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이 두 명 새로 들어왔는데
한 분이 진짜 글래머에요.
날씬 늘씬한 글래머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육덕진 글래머라 안그래도 회사 분위기에선 좀 많이 눈에 띄어요
다들 마르고 조용하고 깐깐한 분위기..
그 친구 사수가 우리 팀장의 예전 부하직원이었는데
함께 밥을 먹는자리에서
티피오에 안맞는 옷차림 지적해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왜냐면 그 신입이 가슴골이 많이 보이는 파진 블라우스나 딱붙는 티,
전체적으로 짧다못해 아슬한 미니 스커트를 즐겨입는데
그게 상큼 발랄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나 잡아잡수세요 풍의 너무 부담스런 차림이라고..
다른 팀 사수까지도 알더라구요. 그 친구가 눈에 좀 많이는 띄지..하하하하.. 이럼서..
일단 몸매가 가슴 둔부가 남미사람처럼 발달했고 전체적으로 날씬하지 않아요
육덕지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좀 그렇지만 한국 사회에선 많이 튀는 몸인거죠
아마 어른들이 보면 그냥 '뚱뚱하구나 살빼라' 하고 말 몸일지도 모르는데 그 몸이 터져나가도록
딱 맞게 입어대서..
일단 일처리 외에는 지적하지 말라고 했는데
일전에도 본부장님 회람돌면서 팀에 잠깐 왔다가 힐끔 보더니 으으응??? 이런 표정으로 갔다면서..
상관없겠죠? 이러네요
예전에 남자 직원중에 강북 날라리 중고딩처럼 하고 다녔던 신입이 있었어요
8부 바지에 쭈삣하게 통은 줄여 입고 연두색 티셔츠 가끔.. 그런데 본부장이 너무 싫어해서
결국 전출.
그런데 난감한건 그녀의 옷차림이 좀 아슬해서 영업부나 외부 손님이 빤히 보는일이 많고
그런데 본인은 그러거나 말거나 전혀 완전히 생까고 있다는 건데
우선 가슴골이 좀 많이 보인다네요
그래도 지적하지 말라고 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