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감을 갖지못하고 내가 마음에 안들었던 이유가 몸매 때문이었어요

ㅇㅇ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9-04-28 14:23:48

제가 얼굴은 평범 이상이고, 상태좋을때는 예쁘장할때도 있는데
거울을 봐도 항상 불만이었던 이유가
바로 몸매에 있었네요.

작고 허리라인 없이 골반좁은 초딩몸매거든요.
요즘 여자들 몸매추세는 보통 크게 두갈래로 나눠지던데..
키가 커서 신장이나 다리길이로 압도한다거나,
작아도 비율좋거나 허리있고 여리여리해서 눈에 들어오는 부류들이요.
근데 전 전신이 저주받은건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닙니다ㅠ ㅎㅎ

전체적으로 보니 굵고 짤막한 직선형 몸매라서
점퍼, 코트, 외투 등도 입으면 완전 통몸이고요.
(허리라인 잡힌 점퍼나 안에 붙는 티 입어야 커버됨ㅜ)

그야말로 굵고 짧은 직선형에 가까운거 같아
뭐 이런 몸이 있나 싶어요.
이건 뭐 인간 닥스훈트도 아니고.. 허리는 요롱이랄만큼 길고,
배랑 배꼽, 생식기위치가 아래쪽에 위치해서 다리는 우습게 짧아보여요.

스스로에게 만족 내지는 도취(자뻑) 되려면,
최소한 표준이거나 그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여러 옷들을 입어봐도 크게 태가 안나고 시큰둥했던 이유를 알겠어요.
외모도 자기만족, 자기사랑의 시작인데..
요즘같이 몸매가 중요한 시대에 뒤쳐지니, 그래서 나 스스로를 사랑할수 없었구나 싶어요.

요즘 1020들 보면 키나 몸매가 길쭉길쭉 진화되었던데.
저는 지금의 키작은 5~60년대 분들처럼 퇴화형 몸매(도퇴될ㅜ)네요.
우월한 신장들과 비교하면, 한눈에 압도당할 키에
가꾼다해도 한계가 뻔히 보이는 체형..

옷발도 그저 그렇고 불만이 생기네요.아악..ㅜㅜ
여기서 더 찌면 진짜 보잘것 없을것 같아,
운동만은 열심히 나가고있습니다.
IP : 119.201.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8 2:34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자기에게 도취되거나 자뻑인건 병이지 좋은게 아닌데요;;;

    사람이 아무리 완벽해도 자기 자신은 다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어요 남들은 부러워도.

    정신이 더 건강하고 다른 자랑스러운 점들이 생기게 하면 되죠. 왜 남의 기준으로 완벽하게 갈고 닦아야해요?
    무얼위해서?
    그리고 왜 남보다 나아져야하는지?

  • 2. 얼굴이
    '19.4.28 2:34 PM (117.111.xxx.95)

    예쁘셔서 괜찮아요.

    솔직히 아이낳고 나이들수록 패완얼이더라구요.

    55사이즈에 마른듯 여리한 몸매, 여자들은 칭찬일색이지만
    젊으나 늙으나 남자들에겐
    얼굴 괜찮은 여자가 더 매력적이래요

    지금하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얼굴관리 잘하셔서 장점부각시키세요~~

  • 3. 운동을
    '19.4.28 2:37 PM (211.215.xxx.107)

    열심히 하시는 것만 해도 90점은 되세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사셔도 될 듯.

  • 4. 무슨 생각으로
    '19.4.28 2:48 PM (211.205.xxx.163)

    클릭을 했던 것인가....ㅡ.ㅡ

  • 5. 한국여자들
    '19.4.28 2:49 PM (49.1.xxx.168)

    몸매 미스코리아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기라는...

  • 6. 님만그런거아님
    '19.4.28 6:15 PM (218.154.xxx.140)

    몸매편차가 가장 적은게 한국여자들 같아요.
    거의 몸매가 다 비슷해요.
    가슴A/ 골반은 작은편/ 궁디납작
    이게 거의 디폴트값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682 다가주 주택 월세 5 ..... 2019/04/28 1,519
927681 국회 오피셜)사보임 국회법에 부합. 빠루사용 합법. 3 ㅇㅇ 2019/04/28 837
927680 윤균상이라는 배우는 왜 주연으로 잘나오는거죠 21 dd 2019/04/28 7,154
927679 봄이 되니 무슨 색 옷 사고싶으세요? 9 ㅎㅎ 2019/04/28 2,191
927678 “문재인의 나라가 예쁜 아나운서를 민주투사로…” 한선교의 황당 .. 10 민주뜻은아나.. 2019/04/28 2,257
927677 1x2x3x........x200= 3의a승 xb일때 a값구하는.. 12 수학 2019/04/28 853
927676 더쿠 회원가입은 언제 가능 할까요 2 가입 2019/04/28 3,112
927675 싸가지 올케 22 올케 2019/04/28 10,224
927674 이런 상황 바른 대처법(간단) 65 당황 2019/04/28 7,834
927673 자궁경부암3기 1 자궁경부암 2019/04/28 3,467
927672 강아지 사료 어디서 슈리 2019/04/28 446
927671 한번만 더 봐주세요. 애들 학대한다는 담임선생님 22 ㅜㅜ 2019/04/28 4,544
927670 KBS 천원짜리로 준 퇴직금 보셨나요? 9 **** 2019/04/28 3,171
927669 드라마 '녹두꽃' 장포수 최무성 씨가 녹두장군 전봉준 역 4 동학운동 2019/04/28 2,849
927668 싸이월드요 3 ㅇㅎ 2019/04/28 996
927667 아디다스운동화신는 분 있어요? 5 ... 2019/04/28 2,368
927666 렌트카 이용해도될까요 3 자동차 2019/04/28 537
927665 비싼 블루투스 스피커는 막스피커와 소리가 많이 다른가요? 4 .. 2019/04/28 1,383
927664 자신감을 갖지못하고 내가 마음에 안들었던 이유가 몸매 때문이었어.. 5 ㅇㅇ 2019/04/28 2,816
927663 고양이 3 .. 2019/04/28 1,089
927662 건강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8 건강 2019/04/28 2,203
927661 맞춤셔츠 파는 곳에 여자 셔츠 원피스 주문할 수 있을까요? 1 ㅇㅇ 2019/04/28 940
927660 신체검사를 해도 별이상은 없는데 미친듯이 피곤해요.. 11 ㄱㅎ 2019/04/28 2,592
927659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이사장 첫만남 20 대화의희열2.. 2019/04/28 2,275
927658 밥할때요 ??? 1 2019/04/28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