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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 안되는 갑질 거래처사장

무슨영화를본다고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9-04-24 23:42:54

작은 회사를 운영중입니다.

6년째 화를 내는 거래처가 감당이 안됩니다.

남편은 돈 잘 주니 견딘다 하는데,

저는 6년 동안, 분노, 외면, 체념의 단계를 넘어도

매번 볼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기본적으로 화가 많은 사람입니다.


자기 직원들에게 통화할때보면

욕이 반입니다.


몇 번 저와는 부딪히고는 서로 피하고

남편이 상대를 하는데

남편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한다는

생각이 드니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힘이듭니다


이 업체때문에 남편과 수없이 싸웠습니다.

큰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힘들어서 못하겠다

맘편하게 일하고 싶다고,

거래 끊지 않으면 이혼하자고...

울며 얘기해도 우유부단한 남편은

조금만 참아 참아만 합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이

딱 울 남편 얘기에요.


제가 본 중 가장 무례하고 근본없는자입니다.


부모자식관계도 아닌데 이렇게 힘든 관계가

유지 될수 있다는게 더 놀랍고 기절하것 같아요.


6년동안 거래 끊자는 얘기에 끄덕도 안하는 남편

더이상 말해봤자 허공에 울려 퍼질 뿐이고


정말 이혼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몸안에 불덩어리가 들어가 있는거 같아요.



IP : 121.130.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9.4.25 12:11 AM (221.159.xxx.168)

    큰 거래처여서 많은 도움이 된다면 꾹 참고 견뎌낼수도 있다고 해도 큰 돈도 안되면서 인간적인 굴욕에
    가까운 수모를 당하는데
    남편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아내가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말하는데 참
    남편이라는 사람은 배려심이나 공감능력이 전혀 없고 남한테 부당한 대우를 받는데 그냥 익숙하게
    살아온 자존감이 없는 사람 같네요

  • 2. 토닥토닥
    '19.4.25 3:05 AM (211.54.xxx.243)

    윗분 사업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에요.

    아마 그 거래처 사람 입이 거친만큼 업계에 소문내기도 하고 그럴 수 있어요.
    (어떤 업종인지 모르지만)

    게다가 결재가 확실하다면 솔직히 저라도 거래 끊는거 생각해 볼 문제인데요.

    어느정도 갑질이 심한지는 모르지만

    모든 업체들이 바르고 공정하다면 다 사업하게요.

    제대로 단가 쳐주고 후려치기 하지 않고 결재만 깔끔하다면 저 역시 웬만큼 참을겁니다.

    원글님은 좀 더 남편의 깊은 마음 이해해주시면서 다른 시각으로 한번 보세요.

    인격적인 말로 하면서 결재일 조금씩 미루다 2-3년 뒤에 잠적하는 업체가 나은지 아님 이 업체가 나은지

    한두번 당한 일이 아니라 한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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