그래요. 회는 없어서 못먹고요. 츄르나 캔은 환장합니다.7. 울집애들은
'19.5.4 9:10 PM (218.53.xxx.181)아 참 특이한 건 감자,단호박,고구마 좋아합니다. 그런거 먹을때마다 들러붙어요.
8. ..
'19.5.4 9:14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울 또또 크래미꺼내면 응냥냥냥!!!!하면서 쫒아와서 싱크대 딛고서서 손 뻗으며 달라고ㅋ
조금식 줍니다ㅎ9. 오..
'19.5.4 9:15 PM (220.79.xxx.102)고냥이들이 다들 식성이 다양하네요. 두부에 김까지...
저도 내일 슬쩍 미친척 김이랑 두부를 내밀어봐야겠어요.
근데 희안하게 참외좋아하는 애들이 많네요. 참외향이 좋아서 그럴까요?10. 쓸개코
'19.5.4 9:27 PM (118.33.xxx.96)저 길고양이 황태채 끓는물에 불려 줬는데 잘먹었고요.
더 잘먹는건 넓적하게 반으로 가른 황태포를 주면 정말 황홀해하며 먹더라고요. 끙끙 앓아가며 ㅎ
끓는물에 데쳐보면 그냥 황태채보다 그 반으로 가른 포가 더 살이 탱글탱글해요.11. 오..
'19.5.4 9:34 PM (220.79.xxx.102)쓸개코님. 황태채도 정말 좋아하겠네요. 황홀해하며.. 끙끙앓으며 먹는걸 상상하니 왜이리 웃긴지요. 세상 다가진 기분일거에요 ㅎㅎ
12. 쓸개코
'19.5.4 9:38 PM (118.33.xxx.96)제가 볶음멸치 국멸치 다 줘보고 반응을 봤거든요.
볶음멸치는 표정으로 욕을 하더라고요 ㅎㅎ 니가 준 성의를 봐서 먹어준다는 듯 ㅎ
억지로 먹는애도 있고 옆으로 밀어내는 애도 있고..
국멸치도 별로 인기 없었어요.
습식사료랑 황태포나 채가 최고예요 ㅎ13. 오...
'19.5.4 9:42 PM (220.79.xxx.102)소름... 저 방금전 멸치육수낸 멸치준거 댓글에 쓰려고했다 지웠는데 혹.. 어디서 보고 계신건지요...ㅎㅎ
맞아요. 멸치육수낸 멸치는 맛이 다 빠져버려선지 그닥 좋아하질않더라고요. 씹다뱉은 껌먹는 기분이겠죠?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알아낸 황태포나 채 내일 들이밀어야겠어요.14. 울집애들은
'19.5.4 9:54 PM (218.53.xxx.181)멸치는 대가리 남기고 먹어요. 은근 생선머리 그닥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15. 흐
'19.5.4 10:24 PM (125.177.xxx.192)우리집 녀석은 건사료 빼고는 아~무것도 안먹어요. 아무리 맛있는 걸 줘도 이 걸 먹는 거라고 주냐!!! 이런 표정이에요.
사료말고 먹는 거 보고싶다 ㅎ16. ㄴㄷ
'19.5.4 10:36 PM (211.112.xxx.251)단팥죽이요.. 한참 단팥죽에 빠져 사먹었는데
사람먹는건 아무것도 눈길도 안주던 녀석이 환장을 하고 덤비더라구요. 세수저 덜어주면 코박고 정신없이 먹어요. 오로지 단팥죽만17. 청소년
'19.5.4 11:10 PM (180.228.xxx.213)울집3살 청소년은 사료,츄르외엔 아무것도 안먹어요
그러다 북어포 먹기시작하고 볶음용작은멸치 먹고
국물용멸치는 아예 쳐다도 안보더니 한달전부터 잡수시네요
그것도 머리 똥 가시 다~발라드려야 드셔요
사람 음식은 관심이 1도없어요18. 명태
'19.5.4 11:19 PM (175.223.xxx.79)냉동명태 삶아서 주면 소리 지르면서 먹어요
황태도 좋아하나싶어 그냥도 줘보고,삶아도 줘봤는데 안먹고 오로지 냉동명태 삶은거 줄때만 환호하며 먹어요.
다른 생선들 줘봤는데 별 반응이 없네요.
길고양이들 큰멸치 대가리가 많아서 짠기빼고 사료랑 줘봤는데 거의 안먹구요.
얘들도 살부위를 좋아하지 내장이나 머리는 안좋아함
냥이 들이 이렇게나 까다로운지 몰랐어요.19. ㅇ.ㅡ
'19.5.5 7:53 AM (49.196.xxx.35)우리 냥들은 지들이 잡은 쪼그맣한 생쥐 ㅠ.ㅜ 젤 좋아하겠고
소고기 갈은 것 잘먹고요. 생선캔 냥이용 잘먹고 많이 먹어요.
한마리는 옥수수 완두콩 좋아해요20. 띵가민서
'19.5.5 6:58 PM (180.71.xxx.162)우리 냥이는 생크림을.
생크림케이크나 생크림빨만 보면 코 킁킁하면서 혀 날름날름 하면서 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