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혼 해도 될까요?
남자 : 대기업 회사 생활 10년.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 들어갔어요. 앞으로 5년 더 남았어요. 인생의 의미를 자아실현에 두고. 원래 비혼주의자였다네요. 무자녀주의. 심플 라이프 추구.
여자 : 회사 생활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월수입 200 내외. 혼자 먹고 살 정도는 되어요. 애교 많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하죠.
남편이 현재 시간과 돈이 없어요. 남편이 퇴직하고 공부 시작한 5년 동안 버텼는데. 5년 더 버티기 힘들어요. 내 인생은 이게 뭔가 싶고요. 주말도 없이 공부해야 하는 사람이라서. 몇 년 전 자녀 갖는 문제로 심각하게 다투어서 이혼서류 썼다 지웠다 하는데. 부부관계도 없고요.
이혼하고 바라는 것은. 어차피 나이가 있어서 애 갖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고. 그냥 더 사랑받고 살고 싶어요. 연애하면서. 주말에 나들이도 가고. 하숙생 같은 남편 버티고 살 필요가 있나 싶어요.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저를 많이 아껴 주죠. 그런데 일상을 같이 하는 게 하나도 없네요.
남편의견은 이혼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 뽀뽀해 주면서 갔다올게. 하는 게 최근 몇 년 결혼생활의 전부예요. 남편이 뭐 하나에 빠지면 올인하는 성격이라서. 저한테 폭 빠져 있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공부에 빠져서. 바람 피우는 남편이랑 사는 것 같아요.
뭐 나중에 의사 되서 잘 풀릴 수도 있지만 그건 10년 정도 후의 일인 것 같고요. 그 덕 보려고 기다리다간 내 인생이 먼저 끝나겠네요.
상담도 받아봤는데, 이혼도 고려해 보라고들 해요.
1. wisdomH
'19.5.2 2:14 PM (117.111.xxx.106)애 없다면 재혼이 낫겠어요.
2. ㅁㅁ
'19.5.2 2:17 PM (110.70.xxx.48)바보에요?
이혼하면 나한테 더 잘해주는사람찾기도 힘들고 대기업회사원조차 만나기 힘들어요. 애딸린 이혼남이면 모를까. 미쳤어요? 누구좋으라고 의사남편 두고 이혼해요? 설사 나중에 남자가 이혼 해달라고 한다 쳐도 그때 받을거 받아가며 헤어지는거죠. 님 친정이 막 백억대 갑부 이렇다면 안말립니다3. ㅇㄴ
'19.5.2 2:18 PM (180.71.xxx.104)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진지하게 상의하셨나요?
남편은 이혼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나요??
기다려줘. 노력해볼게. 가 아니고요??
의사 할아버지라도 자존심상해서 계속 못살거같은데요ㅠㅠ 남편 너무하네요 ...4. ㅁㅁ
'19.5.2 2:18 PM (110.70.xxx.48)징징대지 마시고요 현실 직시 하세요.
이혼하고 나와 만나는 남자 시궁창 쓰레기더미에서 찾는다고 생각하는게 빠릅니다. 현실을 너무 모르시네요5. ㅁㅁ
'19.5.2 2:20 PM (110.70.xxx.48)남편은 당연 이혼 하고싶음 하라도 하죠. 의사면허만 쥐면 천지에 깔린게 여자입니다. 자신이 평소에 꿈도 못꿨던 여자들도 만날겁니다.
6. 고생은
'19.5.2 2:23 PM (122.42.xxx.24)원글이가 다하고 이혼함 남좋은일 시킬거예요
7. 행인3
'19.5.2 2:23 PM (175.204.xxx.250)룸메이트네요. 아이도 없는데 뭐가 문제예요? 한 살이라도 젊고 예쁠때 새 사람 만나서 사랑받으며 살아요. 나중에 남편이 50 다돼서 의사생활 하면 원글님 아껴주며 살 것 같아요? 애도 없겠다 젊은 여자한테 꽂혀서 올인할 게 뻔하네요.
8. ....
'19.5.2 2:23 PM (223.38.xxx.18)골프에 미친 남자, 친구와 술에 미친 남자.
비슷해요. 이렇게 생각하세요.
붙박이 명목상 있는 남편인데 나중에 의사되면 좋죠. 같이 부부로 산 오랜 시간이 든든함을 줄 날이 있을거예요.9. 님이
'19.5.2 2:23 PM (73.229.xxx.212)생활책임지고 계신거예요?
학비도대고 생활비도 대면서?
200만원으로 그러긴 힘들어보여요.
그런데 십년을 어떻게....10. ...
'19.5.2 2:25 PM (223.38.xxx.45)이혼하면 집은 저 준다네요. 저희 전재산이에요. 5억 정도 되고요. 저도 뭐 어디 가도 꿀리는 건 없어요. ;;;
괜찮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 것 물론 알고요. 이혼하면 탐험하듯 모험하듯 살아보고 싶네요. 집 팔아서 세계일주하면서 살 수도 있고.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건 아닌 것 같아요.11. ...
'19.5.2 2:25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참나... 남편 의대까지 집어넣고 이혼요.이혼요?
현실을 직시하세요.12. ...
'19.5.2 2:26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참나... 남편 의대까지 집어넣고 이혼요?
현실을 직시하세요.
남편 의대졸업함 어린 여자 만나서 바로 재혼합니다.13. 흠
'19.5.2 2:26 PM (125.129.xxx.101)지금 의전 몇학년 인거에요?
나이 많아서 어린 학생들하고 같이 공부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30중반 저는 새로운 지식 머리에 집어넣기도 힘들어요.
원글님 프리랜서 라고 하시니.. 일을 좀 더 늘려서 잡생각 안 나게 하시고.
5년만 더 참아보세요. 매일 바쁜거 아니고, 시험 끝날 때나 여름겨울 방학은 몇주씩 있잖아요..
남편분이 원글님에 대한 애정이 없는건 아닌것같아요. 비혼주의자 였어서 너가 원하면 이혼하자. 이런 태도일거같은데..
원글님이 지금 이혼해버리면, 엉뚱한 년이 의사남편 꿰차고 살거에요. (현실)14. ㅇ
'19.5.2 2:29 PM (1.250.xxx.28) - 삭제된댓글수능 다시 쳐서 의대 갔다고 글에 떡하니 써있는건데 의전 몇학년이라 물어보는 사람은 도대체 뭔지..에휴
의전도 대단하지만 의대는 의전보다 몇십배 더 훌륭한데..15. 아휴
'19.5.2 2:29 PM (223.38.xxx.236)님 원하는대로 하세요~
50줄에 전문의따서 그때 뭔 영화를 보랴 싶네요;;
원하는 삶이 자유롭고 사랑받는 거라면,그만두려면 지금 그만두시는
게 나을것 같아요
사람들의 가치관이 다 똑같지는 않을거니까요...^^16. ㅇㅇ
'19.5.2 2:3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이혼하면 나한테 더 잘해주는사람찾기도 힘들고 대기업회사원조차 만나기 힘들어요
징징대지 마시고요 현실 직시 하세요.
남편 의대졸업함 어린 여자 만나서 바로 재혼합니다.
원글님이 지금 이혼해버리면, 엉뚱한 년이 의사남편 꿰차고 살거에요. (현실)
-----------------현실적인 윗댓글들 모아봤어요. 읽어보고 숙고하시길.17. ㅁㅁ
'19.5.2 2:31 PM (110.70.xxx.48)의대생은 학생시절에도 마통 나와요
그냥 빚내서 사세요
지금 이혼하면 님은 바보 인증18. ㅁㅁ
'19.5.2 2:34 PM (110.70.xxx.48)원하는게 자유롭고 사랑받는거면 그만두라고요?
저런 조언은 듣지도 마세요
나이40초반에 이혼하면 누구한테 얼마나 그럴싸한 남자한테 사랑 받나요?
물론 자유연애는 가능할수 있습니다.하지만 만나는 남자의 퀄리티는 지금 남편의 1/10으로 기대를 내려놓으셔야해요
그정도면 버릴정도의 남자는 아닙니다.
단 님이 애가 너무너무 갖고싶다거나 하시면 이혼 하셔야겠죠 남편이 끝까지 싫다면요19. 저라면
'19.5.2 2:36 PM (1.225.xxx.117)안해요
원글님 이혼해서 마음맞는 남자만나 애기낳고
사랑받고 가정꾸리는게 생각처럼 쉽지않아요
시댁이나
남자가 애있으면 아이문제
경제적문제
그남자가 생각한것같은 남자일지
여러가지 문제가 폭탄처럼 껴있을 확률이더높죠20. 이게
'19.5.2 2:38 PM (141.223.xxx.32)남편이 본인 공부에만 시간을 쏟으니 불만인 건데 의사가 되면 나아질까요. 제일 큰 문제는 두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네요. 앞으로도 원글님만 바라봐 주는 남편이 되긴 어려울 거 같은데 조금이라도 젊을 때 원하는 삶을 사는 게 더 현명할 거 같습니다.
21. ..
'19.5.2 2:38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여자들징징엔 약도 없죠. 그냥 이혼하세요. 남편위해
22. ㅇㅇ
'19.5.2 2:3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솔직히 지금 남편이 이혼하면서 위자료로 몇십억쯤 준다고 하면 모를까-그럴일 없는거 압니다- 절대 이혼안하죠. 누구좋으라고.
그리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도 십년쯤 지나선 다 지금 남편처럼 행동할걸요.
그냥 빚내서 편안하게 사세요.23. ....
'19.5.2 2:38 PM (106.102.xxx.237)아서요. 들어보니 이홍이 답은 아니네요
24. ㅁㅁ
'19.5.2 2:38 PM (110.70.xxx.48)5억 운운 모험 운운 하시는거보니 조언이 아깝네요
네 5억으로 세계여행 한 10여년 다니시고 60다되어 보세요......전 남편은 스무살은 어린여자랑 살고있겠죠......25. ㅁㅁㅁ
'19.5.2 2:39 PM (222.118.xxx.71)전문의 시험까지 5년 남았다는건가요??
지금 의사도 아니고 5년후에 일이 뭐 어찌될줄알고...
전재산 5억 준다면 저라면 이혼합니다만
솔직히 진짜 이혼서류 가져오면 5억 안줘요 네버에버26. ㅇㅇ
'19.5.2 2:40 PM (84.156.xxx.242) - 삭제된댓글의대생은 학생시절에도 마통 나와요
그냥 빚내서 사세요
지금 이혼하면 님은 바보 인증 222222
남편에게 정 떨어져서 얼굴만 봐도 지겹고 미칠 것 같아 정말 못살겠다 싶은게 아니라면 좀더 고민해보세요.
현실은...5억, 월수입 200으로 내맘대로 하고 싶은 거 햐면서 못살아요.27. ..
'19.5.2 2:40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저라면 이혼해요
공부건 게임이건 스포츠건 남편이 빠져있는 일이 뭐든지간에
일단 원글님 입장은 1도고려안하고 자기맘대로만 하는 사람이잖아요.
생활도 공유가 안되고 아이낳는것에도 동의가 안되고. 남편이 이혼은 안된다 말리는것도아니고
나는 내인생 살테니 네가 참고 따라올거면 살고 아니면 말아라 라는 입장인 거잖아요.
원래 무심한 사람도 아니고 원글님에게도 빠져있다가 멀어진거니 공부 끝나고 다른사람에게도 빠질 수 있는거고요.
의사되고나면 안그래도 만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여자들이 접근할 기회도 많을텐데 멀쩡한 사람도 눈돌아가기 마련이거든요 근데 남편분은 의사되기도 전부터 이미 저런마음가짐이니 원글님 혼자 뒷바라지 다하고 남좋은일만 시킬 확률이 높다고 봐요.
그런 리스크를 껴안고 불행을 참고 사느니 저라면 헤어져요.28. 그냥
'19.5.2 2:40 PM (93.82.xxx.12)지금 여행다니세요. 이혼은 뭐하러해요?
현실적으로 그 나이에 좋은 남자 못만나요.
의사 남편은 이혼하면 노났죠.
더 젊고 이쁘고 부자인 여자들이 줄을 설텐데.
좀 철드세요. 너무 미성숙해요.29. 이혼?
'19.5.2 2:4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남편은 더 좋은 여자 만나 애도 낳고 살거예요.
30. ᆢ
'19.5.2 2:43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이혼을 왜 해요?
저희 남편도 계속 바쁜 사람인데 근데 요즘 더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사실 옆에서 공부하는 것 지켜보고 있으면
어떨때는 공부와 연애하는 것 같아 화날때도 많아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고 저렇게 공부 하는게 가능한가 싶죠
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이 하고 싶은걸 자유롭게 하도록
도와 주는게 아닐까?하는...
저도 이혼하네 어쩌네 하며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냥 혼자 좀 외로워도 여행도 가고 술도 마시고 산책도하며
지내는데 그냥저냥 살만해요
남편이 잔소리는 없어서 저도 좀 편하건 있어요
잘 생각하세요31. 잘못하면
'19.5.2 2:45 PM (203.128.xxx.34) - 삭제된댓글죽쒀서 개줄거 같아요
이혼하려면 해라 하지말고 이혼 안하게끔 집안계획도 좀
세워달라고 해보세요
그 좋은 머리로32. 000
'19.5.2 2:46 PM (122.35.xxx.170)애 가지셔서 애 키우면서 애 키우는 낙으로 사세요.
하나도 안 늦었어요. 40대에 초산도 수두룩한데요. 그 나이면 오래 산 부부도 슬슬 따로국밥으로 살 때이니, 남편만 바라보지 마시고 엄마로 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세요.33. ..
'19.5.2 2:46 PM (220.85.xxx.168)남편이 의사되면 원글님 불행이 사라져요?
의사거나 말거나 남편 기질은 안바뀌고 애낳는 문제도 그대로에요. 50에 초보 의사돼서 뭐 얼마나 잘먹고 잘살지도 모르겠고요.
남편이 의사돼서 좋은 여자를 만날까봐 그게 억울해서 원글이 아무리 불행해도 참고살라는건지..
인생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젊은 시절은 짧아요.
60살돼서 새인생살기 힘들어요.
남편이 원글을 위해주는거 같지도 않고 13년 같이 산 와이프 이혼하겠다면 해주마 이런 입장이잖아요.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다는 태도.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는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34. 음
'19.5.2 2:47 PM (180.67.xxx.130)그나이에 다른이들은 아이키운다고 여력이없어요
남편과 함께할 여력도 없는경우도 많아요
님이 아이도없으니
마찬가지로 남들가지고있는 아이도없으니
그것도 부럽고..
원래 내가안가진건 다 부러워보이는거고..
여유시간을 다른취미활동으로 채우시고
5년뒤에 남편과 함께하시길..
아이키우는거 결코쉬운게아니고 고생스러운길이예요.
잘키우면 다행인거죠..
그냥 자식대신 강아지마 키우시면서
노후에 여유롭게 남편과 즐기시기를..35. ..
'19.5.2 2:50 PM (220.85.xxx.168)남편이 더좋은 여자 만날까봐 그게 억울해서 이혼을 안해주면 원글인생도 구렁텅이로 빠지는 거에요.
원글님이 바라는게 의사남편이 아니고 사랑받는 거잖아요
남편이 후에 다른여자 만날것을 생각하면 배가아프니 원글도 불행한채로 살라는게 전 이해가 안되네요.36. ㅁㅁ
'19.5.2 2:56 PM (122.43.xxx.212)부인과 함께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40살 넘어 20대 틈에 끼어 의대공부하는데, 부인은 그새를 못참고 징징대는 것 같네요.
37. 음
'19.5.2 2:57 PM (116.36.xxx.197)둘사이에 애가 없어서 이러는건데
여자 40대에 이혼해서 의사와 재혼못합니다.
월급쟁이 의사와도요.
그런데 원글은 남편의 사랑을 바라는군요.
의사는 돈버느라 집에 가서 쉬고 싶어할겁니다.
계속 그 사랑 받기 힘들거예요.38. 음
'19.5.2 2:58 P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저라면 이혼합니다. 의사 좋죠. 하지만 내가 불행한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50에 의사되면 그때도 바쁠겁니다. 돈좀 더 주는거 뿐이지 내삶의 내면은 언제 치유해 줄까요.
저라면 집 받고 홀가분하게 연예하면서 살랍니다.39. 그러게요
'19.5.2 2:59 PM (125.178.xxx.135)남편이 더좋은 여자 만날까봐 그게 억울해서 이혼을 안해주면 원글인생도 구렁텅이로 빠지는 거에요.
원글님이 바라는게 의사남편이 아니고 사랑받는 거잖아요
남편이 후에 다른여자 만날것을 생각하면 배가아프니 원글도 불행한채로 살라는게 전 이해가 안되네요.
2222222222240. 그게
'19.5.2 2:59 PM (93.82.xxx.12)20대면 몰라도 40대 돈없는 이혼녀 정말 사랑해줄 재혼남 만나기가 쉬운 것 같아요?
41. ...
'19.5.2 3:00 PM (211.201.xxx.136)댓글도 극명하게 의견이 갈리네요. 정말 결정이 어려워요.
42. ..
'19.5.2 3:10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40대 이혼했다고 남자 못만날건 뭔가요?
얼마전에 82에 글도 있었죠. 보통 재혼하는 사람들이, 첫결혼은 이거저거 다따져서 해봤지만 소용없다는걸 경험했으니 두번째는 자기가 정말 원하는 점을 가진 상대를 택한다고요.
40대 싱글남녀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단 많고요,
그중에 배우자와 다정하게 살아가는게 목표인 사람들도 꽤 돼요.43. 나무
'19.5.2 3:10 PM (211.253.xxx.18)40넘어 애없이 알콩달콩 일상을 함께 누리면서 지적이고 스마트한 다른 남자 있을것 같나요...
제 주변 남자들중 아직 결혼 안한 사람은 자기세계가 너무 강하거나, 까다롭거나, 소통안되거나 그래요..
말 좀 통한다 싶은 괜찮은남자는 정말 없는거 같아요 (여자랑 다름!)
이혼 사유가 단지, 남편과 일상을 함꼐 하고 싶은데 못하는거라면 이혼하고 나서.. 더더 외로울것같아요..
그런데.. 저는 원글님 남편이 좀 기다려달라, 내가 좀 더 잘할꼐 이게 아니고..
원한다면 이혼해줄께. 이게 좀 걸려요...
자기 생활 집중하고 자아실현하면서 살고 또 자기 필꽂히면 그렇게 또 살것같아서요..
이혼 한다면 한살이라도 적을때 하는게 맞아요... 어차피 애도 없는데 원글님도 자아실현 해야하지 않나요..
서로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이미 적어 보여요..44. 뭘
'19.5.2 3: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5년씩이나예요.
5년 공부했으면 본과3이고 내년 일년만 더하면 월급받는 수련기간이겠구만요.
아이 낳고 싶은거면 이혼하시고 그냥 지슴 심심해서라면 재밌는 일을 찾으세요.
아깝잖아요.
그런데 5년동안 계속 그리 빡세게 공부만 하건가요?
그 정도로 공부만 하지는 않던데요....45. --
'19.5.2 3:15 PM (58.234.xxx.121)현실적으로 원글이 만날 수 있는 남자는 4-50대 이혼남임 또는 애딸린 이혼남임.
그런 남자와 결혼할 수도 있지만 연애만 하게 될 경우도 있음. 님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남자가 대부분임.
사랑, 다정다감, 알콩달콩 이런 것 바라는 것 까지는 좋지만 원글 이상적인 면이 있어 보여요.
품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의 격을 지킨다면 사랑에 갈구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 만한 자존감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이상한 남자 많아요. 재혼은 쓰레기통에서 정상품 찾기라는 말이 옳다고 봅니다.46. ㅇㅇ
'19.5.2 3:15 P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남편이 더좋은 여자 만날까봐 그게 억울해서 이혼을 안해주면 원글인생도 구렁텅이로 빠지는 거에요.
원글님이 바라는게 의사남편이 아니고 사랑받는 거잖아요
남편이 후에 다른여자 만날것을 생각하면 배가아프니 원글도 불행한채로 살라는게 전 이해가 안되네요.
3333333333347. 윗님
'19.5.2 3:16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저 5년 중 수능공부하느라고 몇년 썼겠죠.
마지막으로 수능친지 20년이나 지난 40대 남자가 직장관두고 1년만에 바로 의대붙진 않았을거 아니에요.48. ..
'19.5.2 3:18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저 5년 중 수능공부하느라고 몇년 썼겠죠.
마지막으로 수능친지 20년이나 지난 40대 남자가 직장관두고 1년만에 바로 의대붙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제친구도 서울대 나온 수재인데 30초반에 회사그만두고 로스쿨 입학만 3수해서 들어가던데요. 걔는 서울에 있는 로스쿨이 목표여서 3수한거지만 나이들어 전문학교? 입학이 쉬운게 아니더라고요.49. 저기윗님
'19.5.2 3:19 PM (175.223.xxx.165)저 5년 중 수능공부하느라고 몇년 썼겠죠.
마지막으로 수능친지 20년이나 지난 40대 남자가 직장관두고 1년만에 바로 의대붙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제친구도 서울대 나온 수재인데 30초반에 회사그만두고 로스쿨 입학만 3수해서 들어가던데요. 걔는 서울에 있는 로스쿨이 목표여서 3수한거지만 나이들어 전문학교? 입학이 쉬운게 아니더라고요.50. 솔직히
'19.5.2 3:20 PM (110.70.xxx.2)원글님이 30대라면 이혼 후 좋은 남자 만날 확률이 있지만, 40대라면 힘들어요. 사랑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사랑할만한 상대를 만나야 가능하죠.
동갑에 의대 다닐 정도의 지력을 가진 남자(엄밀히 결혼 당시에는 대기업 사원이었죠)라면 원글님보다 어린 여자 찾죠.
나이 많고, 경제력 없고, 외모 완전 아재 스타일이고, 성격 이상해서 이혼한 남자나 극소심한 나이든 미혼남 중에서 골라야 할텐데 사랑만 받으면 장땡일까요?
나 아직 괜찮다 해도 재혼 시장에 가면 상황이 달라요. 직업도 프리랜서인걸요. 이혼 후 후회한다에 500원 겁니다.51. 모모
'19.5.2 3:20 PM (180.68.xxx.47)이혼서류 정리되고
혼자되서 남자가 짐싸들고 나가면
진짜 이제 혼자구나 생각되면
지금이랑 생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혼녀가 겪어야할 온갖시선
불이익 부당함 이유모를 무시
지금은 모를겁니다
이혼하고 혼자살겠다면
이혼하시고
재흔하시겠다면
그냥사세요
백프로 애딸린 이혼남이구요
싱글이면 지금남편 십분의일도
못따라가는 맘에 안차는 남자 일겁니다
바깥세상은 춥고 메몰찹니다52. ...
'19.5.2 3:20 PM (211.201.xxx.136)네. 합격하기까지 오래 걸렸어요. 그것도 쉬운 일 아니라 장하지요.
내 아들이면 장하겠는데, 남편이라서 억울하네요. 수험생활부터 학교 공부 마치는 시기까지. 너무 길어요. 애아빠도 아니고 그야말로 헤어지면 남이네요.53. ㅜㅜ
'19.5.2 3:24 PM (211.179.xxx.85)제가 그런 남편이랑 살고 싶네요. 사십대 후반인데 나더러 뭐 같이 하잘까봐 무서워요. 더 사랑받고 싶다니..사십대 초반에 연예인급 미모 아니면 월 200 수입에 어디 가도 안빠진다는 말은 어이없네요.
54. 햇살
'19.5.2 3:25 PM (175.116.xxx.93)어짜피 아기도 없고 프리랜서인데 지금 모험하면서 사세요. 뭐가 문제죠??? 여행은 이혼 안하고도 할 수 있잖아요.
55. 햇살
'19.5.2 3:26 PM (175.116.xxx.93)이혼하시던가.. 남편은 아쉬울게 일도 없겠는데요.
56. ..
'19.5.2 3:27 PM (175.223.xxx.165)헐.... 윗님. 재혼은 쓰레기통에서 정상품 찾기라고요?
제 직장동료, 친구들 중 이혼남녀 꽤 있어요. 전 30대고요.
이혼했다고 쓰레기 아닙니다. 그애들도, 그애들의 전 배우자들도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단지 둘이 안맞았을 뿐이죠.
요새는 여자고 남자고 자기 능력 있으면 무서울게 없는 시대라
결혼생활이 불행해도 그게 내 팔자려니 하고 등신처럼 참고만 있는 사람 없어요. 경제적 능력만 충분하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자기가 원하는 인생 찾아 가요. 쓰레기여서가 아니고요.57. .....
'19.5.2 3:29 PM (175.223.xxx.47)40대 월 200버는 이혼녀가
자기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의사만큼 돈 벌 재혼남 만나기는 불가능에 가까워요.
지금 이 남자만 한 남자 만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말 아이 하나는 낳아서 키워보고 싶다 하시면 이혼 하실 만도 하죠
대신 이 남자만큼 버는 남자 만나기 어려울 테니
원글님 정도로 돈 버는 남자 만나
월 400에 부부 맞벌이로 애 키워야 할 텐데
그 스타일은 아마도 사는 게 고행 그 자체일 듯요 ㅠ58. 그하고싶은거
'19.5.2 3:3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지금 하세요.
꼭 이혼하고 해야하나요?
남편도 바쁘니 잘됐네요.
원글님도 하고 살아요.
그렇게 해봤는데도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구요59. 원글님
'19.5.2 3:36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여차하면(원하는 재혼상대를 못 만난다거나..) 인생 혼자 살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하셨다면, 이혼해도 괜찮을거 같고요
아니라면.. 그냥 지금 남편과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60. 근데
'19.5.2 3:36 PM (93.82.xxx.12)40대에 애 낳기가 쉽나요?
그것도 언제 재혼남 찾아서 애를 낳나요?
한가지만 말하면
남편이나 시가는 이혼하면 땡큐죠.
님만 쪽박차는거에요.
그때가서 내가 어리석었다 후회할걸요?61. 돈?
'19.5.2 3:38 PM (220.85.xxx.168)현실적임 면을 감안해도, 남편분이 의사만 된다고 해서 잘산다고 말할 수도 없을텐데요. 4-50대가 사회생활의 전성기인데, 남편분은 30대 후반부터 40대 전부를 공부로 인해 경제생활을 전혀 못할 거고요, 50다돼서 늦깎이 의사 됐다고 치고 페닥 한다고 쳐도 갓 졸업한 페닥 월급이 몇억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동일나이대 대기업 친구들 정도에요. 심지어 대기업 죽 다닌 친구들은 계속해서 돈이나 벌었지 남편분은 10년간 돈만 주구장창 쓰고 번건 없으니 일반적인 대기업 직원보다 자산규모가 적을 거고요. 개업을 하던지 해야할텐데 빚내서 개업하고 빚갚다보면 또 50대 금방 지나갑니다. 나이들어서도 계속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야 있겠지만 남편이 의사된다고 하늘에서 몇억씩 뚝 떨어지고 갑자기 잘살게 되는 것도 아니에요.
62. 음
'19.5.2 3:40 PM (180.67.xxx.130)내가 이나이에 확실하지않을 모험을 즐길수있나 생각해보면
답이나오겠네요
이혼해서 잘될수도 안될수도있어요
확률적으로 안될확률이 더 높지만..
잘못되서 구렁텅이에 빠질수도 있네요..
본인 자신을 돌아다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험을해보는게 낫겠다싶음하세요.
그것마져 감수할수있다하면말이죠.
허나 그렇지못하겠음..
과감하게 현실을 받아들여야죠.
지금의 남편의 인성이 나쁘지않다면
더 더욱 현실받아들이기가 쉬울것같네요.
인생은 타협이죠.63. ..
'19.5.2 3:56 PM (112.168.xxx.14) - 삭제된댓글이 댓글을 지우겠지만 한번 써 봅니다. 설령 이혼해서 운 좋게 새사람을 만나서 사랑으로 결혼해서 몇년 살다보면 그사람과 그 때도 주말이면 나들이 같이 가고 달콤한 눈빛을 교환하며 살까요? 글쎄요 ... 그런사람은 아마도 남자꽃뱀정도 ? 아닐까요? 이해는 해요 아직 젊을 때 사랑을 받고 싶은 그마음을요 대부분 모든여자 들이 다 그럴테니까요 그러나 정작 나이 들어도 좋은사람은 믿을 만한 지금 옆에 있는 남자가 맞을겁니다 . 그리고 이혼이라는 이야기를 남편에게 미리 말하지 마세요 아내에게 이혼이야기를 들은 마음이 허해진 남편이 바람 날 수도 있지 않겠어요?
64. 원글님은
'19.5.2 3:59 PM (221.141.xxx.186)5년 단위로 남편을 바꾸면 되겠네요
자식낳고 잘살아도
그나이때는
이리저리 생활에 치여서
의리를 남겨서 살지
사랑은 어디로 도망갔는지도 모르고 살아요
그렇게 살다 아이들 다키워 독립시키고 나면
측은함 의리 사랑 등등 복합된 감정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돼주면서
무지개다리 넘어갈때까지 사는거죠
원글님은 이걸 견디면서 만들어 가는것 보다는
이혼하고 열정넘치게 사랑하고
여행떠나고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준비된 노후를 살다 가면 되는거죠65. 절대
'19.5.2 4:08 PM (183.98.xxx.95)하지마세요
힘든 시간은 분명히 맞아요
이제 와서 왜?66. 애기엄마
'19.5.2 4:23 PM (220.75.xxx.144)좀 어렵긴한데.이혼반대예요.
원글님은 이혼녀로 수입도높지않고,나이많고.
남자는 이혼은했지만 전문직 의사 ㅠ
고생은 원글님이하고,
덕은 다른여자가 보겠죠.
그냥 사세요.ㅠ
좀변화를 ㅈㄷㆍ시고,원글인생사세요.
나만쳐다보는 이성.별매력없어요.
원글이 보는게아니라,남편이 원글을 보게하세요67. 샤
'19.5.2 4:37 PM (117.53.xxx.54)5년후면 인생 펴요.. 이혼하지 마세요.
68. ..
'19.5.2 4:39 PM (211.34.xxx.231)이혼 반대요. 현재 마음 오고 가는 남자가 있으면 모를까....
그 놈이 그 놈이에요.69. 82는
'19.5.2 4:52 PM (39.123.xxx.208) - 삭제된댓글돈 지상주의, 의사 최고주의 분들이 많아서
원글님 생각이 아예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본인 생각이 확고하다면 해야지 의사가 뭔 대수랍니까!
5억 집 팔아서 세계일주하는 건 정말 생각만해도 가슴 떨리는데
정말 실현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다양한 직업도 많고 특별한 경험이 자본으로 연결되는 세상이니
세계일주 적극 추천합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70. 새옹
'19.5.2 4:53 PM (49.165.xxx.99)아이를 원하면 임신하고 아이 육아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될거같아요 아이에게 아빠는 없겠지만
굳히 이혼할건 아닌거 같아요
이혼해서 여행다니지 말고 지금 그냥 자유롭게 살아도 될거같네요71. ...
'19.5.2 5:18 PM (183.98.xxx.95)그남자 의사라서 이혼하지 말라는거 아닙니다
나이 40대초반에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 말고
지금보다 더 잘 가꾸도록 버티라는겁니다
사랑은 유효기간이 있어요
의리로 산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아이가 없어서 헤어지기 참 쉬울거 같아보이네요
남편이 원하지 않아도 가임기동안 가젔어야했어요
이미 늦었지만 ...
남자는 50넘어도 아이 잘만 낳고 이혼하고 새장가 가고 해요
원글님은 그럴수 없어요72. 휴
'19.5.2 5:2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의사라서, 돈지상주의라 그런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답변해주는거죠.
여긴 뭐 여행이 특별한 처방약인냥 다 해결되는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여행 다녀오면 다시 현실시작입니다. 집팔아 오억들고 세계일주. 글쎄요. ㅎㅎㅎ 현실은 집 안팔고 세계일주 하는 사람들도 너무너무 많아요.73. 의사가
'19.5.2 5:36 PM (175.123.xxx.2)행복을,보장해주나요.의사돼도 더 바쁘고 더 힘들거 같네요.행복은.지금 누리는,것이,내것이지요.님남편 의사돼도 님이 행복할거 같진않네요.님,남편이야 본인이 성취한 것이니 만족하겠죠.님은,남편,기다리다 인생 다 가겠네요..
헤어지든,안헤어지든,남편에게,바라지말고 애도,없으니 본인 인생에나,투자하세요..나중에 후회하지말고74. 행여
'19.5.2 5:55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저런 남자랑 애부터 덜컥 가졌다간 더 구렁텅이로 빠질 수도 있어요-_- 싱글이나 다름없이 혼자 애키워야되는데 그거 괜찮으시겠어요
75. 이혼하세요~
'19.5.2 6:02 PM (61.82.xxx.207)비혼주의자가 왜 결혼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힌마디로 원글님은 이기적인 남자와 결혼했네요. 그래서 외롭고 지금이라도 외롭지 않은 인생을 살고 싶은거죠.
이해가요. 저도 알콩달콩 같이 여행도 다니고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요.
그러나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예요. 사람 누구나 장,단점이 있어요.
그 단점이 나와 너무 안맞고 못살겠다 싶음 이혼하는거지만.
이혼하면 날 외롭지 않게 해줄 남자를 만날거라는 착각은 마세요.
그나마도 같이 잠들고 같이 밥먹던 남자가 사라지는겁니다.
그리고 원글님 이혼하면 남편분은 5년뒤엔 분명 재혼 합니다.
원글님 남편분과 비슷한분 알아요. 서울대 교수예요.
젊은 시절 뒷바라지하고 같이 고생했던 여자는 결국 못견디고 도망가고, 나중에 교수가 된뒤에 재혼해서 지금 부인은 교수님 사모님 소리 듣고 남편 존경하며 행복해하며 살아요.
당연히 자식은 없구요. 신문에도 종종 나고 인기 있는 작가& 교수님이죠.
원글님이 젊은 시절 그런 남자를 택한거예요. 못견디면 박차고 나가야죠.76. 아이는
'19.5.2 6:16 PM (110.70.xxx.51)누가 원하지 않았나요?
이혼...이 아니라면 차라리 아이를 하나 낳으세요...
대신 이악물고 혼자 애키우고... 스스로 행복찾는 노력 해야겠죠
이혼하면 남편 없잖아요 지금도 남편 없다 하고 사세요
나한테는 원래 남편 없다고...
그래도 아이는 남아요 아이가 주는 기쁨도 상당해요
육아 괴롭다고 말하지만 차라리 사춘기 시작 이전
대여섯살 무렵까지는 예뻐요...
한때 원글님한테도 빠졌던 남자... 상실감과 괴로움이 느껴져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힘들면 박차고 나오셔야죠...
그치만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10년 20년 지나고나서
뭔가 적극적으로 새 사람을 만나든지, 그게 잘 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또 괴로우실 거예요...
내가 추진력이나 현실을 만들어가는 능력이 별로 없고
견디는 게 능력이다... 삶의 방식이 수동적이다
이런 분이라면, 저는 정말 이혼 말리고 싶어요
더 나아질 가능성도... 세상에 부딪치고 깨지고 그래도 일어나고
그런 사람들이 갖는 거더라구요
내가 잘 하는 게 견디는 거 지키는 거... 순하게 보듬는거
이런거라면 그냥 계시고 아일 낳고 예쁘게 키우세요...77. ..
'19.5.2 6:45 PM (210.179.xxx.146)이혼마시고 아이하나 낳으세요
이혼해도 좋은남자 만나기 어려워요.남자는 만날수있겠지만요.
그리고 진짜좋은남자는 더 드물구요. 남편은 진짜좋은남자는 아니더라도 보통남자 혹은 좋은남자는 될수있잖아요.
이혼하면 못난남자 투성이 일걸요. 못난 남자도 여우라 님꼬시려고 잘해주는척할수도있어요 그런 사람들도 많이봤어요.78. ..
'19.5.2 6:48 PM (210.179.xxx.146)투정같아보여요.왜 예전처럼 나에게 올인해주지않냐 하는 투정요. 그 투정 진정으로 채워줄 남자는 천명 혹은 만명에 1명이구요. 채워주는 척할 남자는 그보다 많겠지만요.괜히 쉽게이혼할 것 처럼 이런 글 쓰지마세요.
79. ㅇㅇ
'19.5.2 7:26 PM (210.222.xxx.114)저기요 댓글님들, 50다돼서 졸업하고 인턴하고 레지던트 거쳐서 전문의 되면 나이가 50대 중반일텐데..그나이의 새내기 의사를 어디서 받아줄까요? 일반의로 개업해서 동네에서 감기약 처방은 할수 있겠네요. 늙수그레한 동네 일반의한테 젊고 예쁜 부유한 집안 아가씨들이 줄을 설까요 과연?
80. ㅡㅡ
'19.5.2 7:50 PM (223.62.xxx.140)윗님. 최소한 40대 골드미스들은 줄 섭니다.
81. ...
'19.5.2 7:56 PM (223.38.xxx.250)아이는 남편이 거부하는 거랍니다.
82. ...
'19.5.2 7:56 PM (223.38.xxx.250)이 문제 안 맞으면 갈라서는 게 답이라고 하더라고요.
83. ...
'19.5.2 8:05 PM (125.177.xxx.182)솔직히 월급 200으로 것도 정규직도 아니고 프리랜서.
그 월급으로 어찌 어찌 되겠지 하시는거 같은데 금방 나이먹어 50됩니다.
요즘 무료하신가봐요. 사랑타령 하시고 있고...
더 해볼까요? 솔까 원글님 월급에 직업에 혼자 사는 여자 뱔 매력 없어요. 몇 년 지나면 님보다 남편이 훨 몇배는 레벨이 올라있을겁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좀 이성적으로 따져보세요ㅡ 사랑타령 쫌 그만하고...
세상은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핑크빛이 아니예요.
결혼도 이혼도 따져서 하는 게 맞아요..
따져보세요. 5년 후 님은 stay 하는 거 보다 leave 하는게 훨 불행해져있을 확률이 높아요. 왜냐 님이 가진 파이가 너무 작아서요.
남이 보기엔 적어도 그렇습니다. 그 파이가 크다고 생각하고 나혼자 왜 못살아 그러고 계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84. ㅇㅇ
'19.5.2 8:16 PM (39.7.xxx.106)제발 이혼해요. 남 좋은일 좀 해줘요.
85. ..
'19.5.2 8:21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냉정히 봤을때 인턴 레지던트도 의사는 의사니까 선시장에서 괜찮을것 같은데요. 꼭 전문의 따고 결혼할 필요는 없죠.
86. ..
'19.5.2 8:26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40대 초반 5억에 200이면 객관적으로 세계일주할 때는 아닌 것 같은데요;
87. ..
'19.5.2 8:27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40대 초반 5억에 200이면 객관적으로 세계일주할 때는 아닌 것 같은데요; 비슷한 남자 만나시면 2세도 솔직히 경제적으로 무리;
88. 솔직히
'19.5.2 8:28 PM (1.238.xxx.213)원글님 좀 철 없어보여요
40대에 무슨 남편 사랑을 고파해요
애가 없으니 더 그런걸까요
남편에게서 정신적 분리하시고
내 인생 가꾸세요
남편도 자기 인생 개발하고 있잖아요
그런 사람한테 나 좀 봐달라 징징으로 느껴지죠
남편이 대개 냉철한 스타일인 것 같은데 저런 스타일에겐 정서적 충족감 적당한 포기도 필요해요
이혼하고 받은 돈으로 여행 갈 생각 말고
그냥 혼자 가끔씩 여행 다니며 푸세요
나이 들수록 능력 떨어지고 대충 사는 사람도 많은데,
남편 스마트하네요 이혼 마세요 후회합니다.89. ...
'19.5.2 8:40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사회적 지위 없이 월 200 버는 여자.
이 여자랑은 죽어도 자식 낳기 싫다는 남자.
부부관계도 안 해.
니가 이혼하고 싶다면 나는 콜.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이혼결정권이 자기에게 있는줄 앎. 5억 집 팔아 여행을 가고 싶다는 둥 레알 뜬구름...친정이 부자면 괜찮지만 왠지 아닌 것 같음. 돈 있는 집에서 자랄수록 이렇게 현실감각 없지는 않음.
님이 할 건 이혼 고민이 아니라 사회적 업그레이드입니다. 더 늦기 전에 취직하세요.90. ..
'19.5.2 8:44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다른것도 아니고 아이 낳고말고에서 의견이 안맞으면 헤어져야돼요. 자식낳는건 본능이라 억제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평생 애를 낳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원글님이 결혼생활에서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문제가 남편이 의사된다고 해소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의사건 말건 남편이 다른여자랑 재혼을 하건말건 그게 지금 무슨상관이죠?
원글님이 불행해서 이혼까지 생각하고 남편도 동의하는데요.
의사가 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의사가 되나마나 남편은 아이 거부할거고 원글은 나이때매 점점 아이갖기 힘들텐데요.91. ..
'19.5.2 8:45 PM (220.85.xxx.168)다른것도 아니고 아이 낳고말고에서 의견이 안맞으면 헤어져야돼요. 자식낳는건 본능이라 억제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평생 애를 낳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원글님이 느끼는 문제점이 남편이 의사된다고 해소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의사건 말건 남편이 다른여자랑 재혼을 하건말건 그게 지금 무슨상관이죠?
원글님이 불행해서 이혼까지 생각하고 남편도 동의하는데요.
의사가 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의사가 되나마나 남편은 아이 거부할거고 원글은 나이때매 점점 아이갖기 힘들텐데요.92. 제생각에도
'19.5.2 8:48 PM (223.38.xxx.215)이혼은 차선인듯
이혼할일은 아닌
최선은 남편설득해서 아이를 갖는거93. ....
'19.5.2 9:03 PM (223.38.xxx.218)불쌍한 여자의 인생이다
94. 농담
'19.5.2 9:06 PM (223.39.xxx.74)제가 5년 뒷바라지 할께요
5년 금방 갑니다95. ...
'19.5.2 9:08 PM (223.33.xxx.55)저보다 나이많으신데 멍청이바보도아니고
그나이에 사랑고파해서 잘해주는놈들 다 뻔할뻔짜죠,
게다가 사십대인데 멀쩡한남자가 이혼남이거나 애딸린 이혼남 아니면 결혼못한 하자잇는놈 이겠죠
어차피인생은혼자에요
의리로 내조하시고
의사되고여행다니셔도되요,
아님 지금여행다니시고
좋은친구들 언니든 동생들 만나셔서 즐겁게사세요
사랑이고픈것보다 사람이 고픈거아닌가요96. ...
'19.5.2 9:12 PM (223.33.xxx.55)그리고 나좀봐달라 징징은 이십대에 그만뒀어야하고
지금은 님 꽃밭가꿀때에요
어차피 남편은 돈버느라고 아이도 못볼텐데
한명은갖자고 당신공부할동안 내가아이키울께 하시던지,
근데아이낳고 기르는게 쉽진않더라고요
원글님은 아이낳으면 더더욱 정신이 피폐황폐해지실듯
그냥 옆에서이혼하자징징 하지마시고,
남편분은 앞날 창창대로인데
님은이혼하면 그냥 계속 떨어지기만할거에요
오억가지고 뭐하나요
뭐 외국나가서 외국인이랑 불같은사랑을꿈꾸시나
백명이나 천명중 한사람이될자신이있다면,그리하시던가97. 음..
'19.5.2 9:45 PM (220.120.xxx.216)이해득실 떠나서 부부의 의리가 있죠..
공부하느라 돌아버릴 지경일텐데 사랑타령..
힘들때 좀 힘되어주세요..
나에게 폭 빠져살던 남편이 변한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시겠지만 의대생 공부 살인적이에요..
시간 나시면 의대생들이 어떤가 유투브라도 좀 보시고 그사람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심이 어떤가요?98. 눈 딱 감고
'19.5.2 9:53 PM (223.62.xxx.33)그냥 버티세요.
좋은 날 옵니다.99. 한낮의 별빛
'19.5.2 10:31 PM (106.102.xxx.33)이혼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요.
사랑받고 싶은 마음 당연히 있죠.
어쩌면 여자로써 마지막 나이다..싶고.
그래서 이혼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님이 바라는 게 이혼한다고 님앞에 차려져 있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이혼녀라는 이유로
별 말도 안되는 남자들의 치근덕거림도 생기고
쓸 만한 남자는 별로 남아 있지 않아요.
괜찮다싶으면 유부남일 확률도 높구요.
그리고 친정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40대 월 200 프리랜서면 수입이 너무 적어요.
5억짜리 아파트가 전 재산인 상황이면
노후도 힘들어보이구요.
결정은 님이 하시는데
객관적인 조건도 고려하세요.100. 한낮의 별빛
'19.5.2 10:33 PM (106.102.xxx.33)그래도 하실거면
빨리 하세요.
외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40대 초반 지나면
외모가 많이 꺽입니다.101. ㅁㅁㅁ
'19.5.2 10:58 PM (175.223.xxx.157)원글이 너무 멍청해서 조언해주고픈 마음조차 없다
지팔자 지가 꼬겠다는데.
불쌍한 여자의 인생이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면
여기서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말들이 님 위해서 하는말인줄 아세요? 그중에 돈없는? 의사남편과 살고있는 불행한?여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다 남 잘되는거 시기질투하는 족속들이라고 보심 됩니다.
꼴랑 월200에 이혼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팔자 지가 꼬겠다면야 말리진 않겠는데 안타깝네요. 너무나 지혜롭지 못해서요. 이혼하고 지유가 되면 뭐 막 이세상이 님 기다리고 있는줄 아세요?????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라 안타깝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들이면 님은 의사아들 얼굴도 못보고살아요 ㅋㅋㅋ102. ...
'19.5.2 11:14 PM (45.72.xxx.123)의사라서 아까워서가 아니라요.
저런 남편이랑 사느니 차라리 혼자 평생 살란다 하는 마음가짐이면(더불어 10년후에 남편이 새장가들어 의사돼서 떵떵거리고 살아도 배 하나도 안아플 자신있으면요) 이혼하시구요.
이혼하고나서 사랑하는 사람 찾을수 있지않을까?? 현실적으로 나이 마흔넘어 이혼녀가 얼마나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거같으세요? 오십 넘은 재취자리 이혼남 이런거밖에 없을걸요.
차라리 혼자산다 생각하고 그래도 나중에 돈벌어다줄 남편있으니 그 위안으로 사세요.103. 좀더 대화를
'19.5.2 11:17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나눠보세요
난 니가 필요하다
공부도 좋지만 일이주일에 하루만이라도 나와 시간을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같이 있는 시간동안은 서로에게 충실하시구요
나머지 시간엔 님도 하고싶은거 하구요
그럼 그럭저럭 5년이 가지않을까요?
혹 그러다 눈맞는 남자 생기면 그때 이혼하든지...104. 허영덩어리
'19.5.2 11:2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한숨만 나온다
언제 철들래요?
주옥같은 댓글들 새겨 들으세요
글 행간을 추려보면 정작 이혼은 님 남편이
원하는 것 같아요
남편의 미래는 원글님이 포함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단 말씀입니다
남편은 원글님을 사랑한다고 보기엔 매우 건조하고
미련 집착도 없어보여요
습관적으로 친절한 것 뿐이죠
두분은 이미 심리적으로 이혼한 거나 같아보있는데요
부부관계도 이미 없지 않나요?105. ‥
'19.5.2 11:24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여기는 사랑도 애정도 없어도 남편 돈만 있음 현금지급기라고
참고 살라는 곳이 잖아요~ 인생이 남편에게 기생 하여 살고 싶음
불행해도 붙어 사는게 좋은건가보네요
앞으로 10년은 또 바삐 살거고 어디 맘편히 가까운데라도
드라이브 가고 살지 못할거고 그게 무슨 인생인가요106. 우와
'19.5.2 11:26 PM (218.155.xxx.76)주옥같은댓글들...
107. ‥
'19.5.2 11:26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여기는 사랑도 애정도 없어도 남편 돈만 있음 현금지급기 라고
생각하며 참고 살라는 곳이 잖아요~ 인생이 남편에게 기생
하며 살고 싶음 불행해도 붙어 사는게 좋은건가보네요
앞으로 10년은 또 바삐 살거고 어디 맘편히 시간적 여유
나누며 살지 못할거고 그게 무슨 인생인가요108. ‥
'19.5.2 11:39 PM (175.223.xxx.54)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 사람이 아니면 생계에 문제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한번 뿐인 인생 너무 돈에 얽매이지
마세요.. 혼자 일때 외로울 때도 힘들지만 함께 인데
외로울때가 더 외로워요 사무치는 외로움 겪어 본 사람은
알거예요.. 앞으로 연애 안하더라도 이 사람과 헤어지는게
낫단 생각이 든다면 새 삶을 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109. 그리고
'19.5.3 12:13 AM (114.204.xxx.131)의대는 눈코뜰새없이바쁘다던데
특히 레지던트때
레지던트남친둔 여자들 전부 도시락싸들고 병원가서만나고
연락안되도이해하던데110. 그리고
'19.5.3 12:15 AM (114.204.xxx.131)그렇게해주지못할망정 나안봐준다고 징징대면
참으로........남편이 더고달프겠네요
보양식챙겨주고 호두밥도해주고
건강이나챙겨주세요
본인일도 열심히하시면서111. 진짜
'19.5.3 12:25 AM (118.32.xxx.187)생각 짧으신듯..
이혼해서 집 팔 생각말고, 지금 집 팔아 여행도 하고 여유롭게 사세요.
5년뒤부터 남편 돈 잘벌어 올텐데 뭔걱정이신지...112. ....
'19.5.3 1:10 AM (222.116.xxx.217)지금 안하시면 더 늦게 남편이 이혼 요구할지도 몰라요.
글만 봐선 남편 마음 떠난거 같습니다.113. ..
'19.5.3 1:15 AM (180.66.xxx.23)5년 금방가요~
5년후에는 의사 사모님이 될텐데~
남편과 서로 신뢰가 깨진거 같네요
남편을 믿으면 뒷바라지 해주시고
못믿을거 같으면 이혼하세요114. 여행
'19.5.3 1:40 AM (24.102.xxx.13)너무 힘들면 여행 혼자 다녀오세요 생각 정리도 할 겸 근데 개업하려면 돈도 많이 드는데.. 합격하고 페이닥터 나이 많은 사람 미래가 그렇게 밝은가요? 의사라고 요새 돈 다 잘 버는 것도 아닌데
115. 그냥 이건
'19.5.3 1:59 AM (182.222.xxx.106)섹스예요
남편과의 섹스리스를 해결하지 않으면 님은 평생 외로울 거예요.
이혼이니 의사니 다 필요없고요 그게 핵심이에요
인터넷이라 뭐라 더 조언할 순 없지만
확실한 건 제 말이 맞을 거라는 거
좀 더 노력해보시고 잘 해결해보세요.116. 절충
'19.5.3 2:54 AM (172.119.xxx.155) - 삭제된댓글남편을 설득해 애를 가지셔요.
그게 나중에 님의 부부관계에도 변화를 줄거여요.
남편도 늙으면 고마워 할듯.117. 음
'19.5.3 4:27 AM (118.176.xxx.83)아이도 없는데 이혼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돈도 애 있을때나 욕심나지 내 아이도 없는 지루한 삶이 돈으로 해결될것 같나요 게다가 원글님이 소위 말하는 의사 사모로서 돈 써가는 재미를 알려면 아직도 10년은 더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애도 없어 돈도 없어 남편은 얼굴 보기도 힘들어 인생 황금기는 다 날린거에요118. ㅇㅇ
'19.5.3 6:51 AM (175.120.xxx.157)저라면 이혼해요
여기는 뭐 돈에 의사면 다 되는 곳이라서요
님 인생은 앞으로도 없어요
오십대에도 똑같은 고민합니다 님남편 이기적이에요
전 집도 주면 이혼하고 혼자 삽니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요119. 남편이
'19.5.3 7:41 AM (218.236.xxx.187)딱히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의대생들 정말 죽도록 공부에 매달려야 해요. 게다가 나이까지 있으니 어린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거예요. 대부분 본과 올라가면 통학시간도 아끼려고 기숙사 들어가거나 방 얻어요. 거의 10년을 그렇게 보내다 전문의 따고 군의관 가는게 처음 쉬는 거예요. 다행히 남편분은 군필이시니 전문의 과정까지만 이를 악물고 공부하시면, 페이닥이나 개업이 가능하네요. 그럼 숨통이 트이겠죠. 그냥 의대생 아들 키운다 생각하세요. 짠해서 집에 오면 그냥 쉬기만 하라고 아무것도 안 시켜요.
120. 남편이
'19.5.3 7:42 AM (218.236.xxx.187)그리고 인턴만 들어가도 고정적으로 월급이 나오니, 경제적인 건 몇 년만 견디시면 되겠네요
121. ㅇㅇ
'19.5.3 7:56 AM (183.97.xxx.12) - 삭제된댓글고생은 님이 다하고 누구 좋으라고 이혼?
그리고 애는 왜 안낳으신거예요? 애깆는 문제로 다투었다 썼던데
남편이 애갖지 말자고 해서 예요?아님 다른이유가 있어서예요?
애 가지고 싶어도 안생겨서 못갖는거 아님 반드시 지금이라도 애는 꼭 가지세요 애키우다보면 앞으로5년 금방가요
그리고 애어릴땐 돈도 별로 안들어가고요 기저귀값 이랑 분유값정도? 모유먹이시면 그정도도 안들거구요 장난감이나 책은 중고나라에 싸고 좋은거 넘쳐요
이혼은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물론 이혼하고 좋은 남자 만날수야 있겠죠 하지만 확률적으로 30대면 모를까 40넘어서 힘들수있어요
그냥 인생 모험하지 마시고 애낳아서 새로운 지금 의대 다니는 남편이랑 육아란 새로운 모험 하시며 사시는게 나을것같아요
40초반 이시면 아직 한참 좋을때예요 요즘 산후조리원가면 40초반 중반 산모들 수두룩 하다고 들었어요 저도40에 둘째낳았어요
빨리 아이 낳아 기르세요 저들은 얘긴데 의사남편이랑 결혼해서 남편이 애없이 둘만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애 없이 10년넘게 살다 의사남편놈이 젊은 간호사년이랑 바람나 이혼하자고 난리쳐서 이혼하고 그놈은 그젊은 여자랑 애낳고 잘살아요
인생길어요 지금40대초반이라 나이50되면 그나이에 무슨 낙으로사나 그러죠? 50돼봐요 그나이에도 충분히 재밌고 청춘이예요
그때되면 남편 의사돼서 돈도벌구 충분히 즐기며 재밌게사실수 있어요 죽 쒀서 가주지 마시구 애나 하나 얼른 낳으세요122. ㅇㅇ
'19.5.3 7:58 AM (183.97.xxx.12) - 삭제된댓글고생은 님이 다하고 누구 좋으라고 이혼?
그리고 애는 왜 안낳으신거예요? 애갖는 문제로 다투었다 썼던데
남펀이 반대해서 인거예요?
애 가지고 싶어도 안생겨서 못갖는거 아님 반드시 지금이라도 애는 꼭 가지세요 애키우다보면 앞으로5년 금방가요
그리고 애어릴땐 돈도 별로 안들어가고요 기저귀값 이랑 분유값정도? 모유먹이시면 그정도도 안들거구요 장난감이나 책은 중고나라에 싸고 좋은거 넘쳐요
이혼은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물론 이혼하고 좋은 남자 만날수야 있겠죠 하지만 확률적으로 30대면 모를까 40넘어서 힘들수있어요
그냥 인생 모험하지 마시고 애낳아서 새로운 지금 의대 다니는 남편이랑 육아란 새로운 모험 하시며 사시는게 나을것같아요
40초반 이시면 아직 한참 좋을때예요 요즘 산후조리원가면 40초반 중반 산모들 수두룩 하다고 들었어요 저도40에 둘째낳았어요
빨리 아이 낳아 기르세요 저들은 얘긴데 의사남편이랑 결혼해서 남편이 애없이 둘만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애 없이 10년넘게 살다 의사남편놈이 젊은 간호사년이랑 바람나 이혼하자고 난리쳐서 이혼하고 그놈은 그젊은 여자랑 애낳고 잘살아요
인생길어요 지금40대초반이라 나이50되면 그나이에 무슨 낙으로사나 그러죠? 50돼봐요 그나이에도 충분히 재밌고 청춘이예요
그때되면 남편 의사돼서 돈도벌구 충분히 즐기며 재밌게사실수 있어요 죽 쒀서 가주지 마시구 애나 하나 얼른 낳으세요123. ㅇㅇ
'19.5.3 7:59 AM (183.97.xxx.12) - 삭제된댓글고생은 님이 다하고 누구 좋으라고 이혼?
그리고 애는 왜 안낳으신거예요? 애갖는 문제로 다투었다 썼던데
남펀이 반대해서 인거예요?
애 가지고 싶어도 안생겨서 못갖는거 아님 반드시 지금이라도 애는 꼭 가지세요 애키우다보면 앞으로5년 금방가요
그리고 애어릴땐 돈도 별로 안들어가고요 기저귀값 이랑 분유값정도? 모유먹이시면 그정도도 안들거구요 장난감이나 책은 중고나라에 싸고 좋은거 넘쳐요
이혼은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물론 이혼하고 좋은 남자 만날수야 있겠죠 하지만 확률적으로 30대면 모를까 40넘어서 힘들수있어요
그냥 인생 모험하지 마시고 애낳아서 지금 의대 다니는 남편이랑 육아란 새로운 모험 하시며 사시는게 나을것같아요
40초반 이시면 아직 한참 좋을때예요 요즘 산후조리원가면 40초반 중반 산모들 수두룩 하다고 들었어요 저도40에 둘째낳았어요
빨리 아이 낳아 기르세요 저들은 얘긴데 의사남편이랑 결혼해서 남편이 애없이 둘만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애 없이 10년넘게 살다 의사남편놈이 젊은 간호사년이랑 바람나 이혼하자고 난리쳐서 이혼하고 그놈은 그젊은 여자랑 애낳고 잘살아요
인생길어요 지금40대초반이라 나이50되면 그나이에 무슨 낙으로사나 그러죠? 50돼봐요 그나이에도 충분히 재밌고 청춘이예요
그때되면 남편 의사돼서 돈도벌구 충분히 즐기며 재밌게사실수 있어요 죽 쒀서 가주지 마시구 애나 하나 얼른 낳으세요124. ㅇㅇ
'19.5.3 8:01 AM (183.97.xxx.12)고생은 님이 다하고 누구 좋으라고 이혼?
그리고 애는 왜 안낳으신거예요? 애갖는 문제로 다투었다 썼던데
남펀이 반대해서 인거예요?
애 가지고 싶어도 안생겨서 못갖는거 아님 반드시 지금이라도 애는 꼭 가지세요 애키우다보면 앞으로5년 금방가요
그리고 애어릴땐 돈도 별로 안들어가고요 기저귀값 이랑 분유값정도? 모유먹이시면 그정도도 안들거구요 장난감이나 책은 중고나라에 싸고 좋은거 넘쳐요
이혼은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물론 이혼하고 좋은 남자 만날수야 있겠죠 하지만 확률적으로 30대면 모를까 40넘어서 힘들수있어요
그냥 인생 모험하지 마시고 애낳아서 지금 의대 다니는 남편이랑 육아란 새로운 모험 하시며 사시는게 나을것같아요
40초반 이시면 아직 한참 좋을때예요 요즘 산후조리원가면 40초반 중반 산모들 수두룩 하다고 들었어요 저도40에 둘째낳았어요
빨리 아이 낳아 기르세요 저들은 얘긴데 의사남편이랑 결혼해서 남편이 애없이 둘만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애 없이 10년넘게 살다 의사남편놈이 젊은 간호사년이랑 바람나 이혼하자고 난리쳐서 이혼하고 그놈은 그젊은 여자랑 애낳고 잘살아요
인생길어요 지금40대초반이라 나이50되면 그나이에 무슨 낙으로사나 그러죠? 50돼봐요 그나이에도 충분히 재밌고 청춘이예요
그때되면 남편 의사돼서 돈도벌구 충분히 즐기며 재밌게사실수 있어요 죽 쒀서 개주지 마시구 애나 하나 얼른 낳으세요125. 5년
'19.5.3 8:05 AM (223.38.xxx.29)금방 갑니다
126. ㅁ
'19.5.3 8:32 AM (223.39.xxx.42)우리 남편이랑 바꿔요
그나저나 대단하시네요
젊은 애들도 못 가는 의대를 그 나이에 들어가고
존경합니다
인생은 그렇게 사는것127. 현실적 문제
'19.5.3 8:43 AM (121.160.xxx.214)문제는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거고요
원글님 댓글에 보면 이 문제로 예전에 이혼 직전까지 갔다고... 쓰셨어요
아이 갖고 싶다고 하면 남편쪽에서 먼저 이혼 요구할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남편 마음이 먼저 떠났다... 여자가 먼저 이혼 요구하게끔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고요...
남편분 이기적인 거 맞아요
원글님 생각 잘 하셔야 해요...
내가 먼저 이혼하고 싶다. 사랑 찾아 떠나고 싶다.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할 게 아니에요...128. 댓글달러 로긴
'19.5.3 8:59 AM (218.155.xxx.211)저도..
남편이 원글님 이혼 하고 싶어 하게끔 조정하는 느낌..129. ㅇ
'19.5.3 9:15 AM (116.124.xxx.148)님은 남편 사랑해요?
그리고 남편은 님을 사랑하는것 같나요?
서로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지향점은 비슷한가요?
이혼을 하냐 마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것 같은데요.
지금 본과 4학년이거나 인턴쯤 될것 같은데 과에 따라 다르지만 레지던트때 거의 집에 못들어 온다고 봐야되는데
그럼 뭐 이혼한거나 그냥 사는거나 다를바 없는데 그냥 사세요.
그 상태에서 혼자 여행도 다니고 자유롭게 살면 돼죠.
하지만 난 나를 사랑해준다고 느낄만한 남자가 꼭 필요한 사람이다 하면 이혼하세요.
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욕구가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130. ㅇ
'19.5.3 9:21 AM (116.124.xxx.148)아...간과하고 읽었는데 마흔 초반이시네요.
음...비슷한 나이라 말하는거지만, 이 나이대에 이혼하고 나를 사랑해줄 '괜찮은' 남자를 만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남편을 잘 추스리고 내 마음을 잘 컨트롤해서 현재의 생활을 잘 가꾸어 나가는게 훨씬 님 삶에 유익할거예요.
마흔 넘으니 이제 인생에서 남녀간의 사랑보다는 뭔가 인간으로서의 삶을 잘 살아가는게 더 의미 있다고 느껴지네요.131. . . .
'19.5.3 9:25 AM (220.70.xxx.239)50줄에 면허따서 무슨 부귀영광을... 2222
남편이 무슨 헛꿈꾸는지 모르지만 아무리 의사면허 좋다해도 50 다되어서 집도없고 경력도 없이 의사면허 하나만 있는 남자요?
개원은 꿈도 못꿀거고 어느전공을 할지 모르지만 인기전공은 당연 불가능할거고 현실은 그나이에 경험도 부족한 의사 페이닥터로도 그리 반겨줄지 모르겠네요. 결국 의사도 입담으로 먹고사는 일이에요. 앞으로의 인생, 절대 순탄해보이지 않는데 뭘믿고 그뒷바라지 다합니까. 의사 나이들어서도 할수있대지만 것도 자기병원이니까 하는거지 60넘은 페닥 누가 고용이나 한답니까. 그동안 들어가는 학비며 뒷바라지며. 성질머리도 감당해줘야할건데. 그만한 가치가 전혀 없어보여요.
저같으면 그냥 집받고 이혼할랍니다.
세계여행을 가보기도 할거고 연애를 할수있으면 연애를 하는거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또 어떤가요.
대단한 부귀영화 바라는것도 아닌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다니는 남자라도 손잡고 웃으며 놀러다닐수있는 남자가 훨씬 낫다에 한표요.132. ..
'19.5.3 9:26 AM (211.51.xxx.68)남편이 성의를 보이면 주말 잠깐이라도 산책하거나 외식정도 하면
그냥 사세요. 대한민국 일하는 남자가 가족과 보내는 시간 보통 많지 많아요.133. 답답한 댓글들
'19.5.3 9:58 AM (14.41.xxx.158)댓글들 보니 의사 환상들이 있셈 의사 남아돈지가 오래됐구만 갈수록 더해 현실을 모르니 의사 면허만 따면 뭐 되는줄 아는듯
그남자가 의사만 되면 젊은여자와 재혼을 함?ㅋㅋ 어이없 돈한푼없이 다 늙어 간신히 면허 딴 늙은 남자를 젊은여자가 붙긴 개뿔
남자가 집안이 빵빵한것도 아니고 지퇴직금으로 버티는 중인데 그돈도 소진되고 학업 남은 날들 어쩔거며 더구나 중년나이에 면허따 지방쪽 페닥도 제대로 될까 모를일이고 걍 자기꿈에만 충실했는 모양새구만
그남자에겐 걍 지꿈만 쫒으라 그러고 이혼해 님은 님생활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는 100세 시대에 굳히 답답한 한인간과만 살라는 것은 형벌이라 생각됨134. 헤헤
'19.5.3 10:16 AM (58.227.xxx.223)와 미친 댓글 많네
자기들은 뭐 얼마나 잘났다고 원글 인생 평가질에 철 없다고 구박임?
자기 가치관이 인생에 정답인건 철없는 댓글러 당신 생각이고
인생엔 다양한 길이 있는데 어디서 함부로 막말임?
50에 의사되면 머함?
그때 되서 남편이 이혼하자 할지 어째 암?
의사 월급만 바라보고 이십년 행복하지 않게 버티면 그게 행복한 인생임? ㅎㅎ
40대 초반에 5억 있는 사람 여기 댓글러 중에 많이 없을걸요
5억 가지고 직업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살면 그걸로 됐죠.
프리랜서시면 직업이야 적당한거 구해보시면 될거고
만나는 남자도 당근 직업있는 분 만나실테고 재산은 조금이나마 있겠죠.
그럼 두분서 맞벌이하시고 주말엔 꽁냥꽁냥 사시면 된다고 봅니다.
여기 미친 댓글 쓴 사람 중에 제가 보기엔 별 행복한 사람 없어요
그러니 40대에도 사랑타령 한다고하죠
왜냐면 본인이 사랑 못 받고 있으니까요.
40대 뿐이겠어요? 평생 사랑하고 사셔야죠135. 기체
'19.5.3 10:30 AM (61.79.xxx.165)5년 남았다 하시는게 수련기간 빼고 의대졸업 시기가 기준인가요?
그럼 지금 예과생이란 얘긴데
예과생때는 그냥 다른 일반대랑 비슷한 학업량인데 벌써부터 공부에 그렇게 억매어 있다니요
나중에 본과가서는 정말 학업에 올인해야 하는데 님이 못견디실거 같아요
수련 안받는다고 가정했을때 (그 나이엔 수련 안권해드려요)
5년만 딱 눈감고 기다리실 생각하든지 아님 갈라서야죠
결혼하고 늦게 의대온 남자들 중에 뒷바라지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 모르고
결혼자체를 후회하는 놈들 꽤 많이 봤어요,
의사되면 결혼할 수 있는 여자스펙이 달라질 수 있다는거 주위에서 보게되니까요
남편분도 그런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구요136. 주위에 많음
'19.5.3 10:39 AM (223.38.xxx.246)5년 수련 다끝나고보니
의사도 별거아님을 남자는 깨닳음
또 다른 빌판이 되어줄 돈 많은 여자가 필요해서
이혼해달라고 할것임137. ㅇㅇ
'19.5.3 10:58 AM (210.104.xxx.129)별게 궁금하네요..퇴직후 5년이면..
수능준비기간 4년. 지금 예과1년이란 얘긴지..
수능한번보고 의대진학. 지금 본과3년이란 얘긴지..
둘다 깝깝하긴 한데.. 어쨌든 전문의따면 50줄...138. 룸메이트다생각
'19.5.3 11:37 AM (14.187.xxx.92)저라면, 일단 이혼했다 마음먹고(이혼 안하구요), 이혼후에 하려던걸 주저함없이 해보며 혼자 즐겁게 살아보렵니다
남편에게 기대감 없이 바쁜남편얼굴만 잠시 본다 생각하면서..
중간에 좋은인연이 생기면 그때이혼해도 늦지않겠고요..
님이 하고싶은거 마음껏 하며 살아요
이혼은 마시고요.139. 남편 안 바뀌어요
'19.5.3 12:04 PM (124.61.xxx.241)저랑 비슷한 처지인듯 싶네요. 저희는 둘다 의사구. 결혼 20년.. 아이가 없습니다(남편이 절대 안낳겠다고)
둘이 재밌게 살자고 하더니... 생활이 안정되고 여유있으니 바람피더라구요.
섹스리스된지 10년 이상인데... 그래도 제가 아침, 저녁 스킨쉽 해도 무반응,, 각자 취미나 공부하면서 살았는데. 알고보니 1년 이상 바람피고 있더라구요.
의사남편이고 뭐고간에.. 그거 바라보고 있다가 내 인생, 감정 소모하는건 아니라구 생각이 돼요.
아무리 공부 힘들어도,, 저렇게 부부사이 방치하는 인간은 애정이 없는겁니다. 딴 짓 혹은 딴 생각이구요.
의사 된다고 잘할거라는 기대도 안하시는게 좋아요.
의리로 살다가 쇼윈도부부 되는거고.. 내 밥벌이 하실 정도 되면 집 준다할 때 이혼하는게 맞아요.
저희집 남편은 저 몰래 돈 빼돌려서 이혼할려고 작정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상간년 소송하고, 이혼소송도 제가 할 생각입니다. 그놈이 어떤 년이랑 살든지 말든지,,, 내 인생이 더 소중해요.
어차피 지금 남편이 생활력도 없고,, 50 돼서 의사되도 별거 없을 확률이 더 높아요. 개원하게 돈 해달라고 지랄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듭니다.140. 헐
'19.5.3 12:05 PM (183.100.xxx.139)여기 몇몇분들 요즘 실상 너무 모르시네요
50살이라도 의사만 되면 무슨 꽃길 걷는 줄 아시나봐요
지금 상황으로 보아 남편분 나이 오십에 대출 만땅으로 개업해야 하는데..
젊은 의사들도 그렇게 시작하면 진짜 힘들어요 (그래서 돈 없을수록 돈많은 집 여자 찾는 사람 많죠)
그렇다고 페이닥터로 시작하기도 힘들어요 의대 갓 졸업한 50살 페이닥터 누가 선호해요.. 잘 안 뽑으려고 해서 괜찮은 조건으로 들어가기 힘들거예요
물론 먹고 살긴 하겠죠.. 근데 과연 인생 가장 중요한 시기 -그나마 젊다면 젊은 마지막 시기- 를 포기하고 이렇게 불행해하며 맞바꿀만한 것인지..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사랑이 없으니 더 힘들죠
그리고 돈도 없는 쉰살 이혼남 의사가 무슨 젊고 이쁜 여자 를 만나요?? ㅡㅡ;; 요즘은 40대 노총각 의사들도 수두룩 하더만141. ㅎㅎ
'19.5.3 12:1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남편이 의사네 아니네가 중요한게 아니라 여자 나이 마흔줄 월급 이백인 분이 이혼하면 뭐 새로운 세계가 열릴것처럼 생각하는게 문제죠. 집팔아서 세계여행.. ㅎㅎㅎ 이거 이십대때나 생각하는 그런 희망사항 아닌가요? 세계여행하고 그 이후에 뭐 어쩔려구요.
142. ...
'19.5.3 12:25 PM (211.201.xxx.136)무자녀주의는 남편이고요. 남편 때문에 저는 자녀도 없이 늙을 게 두려워서 크게 다투다가 이혼 이야기가 현실화된 거예요.
하고 있는 일이 잘 되고 있어서, 열심히 하면 월 몇 백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제력 키우려 노력했고요.143. . . .
'19.5.3 12:28 PM (220.70.xxx.239)집팔아서 세계여행이야 말이 그런거죠. 집안팔아도 프리랜서로 혼자 월 200이면 얼마든지 해외여행다니죠. 조금 넉넉하게 다니고 싶으면 집은 월세주고 작은집에 살면서 해외로 나다녀도 되고요. 프리랜서면 선택의 여지가 너무 넓죠.
여기서 핵심은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해서 나를 희생하면서 남자의 꿈을 응원해줄것인가 그이후에 남자가 이에 대해 고마워할것인가 인데 이도저도 없으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아요.
위에 댓글들이 겨우 의사사모소리 하나 듣자고 이모든걸 참고 견디라느니 하는 소리 보고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달아요.144. ...
'19.5.3 1:14 PM (124.49.xxx.7) - 삭제된댓글자녀에 대한 견해차이는 좀 일찍 해결을 보셨어야했는데 늦으신거 같아요. 결혼 13년에 남편이 무자녀주의인데 의대 뒷바라지도 하고.. 자녀 갖는 문제를 30후반에 의논하신거예요? 이혼 불사할 정도의 문제였다면 애저녁에 헤어지셨어야 맞는데 의대 뒷바리지까지 하신거면 중간에 빠진 스토리가 있는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선 이해가 안되는데...
그리고 이 문제를 익명의 다수에게 묻는것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건만 놓고 손익을 따지고 계신것 같아보이는데, 내가 못 견딜것 같으면 하는게 이혼 아닌가요?
의사사모 소리 듣고싶고, 부족한건 취미나 하고싶은거 다른데서 채우며 살더라도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으면 참으며 사시는거고... 어차피 외롭게 하는 남잔데 혼자 벌어 죽을때까지 기대심리에 대한 스트레스라도 안 받고 시가 행사 신경 안쓰고 싶다면 갈라서는거죠. 타인이 본인만큼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까요?
하라 마라 결정도 본인이 책임도 본인이 지는건데 댓글 반반의견 이런거 다 의미없어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아깝지 않으세요? 내가 행복할 수 있는걸 고민하세요.145. ....
'19.5.3 1:17 PM (124.49.xxx.7) - 삭제된댓글자녀에 대한 견해차이는 좀 일찍 해결을 보셨어야했는데 늦으신거 같아요. 결혼 13년에 남편이 무자녀주의인데 의대 뒷바라지도 하고.. 자녀 갖는 문제를 30후반에 의논하신거예요? 이혼 불사할 정도의 문제였다면 애저녁에 헤어지셨어야 맞는데 의대 뒷바리지까지 하신거면 중간에 빠진 스토리가 있는것 같아요. 아니면 원글님 자녀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무자녀주의 찬성하셨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신거 아닌가요? 그러지 않고선 이해가 안되는데...
그리고 이 문제를 익명의 다수에게 묻는것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건만 놓고 손익을 따지고 계신것 같아보이는데, 내가 못 견딜것 같으면 하는게 이혼 아닌가요?
의사사모 소리 듣고싶고, 부족한건 취미나 하고싶은거 다른데서 채우며 살더라도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으면 참으며 사시는거고... 어차피 외롭게 하는 남잔데 혼자 벌어 죽을때까지 기대심리에 대한 스트레스라도 안 받고 시가 행사 신경 안쓰고 싶다면 갈라서는거죠. 타인이 본인만큼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까요?
하라 마라 결정도 본인이 책임도 본인이 지는건데 댓글 반반의견 이런거 다 의미없어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아깝지 않으세요? 내가 행복할 수 있는걸 고민하세요.146. 이혼을
'19.5.3 1:48 PM (58.140.xxx.94) - 삭제된댓글남의 허락받아서 하나요?
하면 되냐니..
남편의 언행은
님이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무슨 미련이 남아서 그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감.147. 위에 ㅁㅁ
'19.5.3 2:08 PM (1.224.xxx.206)무슨 거지야? 미래의 남자 돈 때문에 자기인생 포기하라고? 그럴꺼면 본인이 돈 벌면되지...거지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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