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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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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애들 엄마들에게 묻습니다..!!!

에휴~~ 조회수 : 8,230
작성일 : 2019-05-03 08:09:21
진짜 잘하는 애가 있는데 이 엄마는 저에게 솔직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해주는 비결이 뭐냐고 물으니..

정말 없다고하네요..

맛있는 밥을 해주는게 다라는데..

정말인것 같아요..

제 아이는 어떻해야하는지..

놀생각만해요..

왜 자신을 걱정하지 않을까요?

이제 시험이 끝났는데 점수가 엉망이여도 

놀생각에 들떠있는 애를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중에 한가지만 가질수 있다면 

뭐가 우선일까요?

전 남편복을 택하겠습니다..

자식 잘 키우는 비결은 없는 건가요? 밥 말고?
IP : 211.177.xxx.3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5.3 8:13 AM (1.241.xxx.135)

    남편복을 택할래요
    여기서는 부모복이 우선이라지만~

  • 2. @@
    '19.5.3 8:13 AM (180.230.xxx.90)

    갖을수---->가질수

    죄송해요. 82에서 너무들 많이 틀리셔서요.

  • 3. ——
    '19.5.3 8:15 AM (39.7.xxx.48) - 삭제된댓글

    본인이 공부 잘해본 사람이면 알텐데.
    엄마 덕이라는 애 하나도 없을껄요 자기가 잘나서 잘하는거지...
    그냥 성격이 공부 잘하는 스타일로 타고난거에요 학구열 성실성 근성. 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엄마랑 전혀 상관 없음.

  • 4. 그런 애를
    '19.5.3 8:17 AM (124.54.xxx.150)

    낳은거에요 그냥 주어진 거라 내가 뭘 어떻게 하고 말고 말할게 없습니다 애들 기질도 타고 나듯이 그냥 타고나는데 뭘 조언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공부가 안중요한 시대가 아니니 그래도 만약 내 아이가 타고나질 않았다면 어느 정도 엄마가 끌어가야죠 비록 최상위는 못되어도 중간정도는 갈수 있게 . 학원만 보내면 안되고 엄마가 같이 앉아 숙제도 하고 책도 읽히고 보상을 하고 여러방면으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19.5.3 8:17 A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엄마 닮았겠죠

  • 6. 공부
    '19.5.3 8:19 AM (61.75.xxx.43)

    공부는 타고 난다
    시켜 보면 알잖아요
    엄마가 끌고 가는 건 중학교 때 까지
    고등 대학 직업등등 아이가 욕심이 있고 머리도 있어야 함
    저도 신랑복
    긴긴세월 같이 살아야 하는 데
    둘이 맞아야죠
    애들이야 키울 때 좋은 거고
    새가 둥지 떠나면 지들 알아서 살아주면 되는 거고
    남는 건 그래도 남편 아내 잖아요

  • 7.
    '19.5.3 8:21 AM (125.128.xxx.21)

    저는 집에 책 뿌려놓고 도서관 데리고 다니는 것은 열심히 했어요.
    또 제가 공대 출신이라 아이가 물어보는 것은 공부 다시 해서라도 가르쳐 쥤어요.

    한국은 공부 잘하는 기준이 수능과 대학이니까 그걸로는 성공했어요.

  • 8. 맞춤법
    '19.5.3 8:23 AM (211.177.xxx.36)

    수정했습니다.. 공부되고 좋습니다..

  • 9. 맛있는밥
    '19.5.3 8:26 AM (73.182.xxx.146)

    해주는게 결코 쉬운일 아니예요. 음식솜씨 없지 않은데도 자식들이 엄마표집밥보다 외식이나 라면만 찾는 경우도 많거든요. 엄마가 해주는 밥이 세상에서 젤 맛있다며 잘 먹는 자식들...이라면 그안에 수십가지 가정의 편안함(부부사이 원만함 포함해서) 이 내포되어 있다는 의미죠. 한마디로..엄마가 다른거 암것두 스트레스 받을일없이 그저 밥이나 잘해먹이면 알아서 공부잘하고 평안한 집이란 얘기.

  • 10. ㅇㅇ
    '19.5.3 8:29 A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학교 다닐 때 공부 해 봤으면(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 이런 질문 할 일도 없을텐데..

  • 11. ..
    '19.5.3 8:29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부부가 사이가 좋아야 해요.기본적으로 좋은 공부 머리를 타고났는데 정서적인 안정감까지 갖추면 최고의 조건이죠.

  • 12.
    '19.5.3 8:32 AM (175.223.xxx.229)

    부끄럽지만 저 공부 잘했는데.. 엄마가 초등저학년때부터 일기 매일 봐주고(1학년때는 심지어 문장을 하나씩 엄마가 지어서 불러줬던거 같아요.. 저 글 잘써서 초딩때 논술대회 같은거 상도 받았는데^^; ) 시험기간에는 교과서 물어봐주고.. 문제집 채점도 엄마가 해주고.. 그러셨어요.. 중고딩때는 학원 보내시긴 했지만..

  • 13. ㆍㆍ
    '19.5.3 8:38 AM (112.162.xxx.136)

    흠님.
    저도 흠님 어머니처럼 하면서 아이들 키웠는데 결론은 지가 의지없으니 아무 소용없더군요.
    흠님께선 순종해서 잘 따랐겠지만 놀기좋아하고 공부근성없으니 옆에서 아무리 서포트해줘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네요.이제 지쳐서 놔둡니다

  • 14. 진짜로
    '19.5.3 8:40 AM (115.143.xxx.140)

    머리좋고 잘하는 애들에겐 어른이 해줄게 별로없어요. 그 엄마는 그냥... 자식복이 어마무지하게 큰거에요.

    엄마가 잘하면 자식인생이 달라질것처럼 주장하는 책들은...대개는 희망고문이에요.

  • 15. ㅇㅇㅇㅇ
    '19.5.3 8:42 AM (39.7.xxx.48) - 삭제된댓글

    위에 흠님처럼 엄마가 안해주고 그냥 내버려둬도 잘하는 애들은 알아서 잘해요. 자기가 성적 못받는거 싫어하고 잘 받을 능력 되서 열심히 하고 재미있어 하고요.
    82보면 많은 분들... 이해는 되지만 쓸데없는 것에 젊은 시절 다 바치는듯. 애들 공부랑, 오냐오냐 잘해준다고 엄마 잘해준거알아주고 보답할거라 기대하는거. 대부분 안되는 애는
    해도 안되는거고 잘해주면 독립심 없어지고 사회적응 못하고 나둥에 현타만 오소 부모 원망만... 제가 보니 그렇더라구요.

  • 16. 엄마역할
    '19.5.3 8:44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애들 아주 어릴때부터 독서나 공부습관 잡아주는 작업은 해줘야 됩니다. 초6 적어도 중1까지는 마무리 하고 그 이후는 타고난대로 하더라구요. 아이도 어릴때 엄마가 습관 잡아주고 영어나 한국사 등 공부시켜둔거 고맙게 생각해요.

  • 17. ㅁㅁ
    '19.5.3 8:45 AM (223.62.xxx.226)

    해줄게 없습니다. 애들 여럿 키워보면 압니다. 똑같이 키워도 너무나 다릅니다.

  • 18. ——
    '19.5.3 8:50 AM (39.7.xxx.48) - 삭제된댓글

    독서... 공부습관이요....

    저도 공부잘했고 주변 다 그런집단인데

    그런애들은요 어릴때 책 뺏어가도 미친듯 책 읽고 공부해요
    재미있어서. 탐독하고 다 외워요 재미있어서 혼자 안가르쳐도 한글 영어 다 떼고요. 그런애를 공부 잘하는 애라고 하는거에요 평범한데 억지로 시켜가며 입시탓 하지 말고요.

    독서습관까지 잡아줘야 한다면 타고난 애가 아닌거에요.
    제발... 내 애를 대단하다 망상하지 마시길...

  • 19.
    '19.5.3 8:50 AM (58.127.xxx.156)

    해준거라고는 맛있고 정성어린 밥과 깔끔한 집안 분위기.
    그리고 머리가 무척 우수하고 머리좋고 노력파인 아버지.. 이게 다에요

  • 20.
    '19.5.3 8:56 AM (125.132.xxx.156)

    부부가 서로 사랑해서 집안 화목하고
    크게 아픈 사람 없고
    치명적 돈문제 없으면
    애들 다 가지고 태어난 재능 만큼은 공부하더군요 내비둬도
    조금 가지고 났음 조금 가지고 난대로
    많이 가지고 났음 많이 가지고 난대로

  • 21. ...
    '19.5.3 8:57 AM (175.117.xxx.148)

    돈 많이 벌어서 학원비 충분히 대주었어요.

  • 22. ㅇㅇ
    '19.5.3 8:59 AM (58.140.xxx.217)

    공부잘하는 애들 다 자기가 하는거지
    엄마가 끌고다니면서 공부하라고 푸시해서 공부잘하게 됐다 이런애는 없죠.

  • 23. ...
    '19.5.3 9:02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진짜 맛있는 집밥 밖엔 없어요.
    물론 경제적인거도 필요하지만요
    근데 진짜로 중요한건 집밥 전에 유아기때부터 초등고학년까지 독서습관 잡아주는거요.
    요 초등시절과 유아 시절에 책을 많이 읽고 좋아했던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좋고 인성도 좋은거 같아요.

    요 시기에 수학.영어 돌리느라 애쓰지 마시고 그 시간에 집에서 드러누워 가족 모두 책을 보고 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해서 책을 보는 분위기로 만들어준다면 공부 잘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제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수학학원은 중1때부터 다녔고 그 전에 집에 문제집 한권 사다가 하루에 3장 혹 4장씩 풀었고.. 중학교 가더니 욕심을 내기 시작하더군요. 다른 애들 하는거 보고. 그 때부터 학원을 본격적으로 다녔는데 금방 따라갔어요. 맨 꼴찌반으로 들어가서 조금씩...
    고2때까지 학원다녔고 고3땐 학원 다 끊고 혼자서 했어요ㅡ

    저는 애들 어려서 예스24 이런데서 후기 좋은것들 책 많이 사주고 빌려다주고 그랬어요. 옷은 얻어다 입히고요..
    그냥 방이 책으로 어지럽혀 있고..아이가 고등되니 엄마 할일이 없어졌어요. 봉사는 제가 알아봐 줘야 했고요.
    데려다 줘야 했고요. 학원도 수소문해줬네요.
    그 이외엔 정말로 엄마가 할일이 없었어요. 시험본다고 옆에서 같이 밤새준다거나 티비도 안본다거나 그런거 없이 드라마 보고 예능보고.. 전 일하는 엄마였으니 식탁에 밥해 놓으면 찌개 데워서 지가 알아서 먹고 다닌거죠.
    엄마가 할일이 그닥 많지 않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 24. ...
    '19.5.3 9:05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이야기는 아니지만, 지방 출신이라 그런지 공부 좀 한 40초반 제 친구들의 부모님은 대부분 고졸이나 2년제 대학 정도의 학벌이예요.
    왜 우리 자식들은 공부를 힘들어할까 이야기 나누다보니, 우리의 공통점이 고등학교 선생님께 듣기 전에는 서울대가 뭔지 모를 정도로 학벌 등 뭔가 이루어야한다는 스트레스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부모님께서 공부 이야기 하지 않으셨고, 조금만 잘해도 진심으로 감동하고 기뻐하며 칭찬해주셨고, 자녀의 친구들까지 대견해하며 많이 칭찬해줬어요. 잘 살건 못 살건 부모님 사이가 좋았고요.
    학원도 스스로 원하기 전에 가본 적이 없었고요.
    그리고 멘토 역할하는 누군가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누군가를 여럿이 만나도 한 두 친구만의 멘토가 되었던 것을 보면, 멘토를 만드는 일 또한 멘티의 몫이 필요한거죠.
    그 때 본인은 원하지 않는데 잘 살고 교육열 높은 부모님 때문에 고등학교 가며 8학군으로 이사 전학했던 친구들이 오히려 대학은 잘 못 갔어요.
    사람 일은 계산과 예상대로만 되지 않기에 결과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아무리 높은 확률이 있어도 결국 나에게는 내게 일어난 일이 백프로가 되죠. 나 자신의 일도 그러니, 엄밀히 타인인 자녀의 일은 어려운 것 같아요.

  • 25. ..
    '19.5.3 9:08 AM (115.140.xxx.190)

    첫째 잘하고 둘째 못합니다.
    첫째는 일단 배우고 더 나아지고자하는 욕구가 강했어요. 좋은책 하나 사주면 읽고 관련된거 스스로 찾아읽고, 영어교육도 쉐도잉알려주고, 수준에 맞는 영어책사주면 재밌다고 시키지않아도 잘때 놀때 오디오북틀고 따라하구요. 엄마의 교육에대한 관심으로 방향제시하면 나머지는 스스로 길을 만든달까? 그렇더라구요. 무엇보다 더 잘하려는 근성, 성실성이 있어요

    둘째는 일단 성실성이없고 즉흥적이네요. 어릴때부터 고집도세고 반에서 못하는 아이 축에 속하는데ㅜ 거기에 아무 거부감이나 나이지려는 투지가없어요. 당장의 관심사는 문제집 베껴서 게임 빨리하는거에 몰두하죠.
    전 머리좋고 나쁨은 학자정도되면 걸림돌 될지 모르겠지만 고등공부까지는 성실성, 근성으로 할수있는 영역같구요, 이것도 타고 나는것 같아요. 아기때부터 보여요. 그걸 어떤 계기로 극복하는 아이도 있는데 보통은
    타고난 만큼의 참을성, 무딤으로 사는것같아요

  • 26. ...
    '19.5.3 9:13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아이들 키워보면 타고나는게 있는거 같아요.
    운동신경 좋은 아이, 말 잘하는 아이, 손재주 좋은 아이 있는 것처럼 공부력이 좋은 아이가 있는거죠.

    큰애는 해주는거 없이 밥만 해주고 얘기나눠주고 하는데 특목고 전교권이고, 작은애는 하려고는 하는데 너무 집중도 안되고 외워지지도 않는다고ㅠ 강북 중하위권 중학교에서 200명 중 30-40등 정도 하네요.

  • 27. 없죠
    '19.5.3 9:1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해주는거 없어요.
    물론 겉보기엔 헌신적으로 보이는 엄마예요. 밥해주고 . 따뜻하게 대해주고.

    이거하난 자부해요.
    애만 쳐다보지 않고.
    내인생 똑바로 잘 살고 나를 위해 살려고 최선을 다하고있다는것.

  • 28. 중등맘
    '19.5.3 9:20 AM (39.7.xxx.46)

    그런데 위쪽에ᆢㆍ님 둘째가
    200명중 30등이면 한학급 30명중 3~4등인데
    공부 잘하는 첫째 때문에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버리네요

  • 29. ...
    '19.5.3 9:23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일하는 엄마예요. 애들 유아기때부터 지금 대학생인 지금까지도 쭈욱...오후부터 일을 하니 일나가기 전엔 맛있는거 해놓고 나갔어요.
    꼬띠아에 소고기랑 케첩 양파 이런거 볶아서 돌돌 랩 해놓거 나가기도 하고.. 김밥 싸서 스티로폼 상자안에 얼음이랑(쉬어질까봐) 넣어놓기도 수십번.. 봄 딸기 많이 날때 싼거 상자째 사다가 얼려놓고 슬러시해주고.. 닭다리. 닭봉 사다가 데리야끼도 잘해주고..닭가슴살 껍찔 벗겨서 조각조각 녹말가루 입혀 튀겨서 양념통닭도 진짜 많이 해줬죠..
    깐풍기도 해보고. 새우튀김도..

    그냥 새로운거 레시피보고 이러저거 많이 해주면서 키웠어요. 진짜로 엄마가 해주는 요리를 제일 좋아하고 엄마랑 친밀감도 좋아요. 순하고..

    엄마가 맛있는거 해주면 안되는 일이 가능해지는 것들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30. 타고난
    '19.5.3 9:24 AM (211.214.xxx.39)

    부분이 많다고 생각은 되나 어느정도 습관은 잡혀있어야하는거 같아요.
    환경이 그러면 자동으로 따라가는 부분이 있죠.
    주위에 재밌는게 너무 많으면 안되구요.
    책 좋아했고 학원은 고등때 본인이 필요한것만 골라서 조금씩 들었어요.
    주위에 흔들리지않는 뚝심있고 근성있는 타입이고요.
    아주 단순하고 사소한 거지만 어렸을때부터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 열심히 잘 듣고
    노트필기 잘하고 집에오면 숙제부터 잘 해놓고 복습하고 다음 배울거 훑어보고
    요령피우지않고 귀찮아도 정석대로 손으로 쓰고 소리내어 읽으며 했어요.
    필요할 퀴즈내달라고 하면 해주는 정도.
    그 외엔 밥해주고 차로 실어날라준 기억밖에 없네요.
    근데 젤 중요한건 아이 스스로 동기가 있어야해요.
    주위에 재밌는거 너무 많으면 안되구요.
    둘째는 머리가 더 좋은데도 재밌는게 너무 많고 게으르고 요령을 피우니까
    눈으로만 공부하려하구요 엄마가 잔소리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놔두고하다보니
    습관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 31. ...
    '19.5.3 9:29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위에 두 아이 쓴 엄마인데 둘째도 첫애만큼 열심히 노력하고자하는데 집중력이나 암기력 자체가 차이가 나서 가지고 태어난 성향이 다르다는걸 말씀드린거에요. 그리고 강북 중학교에서 이 성적이면 고등가서 더 떨어질거고 인서울도 힘들 수 있을 수 있거든요.
    심성은 너무 착하고 천사인 아들이지만 공부력 관점에서는 타고난것 같지는 않아서 다른 재능, 잘하는걸 찾아보도록 하고 있어요.

  • 32. 제가
    '19.5.3 9:29 AM (175.209.xxx.150)

    아이 셋 맘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키우는데
    모두 달라요. 좋게 말하면 각각의 개성이 있는거고,
    학습적인 면에서 솔직히 말하면
    타고난 능력이 달라요. 지능, 근성 등등
    큰 아이는 흔히 명문대라고 하는 대학생이고
    나머지 둘은 중고딩인데요.
    큰 아이 입시 끝내고 중간정리 해보니,
    저희는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 의사소통이 잘 되어
    원하는바를 부모에게 편하게 전달하고
    부모는 그 방향으로 도와주고, 응원 해주었던것이
    나름 최선의 결과를 얻은 이유였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공부에 스트레스를 주고 잔소리 심한
    친구들 부모님 이야기에 충격을 받더니,
    요즘은 좀 고마워하는 눈치에요.
    아이 눈높이에서 같이 고민하고 응원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좋은 대학가면 좋겠지만,
    맘대로 되는 일도 아니고
    제 소중한 아이들과 나이들어서도 사이좋게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 33. 차니맘
    '19.5.3 9:37 AM (124.58.xxx.66)

    기본머리 타고나는거에요. ~

    울 아들이 중2인데. 울 아이만 봐도 머리는 타고나는구나 느꼈어요.`
    울아이가 한글도 48개월에 읽고 쓰기가 가능했는데 .. 제가 가르친적없고 혼자 뗀거에요.

    책을 가지고 오더니 읽어달래요. 아침눈뜨면 저녁잠들때까지.. 본인은 한글을 모르니까 자꾸책 읽어달라고 하고 그러다가 아얘 책을 외워버림.. 그러다 혼자 한글을뗌.
    한글을 읽으니 혼자 책보고 글쓰기를 함.. 그래서 혼자 한글뗴는거 하더라구요.

    글구 책을 주면 그걸 3~4번을 봐요. 한번 보고 다시 처음부터 또 보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책한번 보고 말잖아요. 근데 울 아이는 안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물어보니까. 한번보고 어떻게 그게 머릿속에 남아있냐고 하더라구요.

    글구 지금 중2인데. 아직까지 학원과외학습지 해본적이 없는데, 아직까지는 상위권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넌 집중하고 잘 듣냐고 하니까. 수업시간에 졸아보거나 딴짓해본적이 없데요.

    수업시간에 집중하니까. 사교육안해도 상위권 유지하는건가 싶더라구요.

  • 34. 약속은꼭지켰어요.
    '19.5.3 9:51 AM (211.212.xxx.185)

    돌 지나 말귀 알아들을때부터 아이에게 말하면 꼭 실행했지 빈말은 결코 하지 않았어요.
    학교나 학원 다녀오면 바로 옷 다 벗고 샤워하고 집 옷으로 갈아입는 습관
    샤워후 간식 먹고 숙제하고 알림장 확인하고 다음날 학교 갈 책가방 싸놓고 그 다음부터 게임을 하든 책을 읽든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했어요.
    이렇게 하면 밤늦게 온동네 문방구 헤매는 일 안생겨요.
    책가방 쌀때 오늘 배운 교과서나 노트 프린트 한번 읽고 책꽂이에 꽂고 다음날 배울 책들도 한번 읽고 가방싸는 습관
    먹을거든 학원이든 뭐든 스스로 선택,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습관을 어렸을때부터 길러줬어요.
    남편이 매우 자상하고 바쁜 와중에도 요청하면 아빠로서 할 수 있는한 참여는 잘 하는데 아이를 아이로 바라보지않고 자꾸 회사 직원 다루듯이 지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아이에겐 아빠의 입장, 아빠에겐 아이를 그 나이대로 바라보도록
    계속 이야기하곤 해서 그런지 지금껏 사이가 좋아요.
    아이가 아빠가 자기의 롤모델이라고해요.
    아이가 초등학교때 대학영재원에 다녔는데 영재원출신 아이들의 진로를 보면 결론은 머리는 유전이나 머리만 좋다고 끝까지 공부 잘하는게 아니더라고요.
    목표를 달성하려면 꼭 필요한 성취욕 성실 책임감 등은 어렸을때부터 배변훈련 젓가락질처럼 자연스럽게 길러줘야하고 무엇보다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우는 것 같아요.

  • 35.
    '19.5.3 10:05 AM (125.177.xxx.202)

    타고난 성향이 가장 큰것 같아요.
    아주 어릴때부터 이건 하지만, 하면 늘 그대로 순응했어요. 규칙을 잘지킨달까.. 식당에서는 남들에게 피헤주니 돌아다니면 안돼, 한번 말하면 그냥 식사 끝날때까지 자릴 지켰고, 매일 저녁에 양치질이라든가, 티비 보다가 끄는 시간 같은거 가지고 아이랑 싸워본 적이 없어요.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그만~하면 바로 일어나는..
    그러니, 공부 선행 막 많이 시키지 않았는데 하루에 학습지 두장 풀자 하면 군말 없이 그대로 했고..영어학원도 일단 보내놓은 다음에 숙제를 하니마니로 아이와 신경전 한적 없고..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저도 편해요. 제가 힘들지 않으니 아이에게 화를 안내고 늘 좋은 소리만 하고, 아이도 혼나지 않고 커서인지 부모와의 관계가 참 좋아요.
    물론 사춘기 오니 어느정도 반항도 겪었습니다만...ㅜ.ㅜ

    우리집도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늘 참 잘 해먹였어요.
    옷은 얻어입고 싸구려입고 그랬지만,
    제가 아이 어릴때 아기였을때도, 아이가 절 힘들게 했으면 절대 못했겠지만,아이가 순하고 말을 잘 들으니 별로 힘들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도 무척 잘 해먹였어요.
    매일 새로운 음식 만들어 해주고 빵과자 아이들과 같이 만들고 추석에 송편도 하고 설에 만두도 같이 빚고 등등...

    사춘기 지나고 나니 제가 정말로 할게 없어요. 영수 학원 보내니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주고...할게 제가 뭐 있겠어요. 그러니 전 그냥 지금도 참 열심히 해먹여요.
    요리책 보고 새로운 음식 연구해서 오만가지 세계음식 만들어 먹이고, 칼로리와 영양소 생각해서 해주고, 여름이면 매일 학교 갔다오면 생과일 종류별로 갈아서 에이드며 쥬스 해먹이고, 빵과자 구워 간식 먹이고 ,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먹이고,학원갈때 저녁 도시락 열심히 싸주고, 그럽니다.

  • 36. ㅁㅁㅁㅁ
    '19.5.3 10:32 AM (119.70.xxx.213)

    음.. 진짜 타고나요.
    공부머리뿐만 아니고 모든 성격이요.
    제 아이는 신생아때 배고프다 울어서 젖물리면 잠시 빠는 척만 하다
    그대로 다시 자버리는 아이였어요.
    구찮고 힘들다 이거죠.
    그런데 중학생인 지금까지 늘 그랬어요.
    자기가 귀찮으면 안해요.
    학교에서 인성검사 결과를 가지고 왔는데 거기 초자아에 대한
    항목이 있어요. 점수 낮은 편이더라구요.
    위에 지시에 늘 순응한다는 아이는 아마 제 아이와 반대성향이겠죠.
    덕분에 저희집은 큰소리 나는 날이 많아요.
    학습머리는 좋아요.
    저도 공부잘했는데 아이 공부 시켜보면 저보다 낫다 싶을때가 꽤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지 하기 싫음 안한다는 거.
    공부머리만 있는 건 소용없죠. 진득하고 참을성 있고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도루묵...

  • 37. 11
    '19.5.3 10:59 AM (117.111.xxx.98)

    타고나는거 95프로에 부모가 따뜻하게 대해주는거 5프로. 근데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공부잘하면 부모가 따뜻하게 대해줄 수 밖에 없음...

  • 38. ....
    '19.5.3 11:10 AM (180.230.xxx.161)

    타고난 아이들 기르시는 분들은 무슨 복일까요ㅜㅜ
    부럽습니다~~~

  • 39. ..
    '19.5.3 11:57 AM (124.49.xxx.239)

    타고나는 것과 집안 분위기 인 것 같아요.

    저랑 남편 둘다 연대 나왔는데, 그 시절 많이들 그랬듯이 각자 알아서 공부했어요.
    저는 그래도 부모들이 챙겨주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우리아이들도 그렇게 키워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나랑은 다른 애들이구나.. 혼자서 하지 않는 아이지만 그렇다고 푸쉬해도 안되는 구나..
    적당히 손 놓고, 격려만 열심히 해줬어요.
    엄마아빠도 학년 올라갈 수록 잘 했으니까 너도 그럴꺼야~
    끝까지 포기하지만 않으면 전교1등은 못해도 10등안에는 들 수 있어..
    플라시보효과라도 보려구요..
    저희 동네가 교육열이 높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올백은 못받지만 점점 성적이 좋아지고 있어요. 중1수학도 겨우겨우 풀던 아이가 3학년 되면서는 응용도 풀고 심화도 조금씩 하고..
    작년까지는 그래도 시험전에 도와달라는 이야기.. 교과서보고 퀴즈내거나 안풀리는 문제 물어보는 정도지만.. 그렇게 도움요청하더니 올해는 정말 첨부터 끝까지 혼자서 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백!! 이면 정말 좋았겠지만..
    평균 96점 이상으로 정리됐어요.
    그래도 과목별로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정말 엄마가 했던 말대로 되는 것 같다며 아이는 자신감이 생기고.. 저는 속으로만 놀라구요..

    강남은 분위기도 시험도 너무 다르니까 잘 모르겠지만
    결국 잘하는 애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길더라구요.
    도움이나 가르침이 시간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자기 머리에 넣으려면 그만큼 시간을 써야하는 것 같아요.

  • 40. 참..
    '19.5.3 12:05 PM (221.147.xxx.73)

    저랑 남편 둘다 자랄땨 집에서 뭐 하나도 뒷받침 없었지만
    최상위권 학교 나왔구요
    우리 애들 모두 극극상위권 대학 대학원 졸업하고
    사회에서 아주 잘 나가고 있어요.
    공부 유전이다. 이런거 반은 맞는 말이고요.
    아무리 유전적으로 공부에 소질 있어도
    그게 집안 분위기에서 길러주는 다른 면이 있어요.

    그리고 흔히 인지적 면만 보는데요,
    사람이제대로 성장 발전하는데는
    비인지적 요소도 많이 작용합니다.
    그 부분에서는 부모의 가르침과 평소의 언행이 크게 영향 미쳐요.
    예를 들면
    끈기. 정직. 사교력. 근면. 검소. 상호존중. 집중력.
    이런거 다 부모가 주의해서 보년서 길러줘야할 자질이예요.

  • 41. 유리
    '19.5.3 12:27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큰 아이 대학생, 둘째 중등인데요. 큰 애는 공부 싫어하고 못 알아듣는 거 초저학년 때 보여서 이것 저것 시켜보니 미술을 잘해서 미술학원 보내고 그쪽으로 밀어줘서 미대 수석입학했고요.
    둘째는 어릴 때부터 저렴한 영유(일유랑 10만원 차이)를 보냈더니 혼자 단어외우고 놀아서 단어왕 상 받아오고 6살 때 한글도 간판보고 읽고 어릴 때 뭘 딱히 안 가르쳐도 잘 알아서 하더라고요. 초등 때 부터는 수학, 영어, 논술 다 보냈는데 그냥 무조건 동네에서 저렴한 학원으로 보냈어요. 그랬더니 다 탑반 되고 중등되니 탑반이라도 친구들이랑 너무 차이나고 수준에 맞는 선생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대치동학원 다니고요. 중등 끝나면 내신 관리하고 인강 들으며 공부시킬 예정입니다. 중2, 중3 중간고사 전교 1등 했네요. 학원비 내준 거 말고는 해준 게 없어요.
    저는 그냥 학원 보내면 오래 보내요. 적어도 3년... 학원이 좋던 나쁘던 100%다 흡수하는 애들 드물어요. 가는곳 마다 100% 내 걸로 만들면 성과는 있는 것 같아요.

  • 42. ^^
    '19.5.3 12:28 PM (182.214.xxx.181)

    저는 제가 공부 잘하는 아이였는데요.
    솔직히 부모가 해줄건 없어요. 그냥 본인 일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는게 다이고, 자식은 본인 스스로가 깨닫는 순간이
    오면 열심히 하게 되는거죠
    솔직히 저도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잘 못챙겨주셨고
    스스로 하긴했지만. 야자를 12시까지 했거든요.
    꼬박 2년을 저희 아빠가 밤 12시에 학교에 저를 데리러
    오셨어요. 학원도 그랬구요.
    아빠도 늦게까지 일하고 힘드셨을텐데,
    졸다가 데리러 오신거였죠...
    그게 항상 고맙고 그래서 내가 잘해서 보답해야 겠다는
    마음이 너무커서 진짜 명절에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러
    다녔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승부욕도 있었지만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에도 성적우수 장학금 받았고
    내신도 1등급 이었어요~~
    그냥 기다려주시고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세요.
    그런 부모님 모습 보고 언젠간 스스로 깨닫고 열심히
    한 날들이 올거에요^^~~

  • 43. 유리
    '19.5.3 12:32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큰 아이 대학생, 둘째 중등인데요. 큰 애는 공부 싫어하고 못 알아듣는 거 초저학년 때 보여서 이것 저것 시켜보니 미술을 잘해서 미술학원 보내고 그쪽으로 밀어줘서 미대 수석입학했고요.
    둘째는 어릴 때부터 저렴한 영유(일유랑 10만원 차이)를 보냈더니 혼자 단어외우고 놀아서 단어왕 상 받아오고 6살 때 한글도 간판보고 읽고 어릴 때 뭘 딱히 안 가르쳐도 잘 알아서 하더라고요. 초등 때 부터는 수학, 영어, 논술 다 보냈는데 그냥 무조건 동네에서 저렴한 학원으로 보냈어요. 그랬더니 다 탑반 되고 중등되니 탑반이라도 친구들이랑 너무 차이나고 수준에 맞는 선생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대치동학원 다니고요. 중등 끝나면 내신 관리하고 인강 들으며 공부시킬 예정입니다. 중2, 중3 중간고사 전교 1등 했네요. 학원비 내준 거 말고는 해준 게 없어요. 아이 주변을 보면 초저학년부터 대치동 유명학원 공부하고 초4에 정석하던 아이들이 그냥 반 3~5등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학원 보내면 오래 보내요. 적어도 3년... 학원이 좋던 나쁘던 100%다 흡수하는 애들 드물어요. 가는곳 마다 100% 내 걸로 만들면 성과는 있는 것 같아요.
    고등 때 부모 성적을 보자면 남편은 전국 등수 5등 밖으로 나간 적 없고 저도 전교 10등 안에는 항상들었어요.

  • 44. 유리
    '19.5.3 12:34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아이 대학생, 둘째 중등인데요. 큰 애는 공부 싫어하고 못 알아듣는 거 초저학년 때 보여서 이것 저것 시켜보니 미술을 잘해서 미술학원 보내고 그쪽으로 밀어줘서 미대 수석입학했고요.
    둘째는 어릴 때부터 저렴한 영유(일유랑 10만원 차이)를 보냈더니 혼자 단어외우고 놀아서 단어왕 상 받아오고 6살 때 한글도 간판보고 읽고 어릴 때 뭘 딱히 안 가르쳐도 잘 알아서 하더라고요. 초등 때 부터는 수학, 영어, 논술 다 보냈는데 그냥 무조건 동네에서 저렴한 학원으로 보냈어요. 그랬더니 다 탑반 되고 중등되니 탑반이라도 친구들이랑 너무 차이나고 수준에 맞는 선생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대치동학원 다니고요. 중등 끝나면 내신 관리하고 인강 들으며 공부시킬 예정입니다. 중2 전부, 중3 이번 중간고사 전교 1등 했네요. 학원비 내준 거 말고는 해준 게 없어요. 아이 주변을 보면 초저학년부터 대치동 유명학원 공부하고 초4에 정석하던 아이들이 그냥 반 3~5등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학원 보내면 오래 보내요. 적어도 3년... 학원이 좋던 나쁘던 100%다 흡수하는 애들 드물어요. 가는곳 마다 100% 내 걸로 만들면 성과는 있는 것 같아요.
    고등 때 부모 성적을 보자면 남편은 전국 등수 5등 밖으로 나간 적 없고 저도 전교 10등 안에는 항상들었어요.

  • 45. 해줄 건
    '19.5.3 12:50 PM (223.62.xxx.208)

    없어요.
    다 타고난 머리대로 풀리는 거예요.

  • 46. 공부는 습관
    '19.5.3 1:34 PM (141.0.xxx.118)

    어린이집 다닐때 부터 다녀와서 간식먹고 공부( 이때는 색칠하기, 숫자, 책읽기.....)했어요. 초등학교 입학해서는 3시 30분 부터는 무조건 그날 수업한 내용 복습해요(우공비 문제집). Ebs만점왕(수학선행)도하고...6시30분에 저녁식사합니다. 그런게 쌓이니, 공부 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무조건 3시 30분에는 책을 펴요. 제가 집에 없어도 같아요.
    제가 해준건 습관을 잡아주고 맛난 간식, 밥 해주는거 밖에 없어요.

    참 학원은 가고 싶다고 할때 보냈어요. 작은 아이는 아직 태권도 학원하나 보내고 큰 아이는 중1 겨울 방학때 인강보고 선행하니 구멍이 보인다고 학원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다른 세상이라고 자기는 우물안 개구리 였다고 자극받아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 47. 저도요
    '19.5.3 4:28 PM (220.240.xxx.11)

    밥 잘 안먹는 아이라 식사도 그냥저냥 대충 차려주는 데..
    겁만 좀 줬어요. 18살 되면 알어서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 데 너라면 공부 못하는 사람을 직업 줄까? 잘하는 사람을 고용하겠지?!

  • 48. 푸우
    '19.5.5 8:45 PM (114.74.xxx.233)

    맛있는 집밥이라도 잘 해먹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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