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가 돈에 대해서...

...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9-04-22 16:10:30

엄마 아빠 같이 자영업해세요.

자영업이라고 가게는 아니고 공사일을 하세요.


아빠 비상금 통장에 고물판 비용 700정도가 있고요.

보험해지한 비용 2천만원에 비상금으로 1천만원 정도 모은게 있어요.


공사일을 할 때 물건을 사야하잖아요.

근데 그 전에 공사일을 적게 했으면 여분 돈이 없으면 카드를 긁거나 외상 후 돈을 줬었는데

다 아빠 비상금 통장에서 결제를 하고나서

엄마한테 내 돈으로 냈으니까 내 돈 언제줄거냐고 하면서 계속 계속 야금 야금 금액을 늘려요.

물건값이 120이면 150이라고 말하고요.

그리고서는 세금을 내거나 보험료를 내거나 하면 생활비는 현금써도 그런건 카드로 내면

돈이 없어서 그랬냐고 막 화를 내요.



처음엔 앉아서 엄마가 세금 얼마 뭐 얼마 뭐 얼마 다 설명해서 왜 모자라는지 말해줬는데

말해도 못 알아듣고 내가 500짜리 공사했음 500이 남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우리아빠지만 모지리같다 느끼고 있어요ㅠㅠ) 엄마를 쥐 잡듯이 잡아요.

그러다보니 이젠 엄마가 말을 해도 오히려 계속 화를 내니까 말을 안하는 쪽으로 포기하셨고요.


암튼 결론은 아빠가 엄마랑 돈은 벌지만 그 돈을 엄마한테 생활비로 안쓰고

다 혼자 비상금으로 모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부족한 돈은 엄마한테 화를 내고 안주고요.

엄마가 나 죽어서 보험금으로 가지고 오라는건지 아니면 나랑 살기 싫으니 나가라는건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에요.


오늘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그냥 이혼하시라고 했는데 동생 결혼이 얼마 뒤라서 못 하실 것 같아요..

결국 제가 부족한 돈은 드리는 편인데(아빠도 이거 아는데 전혀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나몰라라 하고 있어요.)

솔직히 그 돈 드리는거는 괜찮거든요.


근데 아빠의 그 태도가 너무 너무 싫어요.

인간적으로 엄마아빠가 같이 일해서 같이 버는 돈인데 자기 딴주머니 차겠다고 이건 내 돈이니까 모으고

넌 알아서 살림하고 나한테 돈 없다는 소리 하지 말아라. 이게 남편이 할 짓은 아니잖아요?

엄마가 같이 일해도 주체는 아니고 돕는 일이니까 더 저러는 것 같아서

엄마가 50대 시절에 차라리 내 일을 계속 했어야했다고 우시는데

그냥 이혼을 계속 지지하는게 최선의 선택이겠죠?


솔직히 잠깐이지만 옆에서 계속 내가 결제했으니 내 돈 내놓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는거 보고서

왜 저승사자는 저 사람 안잡아가냐. 엄마 조상신은 뭐하고 있나 싶더라고요,.










IP : 115.93.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2 4:21 PM (211.36.xxx.246)

    제 부모님도 같이 회사 운영하세요
    엄마가 회사에서 총무 일 보지만 저러진 않는데..
    어머니한테 그 일 딱 손 놓으라고 하세요.. 아버지 혼자 알아서 다 해보라고 엄포 놓으세요
    저희 회사는 엄마가 아빠 땜에 열받아서 안 나가면 회사 잘 안 돌아가요
    근데 이렇게 하면 깨닫기야 하겠지만 생활비 안 주고 방방 뛰실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 2. ..
    '19.4.22 4:25 PM (115.93.xxx.218)

    그쵸ㅠㅠ 저도 생활비 안주는건 제가 커버치겠지만 엄마 잡아 죽이려고 들 것 같은게 제일 걱정이에요ㅠㅠ

  • 3. 그냥
    '19.4.22 4:32 PM (211.248.xxx.147)

    엄마 잡아죽이려 들면 딸이 다박따박 돈주니 더 그럴수도요...어머니 지금이라도 나와서 다른일하시고 님은 그돈모아서 나중에 엄마 목돈필요할때주세요. 아버지 주머니에 돈들어가면 절대 안나오겠네요. 돈귀신붙은거예요.

  • 4. 님돈
    '19.4.22 4:52 PM (39.7.xxx.23)

    주지마세요
    그거바라고 저러구요
    님이 더 따지세요
    애비죽일듯이 120인데 왜150이라하냐?하면서
    대신 죽일듯이덤벼야해요
    칼이라도들고미친듯이 그래야무서워덜합니다
    안그러건 못이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3200 음력생일에서 양력생일로 바꿨어요. 8 생일 2019/04/23 2,802
923199 병원 진료때 아이패드에 간단히 메모하는데 이상한가요? 12 메모 2019/04/23 3,238
923198 송혜교 예쁩니다 40 ... 2019/04/23 5,474
923197 이성적 감정 안든다.. 6 2019/04/23 1,657
923196 아이둘 5살 6살인데 땅콩책상 언제까지 쓸수있을까요? 2 초보엄마 2019/04/23 1,726
923195 vip 영화 보면서 북한은 정말 저러나 했는데 3 무섭네 2019/04/23 1,323
923194 사료 바꾼 후 강아지 모질 좋아진 제품 있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6 강아지 2019/04/23 1,322
923193 김남길 공항패션보셨나요 74 ㄴㄷ 2019/04/23 26,847
923192 금성&리바트 이즈마인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매트리스 찾.. 2019/04/23 991
923191 “매일 후쿠시마 쌀과 물 먹었다” 아베 거짓말 논란 11 하아 2019/04/23 2,283
923190 목동 준과학 지구과학 정샘 그리 잘가르치시나요? 2 .. 2019/04/23 3,482
923189 순두부 가 얼었어요. 1 ㅠㅠ 2019/04/23 3,121
923188 최근 홈쇼핑서 성공한 것들. 13 ..... 2019/04/23 6,608
923187 저도 지긋지긋한 시집.. 한마디 하고 싶어요 13 다음생에는 .. 2019/04/23 4,257
923186 솔직히 고모,이모,숙모의 입장으로 조카들에게 선물 주는 이유? 24 음.. 2019/04/23 7,061
923185 진짜 승리는 왜 구속 안하나요 8 너무하네 2019/04/23 2,766
923184 친구가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4 2019/04/23 3,009
923183 실비보험은 비갱신형 없나요? 3 궁금이 2019/04/23 2,267
923182 윗배가 나와서 ㅋㅋㅋ 4 똥배 2019/04/23 2,079
923181 이 명박이가 무서운 이유... 18 착취구조 2019/04/23 4,408
923180 몇달전에 중나에서 사기당하고 드디어 잡았다는데요 6 MandY 2019/04/23 2,249
923179 청소 아주머니 인사 8 . 2019/04/23 2,592
923178 벌나무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2 . . . 2019/04/23 653
923177 오아시스 마켓 아이디 추천해드릴게요 4 가입 2019/04/23 1,046
923176 사사건건 상사하고 말싸움하는 직원과 네네하는 직원, 누가 더 나.. 4 회사에서 2019/04/23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