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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교회 홍보하는거요. 효과있나요?

에휴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9-04-21 22:37:37
신축 아파트 사는데요,
매일매일 특히 주말에 온동네 교회에서 나와
홍보를 하네요ㅠㅠ
교회 꼭 다니시라, 예수님 안믿으면 큰일난다 하며
전단지와 싸구려 물티슈, 애들 풍선, 싸구려 핸드크림
이런거 나눠주는데요... 정말로 저런거 받고
교회가는 사람 있나요?? 길거리 선교 효과 있나요?
저는 무교이고
지옥가니 마니 소리 들으면 항상 너무 불쾌해서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 자원봉사를 하거나
뭔가 저같은 무교가 마음으로 우러나서 교회를 다니고싶게
홍보하시는게 어떨까요?
IP : 121.133.xxx.14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도는 타이밍
    '19.4.21 10:40 PM (175.194.xxx.63)

    저렇게 해서 교회를 다니게 되는게 아니라 다니고싶었던 사람이 저들이 눈에 띄어 말 걸고 대화 나누다보면 손에 성경책이 있는 겁니다. 평소에 교회 다닐 맘이 1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오로지 공해겠지요.

  • 2. ㅎㅎ
    '19.4.21 10:41 PM (175.127.xxx.171)

    덕분에 교회 많은 동네 이사와서 한동안 물티슈 안 사고 살았네요ㅋ
    워낙 많이들 그래서 효과가 있는지 저도 궁금~

  • 3. ㅡㅡ
    '19.4.21 10:43 PM (211.187.xxx.238)

    오늘은 부활절인데 로만칼라하고 지나가던 신부님께도
    예수 믿으라며 계란을 줬대요 ㅎㅎㅎ

  • 4. 11133
    '19.4.21 10:46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사람 그립고 맘이 약하고 힘든 처지의 사람은 혹하겠다 싶기도 해요
    그런 사람을 찾는게 아닐까 싶네요

  • 5. ....
    '19.4.21 10:47 PM (175.223.xxx.173)

    광고효과죠.
    마트를 가면 테레비에 선전하지 않는 물건에는 손이 안가듯이
    신도들이 개별로 접촉을 할려고 해도 일단은 교회이름이 알려져 있어야 조금이라도 쉽죠.

  • 6. 큰교회에는
    '19.4.21 10:48 PM (175.223.xxx.102)

    길에서 전도하고
    커피 주는 전도하는 팀들
    200명씩 전도해요
    믿는가는 몰라도 전도는 되죠

  • 7. ㅇㅇ
    '19.4.21 10:49 PM (175.223.xxx.194)

    최대 장점은 물티슈나 사탕나눠주는거요ㅋ
    뭐 나눠준다고 해서 당장에 아쉽고 그거에 혹해서
    교회가진 않을거 같아요.

  • 8. ....
    '19.4.21 10:51 PM (59.15.xxx.141)

    자기만족이겠죠
    난 하나님 위해 이렇게 일한다
    전 그런사람들 싫어서 교회 안갑니다
    길거리에서 광고 전단지는 받아주지만
    교회 전단지는 절대 안받아요

  • 9. 가을볕
    '19.4.21 10:51 PM (123.254.xxx.26)

    너무 싫어요
    마트 앞에서 전부치고 기름내 풍기면서 어르신들 불러서 멕이고 있는데..

  • 10. 11
    '19.4.21 10:52 PM (112.154.xxx.139)

    극혐 특히 학교앞에서 초등생들 붙잡고 그짓 좀 안했으면

  • 11. 예수팔이 공동체
    '19.4.21 10:52 PM (175.209.xxx.48)

    우리나란 장사 잘되지요.
    저 많은 교회들 먹고 사는거 보면.
    여기도 보면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 못지 않게

    팔자니 유전이니 하는 내 선택 외적인 것에
    더 집착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거기에 살기 힘든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분들이 있는 한 교회는 번창하겠지요.

  • 12. 성당
    '19.4.21 10:54 PM (182.225.xxx.233)

    성당 앞에서 좌판 벌려놓고 냄새 피우며 떡볶이 봉지커피 이런 걸로 꼬시는데
    정말 저렴해 보이더군요.
    성당신자들은 그냥 못 본 체 지나가던데 표정들은 안 좋고.

  • 13. ㄷㄴㅋㅂㅅㅈ
    '19.4.21 11:00 PM (221.166.xxx.129)

    저 교회다니는데요

    토요일 마다 전도교육 받고서 전도하러

    많이들 나가세요.

    저는 나갈 마음없고 안나갈거예요.

    왜냐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런다고 늘어나는거 아니지 않나요?

  • 14. ..
    '19.4.21 11:00 PM (211.243.xxx.147)

    교회가야 천당간다고 협박하는거 불법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15. ㅇㅇ
    '19.4.21 11:02 PM (223.38.xxx.216)

    교회 장사가 안되서 저러나 싶어 한심해요
    솔찍히 교회가 아니라 장사꾼들 같아서

  • 16.
    '19.4.21 11:04 PM (210.99.xxx.244)

    왜 호객행위하듯 하는지 학교앞에서 초등애들ㅇ한테 먹을꺼 주고 전번 따서 주말마다 문자오고 전화오고 나중에 제가 알고 전화해 난리쳤었어요ㅠ

  • 17. 요즘은
    '19.4.21 11:07 PM (121.130.xxx.60)

    지하철안에도 많이 출몰하더라구요 서울인데요
    막 곳곳에서 나타나 막 특유의 방언같은 목소리로 예쑤~님을 믿~으셔야~블라블라
    아주 그냥 끝엔 방언을 하며 중얼거리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개독 진짜 극혐임
    이땅에 교회는 잘못 뿌리내렸어요 교파도 너무 많고
    이상한 집단 이상한 단체 범죄집단으로 전락한지 오래됐음

  • 18. 너무 시러요
    '19.4.21 11:08 PM (125.134.xxx.134)

    타 종교를 모욕하는 말 실례인건 아는데 너무시러요
    특히 하느님의 교회요. 왜 그렇게 철거머리죠? 정말 사람들이 이렇게 대단하고 좋은곳을 못알아보는게 아까워 그렇다는데 진짜요?
    엄마 십년전에 대학병원 입원했을때 유치원생 정도 되어보이는. 딸 아들데리고 병원서 아픈환자들에게 전도 한다던 아줌마. 학을뗏는데

    요즘엔 놀이터에 어린아이 데리고 교회다녀요 하는이도 보이더군요
    아기 내세우면 험한말 못할꺼라 생각하는지

  • 19. 하나님의 교회
    '19.4.21 11:10 PM (175.194.xxx.63)

    교단에서 인정하지 않는 이단입니다.

  • 20. ...
    '19.4.21 11:37 PM (175.223.xxx.11)

    제가 원글님하고 꼭 같은 의문이 있어서 목사님 사모님 고객께 물어본 적이 있어요
    굉장히 거부감이 드는 전도 방식인데 왜 그렇게 할까요...
    우문에 현답을 받았어요
    사람이 다양해서 저처럼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방법이 먹히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전도하는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 주라고...
    그말을 듣고 나니 길에서 불신지옥을 떠드는 사람을 봐도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됩디다

  • 21. ...
    '19.4.21 11:48 PM (125.191.xxx.179)

    전도라기보다 영업

  • 22. ..
    '19.4.21 11:51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미 신도인 사람들이 광끼로 보이는 전도를 기꺼이 받아들일만큼 교회에 빠지면
    더 열렬히 헌금과 십일조를 내기 때문에 부추기는 거 같아요.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고 외로워 미치겠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주면 넘어가기도 쉽고요.
    교인들도 인정하더라고요.
    인생이 괴로울 때 교회로 많이들 온다고.

  • 23. 촌시러
    '19.4.21 11:54 PM (218.154.xxx.140)

    저런 영업방식 너무 촌스럽고.. 교리도 좀 촌스러운데가 있는데다..남자없이 임신하고 뭐 그런거.. 목사 말이라면 빤쓰까지 벗고 그런다는게 진짜 촌스럼.
    젊은애들은 불교가 고대적 종교 느낌 있다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나 교리를 보자면 현대 뇌생리학 심리학과 통하는 철학적 기반이 있어 현대적이고 승려가 빤쓰 벗으라고 하면 바로 미친놈인걸 알수있는 검증기능도 구비된 세련된 종교임.

  • 24. 자영업이지뭐
    '19.4.21 11:59 PM (218.154.xxx.140)

    그리고 한국교회가 자체진화해서 특이한 종교문화를 가지게된건 자영업 많은 것과 같은 이치일듯,..

  • 25. ....
    '19.4.22 6:58 AM (125.186.xxx.159)

    진짜 천당과 지옥이 있다면 이나라 기독교인들중 몇프로나 천당에 가겠어요.
    지옥으로빠지는 교인들이 더 많을걸요.

  • 26.
    '19.4.22 8:17 AM (118.40.xxx.144)

    가는사람들 있긴해요

  • 27. 입주전도나가요
    '19.4.22 10:48 AM (49.173.xxx.146)

    신도시고 저도 여기 입주하면서 전도다니는데 주로
    새로 이사와서 교회찾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시고 오시는거에요.새롭게 믿는분들오시면 더 좋지만 거의 반응들이 거부하는 얼굴과 말투구요. 예수님께서 추수할 곳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이 없다 하셨잖아요. 다니다보면 기독교인 별로 없어요. 성령님께서 추수할 영혼을 만나게 해주시는 그 한 사람을 찾기위해 황무지같은곳으로 전도 나갑니다.

  • 28. 딱히
    '19.4.22 11:51 AM (121.142.xxx.171) - 삭제된댓글

    영업은 아니구요 그분들은 전도에 대한 열정을 풀고 그렇게 하는 영적 단계엥ㅅ. 마치 비만인 사람은 운동해야 죽지 않듯이 교회에서 회복하고 은혜받으면 그 열정과 마음을 전도로 나가야 영적 비만에 안걸리고 사람들하고 분쟁도 해보고 이단으로도 몰려봐야 성장하거든요. 이렇게 궁금증을 남겨주신 분의 마음에 부대낌도 오게되구요. 민폐지만 또 어쩔수 없기도해요

  • 29. 딱히
    '19.4.22 11:52 AM (121.142.xxx.171)

    영업은 아니구요 그분들은 전도에 대한 열정을 풀고 그렇게 하는 영적 단계에요. 마치 비만인 사람은 운동해야 죽지 않듯이 교회에서 회복하고 은혜받으면 그 열정과 마음을 전도로 나가야 영적 비만에 안걸리고 사람들하고 분쟁도 해보고 이단으로도 몰려봐야 성장하거든요. 이렇게 궁금증을 남겨주신 분의 마음에 부대낌도 오게되구요. 민폐지만 또 어쩔수 없기도해요. 사실 길거리 전도는 제일 낮은 난이도 구요 관계 전도가 가장 힘든것 같아요. 전도자 본인을 위한 전도이면 민폐과 깨달아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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